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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지중저장 조건에서 초임계이산화탄소와 염수 반응에 의한 Ca-사장석, 각섬석, 감람석의 지화학적 변화 연구 (Study for the Geochemical Reaction of Ca-feldspar, Amphibole and Olivine with Supercritical $CO_2$ and Brine on the $CO_2$ Sequestration Condition)

  • 강현민;박민호;박상희;이민희;왕수균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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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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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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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지에서 초임계이산화탄소(supercritical $CO_2$)-광물-염수 반응에 의한 광물의 지화학적 변화를 규명하는 실내 실험을 실시하였다. 초임계$CO_2$로 존재하는 지중저장 온도/압력조건(100 bar와 $50^{\circ}C$)을 재현한 스테인레스 셀(용량 110 ml) 내부에 100 ml의 염수를 주입하였다. 염수는 부산 해안가 지하 800 m 깊이 지하수 채수정에서 채수한 염수를 사용하였으며, 실험 대상 광물로는 $CO_2$와 반응이 잘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된 Ca, Fe, Mg 성분이 풍부한 Ca-사장석, 각섬석, 감람석 시료를 사용하였다. 각 광물 시료를 슬랩($10\;mm{\times}10\;mm$)으로 제작하여 표면을 폴리싱한 후 염수가 담긴 고압셀 내부 하부에 고정시키고 초임계 $CO_2$를 주입한 후 30일 동안 반응시켰다. 실험 전 광물 표면을 반사현미경과 SPM을 사용하여 영상화하였으며, 표면 당 3 지점을 임의로 선택하여 주변 면적 ($20\;{\mu}m{\times}20\;{\mu}m$)의 표면거칠기값(SRV: surface roughness value)을 구하였다. 반응 후 일정 시간 간격으로 고압셀 내 광물 표면에 대하여 SPM 분석과 표면거칠기값 계산을 반복하여 초임계 $CO_2$-광물-염수 반응에 의해 변화된 광물 표변을 정량화 하였으며, 염수에 용해된 양이온 종류와 농도를 분석하고, 광물 표면에 형성된 2차 광물 분석을 위해 SEM/EDS 분석을 실시하였다. Ca-사장석의 경우 초임계 $CO_2$가 용해된 염수와 반응하여 광물 표면의 평균 SRV는 30일 동안 2.77 nm에서 20.87 nm로 증가하여 지화학반응에 의하여 상당한 광물 표면 풍화가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각성석과 감람석의 경우에는 평균 SRV가 2.54 nm와 0.77 nm에서 각각 8.31 nm와 11.03 nm로 증가하였다. 반응에 의해 염수에 용해된 이온은 Ca-사장석의 경우 $Ca^{2+}$, $Na^+$, $Fe^{2+}$, $Si^{4+}$, $K^+$, $Mg^{2+}$ 순이었으며, 각섬석의 경우에는 $Si^{4+}$, $Ca^{2+}$, $Fe^{2+}$, $Mg^{2+}$ 순으로 나타났다. 각섬석과 감람석 광물 표면에는 만상에 의해 철(또는 마그네슘)-(수)산화물이 2차 광물로 형성됨을 SEM/EDS 분석결과로 알 수 있었다. 실험 결과로부터 $Ca^{2+}$, $Fe^{2+}$, $Mg^{2+}$이 풍부한 광물의 경우 $CO_2$ 지중저장 시 초임계 $CO_2$-광물-염수 반응에 의해 짧은 시간 내에 심한 풍화작용을 일으켜 광물의 물성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녹조 구멍갈파래(Ulva pertusa Kjellman)의 생장 및 색소조성에 미치는 무기 영양염류 및 중금속의 영향 (Effects of Inorganic Nutrients and Heavy Metals on Growth and Pigmentation of the Green Alga, Ulva pertusa Kjellman)

  • 김장균;한태준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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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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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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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에서는 동해와 서해에서 채수된 자연해수에서 녹조 구멍갈파래를 배양하여 생장을 비교하고 아울러 환경오염인자라고 할 수 있는 무기영양염류(질산염과 인산염)와 중금속(구리와 납)의 영향을 평가하였다. 먼저, 광량별 생장율은 서해해수조건보다 동해해수조건에서 뚜렷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이때 최적생장광량은 두 조건에서 공히 $100{\mu} molm^{-2} s^{-1}$인 것으로 나타났다. 엽록소 함량의 경우 60 $\mu$molm­$^2$$^1$이하의 광량에서는 동해해수조건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100{\mu} molm^{-2} s^{-1}$이상의 광량에서는 두 조건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광량과 색소함량 사이에는 일반적으로 반비례관계가 성립되었는데 즉, 광량이 증가함에 따라 색소함량이 감소되었다. 1988년부터 1997년까지 조사된 환경부자료에 의하면 자연해수에서의 질산염의 농도는 서해해수에서 0.88ppm으로써 동해해수의 0.37ppm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인산염은 동해와 서해해수 모두에서 0.03ppm으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또한 $Cu^{2+}, Pb^{2+}$은 각각 0.004, 0.003ppm으로 환경기준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자료를 기초로 하여 무기영양염류(질산염과 인산염)와 중금속(구리와 납)이 구멍갈파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무기염류의 효과에 대한 연구에서 질산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구멍갈파래의 생장율이 증가하였으며 5ppm에서 생장포화를 보이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인산염은 생장에 특별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록소 함량의 경우에는 인산염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뚜렷한 양적 증가현상을 보였다. $Cu^{2+}$는 구멍갈파래에 매우 강한 독성을 끼쳐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엽체의 생장율과 엽록소 a,b 그리고 carotenoids함량이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특히 1ppm에서는 carotenoids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Pb^{2+}$는 위와 같은 생장 파라미터에 대하여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현재 자연해수중에 존재하는 질산염과 인산염, $Cu^{2+}, Pb^{2+}$.등은 그 농도면에 있어서 구멍갈파래의 생장제한요인으로 작용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Cu^{2+}$와 같은 경우 간헐적으로 높은 농도가 기록되는 것을 볼 때 이로인하여 구멍갈파래의 생존에 결정적인 상해를 입힐 수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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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동위체로 본 하계 동해 남부 연안해역에 출현하는 $10^{\circ}C$ 이하 냉수괴의 기원 (Origin of the Cold Water below $10^{\circ}C$ Occurring in the Southern Coastal Region of the Korean East Sea in Summer by Ra Isotope Distribution)

  • 양한섭;김평중;이재철;문창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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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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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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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하계 한국 동해 남부 연안해역의 4개 단면에서 1991년 9월 $2{\sim}8$일 사이에 수온관측 및 Ra동위체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수온의 연직분포를 보면, 북쪽 단면 A와 B에서는 강한 계절수온약층이 대체적으로 표층 $10{\sim}30m$ 사이의 수층에 존재하고, 단면 C에서는 $30{\sim}50m$ 수층에 수온약층이 나타난다. 단면 D에서는 특이하게 2개의 수온약층이 존재하고 연안쪽 정점에서 바깥쪽 정점으로 갈수록 수온약층의 존재수심은 급격히 깊어지는 것이 특징적이다. 그리고, 수온약층 상부에는 수온 $20^{\circ}C$이상의 대마난류표층수가 존재하고, 수온약층 바로 아래 수층에는 수온 $12{\sim}7^{\circ}C$의 대마난류중층수가 나타나며, 이 아래 수층에는 기원이 불분명한 $10^{\circ}C$이하의 냉수괴가 나타나고, 수심 약 150 m 이심층에는 $1^{\circ}C$이하의 동해고유수가 존재한다. 9개 정점의 $2{\sim}3$개 수층에서 채수한 해수의 Ra동위체 농도를 측정한 결과, 대마난류표층수의 특성값은 Ra-228이 $225{\pm}23$ dpm/kl, Ra-226이 $99{\pm}6$ dpm/kl이며, Ra-228/Ra-226 방사능의 비는 $1.9{\sim}2.6$범위였다. 대마난류중층수의 특성값은 Ra-228이 $71{\pm}12$ dpm/kl로 표층수중 농도의 약 1/3정도이고, Ra-226은 $80{\pm}6$ dpm/kl이며, 두 동위체의 비는$0.7{\sim}1.1$범위였다. 한편, 수온 $2{\sim}6^{\circ}C$범위의 냉수괴는 Ra-228이 $59{\pm}10$ dpm/kl이고, Ra-226은 $85{\pm}9$ dpm/kl였으며, 두 동위체의 비는 $0.6{\sim}0.9$범위였다. $65{\sim}120$ m 사이의 수층에서 수온 $2{\sim}6^{\circ}C$범위를 보이는 냉수괴의 기원을 밝히기 위하여 수온에 대한 용존산소 및 Ra동위체의 농도(혹은 동위체비)의 diagram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이 냉수괴는 북한한류수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T-O_2$ diagram으로는 이 냉수괴의 기원은을 알기 어려웠지만 Ra동위체의 농도를 이용하면 보다 명료하게 그 기원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동해에서 Ra동위체의 연직분포 측정은 각종 수괴의 혼합확산이나 변질과정을 이해하는 데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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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산강과 섬진강의 유기인 분해속도 (Organic Phosphorus Decomposition Rates in the Youngsan River and the Sumjin River, Korea)

  • 자히둘 이슬람;김범철;한지선;김재구;정유경;정성민;신명선;박주현
    • 한국물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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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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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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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국내 영산강과 섬진강의 인 농도변동과 유기인 분해속도를 조사하였다. 2006년 6월, 8월, 12월 그리고 2007년 2월까지 총 4회 조사가 이루어졌다. 채수된 시료는 암 조건에서 20일 동안 보관하여 인의 존재 형태변화를 분석하였다 (POP, DOP, DIP). 유기인의 분해속도는 일차반응식을 가정하여 4개 모델에 의해 결정되었다. 평균 TOP 분해속도 계수는 영산강과 섬진강에서 각각 $0.036day^{-1}$, $0.035day^{-1}$였다. POP-DIP로 모델의 경우 영산강과 섬진강의 평균 분해속도 계수는 각각 $0.049day^{-1}$, $0.035day^{-1}$였다. POP-DOP-DIP 모델에서 영산강과 섬진강의 평균 POP분해속도 계수는 각각 $0.042day^{-1}$, $0.038day^{-1}$였으며, 평균 DOP 분해속도계수는 영산강 $0.255day^{-1}$ 그리고 섬진강에서 $0.244day^{-1}$로서 DOP분해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에서 평균 POP-DOP분해속도 계수와 POP-DIP 분해속도 계수를 비교한 결과 각각 $0.039day^{-1}$$0.007day^{-1}$였다. 섬진강의 경우 위 모델에서 분해속도 계수는 각각 $0.031day^{-1}$$0.004day^{-1}$였다. 본 연구에서 측정된 분해속도계수는 하천수질의 모델링에 적용될 수 있다.

토양(土壤)의 몇가지 이화학적(理化學的) 성질(性質)이 대두(大豆)의 생육(生育), 근류형성(根瘤形成) 및 수량(收量)에 미치는 영향(影響) (Studies on the Effects of Several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Soils on the Growth, Nodulation and Yield in Soybeans)

  • 최창열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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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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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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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본(本) 시험(試驗)은 몇가지 이화학적(理化學的) 성질(性質)이 서로 다른 10종(種)의 토양(土攘)에 대두품종(大豆品種) 동북태(東北太)를 공시(供試)하여 대두(大豆)의 생육특성(生育特性), 근류형성(根瘤形成) 및 수량(收量)에 영향(影響)을 주는 몇가지 토양인자(土攘因子)와 그 영향(影響)의 경중(輕重)의 차이(差異)를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실시(實施)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개화(開花) 전후(前後)에 있어서 대두(大豆)의 제형질(諸形質)의 형성비율(形成比率)은 형질(形質)에 따라서 상이(相異)하였고 근장(根長)(89.3%), 경직경(莖直徑)(82.1%), 혁장(革長)(77.8%), 절수(節數)(67.9%) 및 채수(菜數)(67.4%)등은 개화(開花) 前(전)에 그 형성비율(形成比率)이 높았다. 근류수(根瘤數)(66.3%), 경엽건물중(莖葉乾物重)(74.9%), 총건물중(總乾物重)(71.7%)등은 개화후(開花後)에 그 형성비율(形成比率)이 높았는데 다만 근건물중(根乾物重)은 개화(開花) 전후(前後)에 거의 동등(同等)한 형성비율(形成比率)을 나타내었다. 2. 개화후(開花後)의 근류형성비율(根瘤形成比率)과 경엽(莖葉) 및 총건물중(總乾物重) 형성비율간(形成比率間)에는 고도(高度)로 유의(有意)한 정(正)의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인정(認定) 되었다. 3. T/R, 경엽건물중(莖葉乾物重)/초장(草長) 및 초장(草長)/근장(根長)등은 수량(收量)과 밀접(密接)한 관계(關係)가 있어서 그 비율(比率)이 높았던 공시토양(供試土壤)의 수량(收量)이 많았다. 4. 근류형성(根瘤形成)과 상관(相關)이 높았던 토양인자(土壤因子)들은 토양산도(土壤酸度), 유기물(有機物), 인산(燐酸), 가리(加里), 전질소(全窒素) 및 모리브덴등이었으며 이들 토양인자(土壤因子)는 수량(收量)과도 고도(高度)로 유의(有意)한 정(正)의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인정(認定)되었는데 석회(石灰)는 다만 수량(收量)과 유의성(有意性) 있는 정(正)의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인정(認定)되었다. 5. 감수인자(減收因子)로서 영향(影響)이 가장 컸던 토양인자(土壤因子)는 모리브덴이었고 다음은 석회(石灰), 유기물(有機物), 토양산도(土壤酸度), 근류수(根瘤數)등의 순서(順序)이었는데 이러한 순서(順序)는 공시토양(供試土壤)에 따라서 상이(相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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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굴 채묘 부진 원인 구명에 관한 연구 -병리 발생학적 조사를 통한 참굴 모패의 건강도와 난 및 유생의 생존율과의 상관관계 구명 - (Investigation on the Cause of Bad Natural Seed Collection of the Pacific Oyster, Crassostrea gigas: Relationships between the Conditions of Mother Shell and the Viability of the Released Eggs and Larvae Based on the Pathological and Embryological Survey)

  • 박미선;류호영;이태식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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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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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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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2, 1993년에 경남 통영, 거제 및 전남 여수 등 남해안 주요 굴 채묘 어장에서 참굴, Crassostrea gigas의 극심한 채묘 부진 현상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원인 구명의 일환으로 각 시험 어장 서식 모패 중의 난소기생충 감염율을 조사하고 감염난 및 비감염난에 대한 발생 비교 시험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모패 중 난의 건강도 판정 및 발생 가능성 추정을 위하여 난 지질 함량을 측정하였다. 또한, 각 채묘 부진 해역에서 채집한 굴 유생 중의 세균의 오염정도와 오염균의 세균상 등을 조사하였다. 1992년 8월에서 1993년 9월 사이 경남 통영 저산, 거제 오수 및 전남 여수 경도, 굴전 지역 굴 암컷 모패의 난소기생충, Marteiliodes chungmuensis 감염 율은 각각 $11.8\~100\%,\;14.3\~100\%,\;$15.4\~93.3\%,\;12.5\~91.7\%$였으나, 충남 대천의 자연산 굴 암컷 모패에서는 난소기생충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난소기생충에 감염된 난의 세포질 내에서는 직경 78$\~$80nm의 바이러스성 입자 (virus-like particle)가 관찰되었다. 난소기생충에 감염된 난을 사용한 인공 발생 실험에서 기생충에 감염된 난은 수정이 불가능하였으며, 동일 생식소에 감염난과 함께 있었던 정상난도 수정은 가능하였으나, $80\%$ 이상이 형태적으로 비정상적인 발생을 하였고, 정상적으로 발생하여 D형 및 초기각정기까지 도달한 유생도 외부 각부터 녹기 시작하여 연체부까지 파괴되는 세포 괴사 현상을 나타내며 전량 폐사하였다. 채묘 부진 현상이 발생한 통영 저산 양식산 참굴의 난지질 함량은 3.8ng/egg이었으나, 충남 대천 자연산의 난지질은 6.2ng/egg였다. 한편, 발생 전 낮은 난 지질 함량을 나타내었던 통영 저산 산의 난은 정상적인 수정, 발생 단계를 거쳐 수정 7일째 초기각정기까지는 발달하였으나, 이후 발생이 진전되지 못한 채 수정 10일째 전량 폐사하였다. 각 시험어장에서 채취한 참굴 유생의 단위개체당 생균수는 거제 오수가 8,100으로 가장 높았고, 통영 저산이 98, 여수 굴전이 5.5로 나타났다. 각 시험어장에서 채수한 해수 중의 생균수는 여수 굴전이 14,000/ml으로 가장 높았으며, 거제 오수와 통영 저산이 각각 370, 260/ml으로 비슷하였다. 채묘 부진 해역에서 채집된 패류 유생 중의 세균상은 Pseudomonas속 및 그 유사세균이 $53.3\~87.1\%$로 절대 우점종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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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삼양 3수원지의 염소이온농도 상승 원인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Increased Causes of Chloride ($Cl^{-}$) Concentration of the Samyang 3rd Pumping Station in Cheju Island)

  • 이성복;김구영;한소라;한정상
    • 대한지하수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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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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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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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 지역은 제주도의 해안 용천수를 수원지로 하고 있는 삼양 3수원지로서 1996년 1월부터 원수의 염소이온농도가 먹는 물 수질기준치인 150 mg/ι를 훨씬 초과하여 그 원인을 수리지질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그 원인은 다음과 같은 매우 복잡한 자연 및 인위적인 현상에 의해 발생하였다. 1996년 1월~9월 동안 내린 강수량은 그 이전 36년간 제주시에서 발생한 연평균 강수량의 41.7%에 해당하는 극심한 한발기로서 이러한 강수량의 감소는 결국 용천 유출량의 감소와 용천수위 강하의 원인이 되었고, 이로 인해 만조시 매 주기 별로 2~3.8시간 동안 해수면이 수원지내 지하수위보다 4.4~12.4cm 높게 되어 기존 차수벽 하부의 투수대 구간을 통해 해수가 역동수구배를 따라 수원지내 유입되어 지하수의 염소이온농도 증가원인이 되었다. 또한 주기적인 조석간만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한 두께가 얇아진 담수체의 수축 팽창현상이 점이대의 확장을 촉진시켜 염소이온농도를 증가시켰으며, 뿐만 아니라 강수량 감소에 따른 지하함양량 감소로 점이대에서 지하수 흐름의 역전현상이 발생하였고, 이에 부가하여 강우누적결핍시기 동안 해안지하수체의 수축현상이 가장 심하게 발생한 간조시에 일평균 2790$\pm$450 ㎥의 지하수를 반복채수함으로 인해 추가적인 지하수위의 하강을 초래하여 점이대의 확장과 염수의 역상승 현상을 유발하였다. 수원지 주변 용천에서 염소이온농도가 150 mg/l이하로 유출되는 순수지하수 유출지속 시간은 하루 약 2시간 정도였으며 유출량은 532 ㎥/일 이였고 만조시 C $l^{-}$ 이온의 농도는 1900 mg/1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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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중 엽록소 a 측정방법에 대한 실험실 간 비교연구 (An Inter-Laboratory Comparison Study on Chlorophyll a Determination in Seawater)

  • 문초롱;강동진;박미옥;노재훈;유신재;문정언;신경훈;김윤숙;최중기;서영상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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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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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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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해양식물플랑크톤 생물량 및 일차생산력을 추정하기 위한 자료로서 이용되는 해수 중 엽록소 a의 농도는 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 형광법(Fluorometry), 분광광도법(Spectrophotometry)등의 분석방법으로 측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실험실에서 이러한 방법들로 분석된 엽록소 a 자료를 통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하고자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현장 시료를 이용한 상호비교실험을 실시하여 엽록소 a 분석 실험실 및 분석 방법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상호비교실험은 엽록소 a 표준색소(R0) 및 동중국해(R1)와 동해해역(R2)에서 채수된 해수 현장 시료를 이용하여 총 3회 시행되었다. 참가실험실은 각각 HPLC(6개 실험실), 형광법(4개 실험실), 분광광도법(3개 실험실)으로 시료를 분석하였다. 표준색소와 현장시료의 측정결과에서 얻은 실험실 내 정밀도는 변동계수로 평가되었으며, 표준색소(R0)에서 9% 미만, 현장시료에서는 R1: 0.8~20%(평균 6.1%), R2: 4~21%(평균 13.2%)의 정밀도를 보였다. 전체 현장시료의 모집단에서 z-test를 이용하여 이상치를 제거한 측정결과들의 중앙값을 기준 값으로 평가한 HPLC, 형광법, 분광광도법 간의 차이는 20%이내였다. 이러한 차이는 현장시료의 균질성 및 실험실 내의 정밀도를 고려한 차이(R1: 8%, R2: 15%)와 유사한 값을 보였다. 비교결과로 미루어 볼 때, 측정값들간의 차이는 분석방법의 차이보다는 실험실 간 차이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각 실험실에서 생산된 자료는 분석 방법이 다르더라도 약 20% 이내에서는 동일한 결과를 생산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타 실험실에서 서로 다른 방법으로 분석된 엽록소 a의 자료를 활용하는 경우에는 약 20%의 차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냉온수기에서 일반세균의 분포 및 분리한 세균의 특성 (Distribution and Characteristics of Heterotrophic Plate Count Bacteria in Water Samples from Drinking Water Dispensers)

  • 이은화;고지윤;김종설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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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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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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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울산 소재 S회사(S-C)와 U고등학교(U-H)에 설치된 냉온수기를 대상으로 S-C에서 냉수 74개, U-H에서 냉수와 온수 각 36개의 시료를 채수하여 미생물 분포를 조사하였다. 일반세균 농도의 중간값은, S-C 시료에서 53 CFU/ml ($0\sim4,135$ CFU/ml)이었으며, U-H의 경우 냉수에서 80 CFU/ml ($0\sim1,480$ CFU/ml), 온수에서 0 CFU/ml ($0\sim240$ CFU/ml)이었다. S-C 시료의 38%, U-H 냉수 시료의 42%에서 일반세균에 대한 먹는 물 수질기준인 100 CFU/ml을 초과하였으며, 대장균군은S-C의 1개 시료에서 검출되었다. 냉온수기에서 검출되는 미생물의 주요오염 경로를 확인하고자, 2회에 걸쳐 먹는 샘물 용기로부터 각각 6일과 8일 동안 매일 시료를 채수하였으며, 2회 채수는 냉온수기의 꼭지에서도 행하였다. 일반세균 농도의 평균값은, 먹는 샘물 용기에서 1회 33 CFU/ml, 2회 132 CFU/ml이었으며, 냉수 꼭지 시료에서 1,022 CFU/ml로, 냉온수기 꼭지에서 검출되는 대부분의 세균은 먹는 샘물이 수조통과 통로관을 거치면서 오염된 것으로 판단된다. 먹는 샘물 용기를 냉온수기에 연결한 후 시간의 경과에 따른 용기 내 일반세균수의 유의성 있는 증가는 없었다. 임의의 100개 일반세균 집 락을 대상으로 순수배양 후표현형에 따른 동정 시험을 하였으며, 그람양성 3속6종,그람음성 7속7종 등, 모두 10속13종의 세균을 잠정적으로 확인하였다. U-H의 4대 냉온수기 꼭지에서, 그람양성은 전체의 72%이었고, 그람양성의 Micrococcus spp.가 전체의 54%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다. Micrococus spp.와 그람음성의 Sphingomonas paucimobilis는4대의 냉온수기 모두에서 분리되었다. 냉온수기의 일반세균은 주로 실내 공기중 미생물로부터 유래하며, 이들 미생물이 냉온수기의 수조통 흑은 통로관에서 생물막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무심천(無心川) 수질(水質) 오염(汚染) 실태(實態)와 그 방지책(防止策);II. 계절별(季節別) 및 시간별(時間別) 현황(現況) (1989-1990)-수온, pH, DO, BOD, COD, SS, 탁도 및 BOD 부하량(負荷量) (Contamination of the Mushim-Cheon and its Countermeasure;II. The Status of the Seasonal and Hourly Contamination of the Water(1989${\sim}$1990)-Temperature, pH, DO, BOD, COD, SS, Turbidity, and BOD Load)

  • 이재구;김학남;경기성;곽희인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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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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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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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청주시(淸州市)를 관류(貫流)하는 무심천(無心川)의 수질오염(水質汚染) 실태분석(實態分析)과 그 저감(低減) 방안(方案)을 모색(摸索)하기 위한 연구(硏究)의 일환으로 계절별(季節別) ['89년(年) 11월(月)(1차 시료(試料)), '90년(年) 2월(月)(2차 시료(試料)), 5월(月)(3차 시료(試料)) 및 8월(月)(4차 시료(試料))]과 시간별(時間別)['90년(年) 2월(月)(1차 시료(試料)), 5월(月)(2차 시료(試料))]로 채수(採水)한 시료(試料)를 분석(分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각(各) 계절별(季節別) 시료(試料)의 수온(水溫)은 1, 2, 3, 4차(次) 시료(試料) 각각(各各) $8.6-16.2^{\circ}C$, 8.3-25.2$^{\circ}C$, 18-26$^{\circ}C$, 24-32$^{\circ}C$ 범위(範圍)였고, 시간별(時間別) 시료(試料)의 경우(境遇)는 1차(次), 2차(次) 각각(各各) 0.4-16.4$^{\circ}C$, 16-19.5$^{\circ}C$ 범위(範圍)였다. 2. 무심천수(無心川水)의 pH는 연중(年中) pH 6.5-8.5 범위(範圍)이었다. 3. 용존산소(溶存酸素)(DO)는 특히 3차(次) 시료(試料)(1990년 5월 시료(試料))의 St 13 이하(以下)에서 1ppm 이하(以下)가 되어 농업용수(農業用水)(허용치(許容値) : 2ppm 이하(以上))로도 사용(使用)할 수 없는 수질(水質)이었다. 4. BOD와 COD는 대부분 무심천(無心川) 본류(本流)보다 하수유입구(下水流入口)에서 더 높았으며 특히 분뇨처리장(糞尿處理場) 배출구(排出口)(St 14-A)에서 BOD는 107∼680 ppm으로써 분뇨처리장 방류수(放流水)의 허용치(許容値)인 40ppm을 크게 초과(超過)하고 있으며, COD도 176∼635 ppm으로 매우 높았다. 또한 SS도 142-1, 900ppm으로써 분뇨처리장(糞尿處理場) 방류수(放流水)의 허용치(許容値)인 70 ppm보다 훨씬 높은 수치(數値)였다. 5. 무심천(無心川)의 수질(水質)은 본류(本流)의 조사(調査) 지점(地點)보다는 하수유입구(下水流入口)에서, 그리고 상류(上流)보다는 하류(下流)에서 크게 악화(惡化)되고 있어 하수종말처리시설(下水終末處理施設)의 시급(時急)한 설치운영(設置運營)과 분뇨처리시설(糞尿處理施設)의 확충(擴充)이 절실(切實)히 요망(要望)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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