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강화지역의 한국인 아동의 유치열기에서의 공극과 총생의 빈도를 조사하고, 치아 크기와 치열궁간의 관계를 조사하는 것이다. 102개의 취학전 아동(남자 57명, 여자 45명, $4{\sim}5$세)의 석고모형을 조사하여 치아의 크기, 견치간 폭경, 구치부 폭영, 치열궁 장경을 측정하였다. 유치열기의 공극 빈도는 남자에서 63.2%, 여자에서 57.8%로 나타났다. 공극의 빈도는 남자에서, 하악보다는 상악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공극이 있는 경우보다 총생을 보이는 치열에서 치아 크기는 크고 치열궁 폭경은 더 작게 나타났다 (p<0.05). 전치부 공극의 존재 여부는 치아의 크기, 견치간 폭경과 관련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정상교합자의 치아 크기와 치열궁 척도를 재평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296명(남자 179명, 여자 117명)의 정상교합자 모형을 분석하였는데, 이 정상교합자 표본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시행된 대규모의 구강 검진 사업에 대상이 되었던 15,836명의 성인 중에서 선발되었다. 0.01mm정밀성을 보이는 슬라이딩 디지털 캘리퍼스를 이용하여 치아의 근원심 폭경과 치열궁 폭경, 치열궁 기저부 폭경 및 치열궁 장경을 측정하였으며, 구치부 폭경 비율과 Bolton의 지수를 도출하였다. 계측의 신뢰성 증진을 위한 방안들을 면밀히 고려하였으며, 측정시의 실험자내 및 실험자간의 신뢰성 지수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자료의 신뢰성은 매우 우수하였으며, 측정된 자료에서는 명백한 성차가 다시금 확인되었다. 20년전의 자료와 비교한 결과 의미있는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각종의 선형 계측치의 경우 명백한 성차 및 인종간의 차이가 인정되지만 각종 비율 척도의 경우 성별 및 인종에 상관없이 같은 값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물은 임상적으로 부정교합 환자에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최근 안모의 심미성이 중요시되면서 구순 돌출로 인한 비심미성을 해소하고자 내원하는 양악 치조골 전돌자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러한 환자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으며 특히 모형을 이용한 연구는 극히 적다. 모형을 이용하는 연구는 주로 손으로 직접 계측하거나 2차원 평면에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나 근래에 3차원 레이저 스캐너가 도입되면서 모형을 이용한 연구를 좀 더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연구는 3차원 디지털 모형을 이용하여 양악 치조골 전돌자의 치열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양악 치조골 전돌자 20명과 정상교합자 20명을 대상으로 치아 크기, 치열궁 폭경 및 치열궁 길이, 치열궁과 구개의 형태를 비교하여 본 결과 양악 치조골 전돌자는 정상교합자보다 치아 크기가 크고, 하악 견치간 폭경 및 제1소구치간 폭경이 크며 치열궁 길이가 길었다. 그리고 치열궁 형태와 구개 형태에서 정상교합자와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네 개의 소구치 발치를 동반한 교정치료는 비발치 치료에 비하여 치열궁 폭경을 더 좁게 만들어, 미소시 구각 부위에 어두운 구강 내 공간, 소위 buccal corridor를 형성함으로써 비심미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견해가 있다. 한편 발치 치료는 오히려 하악의 견치간 폭경을 증가시키며, 비발치 치료와 비교하여 악궁 폭경의 변화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상반된 연구결과가 존재한다. 이 연구는 발치 치료와 비발치 치료 시 악궁 폭경의 변화를 관찰하여 실제적으로 발치 치료가 미소 시 협측 분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시행되었다.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전악에 고정식 장치를 사용하여 네 개의 제1소구치 발치 치료를 받은 30명과 비발치로 치료한 30명의 치료 전후 연구 모형을 비교 분석한 결과 악궁 폭경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네 개의 제1소구치 발치 치료 시 비발치 치료와 비교하여 상악의 견치간 폭경 변화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하악의 견치간 폭경은 유의하게 더 많이 증가하였다. 구치간 폭경 변화는 상악과 하악 치열궁 모두에서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발치군에서 구치간 폭경이 감소한 반면에 비발치군에서는 구치간 폭경이 증가하였다. 미소시 노출되는 악궁 폭경은 비발치군보다 발치군에서 더 크게 나타났으며, 이는 치열궁 폭경의 축소가 발치 치료 시 당연히 예상되는 결과가 아님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 부정교합자에서 하악 치열궁간의 형태적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I급 114명, II급 119명, III급 135명의 부정교합자를 대상으로 하악 모형의 교합면을 복사한 후 13개의 접촉점 중에서 가장 협측면으로 위치한 부분을 digitize 하였고 각 치아의 브라켓 위치에 해당하는 점을 하악치아의 두께에 의거하여 4개의 선계측과 2개의 비율을 측정하였다. 치열궁의 형태는 square ovoid tapered형으로 분류하여 그 빈도를 조사한 결과 Angle 분류와 남녀 성별에 따른 특별한 치열궁 형태가 존재하지 않았으나 특정 치열궁 형태의 빈도는 Angle 분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치열궁 크기의 계측항목에서는 대구치간 폭경에서만 남녀 성별 차이를 보였으며, 치열궁 크기에 있어서 I급과 III급. II급 부정교합군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치열궁 형태의 분포는 I급과 III급 부정교합군에서는 square ovoid, tapered 형태 순이었고. II급 부정교합군은 square, tapered ovoid 형태 순이었다 치열궁 형태의 빈도분포에 있어서는 남녀간의 차이는 없었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상악과 하악의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보철물로 상실된 치열궁 폭경 재건을 위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하여 과두간 폭경에 대한 상악 제1대구치간 폭경의 상관관계를 평가하기 위함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콘빔형 전산화단층영상(Cone-beam CT)을 촬영한 환자 중, 본 연구의 기준에 부합하는 한국인 120명(남성 60명, 여성 60명)을 선택하였으며 Invivo 5.1을 이용해 Cone-beam CT scan을 분석하였다. 축의 방향설정 후, 상악 제1대구치의 근심 협측 교두정간 거리를 측정하였으며, 과두간 폭경은 각 과두의 중심점을 지정하여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Version 20.0으로 분석하였고, Pearson의 상관분석을 이용하여 과두간 폭경과 상악 제1대구치간 폭경의 상관관계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결과: 한국인의 평균 과두간 폭경은 105.9 mm였으며, 남성이 108.3 mm 여성이 103.4 mm였다. 평균 상악 제1대구치간 폭경은 57.1 mm였으며, 남성이 57.9 mm 여성이 56.2 mm였다. 과두간 폭경과 상악 제1대구치간 폭경에 대한 Pearson의 상관분석 결과, 0.614의 Pearson 상관계수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과두간 폭경과 상악 제1대구치간 폭경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한국인의 과두간 폭경과 상악 제1대구치간폭경의 평균 비율은 1:0.54를 보였다. 본 제한된 연구의 결과를 근거로 상악과 하악의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과두간 폭경을 본래의 상악 치열궁 폭경 설정을 위한 가이드로서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는 치열궁 길이 부조화(Arch length discrepancy : 이하 ALD)의 원인요소간의 상대적 중요성과 혼합치열기에서의 예측가능성을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Angle씨 I급 대구치관계이며 근기능 이상이나 골격형태의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142명의 진단모형을 이용하여 성별과 ALD의 양에 따라 여섯군으로 나누어 각 치아의 크기와 치열궁 각 부위의 크기를 계측하였다. SPSS통계처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군의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고 Student t-test, 상관관계 분석, 요인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혼합치열기에서 얻을 수 있는 자료들을 이용한 ALD의 예측가능성을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성별에 따른 차이는 정상군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spacing군은 대부분의 계측치에서, crowding군은 몇가지 치열궁의 크기에 관한 계측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 남자crowding군과 여자 spacing군은 해당 정상군에 비해 주로 치아크기에 관한 계측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남자 spacing군과 여자crowding군은 해당 정상군에 비해 치열궁의 크기에 관한 계측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상관관계분석과 요인분석결과에서는 주로 치열궁의 크기에 관한 계측치들이 ALD와 큰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5. 혼합치열기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인 중절치, 측절치, 제1대구치의 폭경과 제1대구치간 폭경, 치열궁 장경 을 이용한 ALD의 다중회귀분석은 최소 $63\%$에서 최대 $80\%$의 예측도(R square)를 보였다.
치열궁의 크기와 폭경 변화에 대한 연구가 사용된 장치 형태, 사용시기에따라, 그리고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또한 Quad-helix도 선학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으며 Quad-helix의 안정성과 장치 사용 전, 후에 대한 효과도 연구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장치 사용에 대한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여 본 논문은 이 장치를 사용하여 치료한 환자의 치료전,후 및 보정후의 치열궁 변화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여 Quad-helix사용 전, 후 구치부의 적응 양상을 연구함으로써 임상에서 Quad-helix를 통한 치료를 시행할 때 이 장치사용에 따른 효과 및 예후에 대하여 효과를 이해함으로써 교정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연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Quadhelix를 사용한 교정치료시 상악 제 1 소구치 와 제 1 대구치는 치료전과 치료후 및 보정후에서 교두간 폭경의 증가를 보였고 제 2 소구치에서는 치료후와 보정후간에 유의성있는 증가를 보였다. 2. 상악 제 1 소구치와 제 1 대구치의 치축은 치료전과 치료후 그리고 보정후에서 협측 경사도가 유의하게 증가를 보였으며, 상악 제 2 소구치는 치료전과 치료후 및 치료전과 보정후 비교에서 설측 경사도가 유의하게 증가를 보였다. 3. 최대 풍융부 항목에서 상악 제 1, 2소구치는 치료전과 치료후의 비교에서 유의한 증가를, 제 1 대구치에서는 치료전,후, 및 보정후에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4. 상악 제 1 대구치의 설면구 폭경은 치료전,후 및 보정기간을 통하여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구개 높이는 치료전과 치료후 비교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5. 확장시킨 상악 치열궁은 회귀현상을 보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여대생의 치열궁의 크기 및 형태와 교합유형을 조사하고 이들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치위생과 여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PASW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열궁의 크기 및 형태와 교합을 산술평균 및 빈도를 분석한 결과 상악의 견치 간 폭경은 34.38 mm, 제1대구치 폭경은 52.05 mm였으며, 견치 장경은 8.60 mm, 제1대구치장경은 28.69 mm였다. 하악은 견치 간 폭경이 26.42 mm, 제1대구치 폭경이 44.83 mm였으며, 장경은 견치가 5.54 mm, 제1대구치가 24.38 mm였다. 치열궁의 형태는 상악에서 정상이 29.0%, 협착이 60.5%, 공극이 10.5%였으며, 하악은 정상이 29.0%, 협착이 55.7%, 공극이 15.2%였다. 교합은 정상이 16.7%였으며, I급 부정교합이 55.7%로 가장 많았고, II급은 20.5%, III급은 7.1%였다. 치열궁의 형태와 교합에 따른 치열궁의 크기를 비교한 결과 하악의 제1대구치 폭경이 치열궁의 형태가 공극인 경우에 45.95로 가장 컸으며, 정상이 44.73, 협착이 44.58을 기록하였다(p=0.032). 치열궁 형태와 교합관계는 상 하악 모두 I, II, III급 부정교합에서 협착이 71.8%, 76.7%, 60.0%와 69.2%, 60.5%, 60.0%로 가장 높았다(p<0.001).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과거에 비해 여러 원인으로 치열궁의 장 폭경이 줄어들고 있으며, 협착으로 인한 부정교합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구강악습관의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한국인 태생의 아동 (남자 20명,여자 13명) 을 대상으로 치열궁의 폭경과 고경의 성장 변화를 6.6세부터 13.6세 까지 8년간의 누년적 관찰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상악 견치간 폭경의 성장변화는 남자에서 13.5세까지 매년 증가하였으며 그 이후에도 증가할 추세를 보였으나 여자 에서는 12.5세까지 증가하고 그 이후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반면에 하악 견치간 폭경의 성장변화는 남자에서 11.5 세까지, 여자에서 9.6세까지 증가하고 그 이후의 성장변화는 거의 없었다. 2. 상악 제1대구치간 폭경의 성장변화는 남녀 모두에서 13.5세까지 매년 증가하였으나 연간 증가량은 12.5세부터 급격히 감소하였다. 하악 제1대구치간 폭경의 성장변화는 남자에서 13.5세까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여자에서 12.5세까지 매년 증가하고 그 이후에는 변화가 없었다. 상악 제1대구치간 폭경의 연간 증가량은 남녀 모두에서 하악 제1대구치간 폭경의 연간 증가량보다 컸다. 3. 상악 치열궁 고경의 성장변화는 남녀 모두 10.6세까지 매년 증가하였고, 그 이후부터 13.6세까지 매년 감소하였다. 하악 치열궁 고경의 성장변화는 남자에서 10.5세까지, 여자에서 9.6세까지 매년 증가하였고,그 이후부터 매년 감소하였다. 4. 치열궁 폭경과 고경의 연간 성장량과 성장변화 시기에서 개인별 변화양상의 차이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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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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