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치주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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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합안정장치 사용에 따른 구강 내 혐기성 세균과 S. mutans의 변화 (Alteration of Anaerobic Bacteria and S. mutans Count in Oral Cavity after Occlusal Stabilization Appliance Use)

  • 변진석;서봉직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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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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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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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교합안정장치는 턱관절장애의 관리를 위해 가장 많이 선택되어지는 치료방법이다. 교합안정장치는 치료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구강 내에서 매일 수 시간씩 착용하며, 전체적인 치료기간은 적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가량이 소요된다. 구강 내에서 교합안정장치는 틀니나 고정식 교정장치의 경우처럼 의도하지 않게 타액이나 산소로부터 세균을 보호하고, 세균의 저장고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런 조건은 일반적으로 치주질환과 구취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균인 혐기성 세균과 치아우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S. mutans의 서식에 용이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교합안정장치을 사용하게 되면서 발생되는 나쁜 맛이나 치주질환, 치태 형성 및 치아우식의 원인요소가 될 수 있다. 이 실험에서는 교합안정장치 사용 전후 구강 내 특정 치아에서 혐기성 세균과 S. mutans 수의 변화를 비교함으로써 교합 안정장치가 이들 세균 수 증가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며, 그것이 임상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총 4명의 남성(평균나이 27.5 세)이 참여하였고, 하루 9시간씩 상악교합안정장치를 취침시간 동안에만 사용하였으며, 총 5일 간 진행하였다. 5일 후 교합안정장치를 제거한 구강에서 상악좌측제2대구치, 상악좌측중절치, 하악좌측제2대구치를 각각 선택하여 치태와 타액이 혼재된 샘플을 정해진 규격으로 채취하였다. 각각의 샘플은 혐기성 세균 배양을 위한 혈액한 천배지와 S. mutans 선택배지에 각각 $100{\mu}{\ell}$씩 도말하여 $37^{\circ}C$ 10% $CO_2$ 조건으로 3일간 혐기 배양하였다. 각각의 배지에서 배양된 세균을 집락형성단위(CFU) 기준으로 육안으로 세어 최종적으로 CFU/ml로 환산해 기록하였다. 얻어진 자료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1. 교합안정장치 사용에 따라 구강 내 혐기성 세균 수와 S. mutans 수의 변화가 생겼다. 2. 혐기성 세균의 경우 교합안정장치 사용에 따라 상악제2대구치(P=0.003)와 상악중절치(P=0.020)에서 모두 그 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3. 교합안정장치의 장착은 직접 피개되지 않은 대합치아의 혐기성 세균 수 증가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4. S. mutans의 경우 교합안정장치 사용에 따라 상악제2대구치(P=0.043)와 상악중절치(P=0.049)에서 모두 그 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5. 교합안정장치의 장착은 직접 피개되지 않은 대합치아의 S. mutans 수에 어떤 영향도 끼치지 않았다.

조직 재생유도술에 사용되는 e-PTFE 및 collagen막에 부착되는 치주세균과 항생제 감수성에 대한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PREDOMINANT CULTIVABLE MICROORGANISMS FOOLOWING THE APPLICATIONS OF E-PTFE AND COLLAGEN MEMBRANE AND THEIR ANTIBIOTIC SUSCEPTIBILITY TEST.)

  • 임효정;김성조;최정임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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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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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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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The comparative study on the predominant cultivable periodontopathic bacteria were done 2 weeks after the application of the e-PTFE membrane and collagen membrane in the controlled tissue regeneration procedures.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also included the antibiotic susceptibility test (ciprofloxacin, tetracycline, clindamycin) of these cultured organisms. 0.1% chlorhexidine mouthwash (10ml twice/day for 6 weeks) and systemic doxycycline (200mg/day for 2 weeks) were administered for supragingival and subgingival plaque control respectively. Four clinical isolates of A.a. from 2 patients were found to be resistant to tetracycline which were susceptible to clindamycin and ciprofloxacin. One isolate of W.r. and two unidcntified microorganisms were resistant only to clindamycin and one isolate of NID BPB and E.c. and two isolates of unidentified microorganisms were resistant only to ciprofloxacin. Overall susceptibility of tested microorganisms to ciprofloxacin, tetracycline and clindamycin were 85%, 77% and 89% respectively. The results indicat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percentage of cultivable periodontopathic bacteria between the two membranes, and also the microorganisms resistant to tetracycline after systemic administration of doxycycline turned out to be susceptible to either ciprofloxacin or clindamy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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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치주염 병소에서 분리된 Fusobacterium vincentii KCOM 2931의 유전체 염기서열 해독 (Complete genome sequence of Fusobacterium vincentii KCOM 2931 isolated from a human periodontitis lesion)

  • 박순낭;임윤경;신자영;노한성;국중기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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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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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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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Fusobacterium nucleatum subsp. vincentii는 average nucleotide identity 및 genome-to-genome distance 분석법에 의해 Fusobacterium vincentii로 재분류 되었다. F. vincentii는 그람 음성이면서, 혐기성 및 가는 섬유 모양의 세균이다. F. vincentii는 사람의 구강 내 정상세균총의 하나이고, 치주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F. vincentii KCOM 2931 균주가 사람 치주염 병소에서 분리되었다. F. vincentii KCOM 2931 균주 유전체 염기서열을 해독하여 보고한다.

거제지역 치과 내원환자의 치주 건강에 관한 인식도 조사 (Survey of Recognition on Periodontal Health Inpatients of Some Dental Clinics in Geoje)

  • 고은정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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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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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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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치과의원 내원환자의 치주건강에 대한 인식도를 알아보기 위해 거재지역 4개 치과의원에서 2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치주건강 인식도 문항에서는 치주질환의 인지여부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환자가 62.9%로 나타났고, 여자가 남자보다 잘 알고 있었으며,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 < .01). 치주질환에 관한 정보의 습득경로는 텔레비전과 인터넷에서 얻는 경우가 31.6%로 조사되었고, 치석제거 빈도데 대한 인식은 1년에 한번 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43.7%로 나타났으며, 직업과 학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1). 치주질환 원인으로는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라고 인식하는 환자가 50.7%로 나타났으며, 직업(p < .05)과 학력(p < .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치석제거가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환자는 55.9%로 나타났으며, 연령(p < .05)과 학력(p < .001)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2. 치주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잇몸상태가 대체로 건강하다고 인식하는 환자가 75.1%로 나타났으며, 전문적 집단에서 높게 조사되었고, 직업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 < .001). 치과방문 이유로는 입안에서 냄새가 나서 방문하는 경우가 18.1%로 나타났으며, 치과치료의 종류는 치과에 내원하여 치석제거를 받은 환자가 46.5%로 나타났으며, 직업(p < .01)과 학력(p < .05) 및 월수입(p < .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치주질환에 대한 인식은 높지만 치석제거는 치과의사의 진단에 의해서 치료시기와 기간이 결정되어지므로 환자 개인의 주관적 판단에 의한 인식에는 한계가 있으며, 치주건강을 유지 증진하기 위해서는 치주전문치과위생사의 개별적인 상담과 교육이 중요하며 예방적 치석제거의 인식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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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time PCR을 이용한 치주질환 원인균의 정량적 분석 (QUANTITATIVE DETECTION OF PERIODONTOPATHIC BACTERIA USING REAL-TIME PCR)

  • 김선미;양규호;최남기;강미선;오종석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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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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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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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Real-time PCR 기법을 이용하여 구강내 치태에서 특정 세균의 존재여부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량적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연구는 real-time PCR 기법을 이용하여 8-18세의 청소년에서 치주질환 원인균의 조성을 알아보고자 전신질환이 없는 어린이 및 청소년 65명을 대상으로 치은연하의 치태를 채취하여 5종의 치주질환 원인균의 출현율과 그 양을 측정하고, 또한 함께 측정한 치태지수 및 치은지수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치태지수의 평균은 1.33이었으며, 치은지수의 평균은 0.97이었다. 치태지수는 나이가 증가할수록 낮아졌다(p<0.05). 2. 치주질환 원인균의 출현율은 P. gingivalis 61.5%, T. forsythia 53.8%, T. denticola 29.2%, A. actinomycetemcomitans 15.4%, F. nucleatum은 100%였다. P. gingivalis, T. denticola는 10세 이후 출현율이 증가하였고 A. actinomycetemcomitans는 8-10세 군에서 출현율이 높았다(p<0.05). 3. 정량적 분석에서 치태지수와 치은지수는 F. nucleatum의 양과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으며, 치태지수는 치은지수와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T. forsythia는 A. actinomycetemcomitans, T. denticola양과 강한 상관성을 보였으며, T. denticola양과 A. actinomycetemcomitans도 강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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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치주인대세포에서 Lipopolysaccharide와 니코틴으로 유도된 iNOS와 COX-2 발현에 NFATc의 관여 (NFATc Mediates Lipopolysaccharide and Nicotine-Induced Expression of iNOS and COX-2 in Human Periodontal Ligament Cells)

  • 이상임;유지수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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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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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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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숙주 면역 반응과 면역 체계는 치주 질환에 대한 개인의 감수성의 주요 원인이다. 세균 감염과 흡연은 치주 조직의 파괴의 원인과 진행에 관여하는 중요한 환경 위험 요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람 치주인대세포에서 LPS와 니코틴이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NOS/COX-2의 발현과 NO/$PGE_2$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NFATc1가 어떤 기전으로 항염작용을 하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LPS와 니코틴을 처리한 사람 치주인대세포에서 iNOS/COX-2의 발현과 함께 NO/$PGE_2$ 생산은 증가되었다. NFATc1 inhibitor인 CsA는 LPS와 니코틴에 의해 유도되는 iNOS/COX-2의 발현과 함께 NO/$PGE_2$ 생산을 감소시켰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 볼 때, NFAT signaling pathway가 LPS와 니코틴에 의한 iNOS/COX-2의 발현을 조절하여 NO/$PGE_2$ 매개 염증에 대해 방어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피톤치드 처리 후 구강 내 잔존 S. thermophilus의 P. gingivalis에 대한 효과 (The Effect of S. thermophilus Isolated from Saliva Treated with Phytoncide on P. gingivalis)

  • 정성희;어규식;전양현;홍정표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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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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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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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치주질환과 구취를 유발시키는 중요한 원인균인 P. gingivalis에 대한 피톤치드의 항균효과와 항균작용은 이미 연구되어 있으나, 정상인의 구강상주균에 대한 연구는 아직 희귀한 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정상인의 타액에 편백 피톤치드를 첨가하였을 때 사멸되지 않고 생존하는 타액세균을 분리하여 구강 유해균과 함께 배양한 후 구강 유해균에 대한 생존 타액세균의 억제효과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프로바이오틱으로 작용할 수 있는 구강상주균의 균종을 동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정상인의 전타액에 1% 피톤치드를 적용하였을 때 잔존 생균수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2. 피톤치드 적용 후 생존한 주 세균종은 S. thermophilus (53%)로 나타났다. 3. 피톤치드 적용 후 생존한 균을 P. gingivalis A7A1-28과 P. gingivalis W83에 교차배양한 결과 생존균의 대부분(72.5%) 이 P. gingivalis A7A1-28과 P. gingivalis W83의 성장을 억제하였다. 4. 생존 S. thermophilus의 85.8%, S. sanguinis는 75.8%가 P. gingivalis 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P. gingivalis 등 구강 내 유해균을 직접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피톤치드로 처리할 경우 피톤치드에 생존하는 구강상주균이 P. gingivalis에 대해 부가적으로 억제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피톤치드의 사용은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그 결과 치주질환 및 구취환자의 구강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Porphyromonas gingivalis 감염된 구강상피세포에서 NADPH oxidase와 항산화단백의 발현 (Induction of NADPH oxidases and antioxidant proteins by Porphyromonas gingivalis in KB cells)

  • 김민정;정현주;박병주;박해령;이태훈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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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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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3-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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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Porphyromonas gingivalis는 치주질환을 야기하는 독성세균으로서, 구강상피세포에 p. gingivalis가 감염되었을 때, 세포형태에 변화를 초래함으로 인해 방어기작이 작동하게 된다. 치주질환과 관련되어 생성된 활성 산소종의 소거에 관여하는 항산화성분은 p. gingivalis 이 감염된 구강상피세포에서 그 분포와 발현수준이 달라지리라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구강상피세포(KB 세포)에 p. gingivalis가 감염되었을 때 야기되는 활성산소종과 이를 소거하는 역할을 하는 항산화단백들의 역할들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활성산소종 형성을 조절하는 NADPH oxidase 중 NOX4와 Rac1 전사체는 구강상피세포에서 p. gingivalis세균에 의해 증가하였으며 $gp91^{phox}$, Rac2, $p47^{phox}$$p67^{phox}$는 세균에 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에 $p40^{phox}$ 전사체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NOX1 전사체는 p. gingivalis 처리 30분 후 감소하였다가 60분 후에는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같은 시간에 NOX 활성화 단백인 NOXA1은 감소하고, NOX 구성단백질인 NOXO1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p. gingivalis가 감염된 구강상피세포를 방어하는 항산화단백 발현수준을 평가한 결과, SOD1, 2, 3 모두 p. gingivalis 처리시간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GPx 발현 양상도 SOD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H_2O_2$를 소거하는 Prx는 감염된 KB 세포에서 Prx4와 Prx5가 4-6배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endocytosis 과정 중 $H_2O_2$ 생산은 변화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의 결과, p. gingivalis의 감염은 KB 세포의 NOX4와 Rac1의 NADPH oxidase 발현을 증가시켰으며, NOX1은 NOXA1과 NOXO1의 조절에 의해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항산화기작으로는 SOD, GPx, Prx가 증가하였는데, 이것은 Prx4와 Prx5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시사하였다.

헤민과 메나디온 제한 조건에서 배양한 Porphyromonas gingivalis W50의 배양 상청액의 병독력 (Virulence of Cultured Supernatant in Porphyromonas gingivalis W50 under Hemin- and Menadione-Limited Culture Condition)

  • 김강주;김은철;김기경;이현옥;장선일;정종평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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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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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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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헤민과 메나디온 제한에 의한 Porphyromonas gingivalis(P. gingivalis) W50의 병독력의 변화를 검색하고자, 실험관내 병독력을 NIH 3T3 세포의 세포활성 변화로 관찰하였고, 생체내 병독력은 배양상청액을 ICR mouse 피하조직에 주사한 후의 염증반응을 관찰하였다. 헤민 존재 하에 배양한 P. gingivalis W50 배양상청액에 의한 mouse 3T3 세포의 세포활성은 헤민과 메나디온 없이 배양한 세포의 활성보다 낮았다. 헤민과 메나디온을 첨가하지 않고 배양한 세균의 생체내 병독력은 중등도의 염증세포 침윤과 울혈에 의한 출혈, 미약한 세포간질의 부종과 근육 파괴를 보였다. 메나디온 존재 하에서 배양한 세균은 미약한 염증세포의 침윤, 울혈에 의한 출혈 및 근육의 파괴가 관찰되었다. 헤민 존재하에서 중등도의 울혈에 의한 출혈, 미약한 세포간질의 부종, 염증세포의 침윤 및 근육파괴가 관찰되었다. 헤민과 메나디온 존재 하에서 배양한 세균은 심한 염증세포의 침윤과 중등도의 세포간질의 부종 및 울혈에 의한 출혈을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 P. gingivalis W50 배양 상층액의 병독력은 헤민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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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필름을 생성하는 병원성 구강 세균을 제어하는 새로운 접근법 (New Approaches to the Control of Pathogenic Oral Bacteria)

  • 조수정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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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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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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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구강에는 700여 종의 미생물이 부유성 세균(planktonic cells)으로 있거나 치아 표면에 부착하여 바이오필름(biofilms)을 형성하고 있으며 구강 바이오필름(oral biofilms)과 관련된 대표적인 구강질환에는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이 있다. 구강 세균은 타액의 흐름, 숙주의 항균 단백질, 영양소의 가용성 및 pH 변화, 항생제, 방부제 등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바이오필름이 형성되면 바이오필름은 물리적으로 두꺼운 층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구강 세균은 이와 같은 구강 내부의 환경적 스트레스에 저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 물질의 침투가 어렵고 바이오필름 내 세포간 상호작용을 통해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기 때문에 부유성 세균보다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이 1,000배 정도 높다. 따라서 구강 세균의 바이오필름 형성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세균 감염에 의한 구강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구강 바이오필름은 여러 세균이 모여서 바이오필름을 형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포간 신호전달체계인 정족수 감지(quorum sensing)는 구강 바이오필름을 제어할 수 있는 목표점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구강세균의 알칼리 생성 기질인 아르기닌을 이용하여 구강 미생물의 분포를 건강한 치아와 유사한 환경으로 전환하거나 S. mutans의 glucosyltransferase 분비를 억제하여 비수용성의 글루칸 형성을 억제함으로써 바이오필름 형성을 억제하는 방법도 구강 바이오필름을 제어할 수 있는 목표점이 될 수 있다. 이처럼 구강 내 병원성 세균의 사멸을 유도하기 보다는 구강 세균의 바이오필름 형성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방법은 치아우식증을 비롯한 구강질환을 선택적으로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