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측백나무속

검색결과 23건 처리시간 0.024초

도동 측백나무군락지의 식물상 및 보전방안 (Conservation Methods and Vascular plants of Oriental Thuja Community in Dodong, Daegu)

  • 최병기;임정철;이창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33권3호
    • /
    • pp.72-83
    • /
    • 2015
  • 천연기념물 제1호인 도동 측백나무군락지에 대한 식물상 연구를 통하여 측백나무와 함께 지역 고유의 식생을 구성하는 식물종의 다양성을 발굴하고, 생태학적 특성을 분석하여, 국가식생/식물자원의 가치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밝혀진 도동 측백나무림의 식물상은 67과 147속 199종 16변종, 4품종, 219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출현종 가운데 멸종위기종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IUCN 기준의 취약종인 모감주나무와 약관심종인 측백나무, 가침박달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연구지역은 지질학적 연구에서 비석회암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측백나무를 포함한 부싯깃고사리, 금털고사리, 돌좀고사리, 산조팝나무, 분꽃나무, 청가시나무 등의 호석회식물이 다소 많은 수(15종)가 분포하고 있으며, 털개살구, 털조록싸리, 큰구와꼬리풀, 개나리(식재기원) 등 한국 특산식물도 4분류군이 분포하고 있어, 지역 종급원 형성에 중요한 서식처의 하나로 판단된다. 귀화식물은 큰닭의덩굴, 소리쟁이, 물냉이, 미국가막사리, 개망초 등의 분포가 확인되었으며, 귀화율과 도시화지수가 3.6%와 2.2%로 대구지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귀화식물에 의한 지역 생태계의 교란위협 정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지역은 측백나무가 고유의 식생경관을 구성하고 있다는 점뿐 아니라 국내에서 자생하는 측백나무림의 최남단분포지라는 것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서식처를 반영한 고유한 지역식물 구성종들이 독특한 종조성을 형성하고 있어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높이 평가되었다. 나아가 측백나무 자생지의 서식처에 대한 질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보존방안의 필요성을 제기하였으며,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방안들을 고찰하였다.

측백나무속(Thuja)의 잎에 합유된 Monoterpenoids 분석을 통한 종간의 화학분류학적 연구 (Systematics of Thuja Based on Leaf Monoterpenoids)

  • 조규갑;김종희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 /
    • 제27권3호
    • /
    • pp.161-164
    • /
    • 2004
  • 본 실험에서는 Thuja 속 7종(Thuja orientalts, T. orientalis 'Avrea Nana', T. orientalis cv. compacts, T. occidentalis, T. occidentalis 'Boothii', T. occidentalis 'Pumila', T. occidentalis 'Tiny Tim')의 침엽에 함유된 monoterpenenoids를 GC-MS로 분석하여 종간을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총 30종류의 성분이 검출되었는데 그 중 α-pinene, camphene, sabinene, myrcene, limonene, bonyl aetate, γ-terpinene, α-terpinenyl acetate는 7종 식물모두에서 검출되었다. Thuja속 7종에서 추출된 monoterpenenoids는 종간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Thuja orientalis 'Avrea Nana'(11 Compounds)는 가장 작은 성분이 나타났고 Thuja occidentalis 'Pumila'(26 Compounds)는 가장 많은 종류의 성분이 검출되었다. 검출된 성분을 토대로 종간의 유사성을 PAUP(Phylogenetic Analysis Using Parsimony) 프로그램으로 분계분석을 하였다. 분계도는 4가지 형태가 나타났고 Thuja occidentalis와 Thuja occidentalis 'Boothii'가 가장 유사한 유연관계를 보였다.

국내 자생 구과식물의 분포 및 특성 (Distribution and Characteristics of Native Conifers in Korea)

  • 양종철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3-3
    • /
    • 2020
  •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인해 지리적 분포가 한정적인 한반도 구과식물들은 점점 서식지 내 생육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구과식물의 지속이용가능한 보전을 위해서는 각 종별 형질 특성 및 분포, 생육정보 등의 기초정보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구과식물(Pinidae, Conifers)은 전 세계적으로 나자식물(Gymnosperms)의 3/5정도인 630여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Farjon, 2008). 은행나무나 소철나무류 등 다른 나자식물과 비교하여 여러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진 구과(웅성, 자성 구과)를 형성하고, 잎은 대부분 바늘형으로 단순하며, 상록성인 특징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 분포 및 식재되고 있는 나자식물 중 은행나무와 소철나무를 제외한 모든 나자식물이 구과식물에 속한다. 구과식물이 전 세계적으로 넓은 분포역을 갖지만, 종별로는 제한적인 분포를 갖는 것들이 많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구과식물 대부분도 동북아시아에만 분포하는 종들이 대다수이다. 한반도 구과식물은 총 5과 12속 23종 5변종 총 2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소나무과는 5속 12분류군으로 구상나무와 분비나무의 형태적 중복형질이 확인되었으며, 측백나무과는 3속 9분류군으로 눈향나무를 변종에서 종 수준으로 적용하였고, 어청도에서 해변노간주의 분포를 확인하였다. 개비자나무과는 1속 3분류군으로 수형에 따라 큰개비자나무, 눈개비자나무, 개비자나무로 구분하였다. 주목과는 비자나무속을 포함하여 2속 3분류군으로 설악눈주목에 대한 세부적인 분류학적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나한송과는 1속 1분류군으로 신안군 가거도에서 나한송의 자생지를 확인하였다. 구상나무와 분비나무의 형태적 구분형질이 모호함에 따라 집단별 유전정보 분석을 통한 계통지리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분석을 통해 구상나무는 빙하기에 북부지역의 조상종이 남하하여 분화되고, 후빙기에 중부지역까지 분포확장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 PDF

전라남도 무안군 피서리지역 후기 제4기 퇴적층에서 산출된 포자·화분 연구 (Palynological study of the Late Quaternary sediments at Piseo-ri, Muan, Korea)

  • 정철환;이헌종;임현수;김정빈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26권6호
    • /
    • pp.597-602
    • /
    • 2005
  • 무안군 피서리 유적지에 노출된 후기 제4기층에서 포자$\cdot$화분 분석결과,낙엽성 활엽수 화분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초본류와 침엽수 화분도 풍부하게 산출되었다. 대표적인 종류로는 고란초과, 낙우송과-측백과-주목과, 오리나무속, 서어나무속, 낙엽성 참나무속, 국화과 및 벼과 등이다. 탄소연대측정 결과, 그 생성 시기가 지난 최후 빙하기에 해당하는 43,000-18,000 yr BP 로 측정된 이 포자$\cdot$화분군은 오늘날 한반도 중부의 한랭한 온대 낙엽성 활엽수림의 식생과 유사하다. 전체적인 식생 조성에 근거하여 3개의 포자$\cdot$화분 분대를 설정하였다. Zone I은 고란초과, 낙우송과-측백과-주목과, 오리나무속 및 낙엽성 나무속 등으로 이루어진 한랭한 온대의 낙엽성 활엽수림을 지시하며 특징적으로 난대종이 지속적으로 산출된다. Zone II에서는 고란초과와 낙우송과-측백과-주목과 등이 뚜렷하게 감소하고 초본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당시에 한랭한 온대의 낙엽성 활엽수림과 함께 부분적으로 초지가 분포했음을 의미한다. Zone III에서는 초본류의 지속적인 산출과 함께 침엽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피서리 포자·화분군의 식생 조성은당시의 기후가 한랭한 온대였다는 것을 지시하며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한랭·건조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용매에 따른 향나무 부위 별 색소 추출물의 견직물에 대한 염색성 (Dyability of Silk Fabrics with Juniperus chinenesis Extracts by Solvents)

  • 이정순;남기연
    • 한국염색가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염색가공학회 2012년도 제46차 학술발표회
    • /
    • pp.69-69
    • /
    • 2012
  • 지구상에는 약 40만 종의 식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에 는 질병의 치료를 위한 약재로 이용되거나 나무는 대부분 목재 등으로 이용된다. 향나무(Juniperus chinenesis L.)는 항균성 및 방충성이 뛰어난 상록수로서 목재는 조각재나 가구재로 사용되고 민간 및 한의학에서 다양한 증상의 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부패한 냄새를 제거할 목적이나 향재 및 향료로도 쓰이고 있다. 열매의 정유성분은 화장품, 술, 캔디 등에 사용되며 cedrol은 향료보류제, 유분은 훈향료, 목부는 고혈압, 곽란, 심복통, 통기파혈에 쓰인다. 향나무는 폴레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재의 폴리페놀 화합물은 항암, 항균, 항알러지, 노화방지 및 심장질환 등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등 광범위한 약리학적 활성을 나타내어 식품, 의약품, 화장품, 향료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향나무 추출물에 관한 연구로는 성분분석과 생리활성 등에 관한 의약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와 항산화, 항균활성 등 약리작용에 연구가 최근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측백나무속에 속하는 나무들은 대부분 정유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특성으로 항균성 등 바이오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향나무 추출물의 염색성에 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용매를 이용하여 향나무의 잎, 열매, 수피, 심재 각 부위 추출물을 이용하여 견직물에 대한 염색성을 살펴봄으로써 향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염색과 염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실험 결과 증류수를 염액 용매로 염색한 결과 모든 추출물의 잎, 열매 염색포의 색상은 대부분 옅은 Y계열로 나타났으며 향나무의 수피와 심재 염색포는 대부분 적색기미가 강한 YR계열로 나타났다. 에탄올 혼합액을 염액 용매로 하여 염색한 결과 향나무의 잎과 열매의 색상은 대부분 Y계열의 색상을 나타냈고 유기용매 추출염색포에서 정유성분으로 추정되는 물질 때문에 균염이 어려웠으며 수피와 심재 염색포에서 대부분 R계열의 색상이 뚜렷이 나타났다.

  • PDF

단양군 도담삼봉과 단양석문 일대의 현존식생 (Actual Vegetation of Dodamsambong (Scenic Site no. 44) and Danyangseokmoon (Scenic Site no. 45) in Danyang-gun)

  • 최병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32권2호
    • /
    • pp.116-123
    • /
    • 2014
  • 명승 도담삼봉(제44호)과 단양석문(제45호) 일대의 측백나무림 및 주변식생에 대한 식물사회학적 연구가 수행되었다. 연구지역 일대의 식생은 종조성 및 서식처환경에 따라 4개 상관형, 8개 식생단위가 구분되었다: 삼림형(측백나무-회양목군락, 소나무-은조롱군락, 굴참나무-찰피나무군락), 임연형(나도국수나무-미나리냉이군락), 건생이차초지형(큰기름새-민둥갈퀴군락, 잔디-아마풀군락), 암극형(개부처손-돌마타리군락, 금털고사리군락). 식생을 구성하는 총 출현종수는 54과 109속 144분류군이었으며, 환경부 지정 법정 보호종은 출현하지 않았다. 그러나 석회암 지역의 토지적 특성으로 인해 국지적 분포종 및 지리적 분포한계종, 한국 특산종 등이 모든 식생단위에서 높은 빈도와 피도로 출현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연구지역 일대의 서식처 환경이 지역적 종급원 및 국가 생물종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중요서식공간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식생을 결정짓는 중요환경요인은 토심의 발달, 경사도, 인위적 간섭 등으로 확인되었다. 식생보존등급의 평가결과 측백나무-회양목군락, 굴참나무-찰피나무군락, 개부처손-금털고사리군락 등이 높은 등급으로 나타났다. 경관생태학적 가치를 고려한 보호구역의 선정은 서식처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높은 비중을 두고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도 청수공 시추코아에서 산출된 플라이스토세 포자·화분화석의 화분층서 및 고기후적 의미 (Palynostratigraphic and paleoclimatic implications of the Pleistocene Cheongsu Core sediments, Jeju Island, Korea)

  • 문병찬;정철환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26권3호
    • /
    • pp.276-282
    • /
    • 2005
  • 제주도 청수공에서 산출된 포자$\cdot$화분화석군은 낙엽활엽수와 초본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풍부하게 산출되는 종류로는 소나무과, 오리나무속, 밤나무속/구실잣밤나무속, 느릅나무속/느티나무속, 명아주과 및 국화과 등이다. 전체적인 식생 조성에 근거하여 2개의 화분 분대를 설정하였다. 하부의 Zone I에서는 오리나무속, 명아주과 등이 우세하며 전반적으로 초본류가 풍부하게 나타난다. 상부의 Zone II에서는 전나무속, 낙우송과-측백과-주목과, 느릅나무속/느티나무속, 벼과 등이 풍부하게 나타나며, 낙엽활엽수가 상대적으로 우세하게 산출된다. 청수공의 포자$\cdot$화분화석군은 그 조성에 있어 중국의 동지나해 대륙붕에서 설정된 Alnipollenites(Alnus)-Chenopodipollis(Chenopodiaceae)-Compositae 군집대와 잘 대비되며 그 지질시대는 Pleistocene으로 해석된다. 오늘날 식생분포와의 비교 및 우세종의 생태학적 분석을 통하여 청수공 코아는 한랭한 온대 기후 하에서 형성되었으며 당시의 제주도에는 오늘날의 한라산과 같은 지형적 기복은 아직 발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韓國)의 목본식물(木本植物)의 외생균근(外生菌根)에 관(関)한 조사(調査) (Survey of Ectomycorrhizae in the Selected Woody Species in Korea)

  • 이경준;구창덕;심상영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52권1호
    • /
    • pp.50-57
    • /
    • 1981
  • 한국(韓國)에서 자생(自生)하는 목본식물(木本植物)에 공생(共生)하는 외생균근(外生菌根)의 분포상태(分布狀態)를 수종별(樹種別)로 조사(調査)하였다. 외생균근(外生菌根)은 소나무과(科), 버드나무과(科), 자작나무과(科), 참나무과(科), 느릅나무과(科), 피나무과(科)의 수종(樹種)에서 모두 발견(発見)되었으며, 우발적(偶発的)으로 균근(菌根)을 형성(形成)한다고 외국문헌(外國文献)에 발표(発表)되어 있는 측백나무과(科), 가래나무속(属), 장미과(科), 단풍나무속(属)의 수종(樹種)에서는 외생균근(外生菌根)을 발견(発見)할 수가 없었다.

  • PDF

수목 추출물의 생리활성에 관한 연구(XV) - 과별(科別)에 따른 항균 및 항산화 활성 - (Studies on Biological Activity of Woad Extractives (XV) - Antimicrobial and antioxidative activities of extracts from diverse families -)

  • 이성숙;이학주;최돈하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 /
    • 제32권4호
    • /
    • pp.8-17
    • /
    • 2004
  • 수목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항산화제, 식품첨가제 및 농약 개발에 필요한 항균 및 항산화활성을 검정하였다. 즉, 65와 263종의 수목을 목부, 잎 및 수피로 나누어 에탄올로 추출한 후 항진균활성은 균사생장억제율을, 항세균활성은 생육저지환직경을 그리고 항산화활성은 프리라디칼소거능을 측정하여 검정하고 과별에 따른 활성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항진균활성 우수수종으로는 소나무와 수종 5종(잣나무, 소나무, 리기다소나무, 개잎갈나무, 방크스소나무), 측백나무와 수종 3종(노간주나무, 향나무, 편백) 그리고 콩과 수종 3종(자귀나무, 다릅나무, 회화나무)이 각각 선발되었다. 항세균활성은 자작나무와 6종(개서어나무, 소사나무, 산오리나무, 서어나무, 박달나무, 사방오리나무), 참나무과 5종(구실잣밤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신갈나무, 밤나무), 대극과 4종(유동, 오구나무, 예덕나무, 사람주나무) 그리고 보리수나무와 3종(보리수나무, 보리밥나무, 보리장나무)이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느릅나무와의 느티나무, 소나무과의 소나무, 콩과의 다릅나무, 측백나무와의 편백 및 향나무는 항진균 및 항세균활성이 공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생물농약 및 천연보존제 개발에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항산화활성을 검정한 결과 96% 이상의 프리라디칼소거능을 나타낸 시료는 장미과에 속하는 식물이 8종(비파나무, 섬벚나무, 왕벚나무, 귀룽나무, 살구나무, 모과나무, 국수나무, 찔레꽃)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진달래과로 총 5종(진달래, 철쭉꽃, 산철쭉, 모새나무, 정금나무)이었다. 한편, 공시시료로 사용된 장미과 시료 총 48종 중에 6종만 라디칼 소거능이 80%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항산화활성과 관련된 성분이 장미과 식물 공통으로 존재할 기능성이 시사되었다.

설악산 국립공원 외설악의 관속식물상 (Flora of Oesorak in Soraksan National Park)

  • 김용식;강기호;배준규;신현탁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10권2호
    • /
    • pp.211-239
    • /
    • 1997
  • 1996년 2월부터 8월까지 총 3회 11일간 설악산 국립공원 외설악과 인근지역의 관속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101과 379속, 659종, 2아종 105변종 8품종 총 774종류(taxa)로 조사되었다. 이중에서 외설악 지역에는 89과 321속, 526종 2아종 89변종 3품종중 총 620종류(taxa), 점봉산 지역은 86과, 251속, 350종, 1아종 51변종 2품종 총 404종류(taxa)로 각각 조사되었다. 외설악 지역에서는 남쪽에서 자라는 개족도리와 대팻집나무의 자생지를 확인하였고, 점봉산 지역에서는 신포동의 산외, 관모봉 지역에서는 참배암차즈기 등 6종류의 희귀식물을 발견하였다. 확인한 북방인자의 식물로는 분비나무, 눈잣나무, 눈측백, 등대시호, 두메부추, 금강봄맞이, 만주송이풀, 말나리, 붉은인가목, 솜다리, 톱바위취 등 17종류, 남방인자의 식물로는 사람주나무, 대팻집나무, 때죽나무, 지리대사초, 개족도리, 암대극등 6종류로 조사되었다. 또한 겨울철 도로교통의 안전을 위하여 뿌린 바닷가 모래의 영향으로 갯씀바귀, 갯완두, 참골무꽃, 해당화 등 해안지역에 주로 생육하는 식물이 도로를 따라 산악 내부까지 침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