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오감을 풍요롭게 느끼면서 생활하기 때문에 인간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청력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생활환경에서 입게 되는 청력손상은 특정 주파수대역이 먼저 손상되는 부분대역에서 청력손상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청력손상의 초기 통증이 별로 나타나지 않아서 그 증세를 초기단계에는 알아내기가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간단한 어플 등을 통해 손쉽고 빠르게 청력손상을 자가 측정할 수 있는 고속 측정법을 제안하였다. 이 방법은 voice soub-band별 이득 보상된 pure tone 9개를 번갈아 양쪽 귀에 들려줌으로써 자신의 청력손상을 스스로 고속 판별하게 된다. 1인당 27초 동안 18번의 톤 펄스를 들려주었을 때, 12명의 피험자들 중에서 1명이 부분청력손상 의심자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피험자들에게 들린 횟수 청력판별법을 알려주니, 실험참가자들 스스로가 자신의 청력손상여부를 바로 판별해 내었다. 이러한 측정방법은 스마트 폰으로 27초 내에 양쪽 귀의 청력을 간단히 판단함으로서 병원에서는 10분 이상 소요되었던 청력측정이 비교적 정확하게 이루어져서,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 청력건강을 유지할 수 있음을 파악하였다.
종래의 음향기기에서 소리 크기는 각 주파수별로 다른 감도를 갖는 개인의 주파수 청력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주파수에 대하여 동일하게 선형으로 소리 크기를 조절한다. 따라서 감도가 높은 주파수대에서 청력 손상을 일으킨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표준 청력특성, ISO266:2003 표준을 이용한 평활화 방법이 있지만, 이 표준에 따른 등청감곡선은 여러 사람에 대해 평균한 청력특성이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 의해 변형된 개인별 청력특성에 맞지 않아 청력 손상을 감소시키는 실질적인 효과가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다. 본 연구는 사람마다 다른 최소가청한계 특성을 갖는 청각특성과 최대가청한계를 고려하여 소리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음향기기에 의한 청각 손상을 감소시키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청력 특성이 좋은 대역에서 기존 방법에 비해 보다 낮은 소리 크기에서 불편없이 인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동시에 과도한 대역별 소리 에너지를 줄여 청각 손상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치과의사는 감염, 알레르기, 시력장애 등 다양한 직업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비교적 최근 들어 새롭게 제기된 문제가 청력손상이다. 치과 진료실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작업장 소음 기준을 초과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바 있고, 특히 소아치과 의사는 각종 치과 소음에 더하여 어린이의 울음소리라는 부가적 소음원에도 일상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본 연구는 소아치과 의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음 환경에 대해 조사하고, 이에 따른 청력 손상 가능성을 고찰해 볼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휴대용 소음계를 이용하여, 각종 치과용 기구, 어린이의 울음소리, 양자가 동시에 발생할 때의 소음 크기를 각각 측정하고, 소아치과 의사가 소음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을 설문을 통해 조사하였다. 이 결과를 National Institute for Safety and Health(NIOSH) 및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ct (OSHA)의 소음 역치 기준, CRA News letter의 청력 손상을 유발하는 소음 기준과 각각 비교하였다. 그 결과, 소아치과 의사가 노출된 소음 환경은, 강도와 노출 시간을 고려했을 때 허용된 작업장 소음 기준을 초과하며, 어린이의 울음소리는 한 번의 노출로도 영구적 청력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일반 치과의사와 비교하여 소아치과 의사는 직업적 청력 손상의 위험성이 더 높으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A청감보정 소음레벨과 폭로기간에 대한 소음유발 청력손실과 소음폭로 사이의 관계를 해석하였다. 연령과 소음폭로등 다양한 변수에 대하여 청력손실과 청감민감도 변화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전체 청력손실은 음압의 시간적분에 의한 소음폭로 레벨에 비례하였다. 만약 소음폭로가 노인성 난청보다 크면 연령과 소음에 의해 발생하는 청력손실은 주된 원인이 소음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였다. 과도한 소음은 일시적 청력손실의 원인이며, 폭로가 길어지거나 강력하면 영구적 청력손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소음유발 청력손실을 겪는 사람의 청력도는 4kHz 영역에서 청감민감도의 급격한 손실을 보여주며, 이 영역은 여러 형태의 산업소음으로 인해 가장 손상받기 쉬운 전형적인 주파수영역임을 확인하였다.
최근 노화현상 외에도 소음으로 인한 청력저하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멀티미디어의 보급과 휴대용 정보기기의 발달로 지속적인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어 청각 세포의 손상이 발생하여 청력 손실이 발생하는 소음성 난청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순음청력검사는 8000 Hz까지의 주파수대역을 수동으로 조절하며 검사하므로 8,000 Hz 이상의 확장 고주파수에서도 손실을 가져오는 소음성 난청의 경우 회화 영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아 조기에 청력저하를 파악하여 예방하기에는 부적합한 단점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12,000 Hz∼20,000 Hz 고주파 대역을 이용하여 소음성 난청을 조기에 파악하여 예방하기 위한 청력측정법을 제안하였다. 휴대용 정보기기를 통해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는20대 남녀 50명을 대상으로 제안한 측정법으로 청력을 측정한 결과 36 %가 소음으로 인한 청력 저하를 보였다. 그 중 2 %는 청력의 손실정도가 심각함을 보였다.
장애복지 선진국의 통계에 의하면 감음성 난청아의 약 80%가 중도(severe, 71-90dB, WHO 분류)와 최중도(profound, 91dB이상, WHO 분류) 난청이라고 한다. 출생 이전 및 출생시(선천성)에, 또는 2세 이전의 전언어기부터 청력을 않은 감음성 난청아 중에서, 청력 손상 정도가 심한 중도 이상인 경우에는 음성언어능력의 발달을 기대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즘은 의미에서의 구화에 의한 의사소통 내지 일반교육장에서의 교육도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중략)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블루투스 헤드셋 등 착용형 청음기기에 의한 소음성 난청을 겪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청력 손상을 주로 일으키는 감도가 높은 주파수대에서 개인별 청각 특성과 최대가청한계를 고려하여 소리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블루투스 헤드셀에서의 청각 손상을 감소하는 동시에 보다 자연스런 음량 조절이 가능한 방법을 보인다. CSR Bluetooth headset example design board(DEV-PC-1645)에 구현한 실험에서 청력 특성이 좋은 대역에서 기존 방법에 비해 보다 낮은 소리 크기에서 불편없이 인지 가능하였다. 또한 그 결과로써 과도한 대역별 소리 에너지를 줄여 청각 손상도 방지할 수 있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블루투스 헤드셋 등 착용형 청음기기에 의한 소음성 난청을 겪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청력 손상을 주로 일으키는 감도가 높은 주파수대에서 개인별 청각 특성과 최대가청한계를 고려하여 소리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블루투스 헤드?에서의 청각 손상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보인다. CSR Bluetooth headset example design board(DEV-PC-1645)에 구현한 실험에서 청력 특성이 좋은 대역에서 기존 방법에 비해 보다 낮은 소리 크기에서 불편없이 인지 가능하였다. 또한 그 결과로써 과도한 대역별 소리 에너지를 줄여 청각 손상도 방지할 수 있었다.
대학원생 김모씨(28세 여)는 귀에 갑작스런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또 급격하게 저하된 청력으로 친구들의 말귀를 잘 못 알아들어 '사오정'이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다.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아간 결과 외상성 고막천공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이는 귀이개가 고막을 관통해 발생한 질병으로 귀이개로 귀를 후비던 중 실수고 너무 깊이 파 통증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다행이 다른 부위는 손상이 없어 외래에서 간단한 수술 및 통원치료 후 증상은 좋아졌다. 또 직장인 박모씨(34세 남)는 어느 날부터 갑자기 귀에서 고름이 나오고, 고약한 냄새를 풍겨 병원을 찾았는데, 만성 외이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원인은 하루가 멀다 하고 귀지를 파내는 오래된 습관 때문이라는 것이다.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앞으로 청력도 떨어질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귀이개부터 멀리하기 시작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조승현 교수는 "종종 속을 썩이는 것이 귀지"라며 "무리하게 후비다가는 고막까지 버릴 수 있으므로 함부로 파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이 연구는 치과 핸드피스의 소음 수준과 소음 저감 장치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귀 모형은 치과용 핸드피스 작동 중에 내이에 전달되는 소음의 수준을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소음의 크기는 귀 모형과 휴대용 소음 측정기를 사용하여 다양한 조건에서 측정되었다. 시판되는 4종의 소음 저감 장치를 귀 모형에 적용한 후 같은 조건에서 소음 수준을 측정한 뒤 비교하였다. 치과 핸드피스의 소음 수준은 조건에 따라 약 82.5 - 84.4 dB이었다. 4종의 소음 저감 장치를 적용했을 때 소음은 67.4 - 73.8 dB로 감소했다. 4종의 장치 모두 핸드피스의 소음을 줄이는데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강도와 노출 시간을 고려할 때, 치과 소음은 치과 의료진에게 청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직업적 청력 손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소음 저감 장치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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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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