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치료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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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관자엽 치매 환자에서 나타난 하지 근력 저하와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에 대한 증례 보고 (Lower Motor Weakness and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of Lower Limb in the Patient of Frontotemporal Dementia: A Case Report)

  • 이광민;노세응;주민철;황용;김지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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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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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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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마관자엽 치매는 조기 발현형 치매 중 두 번째로 흔한 형태로 행동, 언어, 인지 장애를 보이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이마관자엽 치매에서 운동 기능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운동 신경원 질환과 파킨슨증, 진행성 핵상 마비 등으로 대표되나, 다른 동반 질환 없이 이마관자엽 치매가 중추신경계의 운동신경영역을 직접 침범하여 나타난 운동 기능 이상은 보고된 바가 없다. 또한, 임상적 치매 집단과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사이의 연관성은 보고된 바가 없다. 저자들은 이마관자엽 치매환자에서 나타난 중추신경계 원인의 하지 근력 저하를 뇌 자기공명영상과 전기진단학적 검사를 통해 진단하였고, 동반된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을 삼상 골주사 검사를 통해 진단하였으며, 이에 따른 임상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치료 후에 환자의 통증은 호전되었고, 입원 상태에서 하지 근육에 대한 기능적 전기 자극 치료, 근력 강화 운동 및 보행 훈련을 포함한 포괄적 재활치료를 시행한 후에 저명한 기능적 호전을 보였다. 이마관자엽 치매에서 관찰된 중추신경계 원인의 근력 저하에 대한 재활 치료는 전반적 기능의 향상에 효과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뇌허혈증의 외과적 치료 (Surgical Managements of Ischemic Stroke)

  • 최병연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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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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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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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뇌헐혈증은 다양한 요인으로 유발될 수 있겠으나 궁극적으로는 국소적 뇌혈류량이 적정수준 이하로 감소됨으로 해서 초래된다. 이렇게 뇌혈류가 감소된 부위의 중심에는 이미 괴사가 일어난 부위도 있겠지만, 그 주위에 현재 뇌기능은 없으나 장차 혈류가 충분해 지면 소생 가능한 penumbra 영역이 있다. 이런 penumbra영역으로 다시 혈류가 충분히 보충되면 뇌기능이 소생되어 호전의 양상을 보이게 되나, 혈류가 계속 저하되어 있으면 비가역적 뇌손상을 받게 되어 증상이 악환된다. 병변 부위는 자율조절기능(autoregulation)이 파괴되어 혈관이 이완된 상태이기 때문에 측부혈행을 통하여 뇌혈류를 공급시키기기 위해서 혈압을 올리면서 혈액유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보존적인 방법을 시행하면서 적응증이 되는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외내경동맥문합술과 같은 여러 방법의 bypass혈관 수술이나 경동맥내막절제술로 뇌허혈 부위에 뇌혈류를 적극적으로 증강시켜 호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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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정보학기반 치쿤구니아 바이러스 항원결정부위의 예측 (Prediction of Epitope for Chikungunya Virus based on Bioinformatics)

  • 이지후;김학용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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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4년도 추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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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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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치쿤구니아열은 치쿤구니아 바이러스(chikungu- nya virus)에 감염된 매개 모기(열대숲모기 및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잠복기가 짧고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급성전염병이다. 아열대기후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에서도 흰줄숲모기가 자주 발견되기 때문에 이 질병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가 않다. 치쿤구니아 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하기 위한 진단키트를 개발하기 위해 먼저 타깃 유전자 부위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생명정보학을 기반으로 이 바이러스 만을 검출할 수 있는 epitope를 예측하고자 한다. 이 바이러스의 capsid 유전자를 찾고 유사한 바이러스의 유전자들과 multiple alignment를 수행하여 이 바이러스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부위를 추출하였다. 이후 ProtScale Tool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단백질의 친수성(hydrophilicity), 접근성(accessi- bility), 유연성(flexibility), 회전(${\beta}$-turns) 등의 특성을 모두 만족하는 부위를 선별하여 진단키트 제작을 위한 epitope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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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의 자가 늑연골 및 늑연골막을 이용한 기관재건술에 대한 실험적 연구 (AN EXPERIMENTAL STUDY ON TRACHEAL RECONSTRUCTION USING RIB CARTILAGE AND PERICHONDRIUM IN RABBITS)

  • 채우석;김경래;이형석;안경성;김선곤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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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91년도 제25차 학술대회 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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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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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기관협착증은 이비인후과 영역에 있어서 치료가 어려운 질환중의 하나로 이의 재건에는 여러가지 자가조직이 각각의 장점에 따라 사용되어 왔지만 완전하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실정이다. 저자들은 가토의 자가 늑연골 (1군) 및 늑연골막 (2군)을 이용한 기관 재건술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이식편은 술후 10주 (1군) 및 12주 (2군)에 흡수나 섬유조직으로의 대치는 없었으며, 기관강의 크기는 직상 하부의 정상기관과 큰 차이가 없었다. 2) 늑연골을 이식한 부위는 연골막의 내세포층에서 연골세포가 분화, 이동되어 절단된 연골사이로 이동하여 새로운 연골을 형성하였다. 3) 늑연골막을 이식한 부위는 연골막에서 형성된 연골세포 및 연골기질이 절단된 연골사이로 이동하여 새로운 연골을 형성하였다. 4)) 이식한 부위의 점막층은 점막재생이 이루어져 원주상피로 피복되었다. 5) 기관 전벽의 결손부위는 늑연골 및 늑연골막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재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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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침 자극이 쥐의 심박 변이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 (Change of heart rate variability by electro-acupuncture stimulus in rats)

  • 김정대;소광섭;김연진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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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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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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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전침 자극은 최근에 임상연구와 더불어 기초연구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 경락이론에 의거하여 신체에 분포되어 있는 경락상의 각종경혈부위에 인위적인 전기 자극을 통하여 질병을 치료, 예방 혹은 완화하는 방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상적인 쥐의 상태에서 일정한 전침 자극을 주었을 때, 심박변이도의 변화를 측정 하였다. 방 법 : 쥐의 정상적인 마취상태에서 태충혈에 4 Hz와 80 Hz의 5 V 크기로 10 mA 강도의 사각파 파형으로 자극을 주었으며 대조조로 비경혈 부위에 4 Hz의 동일한 파형으로 자극을 주어 심박 변이도의 변화정도를 측정하였다. 결 과 : 본 실험에서 RR Interval의 경우 태충혈 4 Hz 보다 80 Hz일때 RR Interval의 파형이 더 크게 나타났으며, PSD의 분석에서도 자극 전후를 비교하였을 때 $1{\sim}3$ Hz 사이에 높은 피크가 보였으며 4 Hz의 비경혈 부위에서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이번 실험연구를 통하여 정상적인 쥐의 상태에서 일정한 전침 자극을 주었을 때, 심박 변이도 변화를 도출할 수 있었으며, 이번 실험을 통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효과와 심박 변이도를 측정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전침자극의 기전 연구에 있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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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부 임플란트의 심미적 수복

  • 이서영;류재준
    • 대한심미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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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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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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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오늘날 단일치 임플란트의 식립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임플란트 술식 중 하나이며, 상악 전치부는 이중 가장 흔하게 시행되는 식립 부위 중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악 전치부 단일 상실치에 대한 치료 계획은 구강 내 다른 어떤 부위보다 복잡하며 고도로 심미성을 요구하는 부위로서 아무리 경험이 많고 기술이 뛰어난 치과의사라 할지라도 시술할 때마다 큰 도전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상악 전치부에서 임플란트 보철의 심미적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 요소 하나하나에서 심미적 결과를 이룩하여야 하고 이 결과들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게 하여야 하며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시술 시 교과서의 그림처럼, 모형에 식립해 본 것처럼 쉽게 되지 않는 것은 물론 구강 내 환경이 모형과 다를 리 만무한 것이 당연한 첫 번째 이유이며 뿐만 아니라 환자 대부분의 경우 모형처럼 완벽한 경 연조직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치아만 상실된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인 이유도 크다. 즉, 원하는 위치에 식립을 하고 장기간의 심미적 유지를 위해서는 경 연조직에 대한 처치가 필수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이야기이다. 이를 간과하고 식립한 경우 추후 심각한 bone의 resorption, 그에 따르는 gingiva의 끔찍한 recession, 용납할 수 없는 비심미적 보철물의 제작은 불을 보듯 뻔한 결과가 될 것이다. 따라서 상악 전치부 식립 치료계획 시 치과의사는 성공적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요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이들의 완벽한 처치에 최선을 다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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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 Histamine으로 유발한 피부소양증에 대한 보툴리늄 톡신의 항소양 효과 (Anti-pruritic Effect of Botulinum Toxin Type A against Histamine-induced Pruritus on Canine Skin)

  • 정병한;김태완;이근우;오태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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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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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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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보툴리늄 톡신(BoNT/A)은 사람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주름치료제로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름치료효과 이외의 효능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개 피부에 히스타민을 피하 주입하여 소양증을 유발한 다음 보툴리늄 톡신의 항소양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총 5 마리의 비글을 이용하여 우측 배측 흉부 피부에 보툴리늄 톡신 0.05 ml (5unit)를 주입한 처치부위와 좌측 배측 흉부 피부에 0.05 ml의 생리식염수를 주입한 대조부위를 비교하였다. 보툴리늄 톡신 투여 전, 투여 후 1, 3, 7일에 Histamine 을 피내주입하여 소양증을 유발하였다. 소양증의 정도, 팽진의 지름과 두께, 홍반수치 및 피부표면 온도를 측정하여 보툴리늄 톡신 주입 효과를 평가하였다. 소양증의 정도는 처치부위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 < 0.05) 팽진의 지름과 두께도 처치부위에서 유의하게 감소했다(p < 0.05). 홍반수치는 최초 히스타민을 피내투여한 직후에 처치부위와 대조부위에서 모두 증가했으나 대조부위에 비해서 처치부위에서 적게 증가하였다. 피부표면온도는 처치부위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 < 0.05). 본 연구결과 보툴리늄 톡신은 개 피부에서 히스타민에 의한 소양증에 대한 항소양 효과를 보였으며 임상적으로 극심한 국소 소양증을 보이는 피부질환에 대해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Healing of mandibular through-and-through osseous defects by Guided Tissue Regeneration in ferrets

  • 백승호
    • 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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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0호통권3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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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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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의 목적은 관통된 뼈의 결손부위를 각기 다른 membrane(Gore-tex, Vicryl, Guidor)을 사용하여 보다 나은 골 재생을 얻을 수 있는 가를 평가하는 데 있다. 여섯 마리 흰 족제비의 12개 하악 소구치를 근관치료한 후, 치근단 절제술을 실시하여 $3mm\times5mm$ 크기의 관통된 뼈의 결손을 소구치의 근첨부에 형성하였다. 전부 12개의 결손부위가 형성되었고, 이를 3개의 군으로 나누었다. 대조군으로 결손부위를 membrane barrier없이 점막골막피판으로 덮었다. 다른 각 군은 결손부위를 각 Gore-Tex, Vicryl, Guidor membrane을 사용하여 설측과 협측 모두 덮었다. 각 군을 치유기간 6주와 12주로 두 아군으로 분리하였다. 방사선학적 소견으로 6주군에서 대조군은 $65\%$, Gore-Tex군은 $90\%$, Vicryl군은 $95\%$, Guidor군은 $65\%$의 결손부위의 치유를 보였다. 12주 군에서 대조군은 $80\%$, Gore-Tex군은 $95\%$, Vicryl군은 $95\%$, Guidor군은 $90\%$의 치유를 보였다. 조직학적 소견으로 대조군에서는 완전한 골 재생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결손부위로 결합조직이 자라들어온 것이 관찰되었다. Gore-Tex 6 주군에서는 대부분 fibrillar bone이 관찰되었고, 12 주군에서는 부분적으로 lamellar bone이 형성되었다. Vicryl군에서는 거의 완전한 골의 재생이 관찰되었다. 6주군에서는 재생된 뼈는 fibrillar bone이고 부분적으로 lamellar bone을 관찰되었고, 12주 군에서는 주로 lamellar bone으로 구성되었다. Guidor군에서는 제한적인 골 재생과 함께 심한 염증이 관찰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조직재생유도술은 일반적으로 골 재생을 증진시킴을 볼 수 있었고, Vicryl membrane이 가장 뛰어난 골 재생유도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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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T3 또는 N1) 췌장암 환자들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성적 및 고찰 (The Outcome of Postoperative Radiation Therapy for Patients with Stage II Pancreatic Cancer (T3 or N1 Disease))

  • 김상원;김명욱;김욱환;강석윤;강승희;오영택;이선영;양주노;전미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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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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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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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근치적 절제술을 받고 AJCC 병기 2기(T3또는 N1)로 진단된 췌장암 환자들 중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국소 제어율 및 생존율을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수술 후 보조적 요법으로 방사선치료 단독 내지는 동시 항암화학 방사선치료를 받은 28명의 환자들의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모든 환자들에게서 병리 소견상 췌장 주변 조직으로의 침윤이 있거나 체장 주변 또는 후복강 내 대동맥 주변 임파절 전이가 확인되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 전 영상학적인 자료에서 침범된 종양의 위치 및 수술 변연 부위를 중심으로 $40{\sim}57.6$ Gy (중앙값 50 Gy)를 조사하였으며 병리 소견상 주변 임파절 전이가 확인된 경우엔 제 3 요추부위까지의 대동맥 주변 임파절 부위도 조사야에 포함시켰다. 동시 항암화학요법은 10명의 환자들에게서 병용되었다. 결 과: 최초의 실패 양상이 국소 재발이었던 환자는 13명(46%)였으며 이들 중에서 원격 전이가 같이 동반된 환자는 5명이었다. 호발 부위는 복강축(4명)과 대동맥 주변 임파절 부위였다. 또한 원격 전이가 최초의 실패 양상으로 나타난 환자는 국소재발이 동반된 환자들을 포함하여 72명이었다. 원격전이가 가장 흔히 나타난 곳은 간(10명)이었으며 복강전이, 폐전이 순이었다 임파절 전이가 있는 환자들은 없는 환자에 비해 원격 전이의 가능성이 높았다. (57.1%). 수술 변연 부위에 종양이 남아있는 환자들은 없는 환자들보다 국소 재발의 가능성이 높았다(57.1%). 전체 환자들의 무병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6개월이었으며 1년 및 2년 무병생존율은 각각 27.4%와8.2%였다. 전체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11개월이었고 2년, 3년 생존율은 31.5%, 15.8%였다. 결 론: 2기 췌장암 환자들은 국소 재발 및 원격 전이의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국소 제어율 및 전체 생존율의 향상을 위해서 수술 후 효과적인 방사선치료의 적극적인 시행 및 이후의 보조적인 전신 항암화학요법을 권고하여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도개에 발생한 비대성골이영양증 (Hypertrophic osteodystrophy in a Jindodog)

  • Seong-ho Lee;Sang-ki kim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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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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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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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전지 파행을 호소하여 의뢰된 약 2개월령의 진도개 암캐에서 비대성골이영양증이 진단되었다. 내원 2일 전부터 파행과 침울 증상을 보인 이 개의 이학적인 검사 결과 grade II/IV 정도의 좌측 전지파행이 관찰되었으며, 좌측과 우측의 앞발목관절의 미약한 종대가 인정되었다. 좌측발목관절을 촉진한 결과 요골과 척골의 골단부위를 촉진할 때 심한 통증을 호소하였으며, 우측 앞발목관절의 촉진에서도 미약한 통증이 인정되었다. 좌측과 우측 앞발목관절의 x-ray 검사에서 양측 전지 원위 요골 및 척골의 성장절 바로 위쪽 골간단에 성장절과 나란히 존재하는 불규칙한 방사선투과성의 선이 관찰되었고, 이 부위의 바로 아래쪽과 위쪽에는 방사선투과성이 감소되어 있었다. 이상의 결과 비대성골이영양증으로 진단되었다. ketoprofen과 amoxicillin을 투여하고, 운동을 철저히 제한한 결과 이 개의 증상은 빠르게 호전되었으며, 치료 2일 후 파행증상이 완전히 소실되었고, 증상이 재발되지 않았다. 이 보고에서는 진도개에 발생한 비대성골이영양증을 처음으로 소개하면서 이 질환으로 원인, 진단 및 치료에 대해 문헌적으로 고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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