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11월부터 1998년 10월 사이에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점봉산의 한 일차하천에 서식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을 직경 20 cm의 원통형 채집기를 이용하여 2 ${\sim}$ 4주 간격으로 11회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중 수온은 $0\;{\sim}\;14^{\circ}C$, 전기전도도는 15${\sim}$ 25 ${\mu}s$$cm^{-1}$로 유지되었다. 곤충류는 53분류군이 채집되었으며 옆새우 등의 무척추동물도 채집되었다. 년평균 개체수 (${\pm}$1 SD)는 77741${\pm}$69232${\cdot}$m $^{-2}$${\cdot}$yr$^{-1}$로서, 겨울에 높고 (12월: 171178${\pm}$130468 $m^{-2}$) 여름에 낮았다 (6월: 29872${\pm}$13078 $m^{-2}$). 이중에서 Chironomidae (Diptera) 중 비포식성 아과와 Nemoura sp. (Nemouridae: Plecoptera)는 각각 53.3%와 21.8%를 차지하였다. 현존량은 회분외중량 (AFDW) 으로 10 gAFDW${\cdot}$m$^{-2}$${\cdot}$yr$^{-1}$이었는데 늦겨울에 가장 높았고(2월 16 gAFDW $m^{-2}$) 여름에 낮았다(6월: 3 gAFDW $m^{-2}$). 곤충은 이중에서 57%를 차지하였다. 현존량에서 가장 중요한 분류군은 Gammarus sp. (Gammaridae: Amphipoda)로서 전체의 39.8%를 차지하였으며 비포식성 Chironomidae 아과가 15.2%, Hydatophylax sp. (Limnephilidae: Trichoptera)는 8.5%를 차지하였다. 비포식성 Chironomidae가 여러 종으로 구성된 것을 고려하면 이 일차하천에서 가장 흔한 분류군은 Nemoura sp.이다. 그러나 이 일차하천에서 기능적으로 가장 주요한 대형무적추동물은 Gammarus sp.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산지황폐계류에 시공한 사방공작물이 계곡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시공 전후를 기준으로 조사지점별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출현종의 변화분석 및 생물학적 수질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시공 전 출현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총 수는 4문 6강 11목 22과 25종 3,086개체였으나 시공 후 조사에서는 4문 6강 10목 17과 19종 1,208개체로 감소하였다. 특히, 직접적인 사방공작물의 시공이 이루어진 조사지점에서는 시공 후 생물종이 전혀 출현하지 않거나, 극소량만이 채집되어 서식종의 현존량을 기초로 하는 다양도 지수, 풍부도 지수, 균등도 지수가 감소 또는 산출되지 않았다. 저서생물의 군집분석 결과 및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생태점수(ESB)는 모든 조사지점에서 시공전보다 시공 후에 오수생물계열, 환경상태, 수질등급과 같은 계곡환경질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시공전 상류는 양호 및 다소 양호, 중류는 다소 불량, 하류는 불량 및 매우 불량으로 분석되었으나, 시공 후 상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수역은 매우 불량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대상 계류의 수질등급의 경우 시공 전에는 $I{\sim}III$등급 사이로 분류되었으나, 시공 후 대조군을 제외하고는 모두 $IV{\sim}V$등급으로 악화되었다 이와 같이 사방공작물의 시공후 모든 조사지점에서 발생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서식 환경 파괴는 개체수의 감소와 수질악화로 이어졌다. 이 결과는 사방공작물의 시공 직후에 조사 분석한 것이므로, 향후 장기간의 모니터링을 통하여 시공한 사방공작물의 재해방지 효과와 함께 계류 생태계의 회복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1986년 4월부터 1991년 2월까지 한국의 서남해로 유입하는 하천과 인접 도서지방에 서식하는 송사리 Oryzias latipes의 표본을 조사한 바, 조사수역의 모든 표본은 척추골 수가 28-31개이고, 가슴지느러미 기조수는 9개이며, 2n 염색체 수가 46개 이었다. 이러한 특징은 동해로 유입하는 하천과 남해의 인접 도서지방에 분포하는 O. latipes latipes와는 구별되고, 중국산 O.latipes sinensis와 일치되어 한국 미기록 아종으로 보고하고 이 아종의 국명은 대륙송사리로 명명한다.
한국동물분류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진도의 무척추 동물상에 관한 공동조사가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해산연체동물상을 연구하기 위해 2004년 6월 29일에서 6월 30일까지 3개 지점에서 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모두 37과 77종의 연체동물 종이 채집, 동정되었다. 이들 중 18과 26종은 진도지역에서 처음으로 채집, 보고되는 종이었으며, 특히 Onchidella kurodai (Taki, 1935) 검은콩갯민숭이는 한국 미기록종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기재와 도판을 작성하였다. 과거의 문헌기록 등을 포함하여 본 연구로부터 새롭게 기록된 종들을 종합하면 진도 및 인근 지역에서 보고된 연체동물은 현재까치 총 43과 115종이 된다. 생물지리학적 특성의 관점에서 볼 때, 진도에서 발견된 일부 복족류 종들 (Bittium craticulatum, Macroschisma dilatatum, Cantharidus japonicus, C. callichroa, Homalopoma sangarense, Crepidula onyx)은 제주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남해 혹은 동해안 지역에서 이전의 연구를 통해 발견된 종들이었다. 진도지역에는 한반도 서해안 연안에 걸쳐 분포하는 연체동물의 많은 종이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본 연구로부터 새롭게 얻어진 발견은 진도가 한반도의 남부 해안과 서부 해안 생물상이 중첩분포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이전의 Kim and Kwon (1983)의 의견을 지지하는 또 하나의 증거가 된다. 향후 종합적인 생물상 연구가 수행될 경우 진도지역의 생물지리학적 특성에 관련된 새로운 정보는 물론. 보다 다양한 동물상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Helicase는 NTP 결합의 화학적 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중가닥의 DNA와 RNA를 단일가닥으로 분해하여 다양한 생체반응에 기여하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DEAD-box의 단백질은 주로 RNA와 관련된 대부분의 생화학적 반응에 작용하는 ATP 의존성 helicase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단백질 부류에 속하는 DEAD-box3 (DDX3) gene은 척추동물뿐만 아니라 무척추동물에서의 유성 생식과 무성 생식에서 생식세포 발달 및 재생과정 중 줄기세포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강한 재생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 팔딱이 지렁이(Perionyx excavatus)에서 DDX3 gene을 동정하고 그 발현양상을 알아보고자 환대를 포함하는 성체 지렁이의 두부를 절단하여 total RNA를 추출하고, 이를 주형으로 RT-PCR을 수행하여 full length의 DDX3 gene인 Pe-DDX3를 검출하였다. Pe-DDX3는 607개 아미노산 서열로 이루어져 있으며, DEAD-box 단백질 그룹 내에서 특이적으로 보존되어 있는 9개의 motif가 존재하고 있다. 다른 분류군에 속하는 동물들과의 multiple alignment를 통해 서열 내에 보존되어 있는 아미노산 서열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아미노산 차원에서의 계통수 분석을 통해 DDX3 (PL10) 하부그룹에 속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또한, 같은 그룹에 속하는 동물 중 P. dumerilii의 PL10a, b 단백질과 가장 가까운 유연관계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논의 관리방법에 따른 수서생물상의 변동 양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종합적인 환경농업기술 시범 2개 지역의 논 및 하천에서 주기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논에서의 수서 무척추동물의 총 개체 수는 두 지역 모두 농가관행구에 비해 화학비료 토양검정 시비구에서 62% 이상 높았고, 그 다음은 두 지역에서 서로 다르게 나타나 옥천의 경우 농가관행구, 양평은 화학비료+개량재 순으로 많고, 가장 적은 처리는 무비구였다. 수서곤충의 총 개체 수는 토양검정시비구가 농가관행구 옥천 및 양평 각각 32.8, 45.1/L 보다 56%, 69% 더 많았다. 갑각류의 총 개체수는 옥천 지역에서는 토양검정 화학비료구>화학비료+개량제구>농가관행구>무비구 순으로 많았으며, 양평에서는 화학비료+개량제구>토양검정 화학비료>무비>농가관행구 순으로서 과다 비료시용구인 농가관행구에서 가장 적었다. 두 지역의 논관류 하천에서 서식하는 수서 무척추동물은 59과 76종이 분류되었고, 미확인종이 14종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물방개과 중 노란테 콩알 물방개 및 땅콩 콩알 물방개가 채집되었고 양평 지역에서는 날도래 종류가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천지류별 수서 무척추동물 서식밀도는 두 지역 모두에서 상류보다는 하류에서 밀도가 높았으며, 옥천의 년평균 성적에서도 하류에서 130/0.09 $m^2$로 최상류에 비해 172% 더 많은 밀도를 나타냈다. 친환경 농업 실천 2개 지역에서의 논 서식 수서 무척추동물 개체 수 조사 결과 일반관행 농가 논 92.1/L 보다 58% 더 많았다.
최근 우리나라의 2030년 10GW의 농촌 태양광 보급목표 달성을 위해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저수지 및 댐 등의 공유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설치가 적극 검토되고 있다. 수상태양광 사업의 증가와 함께 수상태양광 설치 및 운영이 환경적 측면에서 논쟁이 대두되고 있으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이 호소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할 수 있는 장기적인 조사나 과학적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저수지에 설치되어 있는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에 의한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상태양광이 운영되고 있는 2개소의 저수지를 대상으로 식물플랑크톤, 동물플랑크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어류 군집조사를 2개년(2017~2018년) 동안 실시하여 각각의 종풍부도 및 종다양도 지수를 분석하였다. 1차년도에는 수상태양광 패널 설치지역 및 패널로부터 200~250m로 이격거리를 유지하면서 총 6지점을 조사하였으며, 2차년도에는 수상태양광 패널 하부(영향권) 3지점과 패널로부터 약 250m 이격된 2지점(비영향권)을 대상으로 총 6회의 조사를 수행하였다. 식물성플랑크톤, 동물성플랑크톤, 저서 대형무척추동물, 어류 군집에 대한 종풍부도와 종다양성에 대한 분석결과, 종풍부도 및 종다양도는 발전시설 영향권 지역과 비영향권 지역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풍부도는 수상태양광 패널로부터 이격거리가 멀어질수록(열린수역으로 향할수록) 감소하는 수치를 보이다가 저수지 수변부에 가까워지면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났다. 종다양도 역시 종풍부도 결과와 유사하게 수상태양광 패널 지역으로부터 이격거리가 증가함에 따라(열린수역으로 향할수록) 지수가 감소하다가 저수지 수변부에 가까울수록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동식물성 플랑크톤과 저서생물 및 어류 군집의 종풍부도, 종다양도가 수상태양광의 영향권과 비영향권간에 큰 차이를 없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일부 분류군의 경우 열린 수면보다 수상태양광 설비에 의한 반 폐쇄수역에서 종풍부도와 종다양도가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는 설치된 수상태양광 패널이 전체 수면의 5% 미만에 해당하는 소규모 시설이므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해서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넓은 수면적에 설치되어 있는 대규모 시설 및 20년 이상 장기간 운영되는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누적된 환경영향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4대강 사업의 하나로 준공된 8개의 낙동강 보 구간에 서식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생물다양성 변화와 군집분석을 수행하였으며,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간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주요 분류군에 대한 변화상을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3문 5강 18목 52과 83속 97종 128.1개체/m2가 출현하였으며, 오염지표생물인 깔따구류(Chironomidae sp.)와 실지렁이류(Tubificidae spp.)가 전체적으로 우점하였다. 군집분석결과 우점도지수는 평균 0.62±0.20이고 다양도지수는 1.87±0.63로 낙동강 보 상류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분석되었다. 낙동강 보 중앙부에서는 실지렁이가 우점하였으며, 칠곡보와 강정고령보에서 가장 불안한 군집구조가 나타났다. 군집안정성 분석결과 상대적 회복력과 저항력이 높은 특성군I이 높게 나타났으며, 저항력과 회복력이 낮은 특성군III이 소수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낙동강 보 구간의 군집은 매우 불안한 상태로 분석되었다. 섭식기능군에서는 잡아먹는무리가 비교적 높게 출현하였고, 썰어먹는무리, 모아먹는무리, 걸러먹는무리는 낮게 나타났다. 서식기능군에서는 굴파는무리와 기어오르는무리가 우세하게 출현하여 대부분 용존산소가 낮은 정수생태계에서 출현하는 기능군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법적보호종으로는 상주보와 낙단보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노란잔산잠자리(Macromia daimoji)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과거부터 10년간의 분석결과 종수와 개체수는 댐 공사 직후에는 증가하였지만, 2016년 이후부터 급감하면서 다시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점종으로는 깔따구류가 모든 지점에서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약 50% 수준의 비율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PT 그룹은 2011년을 기점으로 대폭 감소하였으며, 이중 강도래목과 날도래목은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오염지표생물인 실지렁이류는 2012년 공사 완료 후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2015년과 2020년에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귀이빨대칭이(Cristaria plicata)는 2011년 합천창녕보에서 출현 후 관찰되지 않았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노란잔산잠자리는 2015년까지 7개의 구간에서 드물게 확인되었으나 현재 분포 서식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내분비계 장애물질 (Endocrine Disruptors: EDs)이란 ‘내분비 기능에 변화를 일으켜, 생체 또는 그 자손의 건강에 위해한 영향을 미치는 외인성 물질’로서 세계야생생물보호기금 (World Wildife Fund: WWF)의 목록에는 67 여종, 일본 후생성에서는 142 여종의 물질을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이렇게 분류된 내분비계장애물질 가운데에는 많은 종류의 농약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이 자연상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많은 보고가 있다. 양서류는 먹이연쇄의 중위포식자로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순환 및 생채축적 회로에서 중요한 위치를 갖는다. 또한 농경지나 계류 등에 서식하며 산란하는 습성이 있다. 이러한 서식지는 농약 등에 노출받기 쉬우므로 환경오염평가 대상동물로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초제, 살충제 등이 양서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이들 물질에 의한 노출을 평가할 수 있는 biomarker 유전자를 발굴하고자 하였다. 우리나라 전역에 많이 분포하는 무당개구리(Bombina orientalis)의 초기 배아발생 과정에서 이들 농약을 처리하였을 때, 물질의 종류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농도 의존적으로 배아 및 올챙이의 치사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농약은 배아 및 올챙이의 기형을 유발하였다. 기형의 종류는 농약에 따라 서로 상이한 형태로도 나타났으나, 특히 몸통휨 또는 꼬리휨등의 척추골 기형이 많이 나타났다. 환경 위해성 평가 biomarker 유전자로서 골격계 형성에 관여하는 Sox9 유전자를 선택하였다. 무당개구리에서 처음으로 Sox9 유전자를 동정하였으며, 농약을 처리한 실험군에서의 Sox9 유전자의 발현 양상은 대조군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생태계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위해성 평가를 위해 양서류 초기배아의 치사 및 기형의 정도를 관찰하는 방법이 유효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야생동물의 biomarker 유전자를 발굴과 이를 이용한 위해성 평가는 더욱 정밀한 평가법으로 유용할 것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자연형 계곡이 있는 범어사에서 도시하천인 온천천을 거쳐 수영강 합류부에 분포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을 계절별로 조사하였다. 전 조사지점에서 층 4문 5강 10목 19과 23종이 조사되었다. 범어사에서는 하루살이류 (Ephemeroptera), 강도래류(Ple-coptera)등 다양한 분류군이 출현한 반면에 나머지 조사지에서 빈모류 (Oligochaeta)와 깔따구류 (Chirono-midae)가 우점하였다. 두 우점분류군의 출현시기는 7월12월과 3월은 빈모류군이 우점을 차지하였으나 9월은 깔따구류가 우점을 차지하여 차이를 보였다. 생물학적 지수인 TBI (Trent Biotic Index), BS (Biotic Score), BMWP (Biological Monitoring Working Party)를 조사하였는데 전체적으로 범어사 지점에서 하류로 가면서 각 지수들이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전체적인 지수 분포는 TBI 1-8, BMWP 1-93 그리고 CBI는 9-387의 분포를 보였다. 비지도 학습법인 코호넨 신경망을 통하여 지점별 저서생물 출현의 유형화가 잘 반영되어 표출되었다. 또한 하천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생물학적 지수를 회귀신경망을 통하여 예측하였는데 전체적으로 각 지수의 예측은 실제치와 잘 일치하여 나타났다(TBI, BMWP와 CBI의 상관계수(correlation coefficient)는 각각 0.957, 0.979와 0.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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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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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