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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다엽성 골종양 제거후 커스텀 메이드 인공뼈를 이용한 두개골성형술 (Cranioplasty with Custom-made Artificial Bone after Resection of Multilobular Bone Tumor in a Dog)

  • 최성진;혼나미 무네키;류 이리;야마모토 케니치;오바 신스케;에치고 료스케;스즈키 시게키;니시무라 료헤이;정웅일;사사끼 노부오;모치즈키 마나부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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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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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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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두개골에 종괴를 가진 7세 암컷 웰키코기가 내원하였다. 종괴는 다엽성 골종양으로 진단되었으며, 외과적으로 제거하었다. 종양 제거후 발생한 대형 골결손부를 치료하기 위해 3D 잉크젯 프린터로 제작한 커스텀 메이드 인공뼈를 결손부에 이식하였다. 이식후 4.3년동안 CT촬영을 통해 변화를 관찰하였다. 인공뼈는 관찰기간동안 주변 두개골과 성공적으로 유합되어 결손부를 수복하고 있었으며, 이식후 6개월부터 점차적인 인공뼈의 흡수상이 확인되었다. 커스텀 메이드 인공뼈가 대형 골결손부의 또 다른 치료방법으로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일본과 한국 대학생의 생활력에 관한 국제비교 (University Students' Life Skill Comparison in Japan and Korea)

  • 아키코 우에노;김성교;다카에 요시하라;히로기 오가와;마사코 무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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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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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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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일본과 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가별 학생들의 생활력 차이를 명확하게 밝히고 일본과 한국 가정과교육에의 시사점을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본 연구는 2008년에 일본과 한국 대학생들에게 생활력(일상 생활을 위한 능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생활력에 관한 것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82문항을 만들었는데, 각각의 문항에 대해 조사 대상자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생활에 이미 실천하고 있는지(이하 "실천") 여부,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더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는지(이하 "과제") 여부, 또한 그러한 능력개발은 중등학교 가정교과를 통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이하 "기대") 여부를 묻는 형태로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실천"에 관해서는 일본과 한국 각각 특징적인 결과가 나타났는데 일본과 한국의 두 나라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과제"에서는 두 나라 모두 주로 "실천"이 낮게 나타난 항목에서 생활력 향상을 위해 좀더 배우고 싶다는 높은 의욕을 나타내었다. 게다가 "기대"에서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일본에 비해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기대를 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일본과 한국 가정과교육의 과제로서는 초 중 고교에서 가정과교육을 실시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수업 시간 수를 확보하고, 가정과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지지를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데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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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어'와 '소칙'과 '반전 센류' (Imperial Rescript (Chokugo), Imperial Rescript (Shousho) and an Anti-war Senryu)

  • 구루미사와 겐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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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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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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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일본 근대의 '반전시'의 기원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청일전쟁은 천황의 '선전소칙' 포고로 개시된 첫 전쟁이다. 전쟁은 천황의 명령이며, 국민에 대한 '말씀'이다. '반대'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다. '소칙'에 따른 '전쟁'은 '성전'이고 정당성이 부여된다. 그 때문에 '반전(反戰)'은 천황의 명령과 '말씀'에 거역하는 사상, 표현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반전시'로 잘 알려진 요사노 아키코의 "그대여 죽지 말지어다"(1904)는 발표 당시부터 "국가의 이름으로 처벌하라"라는 맹렬한 비판을 받게 된다. '반전시'는 언론탄압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단시형 문학에 대한 탄압은 그 정도가 매우 극심하였다. 마이너 장르인 탓에 지금까지 간과되어 왔지만 다시금 '반전시' 계보로 자리매김하고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특히 러일전쟁에 탄생한 근대 센류(신센류)는, 풍자와 반어법을 구사하며 정치와 사회 전반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국가로부터 집요한 감시와 탄압을 받았다. '교육칙어'를 풍자한 쓰루 아키라의 '반전 센류'는 그 최전선에 자리한다. 본 논문에서는 바로 이 풍자와 반어법에 주목하여 '소칙'과 '칙어'를 반전(反轉)시키는 '반전(反戰) 센류'를 고찰한 것이다.

List Mode에서 PET/CT Scanner의 직선성 평가 (Linearity Estimation of PET/CT Scanner in List Mode Acquisition)

  • 최현준;김병진;이또 미키코;이홍재;김진의;김현주;이재성;이동수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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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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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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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Rb-82를 이용한 PET 검사는 심근 관류의 임상적 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PET/CT의 dead time 때문에 count value와 방사능농도 사이의 직선성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데이터를 획득할 때 좌심실 입력 함수가 과대평가되어 심근관류가 과대평가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리스트 모드에서 획득한 PET data에서 방사능농도에 따른 count value의 직선성을 평가하였다. Biograph 40 True Point PET/CT를 이용하여 직경 12 cm, 길이 10.5 cm의 cylindrical phantom에 F-18 333 MBq과 물 800 mL를 채우고 7반감기동안 10min frame/bed로 리스트 모드를 이용하여 획득하였다. Raw data는 OSEM (order: 4, subsets: 8)과 FBP (Gaussian filter FWHM 5 mm)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재구성하였다. Sinogram 정보에서 prompt counts, net true counts, random counts를 측정하였다. 재구성 된 phantom 영상에 ROI를 설정하여 총 계수와 background를 측정하고 background correction을 사용하여 count value를 측정하여 직선성을 평가하였다. 리스트 모드를 이용하여 sinogram에서 측정된 prompt counts는 방사능농도에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낮은 방사능농도에서 net true counts와 random counts는 방사능농도에 따라 증가하였다. 높은 방사능농도에서는 net true counts의 증가율이 점차 감소되었고, 반면에 random counts의 증가율은 증가하였다. 그리고 OSEM과 FBP 알고리즘으로 재구성된 영상에서 측정한 count value의 차이는 없었고 방사능농도에 비례하여 count value가 증가하고 직선성이 유지되었다. Biograph 40 True Point PET/CT scanner는 재구성된 영상에서 낮은 방사능농도뿐만 아니라 높은 방사능농도(~416.25 kBq/mL)에서도 측정 된 count value와 방사능농도 사이의 직선성이 유지되는 것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실험에서 사용한 PET/CT scanner는 Rb-82, N-13, O-15, F-18을 이용한 heart dynamic PET study에서데이터의 정량적 분석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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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권역에서 출토된 스에키계토기의 역사적인 배경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Sueki Excavated from the Gaya Region)

  • 스즈키코키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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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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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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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고분(古墳)시대 중기에 한반도 남부지역의 기술이 일본열도로 전해져, 스에키라고 하는 일본열도식 도질토기가 탄생하였다. 제작기술이 전파된 초기 무렵은 한반도 각지의 요소가 강하게 남아 있고, 또한 일본열도 내에서의 생산도 매우 제한된 장소에서만 행해졌으며, 그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본열도 각지에서의 생산도 개시하게 된다. 스에키는 한반도의 기술을 가지고 일본열도로 전해졌지만, 한반도 내에서도 많은 출토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한반도에서 출토되는 것은 스에키계 토기라고 불린다.), 그 중에서도 영남지역이나 영산강유역을 중심으로 한 전라도에서 많이 출토되는 경향을 보인다. 기왕의 연구에서 밝혀졌듯이 전라도 주변에서 출토되는 것은 모방품이 많이 포함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영남지역 분묘에서는 일본열도에서 제작된 스에키가 출토된다. 출토시기가 5세기 후엽~6세기 전엽(특히 TK23~MT15형식이 제작되는 시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하여, 전라도 지역과는 근본적으로 차이를 보인다. 스에키계토기가 출토되는 분묘를 살펴보면, 대부분 지역 유력자층 분묘에서 확인되며, 왕릉급 분묘에서는 거의 출토되지 않는다. 또한 일본열도식 장송의례나 스에키계토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던 흔적이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은 도질토기와 같은 의미로 다루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유력자층(집단, 일족, 세력 등)도 분묘 전체로 보면, 일정 가야권역만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이 아닌, 복잡하고 광역적인 관계구조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영남지역(가야권역)에서 출토된 스에키계토기를 보면, 각 가야권역 세력의 변천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고, 각 가야권역의 중앙정권 아래에서 교섭과 교류의 역할을 수행한 지역 유력자층의 실체를 나타내며, 가야권역 내에서 복수의 지역이 상호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성립된 지역(집단, 일족, 세력)의 존재를 가야권역에서 출토된 스에키계토기에서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