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출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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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설향'의 정식일, 정식전 단근 및 정식 후 굴취처리가 생육, 화방 출뢰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lanting dates, Root Pruning before and Uprooting After Transplanting of Plantlets on Growth, Budding and Yield of Strawberry 'Seolhyang')

  • 최영준;엄선정;전하준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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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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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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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실험은 '설향' 딸기에서 정식날짜와 정식전 단근처리 및 정식후 굴취처리가 생육, 출뢰율 및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60~70일 묘령의 모종을 9월 7일, 9월 14일, 9월 21일 정식하였고 단근처리는 전체 뿌리의 25%, 50%를 각각 잘라내어 무처리와 비교하였다. 굴취처리는 9월 7일 정식한 묘를 10일후 굴취한 다음 재정식한 것과 20일후 굴취하여 재정식한 것을 비교하였다. 정식일이 늦을수록 지상부 생육이 억제되고 수량이 감소하였다. 정화방과 액화방 출뢰는 다소 앞당겨지는 경향이었다. 단근처리와 굴취처리는 지상부 생육이 억제되고 수확량이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25% 보다 50% 처리구에서 더욱 확연하게 보였다. 단근처리시 정화방과 액화방 출뢰일은 무처리에 비해 늦추는 경향을 보인 반면 정식 20일후 굴취처리에서 액화방 분화를 약 7일 정도 앞당길 수 있었으나 수확량은 무처리에 비해 낮은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액화방의 분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강한 근권부 스트레스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나 수량과 생육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재배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딸기 촉성재배 시 국소 냉방 및 단근처리와 국소난방이 화방출뢰와 난방에너지소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ocal Cooling and Root Pruning on Budding and Local Heating on Heating Energy Consumption in Forcing Cultivation of Strawberry)

  • 권진경;강석원;백이;문종필;장재경;오성식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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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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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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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히트펌프와 냉온수 배관을 이용한 촉성재배 '설향' 딸기의 관부와 근권부에 대한 국소 냉난방 시험과 정식 전 딸기묘의 단근처리 시험을 수행하였다. 정식(2017년 8월 31일) 후 주간의 관부 표면온도는 국소냉방구가 $18{\sim}22^{\circ}C$로 화아분화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한 반면 무처리구와 근권부 냉방구는 화아분화 한계온도인 $25^{\circ}C$를 상회한 $30^{\circ}C$ 이상으로 나타났다. 정식 후 30일 경과 시의 생육조사 결과 국소냉방처리 간의 생육차이는 없었으며 단근처리묘에서 초장과 엽병장이 상대적으로 작았으나 전체적으로 지상부의 생육저하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소냉방 및 단근처리에 대한 화방출뢰율을 조사한 결과 정화방 출뢰율은 구입묘를 제외하고 단근처리묘와 비단근처리묘에서 모두 관부 국소냉방구, 근권부 국소냉방구, 대조구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으며, 대조구, 근권부 국소난방구, 관부 국소난방구 모두에서 단근처리묘가 비단근처리묘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정화방 출뢰율은 관부 국소난방구 단근처리묘가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무처리 비단근처리묘 보다 시기별 최대 3.8배 높게 나타났다. 1차 액화방의 출뢰율은 처리구 간 차이가 정화방에 비해 크지 않으나 정화방과 동일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2018년 3월 27일까지의 상품과 수확량은 구입묘를 제외하고 관부 국소난방구, 근권부 국소난방구, 대조구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단근처리묘가 비단근처리묘보다 수확량이 높았다. 이러한 경향은 2018년 2월 14일까지의 정화방 중심의 초기수확량에서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2018년 3월 9일부터 국소냉방과 단근처리의 영향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시험의 경우 근권부 국소난방구(근권 $20^{\circ}C$+공간 $5^{\circ}C$)와 관부 국소난방구(관부 $20^{\circ}C$+공간 $5^{\circ}C$)는 대조구(공간 $9^{\circ}C$) 대비 각각 59%와 65%의 난방유 절감이 가능하였으며, 히트펌프 가동에 의한 전기소비를 반영하였을 때 난방비는 각각 55%와 61%가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히트펌프와 배관을 이용한 촉성재배 '설향' 딸기의 관부 국소냉난방은 초기수확량 증가와 난방에너지절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화아분화 촉진에 의한 화방출뢰의 조진화는 정식시기, 환경조건, 초기생육이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딸기 '설향' 육묘기 양분 공급 중단 시기가 자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iming of Nutrient Starvation during Transplant Production on the Growth of Runner Plants and Yield of Strawberry 'Seolhyang')

  • 김대영;채원병;곽정호;박수형;정승룡;최종명;윤무경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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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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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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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내에서 육성된 딸기 품종인 '설향'을 대상으로 비가림 포트 육묘 시 양분 공급 중단 시기에 따른 자묘의 생육과 정식 후 수량을 검토하였다. 자묘 받기를 완료한 후 양분을 EC $0.8dS{\cdot}m^{-1}$ 수준으로 공급하다가 7월 25일부터 9월 5일에 걸쳐 약 10일 간격으로 양분 공급을 각각 중단하고 이후 수분만 공급하였다. 그 결과 육묘기 양분 공급 중단 시기가 7월 25일로 빠른 경우에 엽면적등 지상부 생육은 억제되었으나 근중은 증가하여 T/R율이 크게 감소하였고 엽록소 함량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화아 분화가 촉진되어 정식 후의 출뢰, 개화 및 수확기가 앞당겨졌으나 8월 중순 이후까지 양분 공급이 지속될 경우에 수확 시기가 2주 이상 지연되었다. 이에 따라 7월 25일에 양분 공급을 중단한 처리구에서 1월 하순 및 2월 하순까지의 1주당 누적 상품과 수량은 각각 169 및 266g으로 나타났으며 9월 5일 처리구와 비교하여 각각 71 및 12% 수준의 유의한 수량 증가를 보였다. 따라서 육묘 후기 자묘의 적절한 양분 공급 중단으로 체내 질소 수준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킴으로써 딸기의 화아 분화를 촉진하고 수확 시기를 앞당겨 딸기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동절기 수량 및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계성 딸기의 고랭지 재배시 관부 및 화방 갯수 조절에 따른 엽병터짐과 수량의 변화 (Petiole Burst Occurrence and Yield by Controlled Number of Crowns and Flower Clusters of Ever-bearing Strawberry in Highlands)

  • 이종남;임주성;류승열;이응호;남춘우;용영록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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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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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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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실험은 고랭지에서 여름용 수출딸기 '플라멩고'의 고설재배시 지상부 조절에 따른 엽병터짐 발생과 수량 반응을 비교하고자 실시하였다. 실험구 배치는 주구를 크라운수, 세구를 첫화방 제거 유무로 하여 분할구배치 3반복으로 4월 20일 정식하였다. 흡수한 무기성분 함량은 엽병터진주가 정상주에 비해 많았다. 엽병터짐 발생율은 크라운수 1개가 62-65%로 크라운수 3개의 57-58% 보다 4-8% 높게 발생하였다. 크라운수가 적고, 첫화방을 제거하면 2화방 출뢰일이 늦어졌다. 크라운수가 1개일 때 화방수는 5.6개로 크라운수 3개의 9.2개보다 3.6개 더 적었다. 첫 화방을 제거하면 첫 수확기가 42-44일 정도 늦어졌다. 결과적으로 상품 수량은 크라운수 2-3개와 첫화방을 제거하지 않았을 때 11,183-11,733$kg{\cdot}ha^{-1}$으로 크라운수 1개와 첫화방 제거보다 65-74% 증수되었다.

관상용 사계성 딸기 '관하' 육성 (Characteristics of New Ever-bearing Strawberry 'Gwanha' Cultivar for Ornamental Horticulture)

  • 이종남;김혜진;김기덕;유동림;서종택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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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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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4-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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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관하(Gwanha)'는 2007년 '수캄보디아베리(Sucambodiaberry)' 품종을 모본으로 하고 '셀바(Selva)' 품종을 부본으로 교배하여 고온장일조건에서 분홍꽃이 피고 화방이 계속 출현되는 우수한 사계성 개체를 선발한 것이다. 고랭지의 여름재배 작형에서 2009-2011년 생산력 검정, 특성검정을 거쳐 '새봉 4호'로 계통명을 부여하였고, '관하'로 명명하였다. '관하'의 초형은 개장형이며, 엽형은 타원형이며, 초세는 중 정도이다. 과실모양은 쐐기형으로 길지 않으며, 과색은 홍색으로 관상용 딸기품종 중 유일하게 식용이 가능하다. '관하'의 화색은 분홍색으로 화방이 많이 발생한다. '관하'의 평균 과중은 7.8g이고, 상품수량은 낮은 상품률 때문에 비교적 낮다. 병해저항성은 시듦병에 저항성이다. '관하'는 고온장일 조건에서도 화방이 연속으로 출뢰하여 관상용으로 적당한 사계성딸기 품종이다.

저온암흑처리가 국내 육성 신품종 딸기의 화아분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ow Temperature-Darkness Treatment on Floral Initiation and Flowering Response of Korean Strawberry Cultivars)

  • 전하준;류습생;전의환;배근혜;강수인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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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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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6-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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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저온암흑처리가 국내 육성 신품종 딸기의 화아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3월 29일에 모주를 정식하여 8월 2일에 런너를 절단하여 육성시킨 자묘를 7일간, 14일간, 그리고 21일간 $13^{\circ}C$ 저온저장고에서 저온암흑처리를 하였는데, 정식일인 2010년 9월 20일을 기준으로 역산하여 8월 21일에 3주간 처리, 9월 5일에 14일간 처리, 9월 12일에 7일간 처리를 각각 개시하였다. 처리 후에는 각각의 처리구별로 실체 현미경을 사용하여 형태적인 화아분화를 확인하였다. 또한, 저온암흑 처리한 딸기묘를 9월 20일에 고설수경재배 시스템에 일제히 정식하고 야마자키 조성딸기배양액을 EC $0.8dS{\cdot}m^{-1}$로 공급하여 재배하면서 처리별로 출뢰 및 개화를 조사하였다. 현미경으로 화아분화를 검경한 결과, 7일간의 저온암흑처리에서 '싼타'와 '매향'이 현저하게 빠른 화아분화를 나타내었다. 14일간의 처리구에서는 '설향'을 제외한 '싼타', '대왕', 그리고 '매향'은 현저하게 화아분화가 촉진되었다. 21일간의 처리구에서는 품종간에 유의성 있는 차이가 없었으며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화아분화의 진행이 늦었다. 정식 후의 개화율은 '설향'과 '매향'은 대조구인 무처리구와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싼타'와 '대왕'은 대조구에 비하여 현저하게 빠른 개화와 높은 개화율을 나타내어서 저온암흑처리 방법이 이들 두 품종에서는 조기수확 및 수량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기대된다.

막덮기 재배가 봄재배시 녹색꽃양배추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ow Covers on the Growth and Yield of Broccoli During Spring Culture)

  • 이정수;이재욱;성기철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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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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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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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시험은 봄철 노지재배시 막덮기 피복자재가 녹색꽃양배추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코자 수행하였다. 막덮기와 유공필름처리에서 무처리에 비하여 3~4$^{\circ}C$의 기온상승 및 2~3$^{\circ}C$지온 상승효과를 보였으며 상대습도에 있어서도 높게 유지되었다. 막덮기와 유공필름처리에서 생체중, 근중 등 생육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상화뢰의 발생은 막덮기 피복처리에서 가장 적었다. 출뢰일은 38~40일로 처리간 큰 차이가 없었으나, 화뢰중은 막덮기 피복과 유공필름처리에서 400g이상으로 무처리에 비하여 2배 이상 증가되었다. 첫 수확일은 막덮기 처리에서 무처리에 비하여 2주 이상 빨라 조기수확이 가능하였다 상품수량에서도 막덮기와 유공필름처리에서 1,600kg/10a이상으로 많았으며 다음이 P.E. 무처리순으로 무처리에서 857kg으로 가장 적었다. 250g 이상의 화뢰중 비율도 막덮기 처리에서 고르게 분포되었다. 이처럼 봄철 막덮기 자재를 이용한 녹색꽃양배추 재배시 조기수확과 증수는 물론 품질향상을 기할 수 있었다

다수성 사계성 딸기 '열하' 육성 (Characteristics of the New Ever-bearing Strawberry 'Yeolha' for High Yield)

  • 이종남;김혜진;김기덕;유동림;서종택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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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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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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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열하' 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2013년도 육성한 사계성 딸기 신품종이다. '열하(Yeolha)'는 '고하(Goha)' 품종을 모본으로 하고 '엘시뇨(Elsinyo)' 품종을 부본으로 2008년 교배하여, 고온장일조건에서 과실이 크고, 화방이 연속적으로 출현되는 우수한 사계성 개체를 선발한 것이다. 고랭지의 여름재배 작형에서 2010-2013년 생산력 검정, 특성검정을 거쳐 '새봉 5호'로 계통명을 부여하고, 2012년에는 2지역 적응성시험을 거쳐 '열하'로 명명하였다. '열하'의 초형은 반개장형이며, 엽형은 타원형이며, 초세가 강한 편이다. 과실모양은 원추형이며, 과색은 붉은 색이다. '열하'의 당도는 8.6%로 '플라멩고'의 8.0%보다 0.6% 더 높다. 그러나 경도는 '플라멩고'보다 낮았다. '열하'의 평균과중은 12.1g으로 사계성 품종 중에서 중간크기에 속하는 편이고, 상품수량은 $28,133kg{\cdot}ha^{-1}$으로 '플라멩고' 품종보다 117% 더 많았다. 병해저항성은 시듦병에 저항성이다. '열하'는 고온장일조건에서도 화방이 연속으로 출뢰하여 다수확용으로 적당한 사계성딸기 품종이다.

딸기 '매향'과 '설향'의 육묘기 런너의 절단 시기가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unner Cutting Time on Growth and Yield during Nursery of Strawberry (cv. Maehyang and Seolhyang))

  • 김대영;김수;강윤임;윤형권;윤무경;김태일;최종명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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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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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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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국내에서 육성된 딸기 품종인 '매향' 및 '설향'을 대상으로 비가림 포트 육묘 시 런너의 절단 시기에 따른 자묘의 생육과 정식 후 수량을 2작기(2009년 및 2010년)에 걸쳐 검토하였다. 자묘는 정식일(2009년 9월 11일 및 2010년 9월 10일)을 기준으로 30일, 20일, 10일 및 5일 전에 모주로부터 런너를 절단하였다. 런너의 절단 시기가 늦을수록 모주에서 양수분이 육묘 후기까지 자묘로 공급되어 지상부 생체중, 관부직경 및 엽록소 함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에 근중 등 지하부 생육은 런너의 절단 시기가 빨라서 모주로부터 자묘의 독립 기간이 길수록 증가하였다. 모주에서 런너를 절단한 경우의 관수 요구량이 런너를 절단하지 않은 처리구에 비하여 29.7% 증가하였다. 또한, 런너를 절단하였을 경우에 런너를 통하여 탄저병이 침입한 경우가 런너를 절단하지 않은 처리구에 비하여 37.6% 높게 나타났다. 정식 후 정화방의 출뢰 및 개화 개시기는 런너 절단 시기가 늦을 경우 2~3일까지 지연되었으나 런너 절단 시기에 따른 조기 수량의 차이가 없으므로 런너 절단 시기를 정식일의 5~10일 전인 8월 하순 이후로 늦추어 실시하는 것이 탄저병 발생 경감 측면에서는 유리한 것으로 생각된다.

촉성재배용 고경도 대과성 딸기 품종 '아리향' ('Arihyang', a Strawberry Variety with Highly Firm and Large-Sized Fruit for Forcing Culture)

  • 김대영;김승유;허윤찬;윤무경;이선이;문지혜;김대현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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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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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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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고품질 대과종 딸기 신품종 육성을 위해 고경도이면서 과실 품질이 우수한 일본 품종 '도치오토메'를 모본으로 하고 대과성이면서 다수성인 국산 품종 '설향'을 부본으로 2014년에 교배조합을 작성하였다. 생육, 품질 특성 등 원예적 특성을 종합 평가하여 '14-5-5' 계통을 최종 선발하고 2015~2017년도에 계통선발시험 및 생산력검정시험을 하였다. 2017년도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 상정하여 '아리향(Arihyang)'으로 명명하였다. '아리향'은 초세, 출엽 속도 및 흡비력이 우수하고 고경도, 대과성이면서 과실 크기가 균일하고 다수성이다. 화아분화는 '설향'보다 2~3일 정도 빠른 편으로 촉성 재배에 적합하며, 조기, 연속 출뢰성이 우수하고 정화방 화수는 평균 10.5개로 적어 적과 노력을 경감할 수 있다. 과형은 원추형으로 과피색 및 과육색은 진한 붉은색이고 과피 광택은 양호하다. 과실 품질은 양호하나 과실 착색이 빠른 반면 착색 후기인 완숙 단계에서 품종 고유의 품질 특성을 나타낸다. 비타민 C는 '설향'보다 약 15% 유의하게 많다. 병해충 저항성은 '설향'과 비교하여 역병은 다소 강한 경향이나 흰가루병은 약하며, 잿빛곰팡이병과 시들음병은 유사하거나 조금 약하다. 탄저병은 '매향'과 유사한 이병성이나 '아키히메'보다는 강하다. 따라서 재배적으로 비가림 포트 육묘와 토양(배지) 소독이 필요하며 생육 전기간에 걸쳐 흰가루병에 대한 예방적 방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