• 제목/요약/키워드: 탄력성의 조절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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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소진, 이직의도 조절을 위한 긴급 감염병 상황에서의 회복탄력성 탐구 (Exploring of Resilience in Emergency Infectious Diseases to Moderate Job Stress, Job Burnout, and Turnover Intention of Childcare Teachers)

  • 이재무;조경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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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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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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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소진, 이직의도 조절을 위한 긴급 감염병 상황에서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분석을 위해 2020년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설문을 실시하였고, 최종적으로 201명의 응답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 직무소진, 이직의도는 낮은 수준, 회복탄력성은 높은 수준으로 확인되었으며, 모두 개인적 특성 유형에 따라 대부분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직무소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정적(+) 영향력을 미쳤으나 이직의도와는 영향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직무스트레스와 직무소진의 관계 속에서 회복탄력성 중 정서조절력, 충동통제력, 적극적 도전성이 조절효과를 나타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라는 긴급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는 나빠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가장 큰 이유는 원활한 직무수행이 어려워진 것 때문으로 규명되었었다. 반면 회복탄력성과 직무소진은 이전과 변함없음이 확인되었다. 이에 방역 기반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 대응, 직무소진과 회복탄력성의 일상적 관리, 자기초점주의 근간의 상담이나 프로그램 등과 같은 회복탄력성 강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청소년 기업가 정신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 기업가정신 교육만족도의 조절 효과 분석을 중심으로

  • 배미아;김종성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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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21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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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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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청소년 기업가정신에 관한 관심과 기업가정신 교육의 필요성이 중요시됨에 따라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부터 체계적인 기업가 정신 교육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긍정심리자본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가 정신교육의 만족도가 조절효과를 갖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성별과 부모 창업의 여부를 통제한 상태에서 기업가정신의 주요 구성요소 '진취성', '위험 감수성', '혁신성'과 긍정심리자본의 '희망', '자기효능감', '회복 탄력성', '낙관주의'를 독립변수로 하였는데,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중학생) 총 204명의 응답을 회수 후 실증분석을 시도 했다. 또한 기업가정신 교육의 만족도를 조절변수로 하는 연구 모형을 상정하였는데, 이는 기업가정신 및 긍정심리자본과 창업 의지의 관계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의 만족도가 조절 효과 여부를 확인하여 기업가정신 교육의 중요성을 밝히고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잠재적 창업가가 될 수 있는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영향요인을 검증하고 연구자료에 다양하게 비교할 수 있는 참고자료로서 도움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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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피해경험이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Impacts of Abuse Damage Experiences on Ego-Resilience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 이조경;백순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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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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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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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중학생 청소년의 학대피해경험이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부산시내 중학생 1, 2, 3학년 5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청소년의 피학대경험은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학년이 낮을수록 그리고 학대피해 경험이 없을수록 자아탄력성은 증가하였다. 두 번째, 청소년의 피학대경험이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지는 조절효과를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중심으로 학대피해 청소년의 부정적 경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환경과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라고 할 수 있는 자아탄력성을 높이기 위하여 가정, 학교, 지역사회와 국가의 사회적 지지 방안을 제언하였다.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이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s of ego-resilience on the effects of parents' child-rearing attitude perceived by adolescents and school life adaptation on problem behavior)

  • 김지혜;유난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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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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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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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 및 학교생활적응이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하위요인별로 구체적으로 밝히고, 부모의 양육태도 및 학교생활적응과 청소년의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에 따른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0(KCYPS)의 중1 패널 데이터 가운데 4차 자료(2013)인 고등학교 1학년생 총 2,017명을 연구대상으로 분석하였다. SPSS WIN 2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신뢰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양육태도(감독, 애정, 합리적 설명, 과잉간섭, 과잉기대, 비일관성) 및 학교생활적응(교사관계, 교우관계, 학교규칙, 학습활동), 자아탄력성이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교우관계(-)는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높았으며, 학습활동(-), 비일관성(+), 자아탄력성(-), 과잉간섭(+), 감독(-) 순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애정, 합리적 설명, 과잉기대, 교사관계, 학교규칙은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유의미한 영향력이 없었다. 둘째, 부모의 양육태도(긍정적인 양육태도, 부정적인 양육태도) 및 학교 생활적응(대인관계, 학교적응)과 청소년의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태도, 대인관계, 학교적응 각각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태도에서는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부모의 양육태도(긍정적인 양육태도, 부정적인 양육태도) 및 학교생활적응(대인관계, 학교적응)이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가 전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가정과수업을 통한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자아탄력성 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대학생의 우울, 불안, 충동성, 공격성과 인터넷 중독과의 관계 -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s among Depression, Anxiety, Impulsivity and Aggression and Internet Addiction of College Students - Moderating Effect of Resilience)

  • 최은미;신점란;배재홍;김명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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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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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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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성별에 따른 인터넷 중독의 차이, 인터넷 중독수준에 따른 우울, 불안, 충동성, 공격성 같은 심리특성의 차이를 규명하고자 했다. 또한 우울, 불안, 충동성, 공격성 같은 심리특성, 인터넷 중독과 자아탄력성 간의 상관을 검증하고, 심리특성과 인터넷 중독과의 관계에 있어 자아탄력성이 조절변인으로 기능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전북지역의 5개 학교에 재학 중인 529명의 대학생들(남: 212명, 여: 317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용시간, 사용동기, 우울, 불안, 충동성, 공격성, 인터넷 중독, 자아탄력성 등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자대학생이 여자대학생에 비해 인터넷 중독 수준이 높았으며, 인터넷 중독수준이 높을수록 우울과 충동성이 높았다. 둘째, 우울, 불안, 충동성 같은 심리특성과 자아탄력성은 인터넷 중독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셋째, 남성의 경우 불안과 충동성이, 여성의 경우 우울과 충동성이 인터넷 중독이나 과다사용을 증가시키는 부정적 영향이 있었다. 넷째, 여자대학생의 경우 자아탄력성이 심리특성과 인터넷 중독과의 관계에 있어 조절변인으로 기능하는 경향이 검증되었다. 여자대학생의 인터넷 중독이나 과다사용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을 위해서는 우울감소와 충동조절 능력의 증진 이외에 자아탄력성을 훈련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과 개입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

청소년의 학대경험이 자살에 미치는 영향 - 정책적 시사점 도출을 중심으로 - (The Influence of Adolescence Abuse Experience to Suicide : Focusing on Policy Implications)

  • 류보순;김용섭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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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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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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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학대경험, 자아존중감, 가족탄력성, 자살의 관계에서 가족탄력성의 조절효과 검증으로 학대경험 청소년의 자살예방을 위한 가족탄력성 향상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있다. 전남 지역의 세 개 군의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600명의 설문지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53부를 제외한 총 547명의 연구를 수행하였다. 척도는 Murray A. Straus (1979)의 아동학대, Beck, Kovacs & Weissmen(1979)의 자살, Coopersmith(1967)의 자아존중감, Boehm (2007)의 가족탄력성 이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상관관계, ANOVA,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학대경험 청소년은 54.2%, 학대유형에 따른 자살빈도는 신체적 학대의 경우가 많았다. 둘째, 회귀분석 결과 학대경험이 자살에 직접적인 정적 영향으로 학대경험이 높을수록 자살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학대경험은 자아존중감을 통해 자살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셋째, 가족탄력성은 학대경험이 자살에 미치는 부적 영향과 높은 자존감이 자살에 미치는 부적 영향으로 조절효과가 검증되었다.

역할스트레스가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 가톨릭 여성수도자를 중심으로 (The Moderating Effect of Resilience in Role Stress on Psychological Burnout : Focuced on a Catholic Nuns)

  • 유미화;안주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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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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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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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가톨릭 여성수도자들은 수도생활을 수행하면서 역할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이것이 심리적 소진으로 이어져 수도회 탈회와 성소자 감소라는 부정적 영향을 야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여성수도자의 역할스트레스 중 어떤 하위요인이 심리적 소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 회복탄력성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서 조절효과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여성수도자 23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첫째, 여성수도자의 수도생활 기간 및 내부 사도직과 외부 사도직 역할에 따라 역할스트레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수도생활이 20년 이하인 경우 역할모호성과 역할과다를 느끼고 있었고, 역할갈등의 경우는 수도생활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여성수도자의 역할스트레스는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역할모호성, 역할갈등, 역할과다 모두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역할모호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역할과다 보다 역할에 대한 모호성이 더 큰 심리적 소진을 유발하고 있었다. 셋째, 역할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은 조절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는 여성수도자들의 역할모호성을 덜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심리적 소진을 줄이는 방안으로서 회복탄력성 증진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무엇보다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수도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크나이프 '삶의 질서' 심리요법의 회복탄력성 개선 효과: 예비적인 검증 (Effect of the Kneipp Lebensordnung Psychotherapy on Improving Resilience: Preliminary Validation)

  • 홍금나;신방식;송규진;김현석;최민주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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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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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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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배경: 새로운 크나이프 심리요법에 대한 회복탄력성의 효과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 목적: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재구성된 크나이프 '삶의 질서' 심리 요법 (Kneipp Lebensordnung Psychotherapy: KnLP) 프로그램이 회복탄력성을 개선하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함이다. 방법: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건강 생성론, 의미치료, 명상, 회복탄력성을 포함하는 KnLP 중재 프로그램을 4회(주1회, 3시간씩) 적용했다. 중재 전과 후의 회복탄력성 지수(KRQ-53; Korean Resilience Quotient-53)를 평가하여 비교 분석했다. 결과: 평가에 필요한 데이터가 모두 확보된 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KnLP 프로그램 중재 후 연구 대상자의 KRQ-53 평균 점수는 191.56점에서 206.22점으로 14.66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탄력성의 요인별 증가 점수는 자기조절능력(5.89점), 대인관계능력(4.89점), 긍정성(3.89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론: KnLP 프로그램은 연구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 < .05), 특히 자기 조절 능력 요인에서 그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향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일반화된 결과를 얻기 위해 다수의 연구 대상자를 대상으로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

회복탄력성을 적용한 직렬배치의 발전용댐 연계운영방안 제시 (Operation Rule of Multi Hydropower Reservoirs in Tandem Configuration with Application of Resilience)

  • 김동현;방영준;정효준;이승오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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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1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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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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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2020년 6월 발전용댐의 다목적활용 선포로 국내 발전용댐은 발전에 제한되었던 기능이 홍수조절, 용수공급, 환경개선 등으로 확장되었다. 특히 북한강 수계에는 화천댐부터 팔당댐까지 5개의 발전용댐이 직렬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기능에 따른 통합연계운영은 해당 수계 내 수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발전용댐의 주요 목적인 발전과 부가 목적인 홍수조절 및 용수공급은 수자원 활용 측면에서 상반된 운영을 수행해야 하므로 효율성 측면에서 세심한 운영이 필요하다. 국내에는 과거 발전용댐의 운영과 관련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고 최근에는 회복탄력성 개념을 도입하여 단일 발전용댐에 대한 운영방안을 제시하였다(Kim et al., 2020). 그러나 발전가능수위의 회복력으로 정의된 발전용댐의 회복탄력성은 직렬 배치되어 있을 경우 상·하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즉, 상·하류의 방류상황에 따라 단일 댐 혹은 수계 내 존재하는 발전용댐의 발전기능, 이수기능, 치수기능은 상호간섭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회복탄력성 개념을 직렬배치된 발전용댐에 적용하여 댐 연계운영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과거 유입량 자료를 활용하여 발전용댐 연계 모의운영을 수행하였고, 그 결과로 수계 내 발전용댐 전체의 회복탄력성, 발전량, 홍수위험일수, 무효방류량 등을 평가하였다. 또한 단일 댐 운영과 비교하여 연계운영 효과에 대해 분석하였다. 향후 병렬배치의 댐 운영과 경제성 평가분석이 이뤄진다면 국내 한강수계 실정에 맞는 발전용댐 최적 운영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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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재직자의 회복탄력성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퇴직태도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Resilience of Middle-aged Employees on Job Satisfaction: Meditating Effect of Retirement Attitude)

  • 정경화;김기승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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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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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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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현재 직장에 재직 중인 중년재직자들의 회복탄력성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 관계에서 퇴직태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과 수도권에 근무 중인 40세 이상의 상용직 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지 530부를 배포하여 490부가 회수되었고 불성실 응답, 이상치 등 연구에 부적합한 설문지 22부를 제외 한 468부를 연구표본으로 사용하였다. SPSS 19.0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 상관관계와 집단 간의 차이분석 및 가설검증을 위한 중다회귀분석과 매개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남성은 회복탄력성의 자기조절능력과 직무만족도가 여성보다 높았고, 여성은 퇴직태도의 노년휴식이 남성보다 유의미한 수준에서 높게 나타났다. 학력이 높을수록 퇴직을 새로운 출발로 높게 인식하였고, 근무기간이 길수록 회복탄력성의 자기조절능력과 직무만족도가 높았으며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의 긍정성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회복탄력성의 모든 하위변인은 직무만족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회복탄력성은 퇴직태도의 강요된 좌절에 부(-)의 영향을 미쳤고, 새로운 출발엔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퇴직을 새로운 출발로 높게 인식하는 반면 강요된 좌절로는 낮은 인식을 보였다. 넷째, 퇴직태도의 강요된 좌절과 새로운 출발은 회복탄력성과 직무만족도와의 인과관계에서 유의미한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연구결과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이 확인되었고, 퇴직에 대한 불안을 낮추고 직무만족도는 높여줄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