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목적은 통증자가조절기(patient controlled analgesia:PCA)융합교육이 척추수술 후 통증관리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기 위함이다. 60명의 척추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실험군(30명)에게 수술 전 PCA동영상, 소책자, 및 PCA실습으로 구성한 PCA융합교육을 적용하였다. 구조화된 질문지로 자료수집한 후 기술통계, ${\chi}^2-test$, Fisher's exact test, t-test 및 repeated measures ANOVA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척추수술 후 실험군의 PCA지식태도, PCA만족도, 통증관리만족도는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p=.001; p<.001). 실험군의 수술 후 통증과 추가 진통제사용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1; p=.001). 따라서 시청각매체와 PCA실습을 접목한 PCA융합교육은 척추수술환자의 통증관리에 효과적인 실무중재임을 확인하였으며 다양한 간호실무에서 융합중재개발에 응용 가능할 것이다.
경피적 풍선 척추 성형술은 병적 척추체 압박 골절에서 통증 호전을 위한 시술로 사용되고 있다. 시술 후 합병증으로 시멘트가 피질 결손 부위를 통해 누출되면서 발생한 신경 압박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시멘트 누출이 아닌 종양성 병변이 후방 전위되면서 발생한 신경 압박에 대한 보고는 거의 없었다. 이에 저자들은 병적 척추체 압박 골절로 수술 전에 신경 압박이 없던 65세 여자 환자에서 경피적 풍선 척추 성형술 시행 후 종양성 병변이 후방 전위되면서 발생한 마미 증후군으로 추가 수술을 시행한 증례를 보고한다. 시술 후 촬영한 자기공명영상에서 피질골을 뚫고 척수강 내로 후방 전위된 종양성 병변이 확인되었다
척추체간 유합케이지의 성능평가에 있어서 압축강도와 상대적인 3차원적 안정성 그리고 골유도를 촉진시킬 수 있는 형상은 성공적인 골유합의 정도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이다. 새로 고안된 박스형 유합케이지 스파이크의 형상변화에 따른 척추체의 골단판에 미치는 응력분포 양상과 케이지의 안정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압축하중 작용 초기에 스파이크 끝딘과 골단판이 접촉하는 경우와 스파이크가 골단판에 삽입되었을 경우를 구분하여 스파이크의 높이, 폭 및 각도를 변화시켜 가면서 유한요소 해석을 실시하여 고찰하였다. 유합케이지 2개가 척추체간에 삽입되어 있는 상태에서 수직하중 1700N이 가해질 때 척추체 골단판에 전달되는 응력분포를 조사하였으며, 전, 후방향으로 케이지 하나에 100N의 pull out하중을 부과하여 케이지의 스파이크 형상변화에 따른 미세이동 정도를 비교 평가하였다. 그 결과, 척추체 골단판의 응력 집중 정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케이지스파이크 끝단 폭의 크기이며, 케이지 스파이크의 높이 및 각도의 변화는 스파이크 끝단과 접촉하는 척추체 골단판에 미치는 응력 정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스파이크 경사면 각도조절 및 양방향혼합형의 대칭 배열을 통하여 전후방향 pull-out하중에 대한 변위량을 저감시킬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척추체에서의 응력집중을 피할 수 있고 케이지의 초기 접촉시 골단판의 파괴를 방지하고 골유합에 유리한 케이지 스파이크 형상을 설계하였고, 케이지 치환술 후 운동시 전후방향으로 이동을 최소화하여 기계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척추체간 유합 케이지의 최적 형상을 제안하였다.
골연골종은 흔한 양성골병변이나 척추에서는 비교적 드물게 발견된다. 척추의 골연골종은 주로 척추후주에서 기원하며, 척수강 내로 확장하거나 척수병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36세 남자 환자가 2년 전부터 시작된 경부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영상학적 검사상 흉추 제1번의 상관절돌기에서부터 척수강을 침범하는 골연골종 소견이 관찰되었다. 척추 골연골종의 대부분은 경추에서 기원하는 반면 경흉추 이행부에서의 기원은 보고된 바가 극히 드물다. 이에 저자들은 경흉추 이행부에서 발생한 골연골종을 그 발생 부위의 희귀성에 비추어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자궁 평활근육종의 경부림프절로의 전이는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았으며 타 부위로의 전이 시에도 방사선치료는 드물게 이용되어왔다. 저자들은 자궁 평활근육종 환자에서 수술과 골반부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고 10개월 후에 경부림프절 전이가 발생하여 인접한 후두주위공간, 척추골, 척추관을 함께 침습하였기에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의 경험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전이된 종양은 수술이 불가능하여 방사선치료가 의뢰되었으며 총 6,000 Gy의 경부 방사선치료와 taxol과 carboplatin으로 화학요법을 시행하였다. 전이 암은 점차로 크기가 감소하여서 거의 만져지지 않을 정도로 되었다. 환자는 경부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을 시행 받은 후 8개월간 척수압박증상을 발생하지 않았고, 연하곤란은 회복되어서 좋은 상태를 유지하였다. 광범위한 경부전이 암이 고선량 경부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에 좋은국소 반응을 보였기에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성 평활근육종 환자에서 이 두 가지 치료법이 고려될 수도 있겠다.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에서 3차원적인 재구성을 이용한 관상면에서 척추경의 폭을 측정하는 것이 오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고 척추경 나사못의 삽입 시 척추경의 크기를 술 전에 측정한 후 그 값의 최대치보다 작은 최대 크기의 원추형 나사못을 삽입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라 사료된다. 척추경 나사못을 삽입할 시에는 척추경의 모양이 원주 형태가 아닌 낙루 형태나 신장 형태 등 추체마다의 다양한 모양을 고려하여 나사못 크기와 삽입 방법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산지계류에 시공한 사방공작물이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상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지는 상시유수가 흐르는 양호한 수질환경을 가진 김천지역의 산지계류 1개소를 선정하였으며, 현장조사는 2009년 2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사방시설물 시공 전후를 기준으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상은 시공 전 1차 조사에서 총 4문 4강 9목 22과 36종이 나타났으나, 시공 후 6차 조사에서 2문2강 7목 18과 30종으로 다소 감소하였다. E.P.T 분류군(종, 개체수)의 점유비율은 시공 전에는 하루살이목(50.0%, 85.0%), 날도래목(35.3%, 10.0%), 강도래목(14.8%, 5.0%)의 크기 순으로 나타났으며, 시공 후에는 날도래목(50.3%, 68.0%), 하루살이목(42.1%, 29.4%), 강도래목(7.5%, 2.7%)의 크기 순으로 변화하였다. 다양도지수, 풍부도지수, 균등도 지수, 우점도지수는 사방시설물 시공 직후 2차 조사에서 모두 나쁘게 나타났으나, 이후 시간이 경과될수록 각 지수들의 값이 다시 좋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섭식기능군은 시공 전 GC군이 60.7%로 가장 높았고, 시공 후 SC(53.1%), FC(35.4%)군이 급증하였으며, 3차 조사부터 안정화 되어가는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 대부분의 사방공작물은 시공직후에 계류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약 18개월이 경과한 후에 점차 원래의 모습으로 안정화 되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테이핑 적용방법에 따른 버스 운전기사의 요통과 근 유연성의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창원, 마산, 부산의 버스 운전기사 중에 요통이 있는 척추기립근 테이핑 실험군과 요추부 테이핑 실험군, 대조군의 3그룹으로 각각 15명으로 나누어 테이핑 적용 전 후의 통증과 유연성을 측정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치료전 후 척추기립근 테이핑군과 요추부 테이핑군은 통증지수가 감소하였다. 치료전 후 척추 기립근 테이핑군과 요추부 테이핑군은 유연성이 증가하였다. 치료 후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은 통증지수의 감소와 유연성의 증가를 보였다. 이상의 결론을 종합해 보면 테이핑 적용이 요통이 있는 환자의 통증과 유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테이핑의 모양에 따라 요추 테이핑이 척추기립근 테이핑보다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따라서 테이핑요법은 버스 운전자에게 값비싼 장비 없이도 쉽게 지속적으로 적용 가능한 치료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3년 내내 열심히 공부만 해온 고3 수험생. 그동안 공부하느라 건강을 돌볼 틈도 없었다면 이제 몸 상태에 귀 기울일 때다. 특히 고3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하여 '고3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비만, 지방간, 저체중, 빈혈, 위 십이지장궤양, 척추측만증으로부터 안전한지 점검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송천 상류지역의 고랭지 농업으로 인한 토사유입이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2006년부터 2009년에 걸쳐 실시되었다. 조사결과, pH, DO, EC, TDS, TN, TP는 하류로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ORP는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SS와 TP는 농경지 구간인 St. 2~St. 4에서 급격한 증가를 보였으며, 파종과 수확시기에 변화가 컸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구성은 총 5문 6강 11목 47과 106종이 출현하였으며, 이중 EPT 분류군이 전체의 구성종의 69.8%, 개체밀도의 66.5%를 차지하였다. 우점도지수는 하류로 갈수록 증가하였으며, 다양도지수는 이에 반비례하였으며, 각 지점들은 유의한 수준에서 차이를 나타냈다. 섭식기능군은 주워먹는무리가 전 지점에서 우세하였으며, 하류로 갈수록 전 섭식기능군에서 종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주워먹는무리는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생활형은 하류로 갈수록 붙는무리와 기어다니는무리의 종수 및 밀도가 감소하였으며, 굴파는무리의 밀도는 증가하였다. 환경요인과의 상관분석 결과,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수질 및 하상구성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고랭지 농업에 의하여 야기된 토사의 퇴적은 미소서식환경을 변화시키거나 서식처의 질을 열악하게 함으로써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군집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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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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