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해협에 설치된 죽방렴정치어장에서 1982년 6월에서 1983년 5월까지 채집된 자치어를 재료로 종을 동정하고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창선해협에서 채집된 어류 가운데 속 또는 종의 계급까지 동정된 것은 33과 41속 44종이었다. 2. 줄구멍도치 Chclopsis tentacularis를 한국미기록종으로 보고한다. 3. 어종별 채집양중 가장 많은 것은 멸치($86.56\%$)이며, 다음이 문절망둑($5.92\%$), 베도라치류($1.71\%$), 볼낙($1.18\%$), 사백어($0.75\%$), 쥐노래미($0.68\%$), 주둥치($0.62\%$), 그리고 앞동갈베도라치($0.55\%$) 등으로 이들은 전체 어종의 $98\%$를 차지하였다. 4. 월별출현량을 종별로 보면, 1982년 6월에 12종, 7월에 9종, 8월에 8종, 9月에 8종, 10월에 5종, 11월에 8종, 12월에 7종, 1983년 1월에 8종, 2월에 5종, 3월에 15종, 4월에 4종 그리고 5월에 6종이었다. 5. 계절적인 출현경향을 보면 춘계인 3월에 15종이 출현하여 가장 많은 종을 점하고 있으나 주로 멸치, 베도라치류, 사백어, 볼낙,쥐노래극등이 $87,46\%$를 차지하였다. 하계는 주로 멸치가 출현량의 $86.72\%$를 차지하고 연중 나타나지만 다음이 문절망둑으로 $9.56\%$, 주둥치가 약 $1\%$의 순이었고 이들은 비교적 출현기간이 짧다. 추계에는 멸치와 문절망둑이 전체를 점유하고 ($99.76\%$), 새롭게 나타난 종은 참돔, 동갈양태 속, 농어, 미역치, 도다리 등이며 이들도 비교적 출현기간이 짧다. 동계에는 베도라치류, 사백어, 쥐노래미가 주로 나타나지만($93.69\%$) 춘계에 연속출현한다. 6. 출현어종의 형태적특징을 기재하였다.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10개의 회전원판 처리장에서 생물막 시료를 채취하여 사상세균에 대해 현미경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활성오니에서 부유형 성장을 하며 흔히 출현하는 Type 1701, Type 0041. Type 021N, Nocardia, Beggiatoa 및 Sphaerotilus가 회전원판체 생물막에서도 출현하였으나 수도(abundance)는 크게 달랐다. 여기서는 Beggiatoa의 출현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Sphaerotilus, Type 0041, Type 1701, Type 021N, Nocardia의 순이었다. 회전원판 생물막에서 발견된 Beggiatoa는 형태적으로 뚜렷히 구별되는 2가지 Type이 존재하였다. 회전원판체의 중심축으로 100cm 깊이에 존재하는 생물막과 외부의 생물막에 존재하는 사상세균의 군집에 대해 인자분서법에 의한 통계처리를 수행한 결과 대부분의 경우, 내부의 군집과 외부의 군집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달랐으며 장소(내부, 외부)와 단(stage) 사이에도 많은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호작용이 있었다.
대기오염이 심한 것으로 판단되는 울산지역의 석유화학공단과 온산공단을 중심으로 수목착생지의류를 이용한 대기환경의 오염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공단 주변의 산림에서 지의류의 출현종수와 피도, 생육한계분포농도에 따른 분포특성과 대기청정도지수(IAP)를 조사한 결과, 조사지점에서 출현한 지의류는 총 16종류였으며, 그중 Lepraria sp.(30.85%)과 Lecanora strobilina(26.18%), Parmelia austrosinensis(13.42%) 등이 우점하고 있었다. 석유화학공단과 온산공단 주변 조사지점에서는 지의사막대(地衣砂漠帶)의 형성과 더불어 공단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출현종수가 증가했다. 조사지점별 평균피도는 I-V계급으로 오염물질이 공단이 위치하는 해안가로부터 내륙으로 유입됨을 추측할 수 있으며, 공단으로부터 멀어질수록 평균피도계급도 증가하였다. $SO_2$ 농도에 대한 지의류의 종별 생육한계분포농도에 따른 분포특성을 Cladonia sp.과 Dirinaria applanata, Parmelia austrosinensis, Lepraia sp., Lecanora strobilina를 대상으로 살펴 본 결과, 오염에 대한 민감정도에 따라 분포형태가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대기오염에 내성 종인 Lepraria sp.과 Lecanora strobilina는 I부터 V의 피도계급으로 가장 폭넓게 분포하였으며, 분포형태가 비슷한 Lecanora strobilina도 대기오염에 강한 종임을 추측할 수 있었다. 대기청정도지수(IAP)는 0-64.3으로 6계급으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 조사지점별 IAP 등치선도는 피도 등치선도와 비슷한 형태로 공단으로부터 멀어질수록 IAP가 높아졌다. IAP와 지의류 출현종의 분포는 IAP가 5-10으로 낮은 부분에서는 대기에 저항성 종으로 알려진 Lepraria sp.과 Lecanora strobilina가 출현하고 있었으며, IAP 5-10 사이부터는 Parmelia austrosinensis와 Dirinaria applanata가 IAP 10이상부터 오염에 비교적 약한 종으로 말려진 Cladonia sp.를 비롯하여 Candelaria concolar와 Parmelia borreri 등이 출현하였고, 조사지점의 IAP와 지의류의 출현종수는 정의 상관관계 (r=0.9308)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수요와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수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확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주요 4품종(남풍찰, 동안메, 황금찰, 흰찰)을 이용하여 종자의 형태적 특성과 다양한 종자세 검사 등 종자의 기본적인 특성을 알아보았다. 1. 수수의 형태적 특성에서는 폭을 제외한 장과 두께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종실형태는 흰찰은 원형, 나머지 품종은 난형의 형상으로 보였다. 종피색에서는 흰찰과 나머지 품종간의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남풍찰과 황금찰은 무광택 종자이었다. 2. 표준발아검사 및 저온검사는 황금찰>남풍찰>동안메>흰찰 순으로 나타났고, 노화촉진검사에서는 표준발아 검사와 비교시 동안메에서만 15% 이상의 감소를 보였으며, 전기전도율 검사는 표준발아검사, 저온검사 및 노화촉진검사의 발아율과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3. 출현율 평가에서는 황금찰이 가장 높은 85.7%로, 가장 낮은 출현율을 보인 흰찰보다 40% 이상의 차이가 나타났고, 평균 출현율일수에서는 흰찰이 가장 느린 6.0일로 보이며 품종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경북 영덕군 축사면 근해 수심 약 200m해역에서 채포된 대게, Chionoecetes opilio 어미를 실내 수조에서 사육, 산란시켜 외포란된 알을 연속적으로 채취하여, 그 외부 형태에 의한 발생 단계를 구분하고, 부화한 유생의 형태적 특징을 조사하였다. 사육 수온은 약 5 degree C 정도 였으며, 부화까지 총 소요일수는 276~331일 이었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난 발생 단계 제 1기 난할 및 포배기 (수정에서 원구 출현까지, 24일) 제 2기 낭배기 (U자상 외배엽의 출현전까지, 72일) 제 3기 naupliua기 (악각 원기 출현전 까지, 22일) 제 4기 metanauplius기 (복안에 색소형성전까지, 57일) 제 5기 복안 색소 형성기 (30일) 제 6기 악각 색소포 형성기 (56일) 제 7시 부화 전기 (36일) 2. 부화 유생의 형태적 특징 모든 부화 유생은 prezoea상태로 부화했으며 30문 ~1시간후 zoea I기로 변태했다. zoea I기 유생 두흉부의 크기는, rostral spine 끝에서 dorsal spone 끝까지 길이가 4.6~5.1 양측면 lateral spine의 폭은 3.2~3.5mm였다. 또 몸통은 5개의 분절과 끝이 2갈래로 나누어진 미절로 나누어져 있다.
조명에 사용되는 광원은 여러 가지가 있다. 백열등, 텅스텐 할로겐 램프, 형광등, 고압 나트륨등, 메탈핼라이드 램프, 고압 방전 램프, 등등 각 가지가 사용되고 있다. 각종 램프들의 성능이 꾸준히 개선되고 새로운 형태의 램프에 비하여 괄목하게 우수한 새로운 광원은 초고주파 방전을 이용한 무전극 방전등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초고주파 방전에 의한 광원 기술은 전극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조명 램프로서 많은 이점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그에 관한 연구개발이 오랫동안 추진되어 왔다. 특히 1990년대 초에 출현한 초고주파 방전에 의한 무전극 황전등은 조명 기술 분야에 새로운 획을 긋는 사건으로 많은 기대를 주었다. 최근에 한편으로는 제 2세대 kW-급 무전극 황전등의 출현이 예고되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100-W 급의 저출력 무전극 방전등이 개발되어 조명 뿐 만 아니라, 프로젝션 디스플레이, HDTV 등등, 첨단 정보표시 광원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본 논문은 초고주파 방전에 의한 광원 기술을 가능성을 보이는 저출력 신광원의 원리 및 응용에 관하여 논의하고, 앞으로 이 분야 산업 기술 전망을 조감해 본다.
최근 대표적인 1인 미디어의 형태인 블로그는 개인 기록의 수단뿐만 아니라 기업의 홍보에까지 널리 사용되는 인터넷 미디어이다. 그러나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유로움 이면에 이를 이용한 덧글 스팸이 성행이 성행하고 있다. 일반적인 스팸 필터의 경우 그 해당 덧글만을 가지고 스팸 필터링을 한다. 그러나 특성상 스팸인 덧글이 정상인 덧글보다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일반적인 덧글 자체만의 필터링 방법으로는 높은 정확도를 기대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정상인 덧글과 본문간의 내용상의 유사도가 있음을 가정해 이런 정보를 역카이제곱 분류기에 동시출현(co-occurrence) 정보로 부여함으로써 스팸 필터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했으며, 실제 그러한 정보를 추가함으로 단순한 확률기반 스팸 필터링 방법을 사용하는 것보다 스팸 필터의 전반적인 성능이 상승되었음을 실험 결과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용어의 전문성은 전문용어의 판넬 기준을 정하고 그 계층구조를 밝히는데 유용하다. 본 논문에서는 말뭉치로부터 추출한 한국어 용어의 전문성을 측정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말뭉치에서 관형형 전성어미('ㄴ/은/는')가 부여된 전문용어와 함께 출현하는 수식어구는 일반명사의 수식어구보다 제한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본 논문에서는 수식어구를 포함하는 문맥정보에 대해 엔트로피를 측정하여 용어의 전문성을 측정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어 수식어구를 분석하고 기존 전문성 측정 방법에서 간과되어진 수식어구 출현빈도를 고려하여 엔트로피를 상대적 비율로 계산함으로써 한국어에 적합한 전문성 측정을 하였다. 400만 어절의 신문 말뭉치에서 추출한 전문용어와 ETRI 시소러스를 이용하여 실험을 해 본 결과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한국어 용어 전문성 측정방법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최근 생물정보학 분야에서 인간 유전체에 존재하는 CNV(copy number variation)에 관한 연구가 주목 받고 있다. CNV 영역은 1kbp-3Mbp 사리의 서열이 반복되거나 결실되는 변이 영역으로 정의된다. 우리는 선행연구에서 기가 시퀀싱(giga sequencing)의 결과 산출되는 DNA 서열조각인 리드(read)를 레퍼런스 시퀀스에 서열 정렬하여 CNV 영역을 찾아내는 새로운 CNV 검색 방식을 제안하였다. 후속 연구로서 본 논문에서는 DNA 서열에 존재하는 repeat 영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안하고, 리드의 출현 빈도 정보를 분석하여 CNV 영역을 찾아내는 CNV 영역 검색 알고리즘을 보인다. 제안된 알고리즘 Gaussian 분포를 갖는 출현 빈도 정보로부터 통계적 유의성을 갖는 영역을 추출하여 CNV 영역후보로 하고, 다음 경제 과정을 거쳐 최종의 CNV 영역을 추출한다. 성능 평가를 위하여 프로토타임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시뮬레이션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 결과에 의하여 제안된 방식은 반복되거나 결실되는 형태의 CNV 영역을 효율적으로 검출하며, 또한 다양한 크기의 CNV 영역을 효율적으로 검출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
태생기 성장골에 출현하는 연골관은 골화와 무관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통로라 하였고 일부 학자들은 연골관 말단부에서 골화가 일어남을 발표하였다. 추체에서 연골관은 골화중심부 출현이전에 나타나 전 태생기동안 존재하기 때문에 연골관과 골화와의 관계를 관찰하는 것은 골화과정을 이해하는데 의의 있는 일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연골관이 추체연골부 골화중심부 출현에서부터 골화가 진행하는 과정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새로운 지견을 얻었기에 그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좌고 60mm(태령 12주)때 추체에 연골관이 출현하기 시작하였고, 80mm(13주)때 추체 중앙부에는 석회화연골세포와 비대연골세포로 구성된 석회화소가 출현하였으며 심연골관이 비대연골세포대에서 관찰되었다. 비대연골세포의 형태는 다양하였고 불규칙하게 배열하고 있었다. 심연골관의 끝부분에는 골형성세포, 골모세포 및 파연골세포들이 관찰되었고 이것이 1차 골화중심부 출현이었다. 비석회화 연골기질은 연골관내에 존재한 혈관주위 결합조직들에 의해 주로 흡수되었고 파연골세포에의한 석회화 연골기질의 흡수는 활발하지 많음을 볼 수 있었다. 120mm(16주)때 추체 연골내골화가 전 후방으로 진행되었고 전 후방 연골막에서 막내골화가 시작되어 막성골층판이 신생되었다. 결론적으로 추체의 골화과정은 장골의 골단연골의 골화과정과 유사하였고, 특히 추체에 출현하는 연골관의 주위에 존재하는 결합조직성 세포들이 골형성세포 및 골모세포로 분화 발육하여 신생골이 형성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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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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