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체육학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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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십진분류법 제6판 체육학 분야의 분류체계 개선방안 (The Improvements of the Physical Education Field in the 6th Edition of KDC)

  • 이희진;김정현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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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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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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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체육학 분야의 학문적 특성과 분류체계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체육학 분야의 분류특성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KDC 제6판 체육학의 분류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체육학의 학문분류체계는 체육학이론, 체육사회학, 체육심리학, 체육경영학 등 이론적인 분과학문 위주로 연구영역이 구분되어 있는 것에 비해, 문헌분류체계는 스포츠 위주의 세목으로 전개되어 있다. 둘째, 국립중앙도서관의 유별 자료 분석결과 전체 344만여건 중 체육학 자료는 38,585건이며, 그 가운데 특히 692(체육학, 스포츠)에 22,870건이 집중되어 있다. 이는 스포츠 항목보다 이론적인 학문에 기반한 자료들이 많이 출판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로 인해 하나의 분류기호에 많은 자료가 집중되는 문제점이 있다. 여기서는 이러한 분류항목을 중심으로 주제어 분석을 하였다. 셋째, 분류명사나 항목의 세분전개는 체육학의 학문적 특성과 주제어 분석을 반영하여 수정 전개하였으며, 항목간의 이동은 최소화 하였다.

Bloom의 신교육목표분류학에 기반한 2015 특수교육 교육과정 중학교 체육과 성취기준 분석 (Analysis of Achievement Standards of 2015 Special Education Curriculum based on Bloom' Revised Taxonomy of Educational Objectives: Middle School Physical Education)

  • 이옥인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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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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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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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Bloom의 신교육목표분류학에 근거하여 2015 특수교육교육과정 중학교 체육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해당 교육과정 체육과 중학교 공통교육과정과 기본교육과정 성취기준 문장수 184개를Bloom의 신교육목표분류학 지식 4개차원과 인지과정 6개차원 총 24개 조합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특수교육교육과정 체육과 중학교 성취기준의 경우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초등학교 기본교육과정 분석과 달리 '절차적 지식-적용하다' 조합이 가장 많았으며 학교급별 위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지식과 인지과정 차원이 비교적 다양하게 나타나 장애학생을 위한 체육과 중학교 수업의 중점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하위 교육과정중 공통교육과정의 경우 '기억하다'와 같은 인지과정 차원을 제외하고 비교적 다양하게 지식과 인지과정 차원이 나타났으며, '메타인지 지식'과 '창안하다'와 같은 고등 지식 및 인지과정 차원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하위 교육과정 중 기본교육과정의 경우 '절차적 지식-적용하다' 조합이 60.7%로 과도하게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Mecab-ko 형태소 분석을 이용한 한국체육학회지 연구동향 분석 (The Research Trend Analysis of the Korean Journal of Physical Education using Mecab-ko Morphology Analyzer)

  • 박성건;김완섭;이대택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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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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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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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Mecab-ko 형태소 분석을 기반으로 한국체육학회 연구자들이 선호하는 연구 분야가 무엇이며,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분야 간 연구자들의 관심사에 차이점이 있는지 그리고 이유는 무엇인지 텍스트 분석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수집된 데이터는 2002년 3월~2017년 3월까지 한국체육학회지 온라인에 게재된 5,014편의 논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수집된 문서에서 키워드를 추출하기 위해 Mecab-ko 형태소 분석기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체육학회지에 게재되는 논문 수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이 선호하는 연구 분야는 여가, 생활체육 및 건강이 경기력 향상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관심이 높은 연구 대상은 여성, 중년, 노인으로 나타났다. 인문사회과학 분야 연구자들은 전통적 연구 분야와 사회적 관심사에 모두 관심을 보인 반면에, 자연과학 분야 연구자들은 전통적 연구를 보다 깊게 연구하는 것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스포츠 분야 융합 연구 활성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연구의 깊이와 폭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학문 분야가 무엇인지, 새로운 학문 분류 체계 및 정립이 필요하다.

스포츠 산업 추이에 따른 학점은행제 체육전공 교과과정 운영 현황 및 개선 방향 (Current Status and Improvement Direction of the Curriculum of Physical Education Department Under the Credit Bank System According to the Trend of the Sport Industry)

  • 박인혜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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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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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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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스포츠 산업 발달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주목하고 이에 부응하는 새로운 체육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먼저, 학점은행제 체육계열의 교과과정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나아가 스포츠 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인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 개선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한 선행 연구로써 스포츠 산업계의 융·복합적인 변화를 반영한 미국 대학의 체육 교과목과 국내 정규대학의 교과목을 조사하였다. 이에 현행 학점은행제 체육계열의 운영실태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점은행제의 정의/학점인정 대상 및 체육계열의 교육훈련기관 조사, 둘째, 체육계열 표준교육과정의 전공별 교육목표 및 자격과 인정학점 현황 조사, 셋째, 체육계열 학위별 교육기관의 유형과 운영 중인 전공 현황 조사, 넷째, 체육계열 교육기관의 지역별 운영기관의 현황 조사, 다섯째, 체육계열의 전공별 세부교과 분류 및 전공별 과목 현황 조사, 여섯째, 체육계열의 전공별 세부교과 및 국·내외 스포츠 산업 교과의 일치·유사 교과목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학점은행제 교과과정의 다음과 같은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첫째, 사회변화에 맞춘 전공 교과목을 신설해야 한다. 둘째,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세부 전공별 필수 및 선택 교과목을 수정, 개발해야 한다. 셋째, 스포츠 산업계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현장실습 중심의 교과목을 늘려야 한다. 넷째, 학점은행제의 평가인정과 관련하여 제도적 개선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노인의 생활체육활동 참가와 신체적, 정신적 기능상태의 관계 (The Relationships between Sport for All Participation and Physical and Mental Function affecting the Elderly's Self-perceived Health)

  • 이영익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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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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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5-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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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는 노인의 생활체육활동 참가와 신체적, 정신적 기능상태의 관계를 구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조사 대상은 2008년 현재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모집단으로 설정한 후, 유층집락 무선표집법(systematic stratified cluster random sampling)의 방법을 이용하여 양로원, 노인정, 노인대학 집단 등을 중심으로 표집틀(sampling framework)을 작성한 후, 생활체육참여자 180명, 비참여자 180명 총 360명의 표본을 추출하였다. 독립변인으로는 여가스포츠활동 참가여부와 참가정도(기간, 빈도, 강도)로 분류하였으며, 그리고 종속변인인 신체적 기능상태는 정경희 등(1998), 김양례(2005a)등이 사용한 문항을 토대로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정신적 기능상태는 인지기능 척도와 우울척도를 사용하였다. 먼저, 인지기능 척도는 개인이 지능을 이용하여 당면문제를 해결하는 정도로써, 한국판 MMSE-K(Mini Mental State Examination-Korea)를 사용하였으며, 우울증 척도는 Beck(1978)가 개발하고 이영호, 송종용(1991)이 번안한 설문지를 조규황(2003)이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한 설문지를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연구결과의 분석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노인의 생활체육활동 참가여부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기능상태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즉, 생활체육활동에 참가하는 노인집단이 참가하지 않는 노인집단보다 일상생활수행능력 인지기능과 우울증 하위변인 중 인지적 신체적 행동적 요인이 높았다. 둘째, 노인의 생활체육 참가정도는 신체적 정신적 기능상태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즉, 생활체육 참가정도에 따라서 신체적, 정신적 기능상태의 하위변인인 일상생활수행능력에서는 참가기간, 참가강도가 인지기능에서는 참가기간, 그리고 우울증의 하위변인 중 인지적 정서적 요인에는 참가기간, 참가빈도가 영향을 미쳤고, 신체적 행동적 요인에는 참가기간, 참가빈도, 참가강도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전공 신입생들의 체질량지수, 신체이미지, 식사태도 및 신체활동량 조사 (The Investigation of Body Mass Index, Body Image, Eating Attitude, and Physical Activity in Physical Education Freshman)

  • 윤병곤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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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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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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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체육전공 남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신체이미지, 식사태도 및 신체활동량의 차이와 상관관계를 규명하는데 있다. 남녀 체육전공 신입생 595명(남녀: 341 vs. 254)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고, 대상자들은 신체이미지(Body sahpe questionnaire; BSQ), 식사태도(Eating attitude test-26; EAT-26), 및 신체활동(International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s; IPAQ)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체질량지수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정상체중은 67.2%로 나타났으며, 저체중은 5.4%, 과체중과 비만이 17.8%, 9.6%로 나타났다. 남학생들의 57.7%와 여학생들의 78.7%는 정상체중으로 분류되었다. BSQ 검사 결과 총 대상자 중 불만족의 비율은 48.2%로 나타났으며, 남학생 22.9%와 여학생 82.3%가 불만족으로 나타났다. EAT-26 검사 결과 전체 20.2%가 비정상적인 식사태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남학생과 여학생의 비율은 7.3% vs. 37.4%로 나타났다. 신체 활동량 조사 결과 99%의 대상자들이 활동적으로 조사되었다. BMI, BSQ, EAT-26, 그리고 신체활동량은 남녀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신체이미지와 식사태도는 남녀 대상자 모두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체질량지수는 남자 대상자들에서만 신체이미지와 식사태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신체활동량은 남녀 모두에서 다른 변인들과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체육전공 대학생들의 신체불만족과 비정상적인 식사태도의 비율이 높으며, 신체이미지의 불만족이 높을수록 비정상적인 식사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이에 적합한 교육과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12주간의 아쿠아로빅 운동이 여성 노인의 혈중지질, 동맥경화지수 및 간 기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12-week aquarobics exercise on the blood lipids, atherogenic index and liver functions of elderly women)

  • 고수한;하수민;김지현;하민성;현수진;김보성;이정아;김도연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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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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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5-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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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아쿠아로빅 운동이 혈중지질, 동맥경화지수 및 간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해 만 65-80세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아쿠아로빅군 13명, 대조군 12명으로 분류하여 아쿠아로빅을 12주, 주 2회, 60분 동안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운동강도는 운동자각도를 설정하여 1-4주는 RPE 11-12, 5-8주는 RPE 13-14, 9-12주는 RPE 14-15를 유지하였다. 아쿠아로빅 실시 전 후의 항목별 차의 비교를 위해 그룹 내 차이는 대응 t 검정, 그룹 간 차이는 독립 t 검정, 상호작용 검증을 위해 이원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사용하였으며, 각 항목별 통계적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 아쿠아로빅군의 LDL-C(p<.05)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TC, TG, LDL-C에서 상호작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맥경화지수는 LDL-C/HDL-C, TG/HDL-C에서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으며, 간 기능은 아쿠아로빅군이 AST(p<.001)의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 노화와 신체활동 부족은 곧 심혈관 질환과 대사기능의 위험요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규칙적인 아쿠아로빅은 여성 노인의 혈중지질, 동맥경화지수 및 간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노인기의 심혈관건강의 증진과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운동방법으로 권장된다.

창업연구 실증연구 분석방법론

  • 이일한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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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17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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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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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구조방정식모델(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은 변수들 간의 인관관계 및 상관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통계기법으로 사회학 및 심리학 분야에서 개발되었지만 현재는 경영학, 광고학, 교육학, 생물학, 체육학, 의학, 정치학 등 여러 학문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Amos는 기본적으로 그래픽(Amos graphics)과 베이직(Amos basic)을 제공하기 때문에 정확한 프로그램의 작성이나 행렬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자들도 아이콘을 이용하여 복잡한 연구모델이나 다중집단분석모델을 분석할 수 있다. PLS(Partial Least Square)는 모형 추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차 또는 예측오차를 최소화하여 예측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즉, PLS-SEM는 표본 수가 적고 자료가 정규분포를 보이지 않거나 조형지표 모델이거나 복잡한 연구모델 분석에 유용하다. 최근 빅데이터의 열풍으로 자료들을 분석을 위한 도구로 R이 실무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R은 통계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오픈 소프트웨어 환경으로 통계, 그래픽, 데이터마이닝 등의 다양하고 방대한 양의 패키지들을 지원한다. R에서 제공되는 패키지들이 오픈 소스이고 선형 및 비선형 모델링, 고전적인 통계분석, 시 계열 분석, 분류 및 군집분석 등의 다양한 통계 패키지들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R은 실무는 물론 학문적인 측면에서도, 특히 통계를 기반으로 실증분석을 수행하는 사회과학연구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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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유발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학습동기와 자기효능감의 변화 (Change of Learning Motivation and Self-Efficacy according to Participation in a Motivational Program)

  • 강경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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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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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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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대학 체육계열 신입생을 대상으로 4주간의 동기유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학습동기와 자기효능감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자는 C도에 위치한 2개 대학 체육계열 학과를 편의 표본추출 방법에 의해 선정하여 각각 실험집단(37명)과 통제집단(29명)으로 분류하였으며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학습동기 척도는 외적동기, 내적동기로 분류하였고 자기효능감 척도는 자신감, 자기조절효능감, 과제난이도로 구성하였다. 자료분석은 대음표본 t-검증, 일원변량분석, 공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동기유발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학습동기를 분석한 결과 외적동기에서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전검사와 사후검사에 대한 집단내 비교에서는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모두 내적동기와 외적동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둘째, 동기유발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자기효능감을 분석한 결과 모든 하위요인에서 집단간에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사전검사와 사후검사에 대한 집단내 비교에서 실험집단의 자신감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삼육대학교 여대생의 전공에 따른 식습관, 영양소섭취상태 및 건강습관에 관한 비교 (Study on the Dietary Habit, Nutrient Intake, and Health Status According to Their Majors Among College Women in Sahmyook University)

  • 정근희;신경옥;정태환;최경순;전우민;정동근;이동섭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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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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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6-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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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삼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20~24세의 여대생 253명을 대상으로 전공에 따라 일반(인문계 및 이공계) 전공자(77명), 식품영양학 전공자(103명) 및 체육학 전공자(73명)로 분류하여 이들의 식습관, 영양소섭취상태, 건강습관 및 신체계측 조사를 통하여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전체 여대생들이 한 달 동안 쓰는 용돈으로는 20~30만원이 가장 많았다. 여대생들의 평균 신장은 162.3${\pm}$4.7 cm, 평균 체중은 52.2${\pm}$5.1 kg이었으며, 평균 체질량지수는 19.8${\pm}$1.8 kg/$m^2$로 조사되었다. 전체 여대생들의 평소 식사시간의 규칙성을 보면, 17.8%만이 규칙적이라고 답한 반면에, 29.3%는 평소의 식사시간이 불규칙적이라고 답하였다. 여대생들의 30.0%가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조사대상자의 13.1%는 아침식사를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여대생들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아침시간이 바빠서>라고 답한 응답자가 55.6%를 차지하였다. 전체 여대생 중 과식을 하지 않는 여대생은 17.0%였고, 과식을 자주하는 여대생은 14.6%로 조사되었으며, 과식을 하는 이유로는 60.0%가 <좋아하는 음식이 많아서>라고 답하였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외식을 자주하는 비율은 43.0%나 되었고, 외식을 할 때 선호하는 음식의 종류로는 세 군 모두 한국음식이 55.2%로 가장 높았다. 전체 여대생의 91.2%는 편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편식을 하는 이유로는 65.6%가 <그냥 아무이유 없이>라고 답하였다. 간식을 전혀 하지 않는 여대생은 12.0%로 조사되었으며, 본 연구에서 간식을 1~2회 한다는 여대생은 76.9%로 조사되었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영양소의 섭취 실태는 엽산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를 과잉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대생의 48.8%가 운동을 한다고 답하였으며, 일주일 동안의 운동 횟수는 일주일에 1~2번 하는 경우(40.2%)가 가장 많았다. 영양제 복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조사대상자의 25.4%가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복용하는 영양제의 종류로는 세 군 모두 비타민 제제를 가장 많이 섭취하고 있었다. 일반(인문계 및 이공계) 전공자의 53.2%는 한 달 동안 쓰는 용돈으로는 20~30만 원이라고 답하였다. 일반(인문계 및 이공계) 전공자의 22.1 %는 평소에 식사시간이 규칙적이라고 답하였으며, 28.6%는 매일 아침식사를 한다고 답하였다. 일반(인문계 및 이공계) 전공자의 경우 특히 다른 두 군에 비해 과식, 외식 및 편식을 하지 않는 비율이 높게 조사되었다. 간식의 경우 일반(인문계 및 이공계) 전공자의 경우 과일을 섭취(26.1%)하는 비율은 낮았으며, 영양소 섭취 중 나트륨의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품영양학 전공자의 16.5%는 평소에 식사 시간이 규칙적이라고 답하였으며, 아침식사를 매일 한다고 답한 비율도 30.1%였다. 식품영양학 전공자는 간식으로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고 있었으며, 섭취하는 영양소로는 vitamin C와 vitamin E의 섭취량이 높게 조사되었다. 또한 복용하는 영양제 중 비타민 제제(70.8%)를 다른 두 군에 비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조사되었다. 체육전공자는 방과 후에 각종 운동시설에서 시간제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다른 두 군에 비해 용돈으로 사용되는 비용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체계측 결과 체육전공자는 전체 여대생의 평균 신장에 비해 2.0 cm 더 크게 조사되었다. 체육전공자는 식사시간이 불규칙적이었으나, 31.5%는 매일 아침식사를 한다고 답하여 다른 군에 비해 아침을 잘 챙겨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과식과 편식을 하지 않는 비율이 높은 편이었으며, 간식 섭취에 있어서 체육전공자는 패스트푸드 및 튀김류의 섭취가 낮은 편이었으나,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는 높은 편이었다. 영양소 섭취 실태를 보면, 열량, 지방, vitamin A, $B_1$, $B_2$, $B_6$, 나이아신, 철, 인 및 콜레스테롤의 섭취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체육을 전공하는 여대생은 94.5%가 운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다른 두 군에 비해 운동량이 많았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에서도 여전히 전체 여대생들의 식생활 문제점으로는 이미 선행연구에서 제시 했다시피 식사시간의 불규칙성, 아침 식사의 결식, 과식과 편식하는 습관,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 위주의 간식 섭취 및 영양소의 불균형적인 섭취가 문제시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영양교육의 실시가 시급하며, 식품영양학 수업자체가 이론적인 지식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식생활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이상의 모든 결과를 종합하여 판단할 때,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여대생들이 다른 군에 비해 식습관과 영양상태 및 건강습관이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었다. 즉,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여대생의 경우 전공시간에 배운 여러 가지 영양교육 및 영양지식 등을 실생활과 접목시켜 활용하는데 있어서 부족한 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히려 체육을 전공하는 여대생들은 영양소를 과잉 섭취하였지만, 그만큼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반(인문계 및 이공계) 및 체육학 전공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되며, 학교 내에 식품영양학 수업의 개설을 통해 누구나 식품영양학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좀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