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치과의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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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력(醫療人力)의 수급정책(需給定策) 개선방안(改善方案)에 관한 연구(硏究) - 치과기공사(齒科技工士) 분야(分野)를 중심(中心)으로 - (A Study of the Health and Medical Manpower Policy - The Case of dental Technicians -)

  • 노재경
    • 대한치과기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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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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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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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인력은 한 사회에 있어서 자본을 축적하며 자연자원을 개발하고 사회 경제 정치적 조직을 성장시키는 변화요인으로,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경제적 자원을 종합적으로 지칭하는 말이다. 이렇게 국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정부가 적절히 계획하여, 형성시키며, 배분 및 활용하는 문제를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게 다루는 것을 인력정책이라 한다. 이러한 거시적이고 대 사회적인 정부의 인력정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그 중요성이 더욱 특별하다 할 것이다. 국민에 대한 보건의료 서비스는 훈련된 보건 인력에 의해서 제공되며, 국가의 인력정책의 결과로 나타나는 보건의료인력 공급의 적합성은 인력의 불균형이라는 개념들을 통해서 검토될 수 있다. 의료인력의 불균형이라 함은 의료인력의 수, 종류, 기능, 분포, 질 등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전체적 요구에 대응하여 정부가 생산하여 채용, 지원, 유시할 수 있는 정부 능력의 한계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적정화는 잘 훈련된(well qualified) 의료인력이 충분히 공급되어야(adequately supplied) 하고, 또한 적절히 분포되어야(well distributed) 한다는 양적, 질적, 그리고 분포의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질적, 양적, 그리고 분포의 불균형이라는 범주를 통하여 살펴본 치과기공사 분야의 인력정책에 대한 연구 결과와 개선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적 불균형의 면에서 치과기공사의 인력은 1970년대 중반이래 계속 과잉 공급되어 왔으며, 이에 대해 정부는 그동안 소극적으로 대처하므로 과잉공급을 가속시켜왔다. 따라서 이러한 과잉공급을 최소하기 위해서는 치과이용에 대한 수요의 확장, 무면허자의 취업규제단속 및 대학의 치과기공학과 정원 축소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외형상의 과잉공급에도 불구하고 현업에 종사하는 실제인력은 수용에 비해 부족한 과소 공급현상을 빚고 있다는 점이 문제이다. 이러한 역설적인 현상을 타파하기 위하여 무면허자의 적발을 위시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둘째, 질적 불균형은 수적 과잉공급에 의한 취업률 저하로 인한 실력 있는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전문 교육인력 및 교육시설의 열악한 조건이 원인으로 지적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적절한 인력수요의 조절과 교육인력 및 시설 여건의 향상이 요망된다. 예컨대 3년제로 되어있는 학제를 4년제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세째, 치과기공사 분야의 인력분포 불균형은 그다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변화하는 소득수준과 사회환경은 의료인력과 균등한 지역적 분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것을 요청한다고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현재의 공중보건의 제도처럼 치기공 분야의 인력을 무의촌지역에 배치하여 공익요원으로 봉사케 하는 제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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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일부 근로자의 구강검진후 치과진료 이용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on Intention of Dental Care Utilization after Annual Dental Examination for Workers in Daegu, Korea)

  • 장분자;최연희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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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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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9-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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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계속구강건강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계획된 행동이론에 기초하여 구강질환이 있을 경우 치과치료이용을 하려는 의도에 미치는 요인을 조사를 하였다. 이에 치과의료를 이용할 의도를 높일뿐만 아니라 실제 치과의료 이용으로 실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쓰이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상자는 1,016명 중 현재 치과치료를 받는 환자 53명과 지난 6개월간 치과방문을 경험한 사람 355명을 제외한 총 608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TPB 변인과 의도의 상관관계는 행동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인지된 행동통제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인지된 행동통제는 유의하지 않았다. 2. 치과의료이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성은 경제상태로서 여유가 있다고 생각할수록 의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TPB 변인 중에서는 치과의료이용과 관련된 행동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이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3. 일반 선형회귀분석한 결과 모형의 설명력은 21%로 나타났다. 구강질환이 있을 경우 치과의료를 이용할 의도가 높다고 하더라도 실제 상황에서는 행동으로 실행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의도가 낮은 사람에 비하여 의도가 높은 사람이 실제 치과의료이용을 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의도에 영향을 주는 치과의료이용에 관련된 태도와 주관적 규범이 긍정적으로 형성되며 인식할 수 있도록 구강보건교육을 통하여 동기부여가 되어야 하겠다. 그렇게 위해서는 산업장 구강검진이 일회성 형식에 그치지 않으며 구강질환자는 검진치의사의 강력한 치료권고를 통하여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여야 하고, 계속구강건강관리프로그램이 전면적으로 실행되면서 활성화되어 근로자들의 구강건강증진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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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원과 대학치과병원 교정환자의 통제소재 특성 (Comparing locus of control in orthodontic patients of a university dental hospital with those of a private dental clinic.)

  • 구승준;이신재;장영일;김태우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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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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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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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환자가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작용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이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있었으나 대부분 외부적인 요인에 대한 연구가 많았고 의료기관 선택 시 환자의 정신-심리학적인 면에 대한 정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비교적 선택진료(elective treatment)의 측면이 많은 교정치료를 받기 위해 치과의원과 대학치과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여러 요인들 중 정신-심리학적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는데 유용하다고 알려진 통제소재(Locus of control)검사를 이용하였다. 교정치료를 목적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내원한 환자 934명 및 치과의원에 내원한 환자 1466명을 대상으로 내외통제소재검사를 시행한 결과 대학치과병원 교정환자들이 치과의원 교정환자에 비하여 외적통제 경향이 높았으며 이러한 결과에 비추어 대학치과병원 교정환자들이 치과의원 교정환자들에 비해 의료진의 권위에 의존하는 정신-심리학적 경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임상치과위생사들의 의료기사법에 대한 인식 (Dental Hygienists' Awareness of Medical Technician Jurisprudence)

  • 최유리;서혜연;류은주;최은미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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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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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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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의료기사법의 인식도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 소재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본 설문대상자 중 32.8%는 의료기사법 개정에 대해 안다고 하였다. 대상자 중 64.1%는 개정된 의료기사법에 대해 임상에서 일하는 것이 역할분담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고 하였다. 대상자 중 67.2%는 개정된 의료기사법에 대해서 모른다고 하였고, 그 이유는 홍보부족이 가장 높았다. 치과위생사는 현재 치과에서 치과위생사 외 간호조무사, 치과기공사와의 직무분담이 명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응답이 많았다(75.9%). 그 이유는 업무분장의 중요성에 대한 치과의사의 인식부족(40.0%)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의료법에 관련 세미나를 참석한 적은 없으나(88.6%) 의료법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면 들으러 가고 싶다(59.8%)는 비율은 높았다. 치과위생사의 의료인화에 대해서는 대부분 찬성하였다(77.0%).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의료기사법의 인식도와 문제점을 파악하여 현재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인화 와 의료기사법 개정의 근거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정책에 따른 치과 이용 및 의료비 지출 변화 : 한국의료패널(2012-2016)을 이용하여 (Changes in dental care utilization and expenditure by the expansion policy of the health insurance coverage : Korea Health Panel Survey 2012-2016)

  • 서혜원;김영실
    • 한국치위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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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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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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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verify the impact of dental health care insurance coverage policy by analyzing the changes in dental care utilization and expenditures over 5 years from 2012 to 2016, when the dental health insurance coverage expansion policy was implemented. From the national cohort data collected by the Korea Health Panel Survey, a retrospective study was conducted for all household members using dental services. Methods: This study statistically verified the difference in the dependent variables by frequency analysis, chi-square test, t-test, and one-way analysis of variance (SPSS version 22, IBM Co. USA, p<0.05). Results: The annual utilization rate steadily increased from 23.4% to 26.1% between 2012 and 2016. Although there were differences in utilization rates by gender, age, and income level, patients kept using the dental services in 2016 regardless of the type of health insurance. The average annual copayment for patient expenditures (out-of-pocket amount) increased from ₩463,844 to ₩537,401 in 2012 and 2016, respectively. Of the dental care expenditures over 5 years, the ratio of uninsured expenses by the elderly decreased from 38.5% to 25.9%, and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coverage increased from 40.3% to 49.1%. Conclusions: Although this policy did not reduce overall patient expenditures, it has been found that there was a positive effect on the elderly and low-income groups; it increased the utilization and access to dental services.

노인의 치과의료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Dental Utilization Associated Factors among Elderly)

  • 안은숙;황지민;신명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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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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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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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4,521명) 노인을 대상으로 Andersen과 Davidson이 제안한 모델을 적용하여, 소인성 요인, 가능 요인, 필요 요인, 구강건강행태 요인과 치과의료이용의 관계를 파악한 후, 노인들의 치과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소인성, 가능, 필요 요인과 틀니 필요여부에서는 소인성 요인에서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가능 요인에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틀니의 필요도가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필요 요인에서 미충족 치과의료를 경험한 노인 중 39.89%, 저작 불편을 호소한 노인 중 67.79%가 틀니 장착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노인의 치과의료이용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서는 Model 1에서 여자가 남자에 비해 1.23배,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치과의료이용이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과 결혼상태, 교육수준, 민간건강보험 가입여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Model 2는 Model 1에서 필요 요인을 보정한(adjusted) 결과 미충족 치과의료를 경험하지 않은 경우 1.35배, 저작 불편을 호소한 경우 1.34배 치과의료이용을 더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 민간건강보험 가입여부, 미충족 치과의료, 저작 불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구강건강상태를 포함한 Model 3은 연령, 미충족 치과의료경험, 저작 불편 호소여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소인성 요인과 가능요인, 필요 요인 등이 노인의 치과의료 이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드러났다. 노인에 치과의료 이용에 다양한 요인들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노인의 치과의료 이용의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다면적인 노력들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치과의료종사자들의 감염방지에 대한 인식 (A Study on Recognition of Infection Control among Dental Staff)

  • 박현숙;배지영;이영애;조민정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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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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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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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치과 진료실에서 치과의료종사자들의 감염방지에 대한 인식 정도를 파악하고자 설문지를 이용하여 대구지역의 치과병 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의사 50명, 치과위생사 176명, 간호조무사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모든 직종에서 치과진료실에서 감염 위험성이 가장 높은 질환은 B형 간염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2. 개인용 보호 장비 사용에 대한 인식은 글러브, 러버댐 장착 필요성에 대해서는 높았으나 에이프런 착용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식률을 보였다. 3. 기구 및 기재의 멸균에 대한 인식은 간호조무사에 비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4. 장비의 표면 소독에 대한 인식은 치과위생사가 치과의사나 간호조무사에 비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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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서비스 품질이 서비스가치, 고객만족 및 고객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Dental Service Quality on Service Value, Consumer Satisfaction and Consumer Royalty)

  • 전은숙;최유진;황수현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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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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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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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치과의료서비스 품질이 서비스 가치, 고객만족도, 고객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부산 울산광역시 소재 17개 치과병 의원에 내원한 환자 22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치과의료서비스 품질 중 의사언어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높았으며, 교육수준에 따른 신체언어에 대한 인식의 차이와 신체외형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대학교 재학 및 졸업자가 높았다. 2. 서비스 가치, 고객만족도 및 고객충성도는 남자, 대학교 재학 및 졸업, 기혼에서 서비스 가치, 고객만족도, 고객충성도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치과의료서비스 품질과 서비스 가치, 고객만족도 및 고객충성도는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의료서비스 품질 중 의사언어와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인식도가 증가할수록 서비스 가치가 증가하였고, 언어적 커뮤니케이션과 신체외형의 인식도가 증가할수록 고객만족도는 증가하였으며, 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신체외형, 신체언어에 대한 인식도가 증가하면 고객충성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 시 서비스 제공자가 고객의 욕구에 맞춰 상세히 설명을 해주어야 서비스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서비스에 만족을 느껴 타인에게 긍정적인 입소문을 내게 된다. 고객의 욕구에 맞는 상세한 설명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자의 깔끔한 유니폼, 바른 자세, 깔끔한 헤어 스타일 등의 신체적 외형과 고객의 눈을 바라보면서 밝은 표정을 짓고 대화 시 고개를 끄덕이는 등의 공감을 표현해주어야 본인이 이용한 치과병 의원을 지속적으로 재이용하게 되고 타인에게 자랑 및 소개를 시켜주어 치과병 의원의 경영성과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살펴본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의 현황에 관한 분석 (The Analysis of the Current Status of Medical Accidents and Disputes Researched in the Korean Web Sites)

  • 차유림;권정승;최종훈;김종열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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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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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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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의료분쟁 증가는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특히, 인터넷을 통한 의료사고와 관련된 정보의 생산과 유통이 급속도로 증가되고 있는 현상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본 연구는 2006년 3월 기준으로 인터넷 야후 포털 사이트에서 '의료사고'를 검색어로 하여 검색된 의료사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28개를 사이트 개설자별로 분류하고 사이트 구성내용을 분석하여 의료사고 관련 사이트들의 현황과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들을 비교 점검한 후 올바른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하여 분류항목별 전체 개수에 대한 비율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용어의 선호도에서 의료인, 일반인, 법조인 모두 '의료사고'라는 용어에 가장 익숙하거나 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의료사고' 검색어로 검색된 개설자별 사이트 개수를 비교한 결과 28개 사이트 중 의료인 4개, 일반인 7개, 법조인 17개였다. 의료인 중 치과의사가 개설한 사이트는 단지 1개였다. 3. 진료기록부 분석원을 따로 둔 일반인과 법조인 개설 사이트의 비율은 높았으며 치과관련 부분은 전무하였다. 4. 일반인은 의료사고 예방법에, 법조인은 의료사고 발생 이후 처리 과정에 주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며, 이에 반해 의료사고 대책에 관해서 의료인 개설 사이트는 비중이 적은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5. 일반인은 의료사고 발생시 대책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공정한 제3자의 개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6. 개설자별 비교에서 의료인 개설 사이트는 의료사고에 대한 실례를 다른 개설 사이트에 비해 적게 다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7. 의료사고 상담글에서 치과 관련 내용이 많은 것에 비해 실제 판례 소개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8. 국내 치과 판례 중 관혈적인 치과 치료에 대한 판례글이 많았던 반면 국내 공개 상담글은 비보험관련 치과 치료에 대한 상담글이 많았다. 9. 개설자별 의료사고 관련 정보 제공 게시판 글의 비교에서 일반인은 관련 용어, 의료인은 관련 의학지식, 법조인은 관련 법률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10. 의료인, 일반인, 법조인 개설 사이트 모두 국내 의료사고 현황을 제공하는 형태로 언론보도 자료를 주로 사용하였으며, 일반인 개설 사이트 중 특히, 시민단체에서는 의료사고 관련 통계자료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었다. 11. 적기는 하지만 의료사고 관련 사건을 수집하는 배너가 존재하는 사이트도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범람하는 정보들 속에서 제3자의 그릇된 정보로 의료분쟁 발생률이 증가될 소지가 크지만 의료인은 의료사고에 대해 가장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해 향후 법조인-의료인, 환자-의료인, 일반인-의료인간의 상호대화와 정보교류를 통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의료분쟁을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조정,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치과 의료장비의 소음 수준 평가 (The Noise Level Assessment of Dental Equipment)

  • 이정숙;한예슬;조영식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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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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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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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치과 진료실에서 발생하는 소음원에 대한 소음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피해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휴대용 소음기로 측정하여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치과용 의료기기 소음측정 결과 단독측정에서는 고속 핸드피스가 가장 높았으며, 초음파 스케일러, 저속 핸드피스 순서로 낮게 나타났다. 단독측정 시 평균 소음도는 58~66 dB(A)를 보였으며, 복합측정 시 평균 소음도는 62~71 dB(A)를 보였다. 진료실 형태에 따른 개방형과 개실형의 소음측정 결과 개방형 진료실에서의 소음이 평균 1.9~3.2 dB(A) 더 높게 나타났다. 비진료 시와 진료 시의 소음측정 결과 초음파 스케일러와 고속 핸드피스의 소음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초음파 스케일러와 high volume aspirator을 함께 사용하였을 때 가장 높은 소음도를 보였으며, 진료 시 75.5 dB(A)로 비진료 시와 3.5 dB(A)의 소음차를 보이며 더 높게 나타났다. NR 곡선으로 진료 시 가장 높은 소음도를 보인 치석제거를 평가해본 결과 치석제거 시 NR-73~78로 ISO 소음기준중 일반작업장의 소음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이며 8 kHz의 고주파에서 피크치를 나타냈다. 진료 시 거리에 따른 소음을 측정한 결과 작업자와 가까운 30 cm 거리에서의 소음이 100 cm 거리에서의 소음보다 높은 패턴을 보였으며, 30 cm 거리에서 대상 치과 의료기기에서 발생하는 소음레벨은 79.8~80.6 dB(A)으로 장시간 폭로 시 청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수준이다. 두 거리의 차이로 5 dB(A) 이상의 소음 감쇠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치과 치료 시 진료실 소음은 치과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도이며,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얻어진 자료들이 기초가 되어 더 많은 치과 진료 시의 소음에 대한 특성이 파악된다면 직장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소음 감소 대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