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출토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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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지역 역사문화자원 활용을 위한 제안 : 조문국 금동관과 토기를 중심으로 (Suggestions for Using Historical and Cultural Resources in Uiseong : Focusing on the Gilt-bronze Crown and the Earthenware of Jomunguk)

  • 이은주;김미경;김영선
    • 지역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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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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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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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삼한시대 조문국(召文國)이 존재하였던 의성지역의 금성산 고분군에서는 금속제 장신구, 의성양식 토기 등 다수의 유물들이 출토되었으나 출토된 유물을 문화상품 개발에 활용한 사례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의성 금성산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중 조문국 문화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대표 유물을 선정하여 다양한 문화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기본 디자인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상징 유물을 선정하기 위하여 탑리리 고분군과 대리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속제 유물의 조형적 특성을 살펴보았으며, 고찰 결과, 탑리리 고분 출토 금동관을 의성 조문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유물로 선정하여 기본 디자인을 도출하였다. 기본디자인은 세움 장식 가장자리의 새 깃털 형상과 봉의 서식지인 봉대(鳳臺) 기록을 근거로 새 모습으로 표현하였으며 새의 얼굴 표정에 변화를 준 응용디자인을 제시하여 일례로 책갈피 도안에 적용해 보았다. 한편 의성지역 출토 토기는 토분으로 활용하여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식물에 적용하였으며 금동관에서 도출한 디자인을 토분 팻말에 적용하여 식물 이름과 식물의 공기정화 효과, 그리고 식물의 관리법 등을 적는 용도로 활용한 사례를 제시하였다.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고 재구성한 본 연구의 결과는 조문국의 문화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의성지역에 소재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상품을 위한 기초적 디자인을 제시하고 접목한 사례에 불과하지만 의성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추후 의성지역 문화상품개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고신라 유단식기와에 대하여 (An Examination of Reverse 'L' Shaped Roof-tiles of the Old Silla Period)

  • 조성윤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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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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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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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이 글에서는 경주에서 출토된 유단식기와를 소개하였다. 그 다음 평기와제작기법과 각 유적의 공반유물인 연화문수막새, 미구기화, 평기와를 고려하여 편년하였다. 백제$\cdot$고구려암막새의 예를 소개하고 지금까지의 연구성과에 의한 편년을 참고하였다. 그 다음 경주에서 출토된 유단식기와를 백제$\cdot$고구려암막새와 비교하여 그 성격을 살펴보았다. 지금까지 경주에서 유단식기와가 출토된 곳은 육통리와요지, 타경와요지, 황룡사지, 하구리 등이다. 이들 유적에서 출토된 유단식기와는 7세기말 이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 출토 유단식암막새를 고구려 장군총 출토의 지두문암막새, 백제 군수리 출토의 지두문암막새, 백제 구아리 출토의 유단식암막새와 비교한 결과 암막새의 문양면에서 확인되는 지두문, 횡침선, L자형 단이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근거로 삼국시대 암막새의 편년 서열을 상정하여 보았다. 고구려 지두문암막새(장군총 출토 지두문암막새)$\rightarrow$백저 지두문암막새(군수리 출토 지두문암막새)$\rightarrow$백제 유단식암막새(구아리 출토 유단식암막새)$\rightarrow$경주 유단식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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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출토 16세기 출토복식유물에 서식하는 곰팡이에 관한 연구 -강절 부인 한산이씨, 충주박씨와 송문창 복식유물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ungi for the Excavated Clothes of the 16C,at Dae-Duk Ku in Dae-jun - Focus on the Excavated Clothes of Kang Jeol´s wife Hansan Lee and Chungjoo Park, and Song Munchang -)

  • 이상준;백영미;이건;차미선;권영숙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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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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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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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solate and identify fungi found in excavated clothes dating on the 16th century. As a result of microscoping with LPCB staining, seven isolated strains were classified-Acremonium strictum, Acremonium kiliense, Fonsecaea sp., Candida sp., Trichoderma sp., Cladosporium spp., Penicillium spp.. In the process of isolation and identification of fungi by the sort of textile, more fungi were found in cotton, cotton batt and silk than in ramie and hemp, suggesting that hemp has antibacterial characteristics due to the presence of lignin. In the Comparison washed samples with unwashed ones, there were more kinds of fungi in washed samples. In the cellulase activity test, Acremonium kiliense had the highest level cellulase activity, suggesting that Acremonium killiense has an important Influence on damage of textiles.

창원 다호리 출토 칠기와 초본류의 보존처리 (Conservation of Wooden Lacquerware Excavated at Daho-ri, Changwon)

  • 김수철;윤보경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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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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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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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제, 칠기, 초본류 등 출토 유기물은 매장환경에서 수분을 함유한 수침상태로 발굴된다. 이러한 유물은 수침상태 그대로 보관하지 않는 경우 수분이 장기간 서서히 증발되어 건조상태가 된다. 수침칠기 목질부는 부후되어 외형의 칠만 남았고, 초본류는 토양에 고착된 상태가 대부분이다. 본 처리에서는 철기시대 유물인 창원 다호리 출토 칠기와 초본류를 밀납, 레이온지를 사용하여 배접기법을 응용한 보존처리하였다. 그 결과 토양이 고착된 유기물에서 토양을 제거하고 칠과 초본류만을 보존처리하는 것이 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