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Sea mustard, Undaria pinnatifida)은 옛부터 임산부나 환자들에게 영양식으로 공급되어 온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해조류이다. 미역에는 Ca, Fe, I등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립원, 1975; 전중) 미역의 세포막 구성성분으로 다량 존재하는 알긴산은 콜레스테롤 배출작용, 중금속(Cd), 방사능 물질(Sr)의 체내 흡수 억제 및 배출 작용과 정장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태전, 1987; Suzuki et al., 1993), 비만을 방지하기 위한 dietary fiber 식품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홍소, 1984). 그리고 미역과 같은 갈조류에 존재하는 fucoidan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Yamamoto and Maruyama, 1983; Sakagami, 1983). 이처럼 미역은 열량보다는 건강 및 약리적으로 우수한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내수소비 및 대일 수출감소로 재고가 매년 누적됨에 따라 미역 양식산업의 채산성은 날로 악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중략)
The dietary carbohydrates are mainly digested and adsorbed at small intestine. We developed a new food additive as an egg yolk antibody(1gY) against maltase, sucrase and sodium dependent g1ucose cotransporter(SGLT) for the regulation of blood glucose level and weight control. The maltase, sucrase and SGLT were purified from porcine small intestine which is very similar to that of human in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The purification step contained an ultracentrifugation, ion exchange chromatography and hydrophobic chromatography. The hens were immunized by purified protein and the IgY activities against immunized antigens were determined. This antibody obtained from the immunized hen's egg yolks directly inhibited the activities of maltase and sucrase in vitro. And the IgY delayed and decreased the increment of blood g1ucose level after administration of maltose, sucrose and glucose in rat about 30 to 60%.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IgY inhibiting the carbohydrate digestion could be used as functional food materials for weight control and regulation of blood glucose level in diabetes.
대기오염 물질 중에는 아황산가스(SO$_2$), 산화질소(NOx), 불화수소(HF), 탄화수소(HC), 오존 (O$_3$)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나 이러한 대부분의 대기오염 물질들은 식물체내에 흡수되어 세포내에서 활성산소(activated oxygen)를 발생시키게 되는데 이때 발생되는 활성산소에는 superoxide radicals(O$_2$), 과산화수소($H_2O$$_2$), 수산기(OH$^{-}$) 및 singlet oxygen(O$_2$) 등으로 생리적, 생화학적 과정 및 세포내의 구조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되어 식물의 생장을 감소시킨다.(중략)
최근 해조류는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가진 기능성 식품원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식이섬유소원으로 해조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섬유소, 알긴산, 리그닌 등을 건조중량의 약 30∼40%정도 함유하고 있으므로, 좋은 식이섬유 급원이 될 수 있다. 그 중 다시마는 점성, 보수성, 이온교환성, 겔화성, 콜레스테롤 배출작용,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 및 방사선 물질의 체내 흡수억제와 배출작용, 고혈압에 효과적인 laminine 등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건강식품으로서의 인식이 자리잡혀가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다시마의 소비형태는 대부분이 생체로 이용되고 있으며, 가공품으로는 라면 등의 수우프 원료나 건제품으로 이용되고 있어 간편성, 맛, 향 및 다양성에 있어서 개선해야 필요성이 있다 특히 다시마의 특유한 해조취는 이들을 이용한 제품을 제조할 경우 맛, 향에 있어서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해조취를 제거 또는 마스킹(Masking)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행해져야 한다. 이에 다시마를 이용하여, 마스킹 효과와 용도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해, 전통식품 중의 하나인 묵에 첨가하여 묵을 제조해 볼 필요성이 대두된다.
Perfluorobutyl ethylene(PFBE)은 유기용제 혼합물에 주로 사용되는 산업화학물질로 동물에게 경구, 피부, 눈 그리고 흡입 노출되는 경우 급성 독성이 매우 낮다. Perfluorobutyl ethylene을 흰쥐에게 하루 6시간, 일주일에 5일씩 2주간을 0, 500 ppm, 5,000 ppm, 50,000 ppm을 흡입 노출시킨 연구에서 최대무작용량(no-observed-adverse effect level, NOAEL)으로 500 ppm이 결정되었으며 5,000 pm에서는 단핵 백혈구가 약간 증가하였다. 50,000 ppm에서도 병리학적 변화는 없었다. 그 후의 흡입연구는 하루 6시간, 28일간 연속적으로 흰쥐 암수에게 400 ppm, 2,000 pm, 10,000 ppm의 농도로 perfluorobutyl ethylene 증기를 노출시켰다. 최종 노출 후 흰쥐를 희생시켜 관찰한 결과, 체내 기관 무게변화를 포함한 어떠한 변화도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10,000 ppm에 노출된 수컷 흰쥐 5마리 중 4마리는 작은 다중간세포질 액포가 발견되었다. Perfluorobutyl ethylene 증기 10,000 ppm에 노출된 수컷 흰쥐는 부분적으로 평균 혈액응고 촉진 시간이 감소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최대무작용량을 2,000 ppm으로 결정하였다. Perfluorobutyl ethylene의 TLV-TWA 100 ppm은 노출 후 악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충분한 농도이며 "피부흡수(Skin)", "감작제(SEN)" 그리고 발암성에 대한 경고주석을 설정하기에는 유용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
영양소의 충분한 섭취는 혈중 연농도의 체내 흡수 및 보유에 영향을 미치며, 혈중 연농도 또한 채내 영양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본 연구는 연사업장 근로자들의 영양소 섭취상태를 조사하고, 각 영양소와 채내 혈중 연농도와의 상관성을 분석함으로써 혈중 연농도 조절을 위한 식사중재연구의 기초사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대상자는 직장인 건강진단을 위해 순천향 천안 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방문한 김진자 95명(남자 63명, 여자 32명)과 산업체 직장 건강검진에 참여한 부평 및 구미의 연사업장 근로자 135명(남자 118명, 여자 17명)등 총 230명이었다.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한 곁과,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대조군에 비해 근로자군에서 영양소 섭취량이 낮았다. 영양소 섭취량과 혈중 연함량과의 상관관계는 비타민 B₁, B₂ 콜레스테롤을 제외하고 모두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식이 단백질, 식이 섬유소, 칼슘, 철분, 인, 나트륨, 칼륨, 비타민 C, 나이아신에서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연사업장 근로자들에서 혈중 연농도를 저하시키기 위한 가능한 중재방법으로 식사를 통한 충분한 영양소 선취의 긍정적 효과가 제시되었다.
Naproanilide의 선택성(選擇性) 작용기작(作用機作)을 구명(究明)하기 위한 실험(實驗)의 일환으로 $^{14}C$-Naproanilide를 공시(供試)하여 벼, 강피, 올미 및 너도방동사니를 대상으로 흡수(吸收) 및 이행실험(移行實驗)을 수행(遂行)하였다. 1. 올미나 너도방동사니는 벼와 강피에 비하여 더 많은 양(量)의 $^{14}C$-Naproanilide를 흡수(吸收)하였으며 경엽부(莖葉部)로의 이행량(移行量)도 많고 이행속도(移行速度)도 빠르게 나타났다. 또한 올미나 너도방동사니는 괴경(塊莖)에도 30~40%의 방사능(放射能)이 존재(存在)해 많은 양(量)의 $^{14}C$-Naproanilide가 괴경(塊莖)으로부터도 흡수(吸收)되는 것으로 사료(思料)된다. 2. $^{14}C$-Naproanilide에 24시간 흡수(吸收)시킨 후 Kasugai 영양액(營養液)에서 재배(栽培)하였을 때 시간이 경과(經過)됨에 따라 식물체내(植物體內)에서 방사능(放射能)은 올미나 너도방동사니의 경우 벼나 강피에 비해 감소(減少)하는 정도는 심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올미나 너도방동사니의 경엽부(莖葉部)에 더 많은 양(量)의 방사능(放射能)이 존재하였다.
유기농업에서 적절한 질소의 공급은 작물생육을 위하여 중요한 일이다. 본 실험은 고추생육초기에 작물생육, 질소이용 및 탄수화물 합성에 대한 녹비작물 시용효과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녹비시용 후 30일간 토양 무기태 질소함량을 조사한 결과, 녹비종류에 따라 시용 후 15~25일경에 녹비의 유기태질소는 무기태질소로 대부분 분해되었다. 토양 질산태질소 함량은 헤어리베치 처리구가 호밀 처리구에 비해 3배 가량 높았다. 이러한 질소공급량의 차이는 고추의 생육과 질소흡수량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정식 후 20일에 측정된 고추 건물생산량은 호밀처리구에 비해 헤어리베치처리구에서 2배 가량 많았으며, 질소 흡수량도 12% 가량 높았다. 생장지수를 고려할 때 호밀 처리구의 고추는 정식 후 20일 이후에 화학비료구 또는 헤어리베치 처리구에 준하는 수준에 도달하였다. 고추 잎과 뿌리의 탄수화물은 정식초기 질소흡수량의 부족으로 체내에 많이 축적되었으나 활착 이 후 질소흡수량의 증가는 탄수화물의 이용을 촉진하였다. 따라서 질소비료의 대체원으로 헤어리베치를 기비로서 이용할 경우 정상적인 작물생육을 기대할 수 있으나, 호밀은 느린 분해율로 인하여 작물의 초기생육에 효과적이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2000년도 임시총회 및 학술발표회 진행표 및 발표논문 초록집 - 한국농산물저장유통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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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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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현재의 농업에서 농약의 사용은 불가결한 것이다. DDT의 등장으로 농약만능시대의 막이 열린 이래 세계에서 10만종 이사의 농약이 탄생했다. 현재 전세계의 생산량은 매년 1천만 톤을 넘어섰고 일본의 경우 등록되어 있는 농약수는 원체(화합물종류)로서 367종, 상품명으로서는 약 5800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년간 일본의 농약생산량은 약 60만 톤으로 농약의 수출량과 수입량이 거의 같기 때문에 생산량이 사용량에 상당하는 것으로 본다. 농약의 식품오염의 측면에서 보면, 단위 면적당 세계 제 1위의 농약 사용국인 일본은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농작물에도 상당한 양의 농약이 잔류하는 것으로 본다. 물론 식품위생법에 26종의 농약에 대해 53작물을 대상으로 하는 잔류농약기준이 있지만, 농약성분이 400종 이상이며 산포 대상이 되는 작물은 53작물보다 훨씬 많다. 또한 한 두 종류의 작물밖에 대상이 되지 않는 농약도 많아서 잔류농약기준은 식품의 안전성 확보면에서는 부족한 것이 많아. 따라서 농산물 생산자 스스로가 농약사용기준을 정확하게 지켜주기를 바랄 뿐이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현실에 비추어서 농약사용이 일상화된 농업자에게 있어 농약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 또한 적지 않다. 농업자의 건강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건강진단 및 조사에 따르면, 만성적인 질환뿐만 아니라 농약산포작업후에 나타나는 증세(기침, 피부이상, 불쾌감, 두통, 인후염, 구토)를 경험한 작업자는 예방의학적인 견지에서 농업자의 농약폭로실태파악 및 교육을 해오고 있으나 그다지 설득력을 얻지 못하여 보다 확실한 인체내 흡수량을 측정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다. 즉 뇨중 농약 대사물을 폭로지표로 하는 생물학적 모니터링(biological monitoring)을 시도, 농업현장에 있어서의 그 실증과 유용성에 대한 검토를 하고자 하였다. 농작업 가운데서 가장 위험하다고 보는 농약산포작업 (수동식 분무기를 이용한 하우스작물 및 동력분무기를 사용한 노지작물)을 대상으로 생물학적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업자의 뇨로부터 농약의 체내흡수를 반영하는 농략의 뇨 분비성 대사물을 측정할 수 있었다. 즉 뇨나 혈액등의 생체시료를 이용한 생물학적모니터링의 농약에의 응용은 서구와는 달리 대부분이 규제가 없는 소규모 자가영농으로 정해진 농약사용지침보다 많은 농약을 사용한다거나, 또는 개인의 습관이나 작업환경에 따라 폭로조건이 달라서 실질적인 폭로-흡수의 정도가 불분명한 경우등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어 농약사용자 개개인의 농약 폭로-흡수의 정도를 분명하게 밝힐 수 있다. 게다가 평가의 결과를 농약사용의 일선에 있는 농업자에게 피드백 하여 주므로서 농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농약취급시의 건강장해예방행동을 촉구하는 등의 효과도 높은 것으로 예방의학적인 유용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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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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