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알코올 변화단계에 근거한 노래심리치료가 알코올 중독자의 변화 준비도에 미치는 임상적인 효과를 평가하였다. 중재에 사용된 노래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알코올 변화단계를 반영한 여섯 가지 활동(노래 듣기, 노래 부르기, 노래 만들기, 노래 공유하기, 가사 토의, 노래 토의 및 분석)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64명의 알코올 중독자를 무작위 배정하여 실험 집단(33명)과 통제 집단(31명)으로 나누었다. 실험 집단은 주 2회 45분 단위로 6주 동안 전체 12회기의 노래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의 중재 효과는 SOCRATES-K를 이용하여 평가되었다. 실험 결과, 노래심리치료 프로그램 중재 후 실험 집단의 SOCRATES-K점수는 14.6% 증가했으나(p < .001), 통제집단에서는 유의한 수준에서의 변화는 없었다(0.8% 증가, p = .141). 실험 집단에서 SOCRATES-K 세부 요인별 증가율은 양가성 요인, 실천 요인, 인식 요인 순이었다. 통제집단의 경우 모든 요인에서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알코올 변화단계를 근거로 한 노래 심리 치료 프로그램은 알코올 중독자들의 변화 준비도를 유의하게 높여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향후 알코올 중독자들을 위한 중재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등산객의 건강과 관련된 동기요인과 산림환경이 갖는 유인요인을 도출하고 이들 요인 간의 분석을 통하여 산림휴양공간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도봉산, 북한산, 관악산, 청계산을 찾은 등산객 440명에 대해 건강과 관련된 15개의 동기항목 및 11개의 유인항목을 설문조사한 결과, 등산동기요인으로 '질병치료 치유', '정신 사회적 건강', '신체적 건강' 등 3개 요인을, 등산유인요인으로는 '인문환경', '사회경제적 환경', '자연환경' 등 3개 요인을 도출하였다. 요인 간 영향관계 분석결과, 질병치료 치유요인과 신체적 건강요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유인요인은 자연환경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정신 사회적 건강요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유인요인은 사회경제적 환경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치열교정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만족도 영향 요인을 조사하여 기대하는 치료만족도와 심리적 만족상태에 관하여 연구하고 진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9년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치열교정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경기도 S치과의원, 대구광역시 B치과의원, 부산광역시 Y치과의원에서 치료 중인 382명의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직접면담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7.0K를 이용하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심미적(미용) 요인에 따른 교정치료의 만족도는 심미적 건강상태가 나쁜 집단이 4.07점으로 건강상태가 좋은 집단보다 높았으며(p<0.05), 치아배열 요인에 따라서도 건강상태가 좋은 경우가 4.04점으로 나쁜 경우의 3.93점보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2. 교정치료의 필요성에 따른 만족도는 필요성을 많이 인식하고, 진료 내용의 이해도 많은 경우, 교정치료 진행 과정의 적응을 잘하고 있는 경우에 만족도가 높았으며, 교정 치료 후 심리적 변화는 긍정적으로 변한 경우 만족도가 높았다(p<0.001). 3. 교정치료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교정치료의 필요성(p<0.001), 교정치료 진행 과정 적응(p<0.001), 교정 치료 후 심리적 변화(p<0.01), 교정치료 후 치아 건강 기대정도(p<0.01), 진료 내용에 대한 이해(p<0.01)의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치열교정환자의 교정치료의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나므로 환자의 정신심리상태를 파악하여 진료의 질적인 부분과 환자의 기대부분에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메타분석을 통해 작업치료사의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작업치료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알아본 연구 15편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고 개별 논문들의 일반적인 특성과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관련 변수들의 효과크기(Fisher z)를 계산하였다. 또한 직무스트레스 하위요인들에 대한 관련 변수들의 효과크기를 알아보기 위해 계산을 실시하였다. 결과 : 관련 변수들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효과크기를 알아본 결과, 교육수준, 급여, 나이와 기타의 경우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효과크기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 변수를 제외하고 모두 유의한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효과크기가 가장 큰 경우는 이직의도(ES = 1.161)로 나타났다. 하위요인에 대한 관련변수의 효과크기 분석 결과, 관계갈등, 조직체계 및 직무자율의 하위요인에서는 유의한 효과크기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물리적 환경, 부적절한 보상, 고용불안, 직무요구 및 직장문화에서는 유의한 효과크기의 관련변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전체 직무스트레스에서 나타난 변수들의 효과크기와 하위 변수별로 분석한 변수들의 효과크기는 다르게 나타난 본 연구의 결과는 작업치료사의 직무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직무스트레스 하위요인에 따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심리적인 요인인 만족도, 소진, 자기효능감은 개별 하위요인에 따라 중간 크기의 효과 크기를 나타내었는데, 작업치료사의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심리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논문은 척담(滌痰) 축어(逐瘀) 고본(固本)의 방법으로 천식을 완화시킨 치험에 관한 내용이다. 천식의 병인병기는 폐(肺) 비(脾) 신(腎) 삼장(三臟)의 본허(本虛)로 인한 알레르기성 체질이 내적인 근본요인으로 간주된다. 담어복폐(談瘀伏肺)는 천식의 병리적인 결과로서 증상유발의 요인이기도 하다. 즉 담어(痰瘀)는 천식의 병리적인 부산물이며, 동시에 천식을 일으키는 치병요인이 된다. 담어(痰瘀)가 내복(內伏)하여 철저히 제거되지 않으면 천식은 결코 완치될 수 없다. 이와 같은 한의학적인 관점은 현대의학에서 천식을 기도의 만성 염증에 의하여 유발된 증상으로 파악하고 있는 기전과 일맥상통하다. 또한 담(痰) 어(瘀) 허(虛)는 천식의 병리변화 과정에서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며, 이는 천식치료를 위한 처방구성에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치료: 천식은 발작기와 완화기로 분류하여 치료하며, 발작기는 냉효(冷哮)와 열효(熱哮)로 구분된다. 냉효(冷哮)의 경우 치료원칙은 온폐산한(溫肺散寒), 척담평천(滌痰平喘), 화어행체(化瘀行滯)를 기본으로 한다. 처방은 구마황(灸麻黃) 행인(杏仁) 황금(黃芩) 세신(細辛) 계지(桂枝) 오미자(五味子) 당귀(當歸) 울김(鬱金) 목단피(牧丹皮) 지룡(地龍) 정력자(?歷子) 담남성(膽南星) 황기(黃?) 감초(甘草) 등을 기본적으로 사용한다. 열효(熱哮)의 경우 치료원칙은 청열사폐(淸熱瀉肺) 척담평천(滌痰平喘), 화어행체(化瘀行滯)를 근본으로 삼고, 처방으로는 구마황(灸麻黃) 행인(杏仁) 황금(黃芩) 목단피(牧丹皮) 적작약(赤芍藥) 당귀(當歸) 정력자(?歷子) 담남성(膽南星) 지룡(地龍) 어성초(魚腥草) 포공영(蒲公英) 황기(黃?) 감초(甘草) 등을 기본적으로 사용한다. 완화단계도 역시 두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는데, 폐신음허형(肺腎陰虛型)은 익기양음(益氣養陰) 척담행어(滌痰行瘀)를 치료원칙으로 하고, 처방에는 남북사삼(南北沙蔘) 구자울(灸紫?) 및 관동화(款冬花) 당귀(當歸) 목단피(牧丹皮) 울김(鬱金) 정력자(?歷子) 세신(細辛) 오미자(五味子) 구기자(枸杞子) 산수황육(山茱黃肉) 황기(黃?) 감초(甘草) 등을 기본적으로 사용한다. 비신양허형(脾腎陽虛型)은 온보비신(溫補脾腎) 화어척담(化瘀滌痰)을 원칙으로 하며, 처방에는 구마황( 灸麻黃) 세신(細辛) 오미자(五味子) 당귀(當歸) 단삼(丹蔘) 울김(鬱金) 정력자(?歷子) 반하(半夏) 보골지(補骨脂) 선령비(仙靈脾) 태자삼(太子蔘) 황기(黃?) 감초(甘草) 등을 기본적으로 사용한다. 치험(治驗): (1) 천식의 실증(實證)은 치료를 한 뒤 완화단계에 접어들면서 허증(虛證)으로 전화되는데, 허천(虛喘)도 역시 천식이니 만큼 단순히 보법(補法)만 사용하여서는 안된다. 시종일관 천식치료에는 척담화어(滌痰化瘀)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폐내(肺內)의 담어(痰瘀)가 철저하게 제거되어야 폐(肺)의 순환기능을 개선시켜 기도(氣道)의 염증을 신속히 흡수하고 치유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치료과정은 약 3-6개월이 필요하다. 완화단계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완치될 확률도 높아진다. (2) 급성기 천식은 폐(肺)를 다스려야 한다. 폐(肺)를 다스리는 방법에는 선폐(宣肺), 청폐(淸肺), 온폐(溫肺), 윤폐(潤肺) 및 척담거어(滌痰祛瘀) 등이 있다. (3) 증상이 완화되면 신(腎)을 다스린다. 천식은 신허(腎虛)가 근본적인 원인이므로 완화단계에서 심지어 발작기에도 보신제(補腎劑)를 추가하여 사용하면 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4) 비(脾)의 기능을 강화하여 근본을 채우는 부비배본(扶脾培本)도 중요하다. 후천의 수곡정미(水穀精微)로 선천을 충족시키고 자양하는 것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고 재발을 경감시키거나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역시 천식치료의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다.
본 연구는 하부요로증상을 가진 성인 남자의 치료 추구 행위 정도를 파악하고 치료추구행위의 영향 요인을 확인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는 공공기관에 근무하거나 공공기관을 방문한 성인 남자 중 하부요로증상을 가진 142명을 대상으로 2016년 10월에서 11월 사이에 구조적 설문지를 이용하여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 하부요로증상과 관련한 치료추구 행위를 한 대상자는 55.6%(79명), 치료추구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44.4%(63명)로 나타났다. 하부요로증상 관련 치료추구행위의 영향요인은 경제 수준, 주관적 건강상태, 자율성, 관계성 등이 확인되었다. 이는 하부요로증상을 가진 성인 남자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치료추구행위를 촉진하는 전략마련이 시급함을 의미하며, 이러한 결과를 고려하여, 중재프로그램 을 개발한다면 대상자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위암 환자의 수술후 5년 생존율은 조기암의 경우 90%이상으로 매우 좋으나 진행암의 경우 20~30%를 넘지 못한다. 위암의 예후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조기 발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으며, 조기암의 진단율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현실적 타개책이라 하겠다. 현재 우리나라의 조기암 진단율은 16~22%로 일본의 40~45%보다 극히 저조하므로 소화기계 증상이 있는 경우 위내시경 검사를 적극 권고함이 바람직하다. 위암은 외과적 절제술이 유일한 근치치료법임은 주지의 사실이며 근래에는 위내시경 및 복강경을 이용하여 위장관 기능을 보존하는 술식도 시도되고 있어 바람직한 발전이라 사료되나, 림프절 곽청의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근치적 절제술의 정의에 합당한 외과적 치료법만이 5년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보조적 항암화학요법과 면역요법은 대상 환자의 엄선으로 부분적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절제불능 위암이나 국소진행암에서 절제율을 높이기 위한 술전치료방법들의 적극적 도입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대상 환자의 선정에 있어 객관적 타당성이 있는 병기 결정 방법과 치료효과를 판정하는 방법의 혁신이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현재의 부정확한 검사방법들의 대안으로 복강경의 이용이 바람직하리라 사료된다.
당뇨병 합병증 중의 하나인 당뇨발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련된다. 이들 요인 중 특히 조심해야 할 사항이 세 가지 있는데 말초혈관이상, 세균감염, 신발 등에 의해 발에 가해지는 과도한 압력이다. 세균감염이나 부적절한 신발착용, 보행에 의한 발부위의 압력증가는 적절한 치료와 주의를 통해 충분히 극복 될 수 있는 문제지만 말초혈관병변은 사실 불가항력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가장 치료가 어려운 부분이다. 따라서 당뇨발 환자의 말초혈관질환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즉흥음악치료는 자폐아동들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진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즉흥음악치료에서 치료사-내담자간의 상호작용의 음악적 동시성 및 선택대상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즉흥음악치료 상황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의 핵심적 요인을 음악요소 분석을 통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악기를 주로 사용하는 즉흥음악치료를 장난감을 사용하는 놀이치료 상황과 비교했으며, 두 가지 치료를 무작위 배치하는 교차설계를 이용하였다 (n = 10). 특정 회기별 목표행동분석(1, 4, 8, 12회기)을 실시하고,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치료사와 아동간의 음악적 동시성의 빈도와 기간이 즉흥음악치료에서 장난감 놀이치료 상황에 비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p < .001). 또한 리듬과 다이내믹이 치료사와 아동간의 음악적 동시성을 가능케 하는 주요 요소로 측정되었다. 즉흥음악치료에서 자폐아동들은 나팔과 각종 호루라기를 가장 자주 선택했고, 장난감 놀이 상황에서는 인형의 집을 제일 많이 선택했다. 본 연구는 학령 전 자폐아동과 일하는 음악치료 임상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목 적 : 포경이라 함은 포피가 귀두부가 완전히 노출되도록 뒤로 당겨지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포경은 영 유아 시기에 남아에 있어 요로 감염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어 영 유아에 있어서 포경에 대한 일차적인 치료로 포경 수술이 행해져 왔다. 그러나 최근 포경 수술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고 그 대안으로 스테로이드 연고의 국소 치료가 대두되고 있다. 포경 수술의 대안으로서 스테로이드 국소 치료의 효과와 스테로이드 역가가 치료 효과와 부작용과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 생리적 포경이 심한 4세 이하 남아 53명을 대상으로 저역가 스테로이드 연고 치료군(이하 1군) 27명과 고역가 스테로이드 연고 치료군(이하 2군) 26명으로 나누어 연고를 포피에 도포하고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나타나는 치료 효과를 전향적으로 조사, 비교하였고 치료 성공 환아는 치료 종료 한달 후 포경 재발과 요로 감염 발생 여부를 확인하였다. 결 과 : 스테로이드 역가에 따른 각 주별 치료 효과를 비교한 결과 치료 시작 1주 후 치료가 성공된 경우는 1군에서는 2명(7.7%), 2군에서는 2명(7.7%)이었으며 그 이후 성공률은 점점 증가하여 치료 시작 후 6주에는 1군에서는 21명(80.8%), 2군에서는 22명(84.6%)이었다. 각 주별로 두 군간에 치료 성공률에는 유의있는 차이가 없었다. 대상아의 나이, 치료 시작 전 포피 상태, 기왕력의 유무에 따른 성공률의 차이는 없었다. 스테로이드로 인한 부작용으로는 처음 치료 물리 치료 시작시 보챔(5명)과 경미한 소양감(1명)을 보였으나 치료 일수 경과에 따라 증상이 소실되었고 소량의 혈성 분비물(1명)을 보인 환아는 치료를 중단하였다. 치료 종료 한달 후 추적 관찰 시 3명의 환아에서 포경이 재발하였으며 모두 스테로이드 연고 국소 도포 종료 후 지속적인 물리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경우였다. 결 론 : 저역가와 고역가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포경이 있는 영 유아에게 국소 도포하고 물리치료를 병행한 것은 포경 치료에 효과적이었으며, 저역가 스테로이드 연고가 고역가 스테로이드로 치료하는 경우보다 치료 기간이 더 많이 필요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었다. 그리고 치료 종료 후 요로 감염이 발생한 예는 없었다. 포경에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도포한 치료를 한 경우 치료가 성공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물리 치료는 필요하며, 적절한 물리 치료의 기간이나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의 도포에 따른 전신적 부작용에 대한 조사는 향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스테로이드 국소 요법이 포경을 가진 영 유아에서 비뇨생식기계 감염의 재발 또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좀 더 큰 규모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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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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