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량 운전자들에게 널리 보급되어 경로를 안내하는 자동차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소통이 원활한 빠른 길 안내를 위해 DMB 신호를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비롯하여, 실제영상 입력을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향상된 현실감을 부여하는 실시간 경로 안내를 제공하는 증강현실 기술 적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기능들은 GPS가 정상적으로 수신될 경우에 원활히 작동한다. 차량의 정확한 위치 정보는 이러한 기능들을 더욱 현실성 있게 서비스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본 논문에서는 통합 차량 네트워크 기반 정보들을 이용하여 GPS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 차량의 경로를 보정하기 위한 기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현재, 단지 내 진출입 불허구간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명확한 설치기준이 없어 교통소통과 안전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나, 단지 내 진출입 불허구간에 관한 연구는 미흡하여 합리적인 설계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단지 내 진출입 불허구간을 진입부와 진출부로 분류하여 진 출입부 적정길이를 산정하였다. 진입부 적정길이 산정은 횡단보도 위치 및 정지선 이격거리와 2차로 진입차량 대기행렬 길이, 안전을 고려한 여유거리 등을 고려하여 산정하였으며, 진출부 적정길이 산정은 횡단보도 위치 및 차량길이와 가로교차로 진출차량의 행태를 고려하여, 조사지점과 거리별로 진출부 차간간격을 비교 분석하여 산정하였다. 이와 같이 단지 내 진출입 불허구간을 대상으로 차량행태 조사와 교통소통 및 안전을 고려한 진출입 불허구간의 적정길이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단지 내 진출입 불허구간의 적합한 설치기준 및 운영에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 자동차의 수는 1990년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계속되는 자동차 수의 증가로 인해 휴일, 출퇴근 시간에 교통이 혼잡 또는 마비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기존의 신호등 체계는 통계적인 수치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항상 일정하지 않은 차량의 수를 제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실시간으로 변하는 차량의 수와 점유시간에 따라 퍼지 제어 기법을 이용하여 신호를 제어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제안된 교통 신호 제어 방법은 교차로에 대기하는 차량의 수와 점유 시간을 퍼지 제어 기법에 적용하여 차량의 진행 신호에 대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가지는 현시에 대해 진행 신호를 부여하고 나머지는 대기하게 된다. 그리고 진행 신호의 시간을 교차로에 대기하는 모든 차량의 수와 차량의 비율, 진행 신호를 부여 받은 차량의 수를 이용하여 계산한다. 본 논문에서는 제안된 퍼지 신호 제어 기법과 정적인 신호 제어 기법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험한 결과. 차량 혼잡도와 상관없이 제안된 차량 신호 제어 기법이 동일한 시간에 더 많은 차량이 원활하게 소통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현재 하이패스 일평균교통량은 2008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였고, 고속도로 이용차량의 50%이상이 하이패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영업소의 안전 측면과 교통소통 측면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전반적인 하이패스 운영에 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기존 하이패스 운영실무 편람은 하이패스 차로배치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나 실제 고속도로 영업소의 차량행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기준이 정립되지 않아 영업소의 안전성과 교통소통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고속도로 영업소를 본선형 영업소와 IC형 영업소로 구분하고, 영업소 주변 기하구조 또는 환경에 따라 유형을 나누어 상충분석함으로써 하이패스 차로배치 기준을 정립하였다. 또한 하이패스 차로별 통과교통량에 따라 하이패스 차로를 배치하는 단계를 마련하여 영업소 교통소통 측면도 반영하였다.
우리나라 차량의 수는 매년 증가한다. 한 가구당 2대 이상의 차량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이는 도로의 포화를 발생시키고 교통사고의 원인이 된다. 본 연구에서는 안전성을 더욱 증가시키는 것을 전제로 아두이노를 이용한 초음파 센서와 라즈베리를 통한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LED 패널에 적용하고자 한다. 현재 많은 차량에는 후방 감지 센서와 차량 후방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감지하는 센서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운전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지만 모두 개인적으로 사용되는 장치이므로 다른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차량이 많다.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서 보다 큰 비용을 내야 하므로 적은 비용에 비해 큰 효율을 발생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장치가 필요하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버스에 장착된 LED 패널과 도로정비 차량 후방에 장착된 LED 패널에서 아이디어에 착안하여 '차량용 후방 안전 LED 패널' 기술을 제안한다. 기존에 글자를 이용해 단순히 의사소통이 가능한 LED 패널을 아두이노와 라즈베리 파이를 통해 사용자가 출력하고 싶은 문구를 실시간으로 출력하여 다른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급격한 도시화는 교통지체를 포함하여 다양한 교통문제를 유발하였다. 따라서 도로건설, 교통소통 위주의 정책을 통해 교통지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차량중심의 교통소통 정책의 한계를 인식하고 최근에는 인간중심의 녹색교통 정책으로 전환 되고 있다. 도로다이어트는 이러한 녹색교통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개념이다. 도로다이어트는 차로수, 차로폭 등을 줄여서 확보된 공간에 자전거도로, 보행자를 위한 쾌적한 보행로 등 녹색교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방법이다. 도로다이어트는 최근에 도이된 개념으로 아직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연구가 많이 수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도로다이어트를 위한 차로폭 축소 방안에 대한 기초적이고 실증적인 연구를 수행하였다. 현장조사를 통해 차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차로중심선에서 이격량을 분석하여 차량이 주행시에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차로폭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소형차의 경우 조사지점별로 2.34~2.70m, 대형차의 경우에는 2.62~2.89m의 차로폭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도로다이어트 등 설계자의 목적에 따라 차로폭을 다소 축소할 수 있도록 설계기준을 완벽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는 도로다이어트, 도로공사 등으로 인해 동행이 가능한 도록폭이 축소되었을 때 차로폭 축소를 위한 설계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도시는 지속적인 개발에 따라 교통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로용량 증대를 위한 도로 확장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동일 교통 특성을 지니는 구간 내에서 일부 구간만의 확장으로 전체적인 주행 차로 수 균형이 유지되고 있지 않아 차량 소통 및 교통안전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도 32호선 대전광역시 통과 구간 중 직진 주행 차로 수가 일치하지 않는 구간을 중심으로 차로 수 불일치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하고 차로 수를 일치하였을 경우의 효과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방법으로는 마이크로 시뮬레이션인 VISSIM을 활용하였으며 개선 전후의 평균 통행속도, 지체도, 상충 수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주행 차로 수 일치에 따라 지체도가 감소하고 평균 통행속도가 증가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주행 차로 수 일치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향후 도로확장 등 개선 공사 시행에서 병목현상 개선 및 차량 상충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속적인 도로건설에도 불구하고 이용차량의 급증으로 인해 고속도로의 혼잡은 계속 커져 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물리적 용량 확대 즉, 도로의 신설, 확장에는 막대한 비용뿐만 아니라 용지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장기의 건설기간이 소요되어 혼잡 해소 시까지 상당기간 동안 혼잡의 지속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도로 관리주체는 소통상태가 악화되기 이전에 소통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혼잡원인 분석 및 해결대안을 제시하여 적극적으로 혼잡에 대처하는 것이 요구된다. 소통상태의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소통상태를 계량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지표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등급(또는 설계속도)이 다른 도로에 대해 동일한 척도로 평가가 가능하고 소통원활, 혼잡 등의 상태를 구분할 수 있는 혼잡지표(종합소통지수, TCI)를 개발하였다. 또한 개발된 종합소통지수(TCI)는 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FTMS)과 같이 기 설치된 시스템으로부터 획득 가능한 교통데이터를 이용하여 혼잡도를 산출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FTMS를 기능적으로 보완할 수 있고 도로 관리주체가 혼잡관리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한편, TCI의 적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경부 및 서해안 고속도로에 적용하여 평균통행속도, TTI 및 TCI 결과 값을 비교하였는데, 활용도, 소통상태 표현 능력 등의 측면에서 TCI의 적용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에서는 실시간으로 변하는 차량에 따라 퍼지 제어 기법을 이용하여 교통 신호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제안된 교통 신호 제어 방법은 교차로 각 차선에 대해 구간을 나누어서 각 구간의 차량의 수와 점유 시간에 대한 소속 함수를 설계한다. 설계된 소속 함수에서 소속도를 구한 후 퍼지 제어 규칙을 적용하여 Max-Min 방법으로 추론한다. 그리고 비퍼지화를 수행한 후에 우선순위를 정한다. 우선순위가 같을 경우에는 점유시간과 차량 수의 비율의 합, 각 구간에 대한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우선순위를 정한다.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가지는 현시에 대해 진행 신호를 부여하고 나머지는 대기한다. 진행 신호의 시간은 교차로에 대기하는 모든 차량의 수와 진행 신호를 부여받은 현시의 차량의 수를 이용하여 계산한다. 본 논문에서 제안된 퍼지 신호 제어 기법과 정적인 신호 제어 기법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험한 결과, 차량 혼잡도와 상관없이 제안된 차량 신호 제어 기법이 동일한 시간에 더 많은 차량이 원활하게 소통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1999년 설날 연휴기간중 고속도로의 교통혼잡비용을 경부구간 한 방향 운행 차량(설날 전의 귀성차량과 설날 이후의 귀경차량)을 대상으로 추정하였다. 추정에 앞서 명절 고속도로 혼잡은 수요의 비탄력성과 초혼잡의 특성을 가지나 전통적인 혼잡비용 추정방법을 적용할 수 있음을 보였다. 추정 결과 연휴 5일 기간 중 평균 주행 속도는 귀향 첫날 시속 18.8km로 가장 느렸고, 경부구간 전체 주행에 총 18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소통시의 기준속도로 주행할 경우의 소요시간 5.6시간에 비해 무려 12.4시간이 더 걸린 것이다. 연휴 기간에 이 구간 통행 차량의 혼잡비용은 약 448억원으로 추정되었다. 혼잡비용의 내용 면에서는 시간 지체로 인한 시간 비용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유류 비용이나 환경오염 비용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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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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