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 지역별 인구구성과 산업시설, 응급의료기관의 분포 등에 있어 다양한 지역적 특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심장정지 환자의 발생 특성과 관련한 지역별 특성 요인을 분석한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충북지역의 병원 전 발생하는 심장정지 환자의 특성과 119구급대 이송 현황을 분석하여 충청북도 지역 특성에 적합한 병원 전 심장정지 환자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수행하였다. 본 논문은 충북지역 급성 심장정지 조사 원시자료(2020년)를 기초로 구급차로 이송된 심장정지 환자 1,188명을 분석한 후향적 연구이다. 충북 도내 응급의료기관은 총 11개소로 시 단위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군 단위 지역에서의 병원까지 환자 이송 시간이 지연되고 있었다. 군 단위 지역은 특별구급대의 출동 빈도가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심장정지 환자 소생에 도움이 되는 심장정지 약물 투여 빈도도 낮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응급의료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소외지역의 구급차랑 배치, 응급의료기관 적정 배치 등), 외상성 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예방 홍보 및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 범위 확대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10. 12. 29일을 기점으로 국내 또다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이하 AI)는 충북, 경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예년과 달리 유난히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나 금번 발생지를 살펴보면, 계사와 멀지 않은 곳에 철새와 물오리가 서식하는 하천이 있었고, 계사주변에는 야생조류의 분변이 확인되면서 정부는 철새로 인한 직접 또는 간접오염(분변)으로 AI가 확산된 것으로 중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에도 최대 양계지역인 가고시마현을 비롯해 대규모 양계단지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AI가 확산되었고, 역학조사 결과 북방철새로 인한 감염이 유력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현재 의심축신고와 발생건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2월에도 4건의 발생을 보이면서 아직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1996년 저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Lowpathogenic avian influenza:LPAI)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백신접종이 실시될 것 같다. 아니면 이 글이 발표될 시점에는 이미 출시가 되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국내방역이 잘 되었다면 이와 같은 백신접종이 필요 없었을 것 이라는 아쉬움을 간직하며 한편으로는 어차피 백신접종을 할 것이라면 좀 더 잘 알고 해야 하겠기에 저병원성 사독백신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자료는 LPAI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 중 일부인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평가에서 획득한 것으로 다소 학문적인 표현도 있으나 개발된 백신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하여 그대로 표현하고자 한다. 참고로 본 사업은 농림기술관리센터의 연구비 지원과 (주)중앙백신연구소와의 산학협동으로 충북대 수의대에서 진행되었다. LPAI 백신도 다른 사독백신과 마찬가지로 야외바이러스를 사멸시켜 만든 것으로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1) 백신 접종 후에 야외감염으로부터 방어가 가능하도록 역가가 충분히 높아야하고 2) LPAI의 특징적인 임상증상을 충분히 감소시켜야 하며 3) 감염된 바이러스의 총배설강 배설을 최대한 억제시켜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관점에서 본 원고를 작성하였음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Purpose: Given the lack of definite evidence-based guidelines in clinical practice, there may be a wide variation in treatment protocols for osteochondral lesions of the talus (OLT). Based on the Korean Foot and Ankle Society (KFAS) member survey, this study aimed to report the current trends in the management of OLT. Materials and Methods: A web-based questionnaire containing 30 questions was sent to all KFAS members in September 2021. The questions were mainly related to clinical experience and preferences in diagnosis, conservative, and surgical treatments for patients with OLT. Answers with a prevalence of ≥50% of respondents were considered a tendency. Results: Sixty-two (11.3%) of the 550 surgeons queried responded to the survey. The responses to 9 (30.0%) of the total of 30 questions established a tendency. Answers exhibiting a tendency were as follows; additional diagnostic tools except for plain radiograph (magnetic resonance imaging), most common conservative treatment method (oral medication, rest), most important radiological factor in decision making for surgical treatment and method (size of the lesion, ankle instability, loose bodies), most important patient factors in decision making for surgical treatment and method (age, activity or occupation), infrequently requiring posterior arthroscopy (less than 3%), most common revision surgery for failed bone marrow stimulation procedure (osteochondral autograft transplantation [OAT]), not requiring additional procedure for donor site in OAT, the main reason for unsatisfactory result after OAT (persistent pain without radiological abnormality), no generalization of autologous chondrocyte implantation or chondrogenesis using stem cells. Conclusion: This study presents updated information on current trends in the management of OLT in Korea. Both consensus and variations in the approach to patients with OLT were revealed through this survey. Since recent biologic efforts to regenerate cartilage have been unsuccessful, further studies to identify clinical evidence would be needed.
Purpose: This study aimed to report the current trends in the management of the hallux valgus (HV) deformity over the last few decades through a survey of the Korean Foot and Ankle Society (KFAS) members. Materials and Methods: A web-based questionnaire containing 34 questions was sent to all KFAS members in September 2021. The questions were mainly related to the preferred techniques and clinical experience in correction in patients with an HV deformity. Answers with a prevalence of ≥50% of respondents were considered a tendency. Results: One hundred and nine (19.8%) of the 550 members responded to the survey. The most common symptom for determining surgical treatment was bunion pain (68.8%), and different surgical techniques were selected according to the following radiological parameters: HV angle 30 to 40 degrees and intermetatarsal angle 15 to 20 degrees. The two procedures most preferred by the respondents were distal chevron osteotomy (55.0%), and proximal chevron osteotomy (21.1%). In an average of 71.6% of respondents, Arkin osteotomy was performed simultaneously during HV surgery. HV accompanied by an overriding deformity of the second toe was most often addressed with a combination of second metatarsal osteotomy and soft tissue rebalancing procedure (35.8%). After HV surgery, the recurrence rate of HV deformity was found to be 12.2% on average and the surgeons who had performed minimally invasive surgery (MIS) for HV comprised 34.9% of the total respondents. Conclusion: This study provides updated information on the current trends in the management of the HV deformity in Korea. Both consensus and variation in the approach to patients with HV were identified by this survey study. Although MIS for HV has increased, it appears the consensus for selecting this method has not yet been established.
119 구급대를 이용하여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진단 받은 97명의 환자평가로는 혈압 27.8%, 호흡 23.7%, 맥박 33.0%를 측정하였고, 응급처치로는 산소공급 52.6%, 안정 12.4%, 심전도 체크 4.1%, Nitroglycerin(NTG) Aspirin 정맥로 확보 둥은 0%로 전체적인 수행율이 낮게 확인되어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병원 전 처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구급대인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실무중심의 지속적인 교육, 교육 후에는 반드시 평가를 병행하여 적정수준 미달자에게는 재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구급대원의 자질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내부적인 초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Purpose: Despite continuous updates of standard treatment guidelines for acute ankle sprain and chronic ankle instability (CAI), in practice preferred treatment protocols vary widely. Based on a Korean Foot and Ankle Society (KFAS) member survey, this study reports current trends in the management of ankle ligament injuries. Materials and Methods: A web-based questionnaire containing 34 questions was sent to all KFAS members in September 2021. Questions mainly addressed clinical experience and preferences for the diagnosis and treatment of ankle ligament injuries. Answers with a prevalence of ≥50% among respondents were considered to reflect tendencies. Results: Eighty-four of the 550 members (15.3%) responded. Answers that showed a tendency were as follows: commonest additional image study (ultrasound), conservative treatment modality (immobilization, oral medication), frequency of surgical treatment (<5 cases per annum), most important factor when deciding on surgical treatment (activity level, e.g., occupation or sport), and commonest surgical procedure (open ligament repair). Answers that showed a tendency for CAI were as follows: most important symptom (repeated sprain, giving way), radiological factors (talar tilt, osteochondral lesion, anterior talar translation), and patient factors (occupation, sports activities, recurrent instability after surgery, etc.). For decision making regarding surgical treatment and method, the most preferred surgical procedure was the modified Broström procedure, and the most common repair technique was suture anchor technique. The following were considered poor prognostic factors; generalized laxity, failed previous surgery, cavovarus, severe mechanical instability, heavy work, obesity, and dissatisfaction after surgery because of residual pain. Conclusion: This study updates information regarding current trends in the management of ankle ligament injuries in Korea, and reveals consensus opinions and variations in approaches to patients with an acute or chronic injury. The divergence of approaches identified indicates the need for further studies to determine standard guidelines and long-term results.
이 논문에서는 소아청소년 암환자 중 치료종료 2년 이상의 환자 293명를 대상으로 소아와 청소년을 구분해 삶의 질을 분석하였다. 기존 연구에서는 소아청소년 암환자의 삶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서 소아암 환자와 환자의 부모가 느끼는 삶의 질을 비교하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소아청소년을 하나의 그룹으로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소아청소년 암환자의 폭넓은 연령을 하나의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언어 이해정도에 따라 연령을 10-12세와 13-20세의 연령의 두 그룹으로 분류하고 한국어로 작성된 KMMQL-AF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2011년 7월 15일에서 2012년 1월 31일까지 전국 10대 지역 병원(국립암센터, 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원자력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에서 정확한 자료수집을 위해 전문가가 동반해 심층면접을 통해 추출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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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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