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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시기에 따른 국내 육성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수량 및 사료가치의 품종간 비교 (Comparison of Yield and Forage Quality of Silage Corns at Different Planting Dates)

  • 손범영;김정태;송송이;백성범;김정곤;김종덕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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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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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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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시험은 최근 육성된 국내 사일리지용 옥수수 품종들의 파종기에 따른 수량 및 사료가치를 분석하고자 수행하였다. 국내산 옥수수의 파종일에서 출사일까지의 출사일수는 수원169호와 P3394가 62일로 가장 짧았으며 강다옥이 68일로 가장 길었다. 청안옥이 다른 품종보다 도복에 더 강하였으며 후기녹체성은 광평옥, 강다옥이 다른 품종보다 더 우수하였다. 암이삭 비율은 강다옥을 제외한 품종들은 수입종인 DK697과 P3394와 비슷하였지만 대체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 3일과 5월 21일 파종기의 암이삭 비율은 46%, 45%로 비슷하였으나 6월 11일 파종기에는 41%로 낮았다. 생초수량은 강다옥이 가장 높았으며 그 외 품종들은 비슷한 생초수량을 나타내었다. 건물수량은 청안옥을 제외한 다른 국산 품종들은 DK697과 P3394와 비교해 볼 때 비슷하였다. 가소화영양소총량(TDN) 수량은 품종간 차이는 없었다. 5월 3일과 5월 21일 파종기의 생초수량, 건물수량 및 가소화영양소총량 등은 비슷하였으나 6월 11일 파종기에는 생초수량, 건물수량 및 가소화영양소총량 등이 감소하였다. ADF는 품종간의 차이는 없었으며 범위는 $44.2{\sim}46.2%$였다. 파종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함량은 증가하는 경향이었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NDF는 품종간의 차이는 없었으며 범위는 $58.1{\sim}59.9%$였다. 파종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ADF와는 반대로 감소하는 경향이었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가소화건물(DDM)은 품종간의 차이는 없었으며 범위는 $52.9{\sim}54.5%$였다. 파종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함량은 감소하는 경향이었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건물섭취량(DMI)은 $2.0{\sim}2.1%$로 품종간의 차이는 없었으며 또한 파종기간 차이도 없었다. RFV는 P3394가 가장 낮았으며 이를 제외한 다른 품종들은 $84.1{\sim}85.0$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상의 시험결과를 볼 때 광평옥 등 국내 육성 사일리지용 옥수수 품종은 생산성과 사료가치 면에서 수입품종과 비슷하거나 우수하였다.

옥수수-연맥 헤어리벳치 작부체계에서 옥수수에 대한 헤어리벳치 녹비효과 (Effect of Hairy Vetch Green Manure on Corn Growth and Yield Cropping System of Corn-Oats/Hairy Vetch)

  • 서종호;이호진;허일봉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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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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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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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추파연맥-옥수수 이모작 작부체계에서 헤어리벳치 녹비 이용의 가능성 및 그 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1999년 및 2000년의 2년간 작물시험장 발포장에서 옥수수 수확 후 9월 초순 연맥과 헤어리벳치를 혼파하여 11월 초순 일차적으로 사초를 수확하고 난 후 월동한 벳치를 옥수수의 녹비로 이용하였을 때의 효과를 조사하였는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옥수수 단작에서 벳치단파에 따른 옥수수에 대한 2년 평균 벳치녹비량 6.7cm/ha의 효과는 연맥이모작의 옥수수 질소표준비와 거의 동일하였다. 연맥과 혼파시의 벳치의 녹비 및 녹비질소량은 벳치 단파시의 40%에 불과하여 옥수수 6엽기에 조사한 토양질산태 질소량도 벳치-녹비구 및 연맥-표준질소구보다 반 이하로 감소하였고 식물체 질소함량이 많이 감소하여 출사기 옥수수 질소흡수량이 40-50kg/ha 감소하였다. 그러나 옥수수 6엽기에서의 토양질산태 질소가 무질소비료구의 2배 정도였으며 시험 2년차에는 추비질소가 필요없이 토양 질산태 질소수준인 25mg/kg에 거의 접근하였으며, 출사기에서의 옥수수 질소흡수량이 무질소비료구보다 약 30-40kg/ha 증가하였다. 시험 1년차 연맥+베치-녹비구의 옥수수 전건물중은 벳치-녹비구 및 연맥-표준질소구보다 종실중이 다소 감소하여 약 2 ton/ha 정도의 수량 감소가 있었지만 시험 2년차는 동일하였다. 옥수수 1년차에 약 60kg/ha, 2년차에 20kg/ha 감소하였으며, 연맥-무질소구에 비해서는 1년차 30kg/ha, 2년차 45kg/ha 정도 증가하여 질소화학비료 50-100kg/ha 대체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뚜렷한 녹비의 2년 누적효과를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옥수수의 단작시의 헤어리벳치녹비보다는 효과가 적지만 연맥 이모작시에도 연맥과의 혼파에 의한 헤어리벳치의 녹비 및 질소비료 절감효과도 충분히 크며 녹비의 누적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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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시비량이 단옥수수의 질소흡수, 수량 및 조수입에 미치는 영향 (Nitrogen Uptake, Yield and Gross Income of Sweet Corn as Affected by Nitrogen)

  • 이석순;최상집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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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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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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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단옥수수의 수량을 상품성 있는 이삭수, 이삭무게, 이삭 크기별 시장가격을 적용한 조수입으로 평가하였을 때 이들 수량평가방법의 결과를 비교하기 위하여 단옥수수 품종 Golden Cross Bantam 70을 질소시비량(0, 5, 10, 15, 20kg/10a)을 달리하여 0.03mm 투명 P.E. film 피복하에서 재배하였다. 출아후 30일과 44일에 초장과 분벽수를 조사하였고, 이삭조사는 출사후 25일에 수확하여 포엽을 제거한 후 이삭의 수, 크기, 무게를 조사하고 무게별 이삭수, 10a당 상품성 있는 이삭수, 이삭무게, 조수입을 조사하였다. 1. 초장, 간장, 착수고, 분벽수는 질소시비량이 많을수록 증가하고 출사기는 1-2일 빨랐다. 2. 수확기의 주간 엽면적지수는 1.5-1.9이었으며, 질소시비량이 많을수록 증가하였다. 3. 이삭의 질소함유율은 지비량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경엽의 질소함유율과 총질소흡수량은 질소시비량이 많을수록 증가하였다. 그러나 질소이용율은 질소시비량이 많을수록 감소하였다. 4. 상품성있는 이삭은 도매시장가격에 따라 상품(포엽 제거한 무게 150g, 포엽 포함한 무게 350g이상)과 중품(포엽 제거한 무게 100-150g, 포엽 포함한 무게 180-230g)으로 분류하였다. 가격은 출하시기, 상품의 품질 및 년차에 따라 현저히 달랐다. 5. 상품성있는 이삭이 평균 길이, 굵기, 무게는 질소시비량간에 차이가 없었다. 6. 포엽을 제거한 이삭무게가 150g 이상인 상품비율과 10a당 100g 이상의 상품성있는 이삭수, 이삭무게, 크기별 가격과 이삭수를 고려한 조수입은 질소시비량이 많을수록 증가하였다. 7. 10a당 상품성있는 이삭수, 이삭무게, 크기별 가격과 이삭수를 고려하여 계산한 조수입간에는 고도로 유의한 정의 상관이 있었다. 그러나 질소시비량이 많을 때 상품성있는 이삭수와 무게로 수량을 평가하면 조수입보다 다소 과소평가되었다. 8. 이삭을 수확한 후 경엽의 건물수량은 740-963kg/10a으로 질소시비량이 많을수록 증가하였으며, 건물함량은 20.8-24.5%이었다. 9. 흑조위축병은 11.8-15.0% 리병되었으나 질소시비량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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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실옥수수 자식계통들에 대한 형태적 특성 연구 (Analysis of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for Normal Maize Inbred Lines)

  • 박종열;사규진;박기진;이주경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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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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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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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종실옥수수 품종개발을 위하여 육성한 156개의 자식계통들에 대하여 총 14개의 질적 및 양적 형질들을 이용하여 형태적 변이연구를 수행하였다. 3개의 질적 형질들의 조사 결과에서 웅수색(QL1)과 자수색(QL2)은 황색을 나타내는 계통(85계통, 84계통)들이 가장 많았고, 초형(QL3)은 대부분의 계통(105 계통)이 반직립형을 나타내었다. 반면에 11개의 양적 형질들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 출웅일수(QN1)는 평균 $66.7{\pm}4.2$ 일을, 출사일수(QN2)는 평균 $72.8{\pm}5.8$일을, 간경(QN3)은 $16.2{\pm}2.6mm$를, 간장(QN4)은 평균 $16.2{\pm}2.6mm$를, 착수고(QN5)는 평균 $84.3{\pm}17.3cm$를, 백립중(QN6)은 평균 $24.4{\pm}4.4g$을, 이삭장(QN7)은 평균 $47.0{\pm}17.9cm$를, 착립장(QN8)은 평균 $40.7{\pm}15.7cm$을, 이삭경(QN9)은 평균 $14.2{\pm}4.7cm$를, 종실중(QN10)은 평균 $175.6{\pm}97.6kg$을, 종자의 수분함량은 평균 $10.0{\pm}0.3%$를 각각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에 의하면 분석에 이용된 자식계통들 중에서 11개의 자식계통(00hf3, 00hf19, 00hf30, 00hf36, 02S8069, 02S8072, 02S8090, 02S8099, 05S10011, 06S8085-6, 07S8011)들은 조사된 5개의 수량 관련 형질들 중에서 3~4개 이상의 형질들에서 비교적 높은 특성을 나타내었다. 한편 주성분 분석결과에서는 분석에 이용된 14개의 질적 및 양적 형질들 중에서 이삭장(QN7), 착립장(QN8), 이삭경(QN9), 종실중(QN10)은 제 1 주성분에서 양의 방향에 크게 기여하였고, 반면에 제 2 주성분에서는 출웅일수(QN1), 출사일수(QN2), 간장(QN4), 착수고(QN5)은 음의 방향에 크게 기여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 1축 및 제 2축의 주성분에서 양의 방향과 음의 방향에 크게 기여한 형질들은 본 연구에서 분석에 이용한 156개의 종실 옥수수 자식계통들을 식별하는데 유용한 형질들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 연구에서 156개의 종실옥수수 자식계통들에 대한 형태적 변이 및 주성분 분석의 결과는 앞으로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종실옥수수 품종개발을 위한 계통 육성 및 교배조합 구성 등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료용 옥수수 신품종 '양안옥'의 생육특성 및 수량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y of Single Cross Maize New Hybrid for Silage and Grain, 'Yanganok')

  • 손범영;백성범;김정태;이진석;구자환;김선림;정건호;권영업;지희정;허창석;박종열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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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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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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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양안옥은 다수성 사료용 옥수수 품종 개발을 목표로 2012년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자식계통 KS164과 KS163을 교잡하여 육성한 다수성 단교잡종이다. 양안옥의 종피색은 황오렌지색이며 입질은 중간종이다. 양안옥은 2007~2008년 동안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2009~2012년까지 3년간 4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2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으로 결정되었고 양안옥으로 명명하였다. 양안옥의 출사일수는 대비 품종인 광평옥보다 2일 빠르다. 간장은 광평옥과 유의한 차이는 없으나 착수고율은 광평옥보다 높고 도복은 광평옥과 비슷한 정도로 강하며 후기녹체성과 이삭비율도 광평옥과 유의한 차이는 없다. 양안옥의 깨씨무늬병은 광평옥과 비슷한 중강의 저항성을 보이며, 그을음무늬병도 광평옥과 같이 강한 편이다. 검은줄오갈병, 이삭썩음병 및 조명나방도 광평옥과 같이 중 정도의 저항성을 보인다. 양안옥의 건물수량은 17.45 톤/ha이며, TDN수량은 11.96 톤/ha로 광평옥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양안옥의 종실수량은 8.32 톤/ha로 장다옥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4 : 1 (모본 : 부본) 재식비율로 동시 파종하여 채종 시험한 결과 모본의 출사기와 부본의 화분비산기간이 일치하며 채종수량은 1.79 톤/ha이었다. 양안옥은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내도복 다수성 종실 및 사일리지 옥수수 신품종 '평강옥' (A New Single Cross Maize Hybrid for Grain and Silage, 'Pyeongangok')

  • 손범영;백성범;김정태;이진석;황종진;권영업;지희정;허창석;박종열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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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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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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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평강옥은 자식계통 KS160과 KS155의 교잡으로 육성된 다수성인 단교잡종이다. 2007~2008년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2009~2011년 3년 동안 4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1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위원회에서 신규 우량품종으로 결정되었다. 이 품종의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평강옥의 종피색은 황색이며 입질은 마치종이다. 출사일수는 종실용 옥수수 대비품종인 장다옥 보다 2일 빠르며 사일리지용 옥수수 대비품종인 광평옥과 같다. 간장은 장다옥 보다 길며 광평옥과 비슷하였다. 100주당 이삭수는 장다옥 보다 많았다. 이삭길이는 장다옥과 비슷하였으며, 100립 중은 장다옥 보다 가벼웠다. 이삭비율은 광평옥 보다 낮았다. 후기녹체성은 광평옥과 비슷하였다. 깨씨무늬병, 흑조위축병 및 조명나방에 중정도의 저항성을 보이며, 그을음무늬병에는 강한 편이다. 도복에는 광평옥과 비슷한 정도로 강하였다. 종실수량은 7.66톤/ha로 장다옥 보다 많았고, 건물수량은 19.80톤/ha로 광평옥과 비슷하였다. TDN 수량은 13.32톤/ha로 광평옥과 비슷하였다. 4 1 (모본 : 부본) 재식비율에서 동시 파종하여 채종한 결과 모본의 출사기와 부본의 화분비산기간이 잘 일치하였다.

종실용 옥수수 신품종 '신광옥'의 생육특성과 수량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y of New Single Cross Maize Hybrid for Grain, 'Singwangok')

  • 손범영;백성범;김정태;이진석;황종진;김선림;정건호;권영업;허창석;박종열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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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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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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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신광옥은 다수성 사료용 옥수수 품종 개발을 목표로 2012년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자식계통 KS172과 KS173을 교잡하여 육성한 다수성 단교잡종이다. 신광옥의 종피색은 황오렌지색이며 입질은 중간종이다. 신광옥은 2008~2009년 동안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2010~2012년까지 3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2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으로 결정되었고 신광옥으로 명명하였다. 신광옥의 출사일수는 대비품종인 장다옥과 비슷하다. 간장은 장다옥과 비슷하나 착수고율은 장다옥보다 낮고 도복은 장다옥과 비슷한 정도로 강하다. 100주당 이삭은 장다옥보다 17개 더 많고 이삭길이는 장다옥과 비슷하며, 100립중은 장다옥과 비슷하다. 깨씨무늬병 저항성은 중강이며, 그을음무늬병에는 강한 편이다. 검은줄 오갈병, 이삭썩음병 및 조명나방 저항성은 중 정도이다. 신광옥의 종실수량은 7.8 톤/ha로 장다옥과 비슷하다. 4 : 1(모본 : 부본) 재식비율로 동시 파종하여 채종 시험한 결과 종자친(모본) 출사기와 화분친(부본) 화분비산기간이 일치하였으며 채종수량은 3.84 톤/ha이었다. 신광옥은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고품질 얼룩찰옥수수 신품종 '얼룩찰1호' (A Bicolor Waxy Corn Hybrid with High Eating Quality, 'Eolrukchal 1')

  • 이진석;정태욱;송송이;손범영;김정태;김성국;김선림;백성범;서종호;이재은;김시주;권영업;김욱한;박기진;신현만;허창석;강달순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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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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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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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얼룩찰1호'는 자식계통 KBW23을 종자친으로 하고 KW33을 화분친으로 하여 교잡된 단교잡종이며 알맹이가 흰색과 검정색의 두 가지 색을 가진 얼룩찰 옥수수이다. '얼룩찰1호'는 2003년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동안 전국 5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07년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으로 결정되었다. 이 품종의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얼룩찰1호'의 출사일수는 76일로 만숙종이며 이삭길이가 18.4 cm로 '찰옥1호' 보다 길다. 2. '얼룩찰1호'의 아밀로펙틴 함량, 과피두께, 백립중 등은 '찰옥1호'와 비슷하였지만 경도는 낮았으며 전체적인 기호도는 우수하였다. 3. '얼룩찰1호'는 '찰옥1호'와 비교하여 깨씨무늬병, 그을음무늬병, 조명나방 등 병충해 저항성은 낮았으나 도복에는 강하였다. 4. '얼룩찰1호'의 ha당 이삭수는 '찰옥1호' 보다 적었지만 이삭중은 무거웠다. 5. '얼룩찰1호'의 모본 출사기와 부본의 화분 비산기간이 잘 일치하였으며 채종량은 모 부본 재식비율 3:1이 1,730 kg/ha으로 재식비율 2:1의 1,500 kg/ha보다 많았다. 6. '얼룩찰1호'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논과 밭에서 재배한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생육특성 및 영양가치 비교 (Comparison of Growth Characteristics and Nutritive Value of Silage Corn Hybrids Grown at Paddy and Upland Field)

  • 고영삼;하준영;배환희;손재한;강경민;손범영;정태욱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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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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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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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논과 밭에서 재배한 18개 사일리지용 옥수수 품종들의 생육특성, 수량성 및 사료 가치를 비교 분석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논과 밭에서 출사일수는 조숙종인 신황옥이 78일로 가장 짧았고, 강다옥이 92일로 가장 길었다. 그리고 논과 밭의 출사 일수 차이는 조숙종(6일)보다 중·만생종(10일)에서 더 크게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간장은 논에서 재배한 옥수수가 밭보다 5~10% 감소하였지만, 착수고율은 10~15% 증가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도복과 후기녹체성은 논과 밭에서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사일리지 사료가치를 증진시키는 옥수수의 암이삭 비율은 신황옥이 논과 밭에서 55.5%, 47.8%로 가장 높았고, 대부분 품종들은 밭보다 논에서 10~30%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삭길이도 10~25% 감소하였다. 생초수량은 다청옥이 밭에서 65,750 kg/ha, 논에서 33,880 kg/ha로 최고 수량을 보였다. 생초수량과 유사하게 건물수량도 다청옥이 밭에서 26,910 kg/ha, 논에서 21,670 kg/ha로, TDN수량은 밭에서 18,040 kg/ha, 논에서 14,390 kg/ha로 최고 수량을 보여주었다.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사료 가치를 평가하기 위하여 조단백질, 전분을 종실에서 분석한 결과 논과 밭에서 재배한 품종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잎과 줄기, 종실을 이용하여 ADF와 NDF 함량을 분석한 결과 잎과 줄기는 밭에서는 P3394, P1543 같은 수입종이, 논에서 재배할 때는 신광옥, 다안옥 같은 국산품종이 낮을 함량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종실에서는 밭보다 논에서 ADF와 NDF 함량이 일부 품종에서 감소하였지만, 대부분 품종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논과 밭에서 재배한 옥수수 품종들의 사료 가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므로, 배수 관리 등을 통해 생육을 정상적으로 재배한다면 논에서의 옥수수 수량성을 확보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열대거세미나방에 대한 옥수수의 요방제 수준 및 약제 살포방법에 따른 방제 효과 비교 (Comparison of Spodoptera frugiperda Control Effects for Corn According to the Control Thresholds and Chemical Spraying Methods)

  • 이유경;김현주;최낙중;서보윤;최준열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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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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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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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기후온난화가 지속되면서 국내에도 열대거세미나방의 침입 시기가 빨라지고 유입량도 증가하여 작물에 대한 피해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열대거세미나방에 의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옥수수 포장에 요방제 수준을 통한 방제시기를 설정하고 사료용 옥수수 포장에서 약제 살포 방법에 따른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옥수수 출사기에 피해율 4% 조건에서도 피해과율은 70%로 높은 피해 양상을 나타내었다. 열대거세미나방 2령 유충의 경제적 피해수준은 주당 0.7마리로 나타났으며, 요방제 수준은 0.6마리로 나타났다. 옥수수 도매 단가를 적용하여 소득을 산출한 결과, 피해율 4% 조건에서도 895,221원/10a 손실액이 났으며, 피해율이 높아질수록 소득 감소는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방제하기 위하여 열대거세미나방에 등록된 단제 10종에 대해 살충효과를 검정한 결과, 4종 약제(에마멕틴벤조에이트, 클로란트라닐리프롤, 인독사카브, 스피네토람)에 대해 93.3% 이상의 높은 살충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약효 지속성 검정을 통해 3종 약제(클로란트라닐리프롤, 인독사카브, 스피네토람)에서 높은 잔류 효과로 열대거세미나방의 방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열대거세미나방에 높은 활성을 나타내는 인독사카브 액상수화제, 클로란트라닐리프롤 입상수화제를 대상으로 사료용 옥수수의 출사 전에 관행방제와 항공방제를 각각 7일 간격으로 2회 실시하였다. 그 결과, 1차 방제를 통해 항공방제보다 관행방제에서 인독사카브 액상수화제 46.3%p, 클로란트라닐리프롤 입상수화제 21.7%p의 높은 방제가를 나타내었다. 2차 방제에서도 항공방제보다 관행방제에서 인독사카브 액상수화제 26.7%p, 클로란트라닐리프롤 입상수화제 40.4%p의 높은 방제가가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인력방제 대체 수단을 많이 사용하는 최근 상황에서 방제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