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체중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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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여성에서 저열량식사와 체중감량제 섭취에 의한 체중 및 체지방 감소 효과 (The Effects of Low Calorie Meal and Weight Control Preparation on the Reduction of Body Weight and Visceral Fat in Obese Females)

  • 박선미;한대석;김동우;이선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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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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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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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저열량 처방을 위한 식사대체제와 식이섬유ㆍ탄수화물 가수분해 억제제ㆍHCA를 주 성분으로 하는 체중감량제의 섭취 효과를 판정하기 위하여 20대∼50대의 BMI 25이상의 여성 자원자를 모집하여 9주간 시험을 실시하였다. 시험기간 동안 1일 1끼 식사는 식사대체제로 대치하고 1일 2회 체중감량제를 섭취하게 한 후 신체계측과 체조성, 배변 상황, 식이섭취 실태, 자각 증상 등의 변화를 조사하여 효과를 판정하였다. 시험 결과는 9주 동안 지속적으로 체중과 체지방, BMI, 허리 및 엉덩이 둘레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중감소율은 영양학적으로 안전한 범위에 속해 있었다. 혈청 지질에는 유의적인 변화가 없었으며 혈당과 인슐린이나 C-peptide 함량에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BUN이나 ALP는 감소하였고 헤모글로빈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모두 정상범위에 있었다. 배변 시간은 단축되었으며 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자각증상도 감소되었다. 1일 섭취 열량은 1300 kcal 정도로 유지되었으며 비타민 A, 비타민 $B_2$, 엽산, 칼슘, 철, 아연등의 섭취량은 권장량의 80% 미만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저열량식사와 체중감량제의 섭취는 체중 및 체지방 감소와 배변에 효과적이었으며 부정수소를 감소시킬 수 있었다.

동적 하네스 체중지지율에 따른 일상생활 동작 시 인체영향평가 (Evaluation of Human Body Effects during Activities of Daily Living According to Body Weight Support Rate with Active Harness System)

  • 송성미;유창호;김경;김재준;송원경;홍철운;권대규
    • 재활복지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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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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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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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다자유도 동적 하네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동적 하네스 체중지지에 따른 인체 영향평가를 하고자 한다. 건강한 성인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평지보행, 앉기, 서기, 계단 오르기, 계단 내려오기 5가지 일상생활 동작을 수행하였다. 일상생활 동작 수행 시 각 피험자 체중의 0%, 30%, 50%에서의 근육 활성도와 족압 분포를 측정하였다. 근육 측정부위는 대퇴직근, 대퇴이두근, 전경골근, 외측 비복근이다. 하네스 체중지지율 증가에 따라 족압의 평균값은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평지보행에서는 체중지지율 증가에 따른 전족부의 압력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비복근과 대퇴이두근의 활성 감소를 보였다. 앉기 동작에서는 후족부의 족저 압력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체중지지율에 따라 전경골근의 근육 활성이 감소하였다. 계단 내려오기 동작에서는 체중지지율 증가에 따라 전족부의 압력이 크게 감소하였고 대퇴직근의 활성감소가 크게 나타났다. 의자에서 일어나기동작과 계단 오르기 동작에서는 동적 하네스 체중지지효과가 미비하였으며 이는 속도가 건강한 성인 남성의 동작 수행 속도보다 느리기 때문이다. 후속 연구에서는 본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되어져야 할 것이다.

한국 성인의 8년간 체중, 허리둘레, 비만 유병률의 변화 및 체중증가와 관련된 식이 요인 :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종단연구 자료 (Changes in weight, waist circumference, prevalence of obesity, and dietary factors associated with weight gain over 8 years in Korean adults: Longitudinal data from the 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 손임휘;한영희;현태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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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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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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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서 수집한 2001~2002년 기반조사 자료와 2009~2010년 4차 추적조사의 자료를 이용하여 건강한 한국 성인 3,506명의 8년 동안의 체중 변화를 파악하고, 체중 증가와 관련된 사회인구학적 요인과 식이요인을 분석하였다. 신장은 8년 동안 남자의 경우 평균 0.3 cm, 여자의 경우 0.4 cm가 감소하였으며, 체중은 남자 0.35 kg, 여자 0.65 kg 감소하였다. 허리둘레는 남자 1.71 cm, 여자는 1.85 cm 증가하였고, BMI는 남자에게서는 차이가 없었으며, 여자는 $0.2kg/m^2$ 감소하였다. BMI $25kg/m^2$ 이상의 비만율 수치가 남자는 34.5%에서 33.5%, 여자는 38.0%에서 36.7%로 감소하였으며, 복부비만율은 남자가 14.8%에서 22.2%, 여자는 28.8%에서 35.4%로 증가하였다. 기반조사에서 BMI를 기준으로 정상체중군, 과체중군, 비만군으로 분류된 집단 중 정상체중군과 비만군의 약 80%는 8년 후에도 분류 집단이 유지된 반면, 과체중군은 60% 미만이 유지되고, 약 20% 내외가 각각 정상군 또는 비만군으로 바뀌었다. 8년 동안의 체중증가에 영향을 준 일반적 특성은 남녀 모두 연령이었으며, 남자의 경우 흡연과 관련이 있었다. 또한 여자의 경우 도시거주자, 40대, 대졸이상,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 음주군의 체중 감소량이 적었다. 허리둘레는 남자의 경우 거주지역,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직업, 흡연 여부에 따라, 여자의 경우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직업, 흡연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BMI 변화에 따라 체중감소군, 체중유지군, 체중증가군으로 분류하였을 때, 8년 동안 BMI가 $1kg/m^2$이 증가한 집단은 전체의 19.5%이었으며, BMI가 $1kg/m^2$이 감소한 집단은 23.0%이었고, 남녀 모두 비슷한 분포이었다. 체중증가군은 체중, 허리둘레, BMI가 모두 증가한 집단으로 이들의 에너지 섭취량을 에너지필요추정량의 비율로 계산하여 비교한 결과 남녀 모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당이 많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 또는 음료의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체중증가군의 커피믹스와 우유의 섭취량이 체중 감소군의 섭취량에 비해 유의적으로 많았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 국민들이 선호하는 커피믹스와 장기간의 체중증가와의 관련성을 제시하여 앞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과 건강증진 전략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비만아동을 위한 운동 및 식이조절 효과에 관한 연구 (Effect of Exercise and Diet Control Program for Obese Children)

  • 오승호;김유섭;이성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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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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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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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비만아동을 위한 효과적인 운동 및 식이 요법에 관한 자료를 얻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8~12세의 비만아동(체지방 $36.1\pm1.3%)과$ $정상아동(18.9\pm1.3%)$ 각각 5명이었으며 3일간 실험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대조기간(Control : C)을 거친후 1주간은 운동은 부하하되 에너지는 제한하지 않는 운동기간(Exercise without energy deficit : EEN)와 다음 1주간은 비만아동만을 대상으로 운동부하와 동시에 에너지를 제한하는 에너지 제한 운동기간(Exercise with energy deficit : EED)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운동강도는 60~75%HRmax이었으며 에너지 제한량은 493kcal/day이었다. 각 실험 조건별 대사에너지 섭취량, 체중, 체성분, 체내 보유 에너지, 에너지 소비량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체지방량은 생체 전기저항 지방측정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대변 및 소변으로의 에너지 손실량으로부터 측정한 1일 평균 대사 에너지량(ME)은 정상아동이 대조기간(C) 및 운동기간(EEN)별로 각각 $1802\pm50kcal$$1771\pm72kcal이었고$ 비만아동이 대조기간(C) 및 운동기간(EEN) 및 에너지 제한 운동기간(EED)별로 각각 $2152\pm138kcal,$ $1861\pm138kcal$$1368\pm87kcal이었다.$ 대조기간(C)에 비만 아동은 정상아동에 비해 대사에너지량(ME)이 높았으나 무지방조직(LBM) kg당 섭취량은 정상아동이 79kcal이며 비만아동이 70kcal로 오히려 비만아동의 경우가 낮았다. 대체로 운동에 의해 에너지 섭취량은 감소되었다. 동일한 운동 부하로 정상아동 및 비만아동의 체중은 각각 $1.00\pm0.20kg$$1.24\pm0.22kg씩$ 감소되어 정상아동에 비하여 비만아동의 체중감소가 더 많았다. 비만아동에서 에너지 제한(493kcal)으로 인한 체중감소량은 0.52kg이었고 체지방조직량(FM)은 0.46kg이었다. 운동기간(EEN)중 체성분 변동량으로부터 산출한 1일 1인당 체내 에너지 변동량은 정상아동이 1092kcal, 비만아동이 1270kcal 감소디어 비만아동의 에너지 소모량이 더 많았다. 비만아동에 있어 에너지제한 운동기간(EEN)에 정상아동이 $2863\pm58kcal,$ 비만아동이 $3131\pm158kcal이었으며,$ 에너지 제한 운동기간(EED)에 비만아동은 $3153\pm151kcal이었다.$ 이상의 성적으로 보아 본 실험에 적용한 운동 프로그램은 체중 감소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나 일부 부지방조직(LBM)의 감소를 동반하는 것으로 보아 다소 운동 부하량이 과도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에너지 제한량(500kcal)은 체중감소에 매우 효율적인 것으로 평가되어 이후 비만아동의 체중조절에 본 실험의 에너지제한 운동 프로그램중 운동 부하량만을 다소 줄여 적용하면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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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선수들의 단기간 체중감량이 슬관절의 등속성 운동능력에 미치는 영향 (The Changes of Isokinetic Strength in Accordance with Short-term Weight loss of Wrestlers)

  • 염종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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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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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0-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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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고교 레슬링선수들의 단기간 체중감량에 따른 등속성 운동능력 중 다리의 peak torque, peak torque %BW, total work, total work %BW, endurance ratio에 대한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자기 체중에서 체중감량이 없는 집단 7명, 5%이상 감량집단 7명을 대상으로 체중감량 전ㆍ후를 측정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Peak Torque의 변화. 굴근의 경우 5%이상 감량 집단의 $60^{\circ}C$sec, $90^{\circ}C$/sec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그리고 신근의 경우 5%이상 감량 집단의 $60^{\circ}C$/sec, $90^{\circ}C$/sec, $250^{\circ}C$/sec에서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2. Peak Torque %BW의 변화. 굴근의 경우 5%이상 감량 집단의 60$^{\circ}$/sec, 90$^{\circ}$/sec, $150^{\circ}C$/sec에서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그리고 신근의 경우 5%이상 감량 집단의 $90^{\circ}C$/sec와 $250^{\circ}C$/sec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3. Total Work의 변화. 굴근의 경우 5%이상 감량 집단의 $60^{\circ}C$/sec,$90^{\circ}C$/sec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그리고 신근의 경우 5%이상 감량집단의 $50^{\circ}C$/sec, $90^{\circ}C$/sec. $250^{\circ}C$/sec에서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4. Total work %BW의 변화. 굴근의 경우 5%이상 감량 집단의 $60^{\circ}C$/sec, $90^{\circ}C$/sec, $250^{\circ}C$/sec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그리고 신근의 경우 5%이상 감량 집단의 $50^{\circ}C$/sec, $90^{\circ}C$/sec, $250^{\circ}C$/sec에서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5. Endurance Ratio의 변화. 굴근과 신근의 경우 두 집단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단기간의 무리한 체중감량은 근력, 근지구력의 저하로 경기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단기간의 무리한 감량이 되지 않도록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중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기공명영상 검사 시 환자정보의 체중을 낮게 입력하여 전자파흡수율을 감소시키는 대안의 오류 (Alternative Input Lower Weight Information Method Error to Reduce Specific Absorption Rate in MRI)

  • 최관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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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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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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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자기공명영상 검사 시 전자파흡수율을 감소시키는 대안으로 환자정보의 체중을 낮게 입력하는 방법의 오류를 바로잡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환자정보에 입력하는 체중에 따라 전자파흡수율이 변화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50kg 팬텀을 코일 안에 위치시킨 후 입력 체중을 10kg에서부터 100kg 까지 10kg 단위로 변화시켜 기기에서 산출되는 전자파흡수율을 비교평가 하였다. 연구결과, T1 강조영상은 전자파 흡수율이 평균 0.2W/kg이었고 T2 강조영상은 평균 0.4W/kg이었으나, T1, T2 강조영상 모두 체중의 변화에 따른 전자파흡수율의 변화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검사 전 검사자가 입력하는 체중에 따라 전자파흡수율은 변화되지 않으므로, 환자정보 입력 시 체중을 낮게 입력하는 것은 전자파흡수율을 감소시키는 대안이 될 수 없다.

비만 여대생에 대한 체중조절 프로그램의 적용 효과 (Evaluation of Weight Control Program for Obese Female College Students)

  • 서지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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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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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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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체중조절을 희망하는 여대생 18명을 대상으로, 자의적 행동수정을 위한 상담프로그램과, 개별${\cdot}$그룹별 운동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복합식 체중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여 활용도에 대해 조사하였다. 대상자는 대구${\cdot}$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평균 연령 21.3세, 평균 신장 161.8cm의 여대생이었으며,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과체중군(25 $\le$ BMI<27)과 비만군(BMI$\ge$27)으로 구분하였다. 대상자들의 초기 평균 체중과 체질량지수는 각각 71.56 kg, $27.25 kg/m^2$였으며, 프로그램 참여 동기는 대다수가 외모에 대한 자신감 결여 때문이었다. 9주간의 체중조절 프로그램으로 과체중군은 3.28 kg, 비만군은 3.0 kg의 체중감소가 있었으며, 체지방은 과체중군에서 $1.61\%$, 비만군에서 $0.8\%$ 감소하였다.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은 과체중군에서 유의적 (p<0.05)으로 감소하였으며, 최대산소섭취량 또한 체중조절 프로그램 종료후 과체중군에서 2.71 mL/kg/min 증가하였다. 비만군은 체중조절 과정을 통해 열량섭취량이 권장량 대비 $109.2\%$에서 $86.5\%$로 감소하였으며, 식사속도, 간식섭취 및 식사중 TV시청 빈도의식 행동 평가점수가 높아졌다. 본 자율적 체중조절프로그램은 과체중군의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나 비만군은 자율적 운동에 소극적인 성향을 나타내고 있어, 비만정도에 따라 체중조절 프로그램의 구성과 진행을 달리할 필요성이 있겠다.

다이어트 복의 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다이어트 효과에 관한 연구

  • 신정숙
    • 한국의상디자인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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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상디자인학회 2004년도 한국의상디자인학회:학술대회논문집*Proceedings of the Korea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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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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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비만과 질병의 관계가 밝혀짐에 따라, 비만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치료를 요하는 질병 중의 하나로 구분되고 있다. 비만의 치료는 과체중이 바람직한 체중으로 감소되고, 감소된 체중이 적어도 5년 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정의하여, 이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비만에 대한 치료율은 암의 치유율 보다 낮아서, 비만의 완치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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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생의 체중조절에 대한 인식과 관련 식행동 분석 (The Concepts of Weight Control and Dietary Behavior in High School Seniors)

  • 정혜경;이해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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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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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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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체형 및 체중조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체중조절 관련 식행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총 497명의 자료를 분석한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평균 BMI는 남학생 22.2, 여학생 20.5로 정상 범위였고, 남학생의 경우 여학생에 비해 과체중 (20.8%) 및 비만 (13.3%) 비율이 높았으며, 여학생은 남학생에 비해 저체중 (18.3%) 비율이 높았다. 2) 비만도에 따른 체형 인식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으며,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대상자 중 57.8%는 정상체중, 0.5%는 저체중이었으며, '말랐다'고 인식하는 대상자의 59.5%가 정상체중, 0.9%가 과체중, 0.9%가 비만으로, 상당수가 왜곡된 체형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남학생의 경우 실제 체중보다 자신을 '말랐다'고 인식하였고 여학생의 경우 실제보다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3)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을 조사한 결과, 남학생 (3.66) 보다 여학생 (4.20)이, 저체중 (3.67) 및 정상체중 (3.80) 보다 과체중 (4.35)과 비만 (4.67)인 학생의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자신의 체형을 뚱뚱하다고 인식할수록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4.47). 4) 체중조절을 시도한 경험은 성별, BMI, 체형 인식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전체 대상자 중 61.5%가 체중 감소를, 12.8%가 체중증가를 시도한 경험이 있었고, 여학생은 남학생에 비해 체중감소 시도 경험자 비율이 높았으며,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경우 '말랐다'고 인식하는 경우에 비해 체중감소 시도 경험자 비율이 높았다. 5) 체중조절을 처음 시도한 시기는 성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p < 0.05) BMI, 체형 인식에 따라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체 대상자의 경우 고등학교 시기에 처음 체중조절을 시도한 비율 (71.3%)이 높았으며 중학생때 처음 체중조절을 시도한 비율은 남학생 (21.3%)보다 여 학생 (33.0%)에서 높았다. 6) 체중조절 향후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성별, BMI, 체형 인식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대학 입학 전 체중조절을 하겠다 (73.0%)는 응답자가 많았으며 남학생 (59.7%)보다 여학생 (84.8%)에서 비율이 높았고, 과체중 (90.0%) 및 비만 (88.9%)에서 비율이 높았 으며 자신을 '뚱뚱하다' (90.6%)고 인식하는 대상자에서 비율이 높았다. 7) 체중조절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남학생은 '건강을 위해' (41.7%)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여학생의 경우 '멋진 외모를 위해서' (59.7%)로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8) 체중조절 관련 식행동을 조사한 결과, 식행동 총 점수가 성별, 체중조절 시도 경험, 체형 인식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BMI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비만 (24.06) 및 과체중 (24.00)인 경우 정상체중 (21.92) 혹은 저체중 (21.52)에 비해 식행동 총점수가 높아 보다 바람직한 식행동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이 고등학교 3학년생의 경우 체형에 대한 왜곡이 심각하며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이 높고 체중조절의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대학 입학 전 체중조절을 계획하며 남학생은 건강상의 이유로, 여학생은 외모적인 이유로 체중조절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체중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의 고등학교 3학년생이 입시를 마치고 대학 진학하기 전 여유가 있는 시기를 이용하여 이들의 왜곡된 체형 및 건강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개별화된 영양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체중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무분별한 체중조절이나 잘못된식행동이 초래되지 않도록 조기에 예방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