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장년층의 치매관련 태도 및 치매예방행위의 정도, 그리고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7년 10월 1일부터 9일까지 국내의 4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최종 220부의 설문지가 수거되었다. 자료는 t-test, One 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등을 통해 분석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 중 52.7%가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나 단지 5.9%만이 치매와 관련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둘째,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에 비해 치매 발병에 대한 두려움은 높았으나, 질병극복에 대한 자신감, 일상생활 유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가족 및 주변인의 도움에 대한 기대감, 국가의 의료 및 경제적 지원에 대한 기대감은 유의하게 낮았다. 셋째, 치매예방행위를 실천할수록 질병극복에 대한 자신감, 일상생활 유지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가족 및 주변인의 도움에 대한 기대감, 국가의 의료 및 경제적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며, 치료비의 부담감이 낮아졌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노인질환으로만 생각하였던 치매에 대해 중장년층의 인식 변화와 조기예방을 위한 사회적 제도 마련 및 교육,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개인적, 사회적 노력은 치매로 인한 신체적, 심리적, 사회 경제적인 문제를 감소시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기 치매환자 가족 돌봄제공자의 공유 의사결정에 대한 인식을 탐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 3개 치매지원센터에 등록된 초기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돌봄제공자 12명(여성 8명, 평균연령=$71.4{\pm}10.4$세)을 대상으로 반 구조화된 개별 심층면담을 이용하여 수집된 자료에 대해 질적 내용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를 내용 분석한 결과 6개 범주, 17개의 하위 범주가 도출되었는데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기 치매환자 가족 돌봄제공자의 공유 의사결정에 관한 인식은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 촉진 수단과 치매환자의 자율성 보장 수단, 치료 촉진 기회, 가족 돌봄제공자의 부담감 증가 원인, 치매환자와의 관계 악화 원인, 우선순위 변화에 따른 선택 사항의 여섯 가지 범주로 나타났다. 또한, 공유 의사결정의 상황과 시기 및 공유 의사결정에 대한 인식이 가족 돌봄제공자의 경험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치매 관련 교육 시 간접경험을 통해 공유 의사결정을 선택 사항으로 생각하는 가족 돌봄제공자들에게 공유 의사결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하는 것이 공유 의사결정에 대한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 결과에 근거하여 초기 치매환자의 자기결정권 존중과 가족 돌봄제공자들의 부담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공유 의사결정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실제적이고 총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평가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S시 25개 자치구에 소재하는 치매안심센터 서비스에 대해 치매노인의 이용만족도를 조사함으로써 새로운 정책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절차는 2019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217명의 치매노인에게 설문지를 통한 자가기입식 설문조사이다. 이용만족도 도구는 일직선 양끝에 부정-긍정표현을 표시한 도표평점척도이다. 연구결과, 이용만족도는 기관 신뢰가 불신보다(t=9.74, p<.001), 치매진단은 인지장애가 치매보다(t=0.13, p=.034), 우울은 경증이 중증에 비해(t=2.31, p=.022) 유의하게 높았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분석한 만족도 비(比)는 성별, 연령, 교육, 걷기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새로 도입된 치매안심센터의 만족도 개선을 위해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의 치매에 대한 지식 및 태도가 치매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 101명이었으며 자료 수집은 2020년 1월 2일부터 1월 16일까지 수행되었다. 분석방법은 SPSS/ WIN 24.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으로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의 치매예방행위는 치매지식(r=.42, p<.001)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치매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운동(β=-.26, p=003), 주관적 건강상태(β=.26, p=.003), 치매에 대한 지식(β=.37, p<.001)으로 나타났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28.7%이었다. 이에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의 치매예방행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운동과 주관적 건강상태 및 치매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매예방교육 중재 개발을 제안하는 바이다.
노인장기요양제도의 최일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궁극적으로 요양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이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자질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찾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방법은 요양보호사와 교육운영주체 및 행정주체로 구성된 초점집단 인터뷰를 통해, 현 요양보호사 직무교육, 치매전문교육 체제 및 운영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문제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 개선방안을 도출하였다. 인터뷰 내용 분석 결과, 의견을 크게 '직무교육', '치매전문교육', '교육운영체제', '인력관리' 4개의 대범주로 분류하여 각 범주별 합의된 의견과 개별 의견을 제시하였다. 현장 중심의 교육내용에 대한 요구가 높았고,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교육 기회가 확대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근무 여건 개선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교육운영체제 측면에서는 교육 주체와 교육 운영의 법적 근거가 필요하며, 정부, 요양기관 및 협회 간 역할 정립이 우선 되어야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현장 인력관리 측면에서 인력 수급 및 처우 개선 문제가 시급하다는 호소가 많았고, 처우문제는 곧 직무교육 참여에의 동기부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Purpose: This study attempted to identify the effectiveness and substantiality of a dementia education program for family caregivers of the demented elderly. Methods: This quasi-experimental study using a nonequivalent control pretest-posttest design was carried out from April 15 to July 29 in 2012 with 137 subjects divided into an experimental group (n=70) and a control group (n=67). This study examined the subjects' general characteristics, and evaluated their nursing method four times, respectively, before the intervention, right after the intervention, and 2 and 4 weeks after the intervention, and then analyzed collected data through t-test and $x^2$-test. Results: In the experimental group that had received the dementia education, the nursing method score was significantly higher right after the intervention (t=8.33, p<.001) and 2 weeks after the intervention (t=8.01, p<.001) than before the intervention, but their score 4 weeks after the intervention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at of the control group (t=1.08, p=.28). Conclusion: The dementia education was found to be effective in improving the nursing method of family caregivers of the demented elderly. This study implies that further follow-up dementia education is necessary between 2 and 4 weeks to maintain the effectiveness.
본 연구는 치매의 고위험군인 후기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인식도, 치매태도 및 신체활동을 조사하고, 치매인식도와 치매태도가 신체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후기노인을 위한 맞춤형 복합 신체활동증진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 K군에 소재하는 9개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는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016년 06월 01일부터 06월 30일까지 일대일 면담을 통한 설문지 작성으로 총 218명의 자료수집을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hierarchical regression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치매인식도, 치매태도 및 신체활동은 모두 낮은 수준이었고, 치매인식도와 치매태도(r=.380, p<.001) 및 신체활동(r=.211, p=.002), 치매태도와 신체활동(r=.405, p<.001) 간은 모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후기노인의 신체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치매태도(${\beta}=.271$, p<.001)였고, 이외 성별(${\beta}=.207$, p=.003)과 교육수준(${\beta}=.184$, p=.023)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28.8%이었다. 결론적으로 노인을 위한 맞춤형 복합 신체활동프로그램 개발시 특히 저학력 여성 후기노인에 초점을 둔 치매인식도 및 치매태도의 제고방안이 포함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지식, 돌봄 이행 및 공감을 파악하여 간호대학생의 치매 환자 간호중재 전략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이에 따른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분석은 기술통계, t-test,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치매에 대한 지식은 학년(t=-4.03, p<.001)이 높을수록, 치매에 대한 관심도(F=5.02, p=.008)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고, 돌봄 이행은 임상실습 만족도(F=3.91, p=.023)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치매에 대한 지식과 돌봄 이행(r=.21, p=.023)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치매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치매 환자에 대한 돌봄 이행을 유발할 수 있도록 임상실습 전에 치매 관련 지식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치매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서비스 요구에 대한 융합연구이다. 일 지역 치위생(학)과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치매에 대한 태도는 서비스 요구(r=.59, p=.000)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에 대한 서비스 요구도에 미치는 융합적 영향 요인은 태도에서 유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내용과 긍정적인 태도를 심어줄 수 있는 교육 내용 및 과정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치매안심센터 기능에 대한 작업치료 전공 학생들의 인식 수준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식 수준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 작업치료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의 7개 사업유형별 기능에 대한 인식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치매안심센터의 7개 사업유형 중 상담 및 등록관리사업에 대한 인식 수준이 가장 높았다. 작업치료 전공 학생들의 일반적 특성 중 연령에 따라 7개의 치매안심센터 사업유형 모두 인식 수준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학년의 경우, 방문형 모델을 제외한 6개의 치매안심센터 사업유형에 대한 인식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지역은 치매환자 쉼터 운영사업과 치매가족 지원사업에 대한 인식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이용경험 유무에 따라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대한 인식 수준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치매안심센터 임상실습 경험 여부에 따라 상담 및 등록관리사업, 치매가족 지원사업,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대한 인식 수준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작업치료 분야의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작업치료 전공 관련 교육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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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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