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췌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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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관 내 유두상 점액종양의 치료 전략과 추적 관찰-소화기내과의 관점 (Management Strategy and Surveillance of Intraductal Papillary Mucinous Neoplasm-Gastroenterologist's Viewpoint)

  • 김태현;전형구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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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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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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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췌관 내 유두상 점액종양은 매우 다양한 자연경과와 예후를 가지고 있어 추적 검사방법, 간격, 기간 등이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종양에 대한 진료지침들에서는 추적 검사를 받을 환자군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군으로 분류하기 위하여 악성화 고위험 특징 또는 절대적 수술 적응증과 걱정스러운 특징 또는 상대적 수술 적응증으로 분류하였다. 걱정스러운 특징이나 고위험 특징이 없는 분지형 유두상 점액종양은 혼합형이나 주췌관 종양에 비하여 악성화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저위험 특징을 가진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한 연구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췌장암 발생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어 지속적인 장기간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 혼합형과 주췌관형 유두상 점액종양은 악성화 가능성이 매우 높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무결절이고 주췌관 직경이 10 mm 미만으로 분절형 주췌관 확장을 가진 환자들은 악성화 가능성이 낮아서 즉각적인 수술보다는 주의 깊은 추적관찰을 고려해볼 수 있다. 고령이나 기저질환을 동반한 환자의 치료 방향을 결정할 때는 췌장암 발생의 위험도와 수술의 위험성을 균형있게 평가해야 한다.

비결석, 비종양성 총담관 확장의 진단에 있어서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MRCP)의 유용성 (Usefulness of MRCP in the Diagnosis of Common Bile Duct Dilatation caused by Non-stone or Non-tumorous Conditions)

  • 정재준;양희철;김명진;김주희;이종태;유형식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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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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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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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총담관 확장을 유발하는 원인 중 결석과 종양을 제외한 여러 원인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MRCP의 진단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ERCP와 MRCP를 모두 시행받은 환자 26명 (남:여=15:11, 평균연령 62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 중 12명은 역동적 MRCP를, 10명은 조영증강 MRI를 추가로 시행하였다. 총담관, 간내 담도, 췌관 등의 확장 정도, 간내 담도 결석, 췌장 가성낭종, 유두부의 부종이나 결절성 종대 등을 관찰하였다. 총담관은 T2-강조 관상영상에서 담낭절제술을 받지 않은 경우 7 mm 이상, 절제술을 받은 경우 10 mm 이상을 비정상적인 확장으로 판정하였다. 결과 : 담낭절제술을 받지 않은 환자의 총담관 평균 직경은 12.7mm(n=21, 9-19 mm)였고,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평균 직경은 13.0 mm(n=5, 10-15mm)였다(p〉0.05). MRCP에서 담관염 11명(42.3%), 만성 췌장염 8명(30.8%), 원위부 총담관 협착 6명(23.1%), 팽대부 주위 게실 3명(11.5%), Vater 팽대부 협착, 오디 괄약근 기능장애, 췌장 두부의 국소적 췌장염이 각각 2명 (7.7%), 유두염, 췌장 두부 가성낭종에 의한 총담관 확장, 총담관 내 회충이 각각 1명(3.8%) 있었다. 췌관의 확장은 10명(38.5%)에서 보였고, 십이지장 게실은 3명(11.5%)에서 관찰되었다. 역동적 MRCP(n=12)에서 2명(16.7%)은 일반 MRCP에서 보이지 않던 원위부 총담관이 관찰되었고, 조영증강 MRI를 시행한 10명 중 1명 (10.0%)만이 유두염의 소견을 보였다. 결론 : 비결석, 비종양성 총담관 확장의 원인을 찾는데 있어서 MRCP는 총담관 원위부 협착 및 만성 췌장염, 역동적 MRCP를 이용한 생리적 총담관의 확장, 조영증강 MRI 를 통한 담관염 및 담관 외 병소의 발견 등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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