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10월 20일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경우 총에너지를 종전보다 10~15% 이상 절감토록 하는 내용의 '친환경 주택의 건설기준 및 성능'을 고시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친환경적인 주택 건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절감 및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택의 건설기준 및 성능을 마련한 것이다. 이 고시는 친환경 주택으로 인정받기 위한 필수시설 및 각각의 설치기준 제시와 에너지 사용용도에 따라 난방, 급탕, 전력, 열원 등 4개로 분류하는 친환경주택 성능 평가방법 등을 규정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최근 연세대 친환경건축연구센터와 서울시 강동구가 협의('09.8)를 통해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마련함에 따라 강동구부터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 시행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의 주요내용은 공동주택 재건축시 냉 난방 에너지 총 소비량의 40% 이상을 절감하고, 관리동 등 공용시설의 제로에너지화, 지역특성에 맞게 생태면적률 40%이상 확보, 단지내 인공생물 서식공간 조성의 의무화 등이다. 강동구는 앞으로 지어지는 재건축정비사업의 공동주택 모두에 가이드라인 내용을 반영하여 친환경 공동 주택으로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고덕지구($1,239,407m^2$, 18,540가구) 및 둔촌지구($626,235m^2$, 9,090가구)부터 적용하여 친환경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할 전망이다.
몇 년 전부터 아파트 분양 광고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친환경' 또는 '웰빙'이란 단어다. 단지 입지에서부터 시공, 마감재까지 어김없이 친환경이란 용어가 등장한다. 하지만 시공 과정에서 멋을 내는 장식 정도로만 쓰이는 것이 국내 친환경 주거 단지의 현실이다. 콘크리트 시공이 필요한 차도나 보도를 최소화하고 단지 내 쾌적성을 우선시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친환경 주거 단지를 찾아가보자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5월 26일 송도국제도시 연세대학교 캠퍼스에서 국토해양부 장관,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연세대학교 김한중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그린홈 플러스 G-home)"모델 개관식을 개최했다. 그린홈 플러스는 정부가 R&D 예산을 지원하여 산 학 연 합동으로 추진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기술개발"의 연구 성과물로서,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에 저에너지 친환경 주택 기술을 적용하여 건축한 모델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최근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 주택성능등급표시제도를 비롯하여 실내공기환경에 대한 기준, 친환경상품인증기준 등 환경관련 제도 및 규정이 마련되면서 공동주택의 신축 및 리모델링 공사에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사는 거주자가 사전에 정해진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하므로 이들에 대한 의견수렴과 사용되는 소재에 대한 요구분석이 신축에 비해 중요하다는 특성이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시행 중에 있거나 최근 완료된 리모델링 공사의 시공자는 친환경 소재 적용에 대한 거주자의 적극적인 의견수렴 과정이 미비하였고, 친환경상품인증원의 최우수 등급을 받은 친환경 제품을 거주자의 요구에 의해 적용한다기 보다는 공동주택의 홍보의 일환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또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거주자는 친환경 제품의 인증기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친환경 제품의 등급을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경우가 있었고 적용되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요구가 매우 정성적인 특징이 있다. 따라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거주자의 친환경 소재에 대한 요구사항을 조사하고 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리모델링 공사에 적용하여야 한다.
8월 판교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 3월 분양 때와 달리 대형 브랜드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새로운 개념의 고품격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토산, 운중천과 함께 친환경 주거지로 조성되는 판교에 청약하려는 수요자들이 지난 3월 분양 때보다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8월 판교 분양시 청약통장을 사용하는 방법과 건설사별 기본 설계안에 대해 살펴보자.
최근 주택성능등급표시제,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 등 실내공기질에 관련한 제도가 생겨나고 공동주택 거주자 또한 실내공기 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최근 신축되거나 리모델링 되는 공동주택에는 친환경 실내마감재료가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친환경 실내 마감재료는 일반재료에 비해 그 가격이 고가이며, 분양가 상승을 야기한다. 또한 친환경 마감재료 적용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은 거주자로 하여금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게 된다. 따라서 실내 마감공법 별로 적용되는 모든 주재료 및 부 재료에 대해서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복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마감공사 시 환경적인 요인, 경제적인 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효율적인 실내 마감재료를 선정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2002년에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가 시행된 이후 많은 인증 수행에도 불구하고 이 제도의 효과분석이나 개선방안 노력이 저조하다. 특히 인증제도에서 에너지성능은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있는 에너지성능지표(EPI)로 평가되지만 지금까지 지표에 대한 현황분석이 미비하여 개선에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친환경 공동주택 인증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성능지표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에너지성능지표의 각 부문별 에너지 기본 배점에 따른 점수 현황을 분석하여 지표 개선을 도모하였다. 친환경 공동주택 인증단지의 EPI 평균득점은 약 74.68점, 최소 63.40점, 최대 90점으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증지표 중에서 최고의 배점으로 편성된 에너지소비량의 경우, 최대 12점 배점에서 평균 7.04점으로 평균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 향후 에너지소비량 인증지표에서 등급구간의 강화 또는 산출식의 조정 등의 지표 개선이 필요하였다.
'그린'은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 즉, 향후 녹색성장을 주도할 핵심이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 역시 탄소저감기술 '그린'에 대한 영역확보와 시장선점에 사활을 걸면서 그린 기술을 접목한 첨단주택을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으며 특성화를 통해 브랜드의 친환경적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정부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면서 '그린홈 보급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바야흐로 친환경 녹색성장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본지는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그린홈'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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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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