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로쇠나무 수액을 음용하기 위하여 현지를 방문한 이용객의 수액 이용형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1997년 2월 하순에서 3월 중순까지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전라남도 고로쇠나무 수액의 주요 채취 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구례군 지리산 피아골 지역, 광양시 백운산 옥룡 지역, 순천시 조계산 선암사 지역의 3개 지역을 설문 장소로 정하였다. 조사 대상은 현지를 방문한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성별 구분 없이 각 지역별로 100인씩 전체 300인을 조사하였다. 한편, 수액 이용객의 음용형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음용 목적, 음용을 위한 방문회수, 이동수단과 체재일정, 이용형태 및 1인당 음용량, 음용후의 소감과 효능, 앞으로의 음용계획과 음용형태, 가공 수액에 대한 의향 등을 설문하였다. 그 결과, 수액은 전 계층에 걸쳐 광범위하게 음용되고 있었으며, 음용 목적은 주로 건강과 친목 도모였으나, 병 치유를 위한 음용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수액 음용을 위한 방문 회수는 처음 방문한 이용객이 44%로 가장 많았으며, 수액 음용을 위한 이동 수단은 자가용이 가장 많아 71%를 차지하였다. 수액 음용을 위한 체재 일정은 이용객의 60% 가 당일계획으로 방문하였으며, 1박2일과 2박3일은 40%이었다. 이용객 1인당 수액 음용량은 $3{\sim}6{\ell}$가 3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3{\ell}$ 미만 23%, $9{\sim}12{\ell}$ 23% 등의 순이었다. 수액 음용후의 소감에 대해서는 달다와 좋다가 74%를 차지하였으며, 효능에 대해서는 무응답과 모르겠다가 가장 많았다. 앞으로의 수액 음용계획에 대해서는 79%가 음용할 계획이었으며, 수액 음용시 체재일정에 대해서는 당일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1박2일 29%, 2박3일 6% 등의 순이었다. 수액 음용형태에 대해서는 수액과 함께 음식을 먹겠다는 답변이 45%로 가장 많았으나, 음식+수액+숙박의 답변도 43%이었다. 가공 수액의 음용여부에 대해서는 가공음료 싫다, 품질 의심, 변질 우려, 약효 저하 등의 이유로 이용객의 54%가 마시지 않겠다고 답하였다.
본 연구는 '수단-목적 사슬(Means-End Chain: MEC) 이론'을 토대로 경주 도심 고분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 대한 경주 도심 고분의 방문에 관련한 심층적인 동기 및 가치를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소프트 래더링(soft laddering)과 하드 래더링(hard laddering)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이를 통하여 경주 도심 방문에 관련된 항목요인(속성, 혜택, 가치)과 인지구조(속성, 혜택, 가치의 연결 관계)를 파악하여 '가치단계도(Hierarchical Value Map)'의 상호 연관 관계모형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가치체계를 비교하였다. 본 설문조사는 하드 래더링의 연계방식기법(Association Pattern Technique: APT)의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속성, 혜택, 가치에 기반한 수단(mean)-목적(end) 가치사슬 구조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경주 도심 고분을 방문하는 지역주민은 '휴식(휴양) 및 산책'을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그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경험함과 최종적 목적 상태로 '역사 문화 보호 의식 배양'에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또한 '휴식(휴양) 및 산책'을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그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경험함과 최종적 목적 상태로 '자기성찰 및 치유'에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중심으로 향후 "경주 도심 고분공원" 조성에 있어 우리는 고분의 문화유산 가치 보존 및 관리계획과 더불어 고분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방문 가치에 관한 연구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고분 역사 문화 활용계획 방안 수립에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도이물은 식도질환 중에서 우리가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질환 중의 하나로써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는 식도경에 의한 이물의 적출로써 별다른 문제없이 치유된다. 허나 드물게 식도천공, 객도주위농양, 종격동염, 기흉, 농흉, 폐농양 및 피하기종 등과 같은 합병증이 병발하기도 하며 이 때 조기에 진단하여 신속한 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여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물에 의한 식도천공은 그것이 날카로운 금속성 물질 혹은 골편이거나 장기간 체류함에 따라 식도점막에 괴사를 일으키는 경우에 발생한다. 최근에 저자들은 식도에서 예리한 생선뼈를 제거한 후에 식도주위 농양이 발생한 환자를 경부 종격절제술로 배농한 후에 지속적인 세척을 시행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오늘날 성은 흥미의 도구로 전락되어 각종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저출산 문제로 인구 절벽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우리선조의 삶의 방식이었던 기자신앙을 새로운 인식으로 생명탄생의 신비를 간직한 성스러운 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 이에 따라 자웅암 일원을 재미와 흥미를 주는 해학적인 장소가 아니라 생명탄생의 고귀함과 무병장수,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성스러운 장소로 재탄생 시키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전통문화의 현재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자연사랑,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반으로 소원, 만남, 치유, 사랑의 정신가치를 기획방향으로 정하고 단동 10훈 중 도리도리(道理道理)를 핵심 테마로 선정하여 "도리도리(道理道理) 시크릿 가든"이라는 명칭을 부여하여 관광스토리텔링 하였다. 문화콘텐츠는 지역의 마케팅 수단이 되고,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하게 하는 힘으로 작용한다. 이런 맥락에서 "도리도리(道理道理) 시크릿 가든"의 조성은 안동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명소가 되기에 충분한 의미와 있음을 알 수 있어 지역의 상징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관광객을 유입하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현재까지도 자웅암과 자궁암에 사람들이 찾아와 자식을 낳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자웅암 일원을 생명탄생의 고귀함과 무병장수와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성스러운 장소로 재탄생 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무섬마을을 무섬별리문학관으로 공간스토리텔링하는 것이다. 지역문학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무섬마을의 장소성 강화를 위해 닫힌 공간의 문학관이 아닌 열린 공간의 무섬별리문학관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무섬마을을 분석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살폈다. 이론적 고찰과 연구 대상의 분석에 따라 무섬별리문학관의 공간을 구성하여, 조지훈과 관련된 이야기로 방문객이 장소감을 느끼고, 장소성으로 이야기를 완성해가는 주체가 되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연인의 공간, 사유의 공간, 배려의 공간, 치유의 공간으로 구성하고, 사랑, 마을, 밥상, 유희로 공간을 스토리텔링하여 문학콘텐츠와 문학작품 배경인 마을의 공간을 극대화하였다. 이는 지역의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에 좋은 자연과 문화, 문학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세종시 식물자원의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식생관리와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식물생태계 보존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 제공에 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세종시 일대에 분포하는 식물상은 104과 315속 462종 3아종 59변종 7품종의 총 531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희귀식물은 총 8과 8속 8종 8분류군으로 취약종(VU) 개박하 등 2분류군, 약관심종(LC) 쥐방울덩굴 등 4분류군, 자료부족종(DD) 큰개고사리 1분류군이 각각 출현하여 전체 식물종 중 1.5% 비율로 나타났다. 주목은 생태적으로 중요하지만 수형과 형태가 곧아 조경 식재용으로 개발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특산식물은 총 8과 9속 9종 9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은사시나무, 오동나무는 산림경관용 군락으로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V등급 자리공 등 2분류군, IV등급은 좀현호색 등 4분류군, III등급은 탱자나무 등 8분류군, II등급은 참개별꽃2분류군, I등급은 쇠고비 등 26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18과 38속 48종 1변종 49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도시화지수(UI) 15.3%, 귀화율(NI) 8.7%로 분석되었다. 산림휴양과 치유에 필요한 유용식물은 식용이 199분류군으로 가장 높았으며, 목초용 193분류군, 약용 178분류군, 관상용 82분류군, 목재용 25분류군, 섬유용 18분류군, 염료용 9분류군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세종시 남부일대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조사 및 분석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주로 조사된 자료는 생태적 가치에 집중된 경향이 있기 때문에 향후 이용객들이 식물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보전용, 약용, 식용, 관상용 등 구분하여 보전에 대한 중요성 제고와 실생활과 밀접한 자원 발굴 등 자료 구축이 이루어진다면 세종시 남부일대의 식물상에 대한 자원적 및 생태적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웰빙관광만족도와 삶의 질사이에서 웰니스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는 것이다. 웰빙관광이 삶의 질에 최근 웰빙관광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웰빙관광의 동기요인들을 통한 웰빙관광의 만족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부족으로 인해 각 변인간의 영향 관계를 살펴보았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를 얻기 위하여 본 연구는 2021년 5월 10일부터 5월 21일까지 웰빙관광을 경험 해본 수도권 지역의 일반인 총 236명을 조사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웰빙관광동기요인은 웰빙관광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웰빙관광만족도는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웰니스는 웰빙관광만족도와 삶의 질 사이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웰니스의 매개변수를 활용하여 웰빙관광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웰빙관광이 웰니스를 추구하는 웰빙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삶의 질이 제고된다는 것을 확인하여 일상생활의 피로감이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웰빙관광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밝혀냄으로서 웰빙관광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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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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