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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지역 활엽수 천연림과 도로 주변의 서식지 구조와 조류군집 특성 (Characteristics of Habitat Structure and Bird Communities between a Natural Deciduous Forest and the Road Area in Gwangneung, Korea)

  • 이주영;강정훈;임신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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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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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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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광릉 지역의 활엽수 천연림과 도로 주변에서 서식지 구조와 조류군집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05년 10월부터 2006년 8월 사이의 기간 동안 수행되었다. 활엽수 천연림과 도로 지역의 서식지 환경은 매우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엽수 천연림은 대경목의 비율이 높고 상층 임관이 잘 발달해 있는 반면, 도로에서는 소경목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상층임관의 발달이 적은 반면 하층식생의 피도가 높았다. 계절별 조사 결과 활엽수 천연림에서는 모두 37종의 조류가 관찰되었으며, 도로에서는 20종이 기록되었다. 4계절에 있어서도 활엽수 천연림 이 도로보다 관찰 종수, 개체수 및 종다양도에 있어서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길드 구조에 있어서도 활엽수 천연림 지역에서는 수관층 및 수동(나무구멍)에서 먹이와 둥지를 얻는 조류들이 많이 관찰되었으며, 도로에서는 관목이나 지면을 이용하는 조류가 많이 기록되었다. 두 지 역은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류 군집의 특성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두 지 역 간 서식환경의 차이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생태적 숲관리와 조림 문제 -조림지, 천연림, 맹아림에서 물푸레나무 직경생장 비교- (Ecological Forest Management and Reforestation Problem -Comparison of Diameter Increment of Fraxinus rhynchophylla between Artificial, Natural and Coppice Forest-)

  • 김갑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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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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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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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연구는 환경친화적이며 생태적 숲관리를 위한 활엽수의 조림기술을 개발하고자 강원도 홍천군 내면지역에 1979∼1982년에 대규모의 활엽수 조림단지를 조성했던 지역의 물푸레나무 조림지와 천연림으로 비교적 생장이 양호한 평창군 진부면 지역의 물푸레나무가 많은 천연활엽수림에 대한 임분구조 및 직경생장을 조사, 비교하였다. 조림 후 7, 8년까지의 직경생장에 임분간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연평균직경생장량은 맹아림에서 4.60mm/year로 최대값이었으며 다음으로 천연림의 물푸레나무가 4.59mm/year, 조림된 물푸레나무림에서는 4.18mm/year로 최소값을 보였다. 조림한 물푸레나무의 초기의 직경생장이 맹아갱신된 나무나 천연생의 나무보다 지극히 낮다는 것은 물푸레나무 나근묘의 식재는 성적이 매우 불량함을 나타낸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물푸레나무림 갱신에서는 맹아, 천연하종, 직파조림 등의 다른 갱신법들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임상이 다른 3개 산림소유역의 장기 증발산량과 유출량의 변화 (Variations of Annual Evapotranspiration nnd Discharge in Three Different Forest-Type Catchments, Gyeonggido, South Korea)

  • 김경하;정용호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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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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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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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임분구조가 다른 3가지 임상에서 장기 증발산량과 유출량의 변화를 분석하여 증발산량, 첨두유출량 및 유출량에 미치는 장기 임상변화의 효과를 밝히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시험지는 경기도 광릉에 소재한 국립산림과학원 유역수문시험지로서 인공침엽수 유령림과 천연활엽수 장령림 그리고 경기도 양주에 소재한 혼효 사방복구림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문자료는 1982년부터 1999년까지 양수댐에서 측정한 유출량과 강수량을 분석하여 각 시험지별로 약 110개의 홍수수 문곡선을 선별한 후 첨두유출량과 그 시점까지의 강수량 합계를 분석하였다. 강수량과 유출량의 관계로부터 증발산량을 추정한 결과, 증발산량은 인공침엽수 유령림에서 679mm, 천연활엽수 장령림에서 580mm이었으며 혼효 사방복구림에서는 368mm이었다. 또한, 유역의 유출량조절효과를 보여주는 유출량-지속기간 곡선에 대한 분석 결과, 임상이 가장 불량한 혼효 사방복구림에서 곡선의 기울기가 가장 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산림이 생장함에 따라 그 기울기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강수량과 첨두유출량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인공침엽수 유령림과 혼효 사방복구림의 경우 각각 강수량 100mm 및 50mm에서 첨두유출량의 증가율이 높아지는 역치값을 보이는 반면에 천연활엽수 장령림은 200mm로 나타났다. 장기간에 걸친 홍수수 문곡선의 비교 결과, 인공침엽수 유령림에서는 10년이 경과한 후 첨두유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산림이 생장함에 따라 홍수유출조절 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광릉 천연활엽수 성숙림에서 주변 인공림으로부터 잣나무 치수의 침입 정착 (Invasion of Korean Pine Seedlings Originated from Neighbour Plantations into the Natural Mature Deciduous Broad-leaved Forest in Gwangneung, Korea)

  • 강호상;임종환;천정화;이임균;김영걸;이재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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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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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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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주변 인공림으로부터의 종자유입에 따른 치수발생현상은 향후 천연림의 임분동태의 향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광릉 천연활엽수 성숙림내 천연갱신된 잣나무 치수의 침입과 이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조사지내에는 잣나무 성목이 분포하고 있지 않으나, 천연갱신된 잣나무 치수의 밀도는 ha당 총 345본으로 전체 치수의 56%가 2개 이상씩 모여서 분포하고 있었다. 2003년 1월 IKONOS 위성영상을 이용한 조사지와 주변 잣나무 성목 및 조림지까지의 거리를 조사한 결과, 잣나무 성목과는 최소 200m, 잣나무 조림지와는 최소 270m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갱신된 잣나무 치수의 평균 묘고와 근원경은 각각 34cm, 7mm 이었으며, 수령 5년 이하의 치수가 207본(60%)이었다. 잣나무 치수와 토양 수분 및 엽면적지수(LAI)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토양수분은 16~20%, 엽면적지수는 3.1~3.5 구간에서 잣나무 치수의 분포가 가장 많았다. 광릉 천연활엽수림내 잣나무의 동태 및 종자 분산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잣나무 치수의 생장과 고사율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방사성 동위원소와 분자유전학적 방법 등을 활용한 추가적인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장백산지역(長白山地域) 잣나무-활엽수(闊葉樹) 천연림(天然林) 택벌(擇伐) 적지내(跡地內) 천연갱신(天然更新) 특성(特性) (Natural Regeneration Characteristics of Pinus koraiensis-Broadleaved Forests after Selective Cutting in Mt. Changbai)

  • 김영환;이돈구;강호상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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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4권1호통권1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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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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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장백산지역 잣나무-활엽수 천연림에서 택벌 후 28년이 경과한 임분을 대상으로 경과시간이 다른 벌채적지의 천연갱신 유묘와 치수의 동태를 분석하였다. 택벌 후 28년이 경과하는 동안 벌채적지에서는 총 16개 수종의 천연갱신 유묘와 치수가 나타났고, 자연회복 초기의 천연갱신 유묘와 치수의 종 출현 비율은 56%이었으며 갱신수종은 주로 부게꽃나무, 고로쇠나무, 당단풍, 등 단풍나무류와 흰털귀룽, 다릅나무 등이었다. 택벌 후 산림의 자연회복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임내에는 잣나무, 복장나무, 난티나무 등 내음성 수종의 유묘와 치수가 나타났으며 이런한 갱신수종의 출현비율은 천연갱신된 전체 종 수의 75% 이상이었으며, 19년정도 지난 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벌채 적지에서 5~10년 경과하였을때 천연갱신 유묘와 치수의 분포밀도는 ha당 5,500~6,100본으로 비교적 적었고, 벌채 후 15년이 지난 뒤 임내에 나타나는 천연갱신 유묘와 치수는 7,500본/ha 정도로 증가하였고 그 이후에는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생태적 숲관리와 조림 문제 -조림지와 천연림에서 자작나무속 세 수종의 직경생장 비교- (Ecological Forest Management and Reforestation Problem -Comparison of Diameter Increment of Three Genus Betula Species between Artificial and Natural Forest-)

  • 김갑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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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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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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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연구는 환경친화적이며 생태적 숲관리를 위한 활엽수의 조림기술을 개발하고자. 강원도 홍천군 내면지역에 1979∼1982년에 대규모의 활엽수 조림단지를 조성했던 지역의 거제수나무. 물박달나무 및 자작나무 조림지와 천연림으로 비교적 생장이 양호한 평창군 진부면 지역의 거제수나무가 많은 활엽수림에 대한 임분구조 및 직경생장을 조사. 비교하였다. 조림 후 12년∼13년까지의 직경생장에 자작나무속 세 수종간 차이가 인정되었다. 조림된 거제수나무의 연평균직경생장량이 7.67mm로 최대값이었으며, 다음으로 조림된 자작나무. 조림된 물박달나무의 순으로 나타났고, 천연림의 거제수나무가 4.32mm로 최소값을 보였다. 이 지역에 자작나무속의 수종을 조림한다면 거제수나무가 가장 적절한 수종이라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자작나무속의 대면적 조림은 문제점은 많으나 적절한 시도였다고 판단된다.

광릉(光陵) 활엽수(闊葉樹) 천연노령림(天然老齡林)과 침엽수(針葉樹) 인공유령림(人工幼齡林) 그리고 양주(楊洲) 사방지(砂防地) 혼효유령림(混淆幼齡林)의 수관통과우량(樹冠通過雨量), 수간유하량(樹幹流下量) 그리고 차단손실량(遮斷損失量)에 관하여(I) - 실험적(實驗的) 측정결과(測定結果)를 중심(中心)으로 - (Throughfall, Stemflow and Interception Loss of the Natural Old-growth Deciduous and Planted Young Coniferous in Gwangneung and the Rehabilitated Young Mixed Forest in Yangju, Gyeonggido(I) - with a Special Reference on the Results of Measurement -)

  • 김경하;전재홍;유재윤;정용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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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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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8-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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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운용하는 경기도 광릉시험림 내 활엽수 천연노령림과 침엽수 인공유령림 그리고 양주 사방지 혼효유령림의 수관통과우량, 수간유하량, 그리고 차단손실량을 조사하여 앞으로 임상변화가 임내우 및 차단손실량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전산모델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 대상유역인 활엽수 천연노령림은 활엽수 천연림을 대표할 수 있으며, 잣나무와 전나무림으로 구성된 침엽수 인공유령림은 1976년 조림지로서 침엽수 인공림을 대표할 수 있다. 또한 양주 사방지 혼효유령림은 1974년 사방공사를 실시한 후 현재까지 보전되어 온 임분으로 사방림을 대표할 수 있다. 조사는 2003년 3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실시하였으며, 겨울에는 측정을 중지하였다. 임외장우량은 전도형 자기우설량계로 측정하였으며, 임내우량은 임분 내에 $10m{\times}10m$의 표준구를 설정하고 수관통과우량과 수간유하량을 전도형 측정기와 CR10X 데이터 로거를 이용하여 30분 단위로 측정하였다. 약 2년간 자료를 종합한 결과, 임외강우량에서 수관통과우량과 수간유하량을 뺀 차단손실량은 잣나무림이 임외강우량(1,629.5 mm)의 37.2%인 606.6 mm로 가장 많았으며, 혼효림이 임외강우량(1,363.5 mm)의 22.6%인 308.6 mm로 가장 적었다. 수간유하량은 혼효림이 임외강우량의 10.7%로 가장 많았으며, 잣나무림이 2.4%로 가장 적었다. 임외강우량과 수관통과우량 간의 관계는 모든 조사구에서 직선회귀식으로 나타났다. 직선회귀식의 기울기인 평균 수관통과율은 수관울폐도에 따라 66%에서 77%까지 분포하였다. 임외강우량과 수간유하량은 수관통과우량에 비해 편차가 크긴 하지만 모든 조사구에서 직선회귀식으로 나타낼 수 있었다. 임외강우량이 수간유하량으로 전환되는 비율은 잣나무림이 2%로 가장 낮았고 혼효림이 12%로 가장 높았다. 수간저류능은 활엽수림이 0.21 mm로 가장 높은 반면에 잣나무림이 0.003 mm로 가장 낮았다. 대체로 수간유하량은 침엽수림보다 활엽수림에서 많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임분구조에서 활엽수림이 수피가 매끄럽고 가지의 각도가 가파르기 때문이라고 판단되었다. 차단손실량은 임외강우량이 증가함에 따라 모든 조사구에서 직선적으로 증가하였다. 활엽수림과 혼효림의 경우 전나무림과 잣나무림에 비해 차단손실량의 편차가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활엽수림과 혼효림이 계절적으로 낙엽에 의해 엽면적지수가 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상의 결과로 임분구조에 따라 임내우인 수관통과우량과 수간유하량, 그리고 차단손실량이 큰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차단손실량을 산정하기 위한 전산모델은 임분구조에 따른 차단손실량의 변화를 나타낼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임상별 특성과 엽면적지수 등을 매개변수로 한 모델이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천연경신(天然更新)에 의한 소나무 유령임분(幼齡林分)의 구조와 무육방법(撫育方法) (Structure and Tending Method for Naturally Regenerated Young Pinus Densiflora Sieb. et Zucc. Stands)

  • 배상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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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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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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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강원도(江原道) 지역(地域)에 있는 9개의 소나무 천연경신(天然更新) 임분(林分)을 대상으로 임분(林分) 구조(構造)와 경신(更新) 상태(狀態)를 파악하여 현재 시행하고 있는 천연경신(天然更新) 방법(方法)의 적합성(適合性) 그리고 무육(撫育) 방법(方法)을 고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특히 본 연구는 소나무와 활엽수(신갈나무) 간의 경쟁(競爭) 상황(狀況)에 따른 치수(稚樹) 무육(撫育) 방안(方案)을 고려하였다. 소나무의 생육본수(生育本數), 생장력(生長力) 그리고 임분(林分) 구조(構造) 분석(分析) 결과에 의하면 소나무의 집중적인 무육(撫育)이 없이는 임분(林分)을 구성하는 주수종(主樹種)이 되기가 힘든 상태이며 활엽수와의 경쟁(競爭)에서 열세(劣勢)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벌작업(皆伐作業)이나 모수작업(母樹作業)에 의한 소나무 천연경신(天然更新)은 지피식생(地被植生)의 번성(繁盛)으로 인하여 성공하기가 힘든 것으로 판단되었다. 단기(短期) 산벌(傘伐) 작업(作業)이나 상태벌(狀態伐)이 가능성있는 방법으로 제안할 수가 있다. 치수(稚樹) 무육(撫育) 방법(方法)은 소나무 위주의 무육(撫育) 방법(方法)보다는 생장력(生長力)과 분포(分布)에 따라 소나무, 신갈나무의 군상(群狀) 혼효림(混淆林)을 유도하는 무육책(撫育策)이 유리하게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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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왕산 몇 활엽수 종자의 야생동물에 의한 2차 분산 (Secondary Dispersion of Several Broadleaved Tree Seeds by Wildlife in Mt. Jungwang, Pyeongchang-gun, Korea)

  • 김갑태;김회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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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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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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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야생동물에 의한 활엽수 종자의 2차 분산율과 관련 야생동물을 확인하고자, 온대중부의 천연활엽수 혼효림이 분포하는 평창군 중왕산 지역에서 9월 하순에 4수종의 종자를 배열한 seed-tray를 설치하여 10월 하순까지 야생동물에 의한 2차 분산율과 야생동물을 3년간 조사하였다. 신갈나무 종자가 평균 87.2%의 2차 분산율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당단풍나무 종자 33.1%였으며, 고로쇠나무 종자 29.2%, 복장나무 종자는 13.6%로 2차 분산율이 가장 낮았다. 2차 분산도 신갈나무가 단풍나무류 세 수종보다 빠르게 진행되었다. 2차 분산에 관여하는 야생동물은 다람쥐(Siberian chipmunks)가 가장 빈번하게 방문하였고, 다음은 청설모(Korean squirrel), 멧돼지(Wild boar) 순이었으며, 드물게 방문한 종은 담비(Yellow-throated marten)였다. 신갈나무 종자는 대부분 멧돼지가 직접 소비하였거나, 다람쥐나 청설모 등이 물어가 소비하거나 분산저장한 것이라 추정된다. 대부분의 단풍나무류 종자는 직접 설치류들에 의해 소비되고 일부만 분산저장되는 것이라 추정된다. 야생동물의 포식과 분산저장으로 늦가을에 숲 바닥에 남아있는 건전종자는 거의 없었다. 연구 대상지에서 신갈나무, 고로쇠나무, 당단풍나무와 복장나무의 치수발생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로 숲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종자 포식자이며, 설치류는 종자 포식자 또는 분산자임을 확인하였다. 앞으로 야생동물에 의한 종자의 2차 분산율, 소비와 분산저장량 및 관련 야생동물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생태적 숲관리와 조림 문제1-조림지와 천연림에서 가래나무의 직경생장 비교- (Ecological Forest Management and Reforestation Problem -Comparison of Diameter Increment of Juglans mandshurica between Artificial and Natural forest-)

  • 김갑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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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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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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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는 가래나무의 조림에 대한 성적평가와 개선대책을 마련하고자, 강원도 홍천군 내면지역에 1979-1982년에 대규모의 활엽수 조림단지를 조성했던 지역의 가래나무 조림지와 천연림으로 비교적 생장이 양호한 평창군 진부면 지역의 물푸레나무와 가래나무가 많은 활엽수림에 대한 임분구조 및 직경생장을 조사, 비교하였다. 조림 후 9년까지의 직경생장에 가래나무 임분기원간 통계적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천연림의 가래나무의 연평균직경성장량은 7.31mm/year로 최대값이었으며, 다음으로 맹아림에서는 6.93mm/year, 조림지 에서는 5.28mm/year로 최소값을 보였다. 조림한 가래나무의 초기의 직경생장이 맹아갱신된 나무나 천연생의 나무보다 지극히 낮다는 것은 가래나무 나근묘의 식재는 성적이 매우 불량함을 나타낸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가래나무림 갱신에서는 맹아, 천연하종, 직파조림 등의 다른 갱신법들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