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치료방약(治療方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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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방유취(醫方類聚)』치법편의 구성과 특징 -식치(食治)·금기(禁忌)·침구(鍼灸)·도인편(導引篇)을 중심으로- (Methods of medical treatment in 『Euibangyoochui』)

  • 안상우;최환수
    • 한국의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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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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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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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의방유취(醫方類聚)"는 150여종 인용문헌의 내용을 91문의 병증문별로 분류한 다음 중복된 내용을 취사하는 등 일련의 정리와 수정과정을 거쳐 방대한 지식정보를 주제별로 정리한 대단위 의학정보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내용의 구성은 5만여 종에 달하는 치료처방이 중심이 되겠지만, 이에 앞서 전제되는 이론편과 매 문마다 부가된 식치(食治), 금기(禁忌), 침구(鍼灸), 도인(導引) 등 기타 요법 또한 적지 않은 분량이다. 이는 또한 앞서 간행한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서 병증목별로 간단한 몇 가지 조문의 이론과 단방요법 식으로 몇몇 문에만 침구와 도인법이 첨가되었던 것에 비하면 그 비중이 매우 중요시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식치, 금기, 도인법이 이론과 방약에 필수적인 병용요법으로서 별개의 본편으로 구성된 것은 단순한 방약 위주의 대증치료(對症治療) 수준에서 벗어나 질병 발생 이후의 치료에 앞서 예방의학이 중시되었음을 뜻한다. 또 금기, 양생법을 병용함으로써 치료 후처치 또는 재활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음을 의미한다. 본고에서는 일반적인 처방서의 기본골격을 이루는 이론과 방약 부문을 제외하고 "의방유취"에서 다른 편으로 독립하여 구성된 식치, 금기, 침구, 도인편을 별도로 분리하여 고찰함으로써 치료편이 갖는 의미와 각 편별 특성을 알아보기로 한다. 먼저 제1절에서는 "의방유취" 구성상 독특하게 구성된 치료편의 구성과 각 편별 소재를 조사하고 그 비중을 가늠해 보았다. 이어 제2절에서는 각 편별 인용문헌을 살펴봄으로써 그 특성을 파악하여 "의방유취"에서 정리된 치료편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로 한다. 제1절이 외형상의 편제 상황을 조사 집계한 것이라면 제2절은 내용상의 특성을 소개하는 개요부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방대한 분량의 "의방유취"에 담긴 내용을 손쉽게 파악하고자 하는 입문 연구자에게 다소나마 개략적인 윤곽을 그려볼 수 있도록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는 지침서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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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황제내경(黃帝內經)$\gg$ 체질의 음양(陰陽)분류적 해석 ($\ll$黄帝内经)$\gg$ 体质阴阳分类解析)

  • 국보조;김효철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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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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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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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에서는 "황제내경"의 체질 관련 내용에 대하여, 음양(陰陽) 이론을 바탕으로 생리, 심리, 기질, 성격, 행위, 질병, 방약조리 등의 조건에 대하여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음양화평지인 각각의 특질을 분류하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사람의 다섯 가지 체질 패턴에 대하여 표준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현대인의 체질적 차이를 설명하는데 이론적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본 논문의 주요 의미는 "황제내경"의 체질 관련 내용을 기존의 체질학설로 설명한 것이 아니라, "황제내경"이 담고 있는 근본 이론인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 중에서 주로 음양론(陰陽論)을 바탕으로 분석한데 있다. 체질에 대한 음양적인 분석은 향후 체질학을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음양론(陰陽論)의 관점에서 체질을 다시 해석해 봄으로써 그 응용 범위를 넓힐 수 있고, 또한 임상에서 방약(方藥)을 사용하여 치료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금궤요략(金匱要略)" 중 육류음식(肉類飮食) 섭취(攝取)의 금기(禁忌)에 관한 연구(硏究)

  • 김대식;이정태;윤창열
    • 혜화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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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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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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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通過對 "金匱要略 禽獸魚蟲禁忌幷治篇"中"禽獸禁忌幷治"的硏究, 得出如下結論. 長期以來, 古人在通過藥餌攝生的同時, 亦非常 重視飮食的衛生和禁忌問題. 在飮食方面, 當禁止攝取與當令季節之臟器具有五行相剋關係的臟器, 亦要禁止食用每個季節的當令臟器, 如春不食肝, 夏不食心, 秋不食肺, 冬不食腎, 四季不食脾. 關於心臟, 因認爲其乃神藏之所, 故主張不可食用. 另外, 本篇提示了肉類及鳥類飮食禁忌情況和確認判斷其新鮮度的具體辦法, 同時提示了飮食腐敗的肉類和鳥類之後會出現的病症, 以及相應的解救治療方法. 而且, 本篇還說明了一同食用則對身體有害健的食物, 幷警告大家不要食用外形非常古怪奇異的動物的肉. 最後, 本篇對馬肉和牛肉進行了比較詳細的說明, 提示了馬肉中毒時要煎服香豉和杏仁的湯液來解毒, 牛肉中毒時則要煎服甘草的湯液來解毒的治療方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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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體), 병(病), 증(證)과 방(方)의 대응이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진료체계이다 (The medical system of Donguibogam is ba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body, Disease, symptom-complex and recipe)

  • 최정식
    • 한국한의학연구원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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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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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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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동의보감(東醫寶鑑) "내경편(內景篇)"에 "사람의 형은 긴 것이 짧은 것만 못하며, 큰 것이 작은 것만 못하고, 살찐 것이 마른 것만 못하다. 사람의 색은 흰 것이 검은 것만 못하고, 옅은 것이 짙은 것만 못하며, 엷은 것이 두터운 것만 못하다. 더욱이 살찐 사람은 습이 많고, 마른 사람은 화가 많으며, 흰 사람은 폐기가 허하고, 검은 사람은 신기가 넉넉하다. 사람마다 형색이 다르면 오장육부 역시 다르기 때문에 외증이 같더라도 치료방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체 병 증을 서로 결합하여 진단 치료하는 사상으로 "이체질동병이치", "이체질동증이치"의 체질진료사상을 나타낸 것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 "탕액편(湯液篇)"에서 "약이란 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변화하는 것은 병에 있고, 병 치료를 주관하는 것은 약에 달렸으며, 약을 만들어 쓰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다. 이 셋 중 하나라도 빠지면 안된다."고 하였다. 이것은 체 병 증과 방약이 서로 대응하는 용약사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동의약의 진료체계를 건립하였는데 이 점이 바로 동의약학의 장점이자 특색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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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경변치(張仲景辨治)에 따른 소변불리(小便不利)특색 기초연구

  • 이우항;박은희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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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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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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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소변불리(小便不利)" "상한론(伤寒论)", "금궤요략(金匮要略)"의 수많은 원문(原文)에 기재되어 있지만 원문(原文)전체에 흩어져 있으며 그에 대한 자세한 해석 또한 논술되어있지 않다. 그리하여 본 논문은 "상한론(伤寒论)"과 "금궤요략(金匮要略)"중의 기재된 소변불리(小便不利)의 원문(原文)만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총결해 놓았다. 우선, 장중경(张仲景)이 말하는 소변불리(小便不利)를 범주화하여 병인, 병기, 치법, 방약의 정리분석을 통해, 소변불리(小便不利)가 단순한 증상만이 아닌 소변(小便)의 정황(情況)을 근거로 진액(津液)소갈의 정도, 방광(膀胱)의 기화(氣化)상태및 치료효과의 반응 등을 포괄한 것임을 주장하였으며, 장중경변치소변불리(张仲景辨治小便不利)의 치료법(治疗法)이 상한육경변증이론연구(伤寒六经辨证理论硏究와 잡병진단치료(杂病诊断治疗)중에 중요한 요소임을 전면적으로 논술하였다. 또한 근대의가(近代醫家)의 의안(醫案)의 문헌연구와 소변불리(小便不利)의 근대임상치료(近代臨床治療) 사례를 근거하여 장중경(张仲景)이 중시하는 인체수액대사(人体水液代谢)와 기화공능(气化功能)이 비뇨기 질병과 합병증으로 인한 소변불리(小便不利)증상 치료의 수준을 높일 수 있으며, 소변불리(小便不利)의 치료과정을 통하여 현대질병치료의 효과를 판단 할 수 있는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예방의학의 충분한 이론근거가 됨을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