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도시 이론은 기본적으로 탈산업화 과정 속에서 '문화적 전환'에 따른 경제환경의 변화와 사회공간적 재구성간 관계를 반영한 이론이다. 이 논문은 우선 창조도시 이론의 발달 배경으로서 지식기반경제 또는 문화경제의 접근방법들을 고찰하고, 창조도시의 개념화에서 구분되는 유형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 논문은 이러한 창조도시 이론을 직접 논의한 국내외 연구 동향에서 비판적 관점들을 정리하고, 이의 함의를 신자유주의와 관련시켜 비판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끝으로 이 논문은 창조성 또는 창조경제의 사회적 구성으로서 창조계급과 공간적 구성으로서 창조도시에 관한 개념적 논제들을 비판적으로 논의한다. 창조계급의 개념은 '계급' 개념과 범위의 모호성, 계급-편향성과 경제 특권적 사고, 상품화 또는 시장 가치화의 촉진, 탈공동체적 개체화, 유연적 노동시장의 규범화, 도시 경제의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문제 또는 한계를 가지는 것으로 지적된다. 창조도시의 개념은 (대)도시에 한정된 관심, 국가적 및 지구적 차원 무시, 탈맥락적 규범적 전망, 신자유주의적 도시의 정당화, 창조계급 유치 및 경제 발전과의 인과성 입증 부족, 도시 및 국토 공간의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 또는 한계를 가지는 것으로 지적된다.
이 글에서 나는 세 단계의 다른 종교이해 방식을 구분하여 세 가지 형태의 종교다원주의 정의하고 그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그 첫째는 차별적 다원주의인데, 현존하는 혹은 앞으로 그 모습을 드러낼 종교들 사이의 차별성을 그대로 인정하는 형태이다. 둘째는 상보적 다원주의로써 현존하는 또는 앞으로 출현할 종교들은 각각의 종교적 실천과 그 믿음이 그 내용상 상호보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셋째는 통합적 다원주의이다. 이 관점은 모든 종교를 인류와 인간의 세계이해의 전체론적 발전 과정의 필수적 부분들로 보는 것이다. 이 가운데 통합적 형태의 다원주의가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 관점은 각각의 다른 종교들에게 그것 고유의 이질적 역사적 관점에 의한 하나의 토대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관점은 또한 각기 다른 종교들의 차이점들을 창조적 전체와 연관시켜보는 개방적이고 창조적인 통찰력을제공함으로써 그 종교들이 인간의 앎과 실천에 가장 중요한 비젼과 관련하여 각각이 궁극적으로 적절한 위상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하며, 상호간에 배우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존재로 서로 이해되고 격려하도록 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와 같은 종교적 통찰력의 면에서 나는 상호보충적인 다원주의 이론을 발전시킨 존 콥과 데이비드 그리핀의 업적에 심심한 고마움을 전한다. 그러나 동시에 각 종교의 독특성은 유지하면서도 상대주의는 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이 상호보충적인 다원주의가 화이트헤드의 창조성 철학의 관점에 의해 부분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전체를 감싸 아우르는 통합적 다원주의로 반드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하는지를 강조 설명하고 있다. 이 글의 후반부에서는, 나는 또한 통합적 다원주의 관점의 종교적 진리와 믿음의 고양이 중요함을 이해하기 위하여 서로 연관된 네 가지 주제를 논한다: (1) 지역적으로 상대적인 인류의 필요에 동시에 응하고자 하는 동서의 세계종교의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화이트헤드적 사유의 틀과 역경의 철학이 보여주는 사유의 틀이 어떻게 통합되어야 하는가 (2) 어떻게 상대주의의 내적 논리에 의해 제기된 논쟁점들이 세계종교 안에서 동시에 극복되고 고려되어 종교가 계속 발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3) 어떻게 인류가 창조성의 또는 창조자로써의 신의실존-우주론적 견해의 풍부함으로 인도 되는 신적 개별화의 근본 은유적 존재로 역할을 해왔는지 (4) 유가와 도가의 통합적 조화의 역사적 모범에 기초해 볼 때, 기독교와 불교 이 두 세계종교의 통합적 조화가 가능한지, 그리고 왜 이 두 종교가 세계의 종교들이 서로 다른 종교적 믿음과 행위의 통합적 조화의 상태로 나아가는 미래의 변화를 이루는데 유효한 종교가 되는지.
경제위기를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으로 극복하려는 노력이 국내외에서 경주되고 있고 국가의 미래가 디지털콘텐츠 산업에 달려있다. 우리나라는 국민 개개인 성향이 창의력에서 결코 뒤지지 않음을 우리는 많은 문화, 예술, 역사 사례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같은 국민적 창의력을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창조산업 육성으로 연결할 경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재만이 아닌 창조지식기반 경제의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창조산업 육성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 주요국 창조산업 성공사례 벤치마크,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한국적 창조산업 비전 개발, 콘텐츠 정책 추진체계 리엔지니어링, 콘텐츠 클러스터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융합시대의 u-미디어 콘텐츠 시장은 정부, 기업, 소비자의 선순환 구조로 형성되며 이같은 유통체계가 활성화됨으로써 활력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된다. 무엇보다 콘텐츠산업 기반의 대내외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지털콘텐츠 비전은 디지털콘텐츠가 국가사회 발전성장의 모멘텀으로 기여될 수 있도록 정책 역할모델을 변화시켜가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1인 창조기업에 대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이미지, 기호사각형 모델을 활용하여 1인 창조기업 육성정책의 특성과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정부(중소기업청)는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최근 부각되고 있던 '1인 기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2008년에 '1인 지식기업' 육성정책을 발표하였으나 현실적 비판에 직면하게 되면서, 2009년에 이를 변경하여 '1인 창조기업' 육성정책을 제시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의 기호학적 분석에 따르면 정책법안 내에서 기호학적으로 충돌을 일으키는 부분( i = 1, i = 5인 미만일 경우, 1 = 2~5)이 존재하고, 벤처생태계의 자연스러운 현상인 공동창업에 대한 부분을 정책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기호학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1인 창조기업' 정책에 대한 새로운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1) 1인 지식기업 ${\rightarrow}$ (2) 1인 창조기업 ${\rightarrow}$ (3) 1+1 창조기업으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하였다.
최근 정부는 '창조경제(Creative Economy)'를 통하여 상상력과 창의성, 과학기술에 기반한 경제 운용,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또한 과학기술과 ICT, 문화, 인문학 등이 융합하여 산업간 경계부분에서 창조경제의 성과를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이 선진국의 창조경제 벤치마킹에서 증명되고 있다. 특히, 여성 과학기술인이 창조형 선진국의 사례를 보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여성 과학기술인이 낮은 수준이고 전문적인 여성과학기술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및 육성정책도 미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경제 활동 중이던 여성들은 육아와 출산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복귀에서 겪는 어려움 때문에 30대 초 중반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적다. 창조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를 이끌어갈 여성 과학기술인의 창조적 교육과 육성, 지원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창조경제 시대의 ICT 산업정책과 여성의 역할과 경제활동 참여 현황, 그리고 창조경제시대의 여성 일자리 창출방안과 문제점을 살펴본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는 국내에 다양한 산업 관련 전시회도 풍성하게 열렸다. 먼저 지난 9월 5일 '광 세기의 창조'라는 주제로 '국제광산업전시회'가 광주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10월 17일에는 '이노베이티브 디지털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한국전자전'이 한국국제전시장에 열려 ITㆍ전자ㆍ광학이 어우러진 첨단미래기술 발전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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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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