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출신 지역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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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최대빙하기 이후 북극해 스발바드군도 Van Mijenfjorden의 고환경 변화

  • 남승일;김예동;윤호일;강천윤
    • 한국제4기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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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제4기학회 2004년도 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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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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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Van Mijenfjorden은 스발바드 군도의 Spitsbergen 서부에 위치하는 두 번째로 큰 피오르드로 온난하고 염분도가 높은 북대서양의 표층수가 북극해로 유입되는 Gateway에 위치하기 때문에 전지구적이며 지역적인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 1999년 IMAG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랑스 탐사선인 'R/V Marion Dufresne'을 이용하여 북극해의 스발바드 군도에 위치하는 Van Mijenfjorden (77$^{\circ}$ 46.87'N and 15$^{\circ}$ 17.81'E)에서 약 18m의 빙ㆍ해양 퇴적물 코아(MD99-2305)를 시추하여 마지막 최대 빙하기 이후의 고환경변화를 연구하였다. AMS 14C 연대 측정에 의하면 diamicton 층인 하부 2m를 제외한 16m의 퇴적층은 지난 12cal. ka BP경에 피오르드에 존재하던 조수빙하(tidewater glacier)가 해빙되기 시작한 이후에 퇴적되었다. 특히 유기지화학 자료와 부유성과 저서성 유공충의 산출양상 그리고 저서성 유공충인 C. reniforme의 산소ㆍ탄소 안정동위원소 비에 의하면 코아 MD99-2305에는 Van Mijenfjorden에서 홀로세 동안에 일어난 퇴적환경변화를 잘 기록하고 있다. 특히 홀로세 동안에 피오르드내의 퇴적환경 변화는 조수빙하의 확장과 후퇴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유기물의 탄소동위원소(13Corg) 비는 -24에서 -22$\textperthousand$ 값의 변화를 보인다. 이는 Van Mijenfjorden 퇴적물에 공급된 유기물은 육상과 해양기원이 혼합되어 퇴적되었음을 지시한다. 지난 12 cal. ka BP 이후 13Corg 값이 뚜렷하게 변하는 것은 Van Mijenfiorden에서 조수빙하의 변동과 표층수에서의 생산력의 변화를 강하게 반영한다. 강하게 반영한다.53%가 이공계 출신, 100대 기업 CEO의 38.4%가 이공계 출신, 대입수능시험에서 자연계 지원비율이 감소 -40.1%('99)\$\longrightarrow$34.7%('00)\$\longrightarrow$29.4%('01)\$\longrightarrow$26.9%('02)\$\longrightarrow$30.3%('03)\$\longrightarrow$31.5%\$\longrightarrow$'04)필요성, 효과적인 운전자 교육 정책 등이 그것이다. 자동차 긴급 피난 차선은 유용한 시설로 여러곳에서 그 기능이 발휘되고 있으므로 많은 고속도로 관계자들은 설계, 시공 및 유지 관리 측면에서 유의해야 할 것이다.미세조직을 광학현미경으로 압출방향에 평행한 방향과 수직방향으로 관찰하였고, 열간 압출재 이방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X선 회절분석을 실실하여 결정방위를 확인하였다. 전기 비저항 및 Seebeck 계수 측정을 위하여 각각 2$\times$2$\times$10$mm^3$ 그리고 5$\times$5$\times$10TEX>$mm^3$ 크기의 시편을 준비하였다.준비하였다.전류를 구성하는 주요 입자의 에너지 영역(75~l13keV)에서 가장 높은(0.80) 상관계수를 기록했다. 넷째, 회복기 중에 일어나는 입자들의 유입은 자기폭풍의 지속시간을 연장시키는 경향을 보이며 큰 자기폭풍일수록 현저했다. 주상에서 관측된 이러한 특성은 서브스톰 확장기 활동이 자기폭풍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se that were all low in two aspects, named "the Nonsignificant group". And the issues w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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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과 졸업생의 학업성취도와 면허 취득의 관계 (Correlations between Radiological Technology Graduates' Academic Achoevement and their Obtainment of a License)

  • 박명환;권덕문;서수교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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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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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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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방사선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입학 관련 특성, 재학 중의 학업성취도 및 학교생활에 따른 방사선사 면허 취득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출신고교의 지역 및 계열은 대구지역의 인문계 출신자가 대부분이었으며, 일반전형 입학이 가장 많았고, 입학 동기는 높은 취업률 때문이었으며, 학과 선택은 본인과 가족이 함께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수강은 35.1%가 하였으며, 학사경고는 8.5%가 받았고, 학업성취도는 대체적으로 본인 스스로가 낮다고 생각하였으며, 전공과목 이수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대답하였다. 입학전형별 취득한 평균평점은 대학졸업자전형, 일반전형, 특별전형, 농어촌전형 순으로 낮았으며, 입학전형 종류와 이과 과목 이수 여부에 따른 방사선사 국가고시 합격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재수강, 학사경고, 학업성취도에 대해서는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학교생활에 있어서 아르바이트 경험, 이성교제 및 동아리 활동 유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거주형태가 본가인 경우와 스터디 활동을 한 경우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어 방사선과 졸업생의 면허 취득은 재학 중의 학업성취도와 학교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중요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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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줄풍류와 대풍류의 사회적·공간적 연관성 (The Social-Spatial Relationship between Jeongeup Julpungryu and Daepungryu)

  • 조석연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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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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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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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향제줄풍류의 초석이라 할 수 있는 정읍줄풍류는 풍류음악 형성에 있어 지방풍류문화의 사회적·공간적 특징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 이에 정읍 풍류음악의 줄풍류와 대풍류의 형성과 연행의 관련 기록을 통해 두 음악 간의 연관성을 시대적 상황에 비추어 살펴보았다. 또한 정읍풍류의 사회적·공간적 특수성에 따른 두 음악의 관련성을 가늠해 보았다. 시대적인 흐름은 풍류방에 변화를 가져왔다. 향제줄풍류는 경제줄풍류와 달리 가락이 고정되어 있지 않았다. 전승계보나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전계문과 같은 지역 전문연주가들에 의해 재해석된 가락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재인청에 소속되어 있던 무계출신의 전계문과 같은 전문연주자들이 향제줄풍류에 참여하면서 변화무쌍한 무속 형식이 자연스럽게 줄풍류에 이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춤반주인 대풍류와 향제줄풍류의 밀접한 관계는 두 가지 관점에서 그 연관성을 유추할 수 있다. 첫째, 향제줄풍류의 태동에 음악적 주체로 참여한 전계문은 악기연주 뿐아니라 춤에도 능한 인물이다. 전계문을 포함한 세습무계 재인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된 '향제줄풍류'는 춤반주 음악으로 사용되었던 대풍류 가락과 밀접한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는 재인들에 의해 형성된 정읍 줄풍류의 사회적·공간적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초산율계 계보도>에 의하면 전계문으로부터 영산회상과 삼현육각을 배운 정형인이 향제줄풍류 피리 연주자로서 피리 계보 맨 위에 위치하고 있다. 정형인은 무계출신 춤꾼 정자선의 아들이다. 전계문과 정형인 모두 춤꾼인 동시에 전계문은 줄풍류 형성에 영향을 주었으며, 정형인은 줄풍류 수석 피리연주자로 활동하였다. 이들이 향유하던 대풍류 선율은 정읍향 제줄풍류 형성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정읍 줄풍류는 재인들의 대풍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유산기로 본 조선시대 사대부의 청량산 여행 (The Literati's Travels to Mt. Chungryang in the Chosun Dynasty Reflected in Travel Accounts)

  • 정치영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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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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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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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조선시대에 저술된 총 20편의 '청량산유산기'를 통해 당시 사대부들의 여행 동기를 파악하고 여정과 여행관행을 복원하여 그 특징을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선행연구를 통해 고찰한 금강산 여행과 비교해, 청량산 여행이 어떠한 특성을 지니는 지에도 주목하였다. 그 결과, 여행자들의 학문적 배경 출신지 사승관계 등 개인적 특성이 여행 동기는 물론, 여정과 주요 경유지의 선정, 여행시기와 동반자 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청량산 여행은 여행동기 교통수단 숙박지 등에서 금강산 여행과 유사한 측면이 맡으나, 서로 다른 점도 적지 않았다. 유사점들은 당시 사대부의 여행에서 관행으로 굳어진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차이점은 주로 여행기간과 여정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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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건축·행정에 건축사 전문성 더 많이 요구돼 건축의 공공성 토대로 도시현안 해결해나갈 것" _ 진희선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Interview - "Architects and administrators are demanding more We will solve urban issues based on the public nature of architecture")

  • 장영호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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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5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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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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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건축이 가진 본질적인 의무가 인간의 삶을 담는 공간, 더불어 공동체 속에서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라 할 때, 건축의 공공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동체간 소통하며, 공유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많이 만들어내는데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진희선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에서도 손꼽히는 건축 도시전문가다. 기술고시 23회 출신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시 도시관리과장, 주거재생정책관, 주택건축국장 등을 지내고 지난 2015년 1월부터 도시재생본부장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별 주거생활권 특성을 살린 정비사업 패러다임을 재정립했다.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통한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해 서울의 건축 도시 기본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올 8월에는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 임명돼 서울시 도시 건축행정 사령탑을 맡게 됐다. 건축전문가로 서울시 최고위직에 오른 거의 최초의 인물이라 서울시의 질적 성장에 기대가 크다. 작년 'UIA 2017 세계건축사대회' 개최는 우리 건축이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는 그는 앞으로 서울이 이전보다 더 주변과 어울려 하나의 공동체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구조가 되도록 하고, 시민의견을 반영해 여러 도시문제를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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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의 사회자본에 관한 연구 -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의 근린공동체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ocial Capital of Marriage Immigrant Women : focused on the neighbourhood community of Filipino immigrant women)

  • 김영경;이정향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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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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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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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자본 특성을 근린지구 수준에서 설명하고자 한다. 연구의 주 대상은 한국의 대도시와 중소도시, 촌락 등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이며 그들이 주로 참여하는 근린공동 체- 학교, 성당공동체-에서 생산되는 사회자본에 대한 인식을 측정하여 개인적 특성과 공동체의 특성(결속력, 동질성 등)에 따른 사회자본의 특성에 대해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 학교공동체와 성당공동체에서 이주자의 개인적 특성 가운데 이주사회에서의 거주기간과 사회자본 간 관련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성당공동체는 거주기간과 사회자본 '관계'요소 간 정(+)적인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어 이주 후 기간이 증가할수록 성당공동체에서의 관계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공동체에서는 거주기간과 사회자본 '신뢰'요소가 부(-)적인 관계를 보이고 있어 거주기간이 길수록 신뢰가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질 성과 결속력, 사회자본의 양에서도 성당공동체가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자본 '관계'는 공동체의 동질성과 더 밀접하며 '규범'은 공동체의 결속력과 밀접하다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두 공동체에서 모두 의사결정과 가치추구 공유 및 규칙 준수 등의 '규범' 요소가 구성원 간의 '관계'요소와 유사하며, 만족도와 정서적 도움 및 제도에 대한 구성원들의 '신뢰'가 개인문제를 토론하고 참여하는 '정치'와 근접한다는 공통된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연구과정에서 주목되는 것은, 초국가적 행태가 발생하는 회로로서의 성당공동체의 상징성으로, 성당공동체는 필리핀 결혼이주여성들의 고유한 집단적 문화와 개인적 욕구가 사회자본의 생산과 맞물리는 영역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필리핀 결혼이주여성들의 공동체와 사회자본의 특성에서 이주자로서의 개인적 특성과 함께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이 집단적으로 보유하는 family reunion 등의 사회 문화적 특질이 주는 영향 또한 간과할 수 없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민족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성과 사회자본이 우리 사회와의 상호문화성을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주요 통로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으며 나아가 '민족 단위의 공동체와 그 사회자본 연구'는 향후 더 다양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다층의 공간 스케일로 확장, 연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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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이유식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실천 (Baby Food Knowledge, Attitudes and Practices of Multi-cultural Families in a Rural Area)

  • 김민서;김건엽;김경나;김광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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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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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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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이유식 실태와 지식, 태도 등을 살펴보고자 2015년 1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설문조사로 진행되었으며 92명을 최종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내용으로는 가구 및 아기에 대한 일반적인 특성, 이유식 실태, 이유식에 대한 지식, 태도, 실천 등이었다. 이유식 지식 평균점수는 3.79였고, 태도 평균점수는 4.07이었으며, 실천군은 25.0%였다. 이유식 지식에서는 총 자녀수가 2명 이상, 아기 어머니의 학력이 높은 경우, 출신국적이 중국 또는 일본, 한국어 능력이 상급, 아기 아버지의 학력이 높은 경우, 결혼생활 기간이 6년 이상, 아기 할머니와 동거하지 않는 경우, 이유식 주담 당자가 아기 어머니인 경우, 이유식 상담 및 교육을 받은 경우에서 높았다(p<0.05). 이유식 태도에서는 총 자녀수가 2명 이상, 아기 어머니 한국어 능력이 상급, 이유식 주담당자가 아기 어머니인 경우와 이유식 상담 및 교육을 받은 경우에서 높았다(p<0.05). 이유식 실천에서는 아기 어머니 출신국적이 일본과 캄보디아인 경우, 직업이 없는 경우, 이유식 주담당자가 아기 어머니인 경우에서 높았다(p<0.05). 이유식 실천에 따른 지식과 태도 점수를 보면, 이유식 실천군에서 지식(p<0.001) 및 태도가 미실천군보다 높았다. 다문화가정의 영유아 이유식 실천을 위해서 우선 이유식 주담당자인 아기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주변 동료 지지자를 활용해서 이유식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요구된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출신국적에 따른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 및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카자흐스탄 의회 엘리트 교체에 관한 연구: 제4대~제8대 하원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lite Turnover of the Kazakhstan Parliament: Focusing on the 4th to 8th House of the Parliament)

  • 박상운
    • 분석과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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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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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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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카자흐스탄 하원에서 어떤 의원은 여러 차례 재당선되는 반면에, 어떤 의원은 초선에 그치는가? 카자흐스탄 정치 엘리트에 관한 기존연구들은 주로 출신 씨족이 엘리트의 임명/교체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해왔다. 이러한 연구는 카자흐스탄의 후견주의 정치 구조의 특징을 설명하는데 기여했으나, 출신 씨족 이외에 정치적 배경과 엘리트 임명/교체의 관계에 대한 분석은 매우 빈약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카자흐스탄 제4대~제8대 하원을 중심으로 어떤 특성을 가진 의원이 연속성을 가지는지를 분석하는데 있다. 분석결과, 제4대, 제6대, 제7대 하원에서 소비에트 공산당 활동 경력을 가진 의원이 그렇지 않은 의원보다 평균 선수가 더 높았다. 그리고 제4대와 제5대 하원에서 누르오탄 소속 의원이 그렇지 않은 의원보다 평균 선수가 더 높았다. 반면에, 지역 정치 경력 여부에 따른 평균 선수의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고, 엘리트 유형별 평균 선수의 차이는 제6대 하원에서만 일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권위주의 국가인 카자흐스탄에서 의회가 체제를 공고히 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대통령의 의회 지배 전략이 반영된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최초로 카자흐스탄 하원에서 누가 정치적 생존을 지속하는지를 경험적으로 증명했다는데 있다.

일본의 다문화사회로의 사회공간적 전환과정과 다문화공생 정책의 한계 (The Socio-spatial Transformation Process Towards Multicultural Society and Limitations of 'Multicultural Coexistence' Policy of Japan)

  • 최병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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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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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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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상대적으로 경제가 발전한 동북아 국가들로 외국인 이주자들의 유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은 이에 따른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에 대처하기 위하여 '다문화공생'을 외국인 이주자 관련 담론과 정책의 핵심적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논문은 우선 한국이나 일본이 겪고 있는 다문화사회의 유형이 서구의 경우와는 다르다는 점을 보이기 위해 다문화사회의 유형 구분을 제시한다. 그리고 한 국가 내에서도 외국인 이주자들은 유형에 따라 상이한 특성을 가지며, 일본 문화와의 결합 정도도 차별적임음 강조한다. 이러한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은 사회적 과정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지리적 과정으로 전개되며, 또한 지역별로 다르게 진행되고 특히 외국인 이주자들의 출신과 유입 유형에 따른 지역별 분화를 동반한다.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의 사회공간적 과정을 일정하게 통제하고자 하는 일본의 다문화공생 정책은 서구에서 발달한 다문화주의를 원용하여 외국인 이주자들과 일본인들 간의 공생을 위해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지만, 대체로 일계인(日系人)의 유입이 많은 지자체들에서 우선적으로 전개되면서 주로 문화적 측면을 강조하며, 결국 외국인 이주자 통제 전략의 성격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념적으로 일본의 다문화공생 개념은 '기회 평등'으로서의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와 가깝고 '결과 평등'으로서의 '조합주의적 다문화주의'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이해된다. 또한 진정한 다문화주의 실현을 위한 단계별 진행에서 보면, 이 개념의 실제 실행은 관용의 단계에서 비차별의 법제화 단계로 나아가 가는 과정에 있으며 아직 인정을 위한 사회적 패러다임화되지 않음으로써 보수적 정권이 등장할 경우 동화주의로 쉽게 퇴행할 가능성을 가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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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등학교 진학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특성 연구 - 대전지역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3rd grade teachers in charge in middle school affecting their students'decision to enter specialized high school - around the Daejon metropolitan area)

  • 김다솔;최완식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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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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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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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급격한 산업 성장 시기 전문기능·기술인을 양성하던 특성화고등학교가 학령인구의 감소, 노동시장의 인력수요 변화, 기능직에 대한 차별 등으로 인해 입시경쟁에서 밀려난 하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고등학교로 변하였다. 중학생들이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을 결정하는데 타인의 영향을 받았을 때 중학교 교사의 영향(23.69%)을 가장 크게 받는다고 선행 연구에서 밝히고 있다. 즉,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의 조기 진로지도를 통하여 성적이 아니라 적성과 소질에 따라서 특성화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이를 위해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의 일반적인 특성과 인식에 따른 학생의 특성화 고등학교 진학 결정률의 관계를 조사하였으며, 2018년 대전광역시에 있는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조사 연구를 하였다. 그 결과 담임교사가 남자일 때 21.01%(M=.2101)의 학생들이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녀 교사 간에도 학생들의 특성화고 진학률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비사범대 출신(M=.2110), 박사인 경우(M=.3064) 상대적으로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을 결정할 확률이 높았다. 교사의 인식에 따라서는 '특성화고등학교 학과에 대한 이해(β1)'와 '고졸 취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β2)'이 같이 높아질 때 '특성화고등학교 진학 결정(y)'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설명력은 10.1%이고, 이를 바탕으로 도출한 회귀식은 y = -0.56 + 0.037*β1 + 0.025*β2 10.1%(R2=0.10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