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집단간 차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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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역단위 건강수명과 사회경제적 요인 간의 연관성 분석 (Associations between Socioeconomic Factors and Healthy Life Expectancy at Regional Level in Korea)

  • 김청년;정윤선;김영은;옥민수;진달래;윤석준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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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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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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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다양한 연구자들이 여러 방법을 사용하여 한국인의 지역단위 건강보정기대수명(health-adjusted life expectancy, HALE)을 계산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연구는 특정 인구집단의 사회적 특성에 따라 건강수명의 차이를 열거하는 데 그쳤다. 이에 본 연구는 지역수준에서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과 건강수명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HALE를 계산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였고 Sullivan's method을 적용하였다. 그리고 Korean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에서 지역단위 사회경제 및 보건 관련 변수를 사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을 위해, 세 가지 회귀모델을 설계했는데, 모델 1은 사회경제 변수로만 구성되었고, 모델 2는 사회경제 변수와 개인의 건강행태를 포함했으며, 모델 3은 모델 2에 의료이용을 추가하였다. 결과: 다중회귀분석에 따르면 재정자립도(p<0.05), 인구밀도(p<0.1) 및 의사 수(p<0.05)가 증가할수록 HALE가 증가하였지만, 병상 수(p<0.01)가 증가할수록 HALE는 감소하였다. 지역단위 건강상태의 경우 모델 2 (p<0.1)와 모델 3 (p<0.05)에서 HALE와 비만율 사이에는 음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분석결과, 지역의 재정자립도가 증가함에 따라 HALE의 증가 또한 관찰되어, 보다 강화된 지방자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병상 수가 증가할수록 HALE가 감소하는 결과를 통해 보건의료자원의 적절한 배분 및 배치가 필요해 보인다. 다만 병상과 HALE의 관계를 더 깊이 이해하려면 의료기관 전반에 걸쳐 다양한 유형의 의료기관별 병상을 구별하는 추가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암 경험자의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 및 관련 요인 (Needs and Related Factors for Return-to-Work Support in Cancer Survivors)

  • 이성원;이광민;오규한;염찬우;정상협;함봉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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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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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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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목적 암 경험자의 직장복귀는 암 관리의 중요한 영역이 되었지만 암의 예방과 치료 영역에 비해 관련한 지원이 부족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암환자와 암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암 경험자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하였다. 방 법 2019년 세 차례 진행된 암 경험자를 위한 음악회에 참석한 암환자 182명을 대상으로, 디스트레스 온도계 및 문제목록과 0~10점 범위의 직장복귀지원 요구도 평가도구를 적용하여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하였다. 또한, 음악회에 참석한 암환자 가족 114명을 대상으로 디스트레스 온도계 및 문제목록과 직장복귀지원 요구도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가족의 시각에서 암환자의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 및 관련 요인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암환자 군 182명과 암환자 가족 군 114명에 대해 두 군간의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를 비교하였고, 각 집단의 요구도 관련 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조사하였다. 결 과 암 경험자를 위한 직장복귀지원이 "매우 필요"하다고 보고한 비율이 암환자 군과 가족 군에서 각각 34.6%, 28.1%이었다. 암 경험자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는 암환자 군에서 6.60±3.365점, 암환자 가족 군에서 6.17±3.454점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p=0.282). 암환자가 스스로 평가한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는 수술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OR=2.592, p=0.007), 가임능력 문제를 경험하는 경우(OR=6.137, p=0.025), 외모 문제를 경험하는 경우(OR=2.081, p=0.041), 피로를 경험하는 경우(OR=2.330, p=0.0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 가족이 평가한 암환자의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는 암환자가 유방암 경험자인 경우(호흡기 암종 대비 OR=13.038, p=0.022 ; 혈액암 대비 OR=4.517, p=0.025 ; 기타 암종 대비 OR=13.102, p=0.019), 직장/학교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OR= 4.578, p= 0.005), 우울을 호소하는 경우(OR= 3.213, p=0.0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암 경험자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가 암환자 군과 암환자 가족 군 모두에서 높고, 요구도와 관련된 요인은 두 군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암 경험자를 위한 직장복귀지원 대책이 필요하며, 대책 수립에는 암환자의 임상적 특성, 디스트레스, 암환자와 가족간의 차이를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한국 대학생의 신체이미지: 일본, 중국과의 비교를 토대로 (Body Images of Korean College Students: Based on a Cross-National Study Focusing on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ollege Students.)

  • 김완석;유연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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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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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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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 일본 남녀 대학생들의 신체가치관과 신체이미지를 비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n=347), 중국(n=341), 일본(n=271)의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체에 대한 가치관인 신체조작성, 신체편향성, 신체평가소재, 외모도구성과 객체화 신체의식 그리고 신체존중감을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신체가치관과 객체화 신체의식, 외모존중감에서 국가간 차이가 있었다. 한국대학생들은 신체에 대한 자의적 조작에 가장 허용적이며, 건강보다는 외모를 중요한 것으로 믿으며, 자신의 신체를 타인의 관점에서 평가하며, 외모가 이성관계나 사회적 성취에서 도구적 기능을 하는 것으로 믿는 정도가 일본이나 중국대학생에 비해 높아서 삼국 중 가장 덜 보수적인 신체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 외모존중감은 중국대학생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일본대학생에 비해 높았다. 자신의 신체에 대한 감시성과 수치심은 일본대학생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중국대학생에 비해서는 높았다. 성별 차이에 관해, 여대생은 남대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에 비해 외모를 더 중요한 것으로 믿고 있으며, 외모존중감이 더 낮으며, 감시성이나 수치심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 신체가치관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외모존중감이나 객체화신체의식은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별로 볼 때, 한국여대생은 신체가치관은 가장 덜 보수적이었으며, 외모존중감과 객체화 신체의식은 중국여대생과 일본여대생의 중간수준이었다. 일본여대생은 특히 외모존중감이 가장 낮고 신체에 대한 감시성과 수치심이 가장 높아서 가장 부정적인 신체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여대생은 가장 보수적인 신체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외모존중감이 한국과 일본여대생에 비해 높고 감시성이나 수치심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일본표본에서 신체가치관은 객체화 신체의식의 매개과정을 통해 외모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국표본에서는 신체가치관이 외모존중감에 직접적인 영향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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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자루아과(Pisces: Acheilognathinae) 담수어류 3종의 숙주조개(작은말조개; Unio douglasiae sinuolatus) 크기에 대한 산란양상 (Spawning Patterns of Three Bitterling Fishes (Pisces: Acheilognathinae) in Relation to the Shell Size of Host Mussels (Unio douglasiae sinuolatus))

  • 최희규;이혁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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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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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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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2015-2018년 5월 기간 동안 납자루아과 어류의 서식 집단 중 강원도 홍천 내촌천(HN), 덕치천(HD), 정선 골지천(JG) 및 조양강(JJ)을 대상으로 기 개발된 제한절편 길이 다형성(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RFLP)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숙주조개 속 난 및 치어에 대한 정확한 종 동정을 수행 후 납자루아과 어류의 숙주조개 크기에 대한 산란양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지역 내 납자루아과 어류는 내촌천과 골지천에서 1종(묵납자루; Acheilognathus signifer), 덕치천에서 3종(각시붕어; Rhodeus uyekii, 묵납자루; A. signifer, 줄납자루; Acheilognathus yamatsutae), 조양강에서 2종(묵납자루, 줄납자루)으로 확인되었고, 네 지역에서 모두 동서하고 있는 숙주조개인 작은 말조개(Unio douglasiae sinuolatus) 982개체를 채집하였다. RFLP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납자루아과 어류의 난 및 치어가 확인된 작은말조개(N=163; 16.6%)에서 총 646개체의 납자루아과 어류의 난 및 치어(묵납자루 454, 줄납자루 43, 각시붕어 149개체)를 확인하였다. 각 지역 숙주조개 크기에 따른 산란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난 및 치어가 확인된 숙주조개(mussels with [presence] eggs/fry)와 확인되지 않은 숙주조개(mussels without [absence] eggs/fry)의 각장(shell length), 각고(shell height) 및 각폭(shell width)의 평균 크기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3종의 납자루아과 어류가 동서하는 덕치천의 경우 난 및 치어가 확인된 숙주조개가 확인되지 않은 숙주조개보다 각장(1.98mm), 각고(0.85mm), 각폭(0.73mm)의 크기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으며(Mann-Whitney U tests, P=0.002, P=0.012, P=0.009), 다른 세 개의 지역에서도 난 및 치어가 확인된 조개의 각장, 각고, 각폭의 크기가 큰 결과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추가적으로 종 간 숙주조개 당 평균산란 난 및 치어의 수를 분석한 결과 각시붕어 $9.31{\pm}5.94$개, 묵납자루 $2.86{\pm}2.45$개, 줄납자루 $2.50{\pm}1.32$개로 각시붕어는 묵납자루와 줄납자루보다 숙주조개 당 평균 6.45~6.81개 더 많이 산란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Kruskal-Wallis test, P<0.001). 이 결과는 본 연구 대상 납자루아과 어류 3종에서 크기가 큰 작은말조개를 산란을 위한 숙주로서 선호함을 의미하고, 조개 크기에 대한 선호도 차이가 동서하는 납자루아과 종의 수가 많을수록 크게 나타났다. 또한, 묵납자루와 줄납자루의 경우 많은 숙주조개에 적은 양의 난을 추가적으로 고르게 산란하는 반면에 각시붕어는 비교적 적은 수의 숙주조개에 많은 양의 난을 산란하는 번식전략을 나타내었다. 2종 이상의 납자루아과 어류가 서식하는 덕치천(HD)과 조양강(JJ)에서 묵납자루와 줄납자루 2종이 동일한 조개에 산란하는 것이 관찰되었다(N=4). 이는 납자루아과 어류가 2종 이상 동서할 때, 동일한 자원인 작은말조개를 자신의 산란숙주로 이용하기 위한 종간경쟁(interspecific competition)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된 생태학적 연구에 유전학적인 방법을 추가하여 각 집단 간, 종 간 숙주조개 크기에 대한 산란양상을 보다 정확히 규명하여 숙주조개를 이용하는 납자루아과 어류의 생태적 적응양상을 명확히 파악하고 더 나아가 숙주조개와 납자루아과 어류의 공생(mutualism) 혹은 숙주-기생의 상호관계(host-parasite relationship)를 규명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과 중국 채집 담배가루이 지역계통의 B, Q biotype 분포 및 살충제 약제반응,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 보독율 비교 (Comparison of B and Q biotype distribution, insecticidal mortality, and TYLCV viruliferous rate between Korean and Chinese local populations of Bemisia tabaci)

  • 정인홍;박부용;이관석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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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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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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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세계적인 침입해충 담배가루이(Bemisia tabaci Gennadius)의 한국 계통과 중국 계통의 유연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2019년에 채집한 두 계통들의 biotype 분포, 살충제 반응, 바이러스 보독율을 조사하고 차이를 분석하였다. 미토콘드리아 COI 유전자 서열을 이용하여 집단 분석한 결과 국내는 모든 지역계통에서 Q biotype만 발견되었으며, 중국은 B biotype (14.3%)과 Q biotype (85.7%)이 동시에 발견되었다. 담배가루이 Q biotype의 haplotpye 구성도 중국은 모두 Q1 그룹만 관찰되었고 Q1H1 (79.8%), Q1H2(20.2%)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한국은 Q1이 우세한 가운데 Q2도 관찰되었으며 Q1 그룹의 구성도 Q1H1 (1.7%), Q1H2 (97.5%)로 중국과는 크게 달랐다. 15종 살충제에 대한 약제반응은 국내 계통은 일부 약제를 제외하고 대부분 약제에서 충분한 살충력(mortality≥80%)을 보여주었으나 중국 계통은 40% 이하의 살충력을 보인 약제들이 다수 있었으며 한국보다는 높은 저항성을 갖고 있었다. 토마토 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의 보독율은 국내 계통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중국의 경우 0~60%(평균 21.4%)가 발견되었다. 따라서 한국와 중국의 담배가루이 계통 간에는 유전적 조성과 살충제 반응, 바이러스 보독율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여주었으며 양국의 담배가루이가 서로 다른 유입 패턴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노인의 감정조절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Emotional Regulation on the Quality of Life in Elderly People)

  • 윤은경;조윤득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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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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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9-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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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감정조절 어려움이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감정조절 어려움을 예방 또는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조사는 65세 이상의 노인대학과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노인 345명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하였다. 감정조절 어려움에 대한 측정도구는 Gratz와 Roemer(2004)가 개발한 것을 본 연구에 적합하게 재구성하여 요인분석을 한 결과, 감정조절 어려움은 5가지 요인으로 재분류하여 내적 감정반응 처리곤란, 표출된 감정의 통제곤란, 명확한 감정인식의 곤란, 감정대처의 어려움, 감정수용의 어려움으로 명명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과 수입유무, 경제적 상태, 과거 3개월 이내 입원력과 질환유무 등에서 개인특성에 따라 감정조절의 어려움에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삶의 질은 성별, 연령, 배우자유무, 거주형태, 교육정도, 수입유무, 경제적 상태, 과거 입원력, 질환유무 등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인의 감정조절의 어려움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삶의 질 전체로 분석한 결과, 개인특성에서는 남성노인이, 수입이 있으면서, 질환이 적은 경우에 삶의 질은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감정반응에 대해 처리가 곤란하거나 감정통제가 잘 안되고, 감정처리능력이 부족할 때 노인의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감정조절의 어려움과 노인의 삶의 질과의 관련성은 높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기초로 개인특성에 따른 감정조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접근방법과 노인의 감정조절 어려움을 다차원적으로 분류하여 경감 및 보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였다.

2004년 상반기에 부산 지역 소아에서 유행한 독감에서 Oseltamivir의 치료 효과 (Clinical Effects of Oseltamivir in Children with Influenza in Busan, in the First Half of 2004)

  • 박수경;최소영;김성미;김길현;정진화;최임정;조경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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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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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6-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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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인플루엔자는 소아 호흡기 질환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으며, 심각한 합병증과 사망률을 가진다.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하지만 소아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일반적이지 않으며, 그에 대한 자료도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neuraminidase의 억제제로서 인플루엔자 A와 B 바이러스에 모두 효과를 가지는 경구 oseltamivir의 효과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앞으로 소아의 인플루엔자 치료에 있어서의 도움을 제공하려 한다. 방 법 : 2004년 1월부터 6월까지 부산 메리놀병원 외래, 입원 및 응급실 방문 환아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이 되는 환아 621명에서 인후도찰물 및 콧물을 채취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배양을 실시하였고, QuickVue test를 시행하였다. QuickVue test에 양성을 보인 181명의 환아들을 oseltamivir를 사용한 군과 사용하지 않은 군으로 나누었고, 이들의 임상 양상과 진단을 비교함으로써 oseltamivir의 치료 효과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결 과 : 연구기간 동안 621명의 인플루엔자 의심 환아 중 79 명(17.2%)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되었고, QuickVue 인플루엔자 테스트에 양성을 보인 환아는 181명이었다. QuickVue 인플루엔자 테스트에 양성을 보인 181명 중 83명에서 oseltamivir를 5일간 하루 2회 사용하여 oseltamivir 사용군으로, 98 명은 증상 완화제만을 사용하여 oseltamivir 비사용군으로 정하였다. 두 집단간에 임상 증상과 진단은 차이가 없었고, oseltamivir 사용군에서 발열 기간의 의미 있는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기간 동안에는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해 구토나, 구역,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약물 투여로 인해 이들 증상이 악화되거나, 그로 인해 약물을 중단한 경우는 1례도 없었다. 결 론 :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소아에서 인플루엔자 치료에 oseltamivir를 사용함으로써 부작용 없이 발열 기간과 다른 호흡기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강원도 가리왕산 지역 천연 활엽수림에서 물푸레나무(Fraxinus rhynchophylla)의 천연하종과 치수 발생 및 고사 특성 (Seed Rain, Seedling Emergence and Mortality of Fraxinus rhynchophylla in Natural Broad-leaved Forests in the Mt. Gariwang Area, Gangwon-do)

  • 장유림;정종빈;김현정;김종우;강규석;남광현;박필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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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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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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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물푸레나무(Fraxinus rhynchophylla Hance)의 천연하종 갱신과 치수의 초기 생존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강원도 가리왕산 지역 천연 활엽수림에서 물푸레나무를 대상으로 2011-2013년 3년 간 하종량, 2012-2014년의 치수 발생, 치수의 수명 분포(Lifespan distribution), 치수 생존과 고사, 초본 식생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하종량과 치수 발생량은 연도별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 <.05). 하종량이 증가한 이듬해는 치수 발생량이 증가하였다. 2013년 하종량과 2014년 치수 발생량은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였고(p <.05), 이는 하종 이듬해 발아하는 물푸레나무의 치수 발생 특성과 일치한다. 치수는 늦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발생하였으며, 2014년은 발생 치수 중 78%가 초여름에 한꺼번에 발생하였다. 물푸레나무 치수는 발생 직후 대부분이 고사하였다. 2012년 8월 발생한 치수 집단은 초기 두 달 동안 56%가 고사하였고, 2014년 7월 발생한 치수 집단은 1개월 동안 38%가 고사하였다. 하층의 초본 식생으로 인한 피음과 지하부 경쟁은 치수 고사의 주요 원인이었다. 천연 활엽수림의 물푸레나무는 특정 해에 종자가 많이 열리는 해거리 경향을 보였고, 다량 결실 이듬해는 임상에 다량의 치수가 발생하였으나, 발생 당년 대부분이 고사하였다. 물푸레나무는 치수 고사율이 높으나, 주기적으로 다량의 치수가 발생하고 살아남은 소수의 치수가 활착에 성공하여 갱신하는 전략을 가진다.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자생 교목 수종이 서식하나 이들 수종의 천연갱신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다. 우리나라의 천연림 관리 및 복원을 위해서는 다양한 자생 수종의 천연갱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사회복지기관 개인기부자들의 기부효용감이 기부지속의도에 미치는 영향 -기관신뢰감과 자기수용감의 매개효과와 경제수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 of Donors' Utility on Their Intention for Donation Continuity Focusing on Private Contribution to Social Welfare Organizations)

  • 이원준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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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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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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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대구시와 경북지역 사회복지기관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기부효용감이 기부지속의도에 미치는 직접효과와, 기관신뢰도와 자기수용감의 매개효과, 그리고 경제수준이 미치는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방법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토대로 변수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고, 인과관계에 대한 '경제수준'에 따른 비교를 위한 다집단 분석, 계수차이검증에 근거한 구조동일성 모형검증, 다중매개검증, 잠재평균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 패키지는 SPSS 18, Amos 19, Mplus 6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밝혀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정서적 효용감'과 '가시적 효용감'은 각각 '기관신뢰도', '자기수용' 그리고 '기부지속의도'에 모두 정적 직접효과를 미쳤다. (2) '기관신뢰도'는 기부지속의도에 정적 직접효과와, '정서적 효용감' 및 '가시적 효용감'이 '기부지속의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자기수용감'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유의하게 매개하였다. (3) '자기수용감'은 '기부지속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4) '기관신뢰도'가 '기부지속의도'에 미치는 정적 효과는 경제형편이 저조한 경우에는 유의하지 않아, '경제수준'의 조절효과가 실증적으로 확인되었다. 기부행위를 통해 경험한 정서적, 가시적 효용감은 기부 지속의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기부자들이 자기 수용감 증진에도 매우 긍정적인 기여한다는 사실이 실증적으로 규명되었다. 따라서 기부자들을 자원제공자로만 보던 시각에서 기부행위를 통한 수혜자(beneficiary)로까지 시각을 확대하였고, 연구결과를 토대로 사회복지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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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림소유자(私有林所有者)의 시업의식(施業意識)에 영향(影響)을 미치는 제요인(諸要因)의 분석(分析) (An Analysis of Factors Associated with Private Owner's Attitude toward Forest Management)

  • 조응혁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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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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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0-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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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본연구(本硏究)는 우리나라 사유림소유자(私有林所有者)의 산림시업의식(山林施業意識)과 이에 영향(影響)을 미치는 제요인(諸要因)과의 관계(關係)를 개별적(個別的) 또는 종합적(綜合的)으로 구명(究明)하여, 임업기술지도(林業技術指導) 및 사유림시책입안(私有林施策立案)에 필요(必要)한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제시(提示)하는데 목적(目的)을 두고 수행(修行)하였으며, 연구자료(硏究資料)는 81, 11~82, 1월(月) 사이에 179명(名)의 일반산주(一般山主)와 83명(名)의 독림가(篤林家)를 대상(對象)으로 조사(調査)하였다. 종속변수(從屬變數)로서의 산림시업의식(山林施業意識)은 Likert 형척도(型尺度)에 의하여 평점(評點)하였으며, 독립변수(獨立變數)는 연령(年令), 교육수준(敎育水準), 임야면적(林野面積), 사회경제적지위(社會經濟的地位), 전달매개수단(傳達媒介手段), 사회심리(社會心理)의 6개요인(個要因)으로서 변수간(變數間)의 상호연관성(相互聯關性)을 일반산주(一般山主), 독림가별(篤林家別)로 비교분석(比較分析) 하였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硏究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산림시업의식(山林施業意識)의 평균점수(平均點數)는 일반산주(一般山主)가 독림가(篤林家)보다 2점(點)정도 낮았으며, 그 차이(差異)는 유의적(有意的)이었다. 한편, 독립변수(獨立變數)로서의 산주연령(山主年令), 임야면적(林野面積), 사회경제적지위(社會經濟的地位) 및 전달매개변수(傳達媒介變數)의 평균점수(平均點數)도 일반산주(一般山主)가 낮았으나, 사회심리변수(社會心理變數)만은 두 산주집단(山主集團)사이에 유의차(有意差)가 없었다. 2. 일반산주(一般山主의 산림시업의식(山林施業意識)은 연령변수(年令變數)와 매우 유의적(有意的)인 부(負)의 상관(相關)을 이루고 있었으며, 그 밖의 독립변수(獨立變數)와는 정(正)의 상관(相關)을 나타내었다. 반면(反面)에 독림가(篤林家)의 시업의식(施業意識)은 교육수준변수(敎育水準變數)와 유의적(有意的)적인 부(負)의 상관(相關)을 이루고 있었으며, 연령(年令), 전달매개(傳達媒介) 및 사회심리변수(社會心理變數)와는 정(正)의 상관(相關)을 보였다. 3. 산림시업의식(山林施業意識)과 6개독립변수간(個獨立變數間)의 중상관계수(重相關係數)는 일반산주(一般山主)가 0.6971, 독림가(篤林家)가 0.5207 로서 매우 유의적(有意的)이었다. 시업의식변량(施業意識變量)에 대한 독립변수(獨立變數)의 상대적(相對的) 영향력(影響力)은 일반산주(一般山主)의 경우 사회심리변수(社會心理變數)에 의하여 41.0%가 설명(說明)되고, 독림가(篤林家)의 경우는 사회심리변수(社會心理變數)에 의하여 16.2%, 연령변수(年令變數)에 의하여 6.0%가 설명(說明)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전체산주(全體山主)의 시업의식(施業意識)에 대한 7가지 사회심리성격(社會心理性格)의 중상관계수(重相關係數)는 0.6566으로서 매우 유의적(有意的)이었으며, 이러한 7가지 성격요인(性格要因)은 통합적(統合的)으로 종속변량(從屬變量)을 43.1% 설명(說明)할 수 있다. 그리고, 이 43.1%는 다시 무의욕적성격(無意慾的性格)에 의하여 15% 전통적가정관(傳統的家庭觀)에 의하여 11.2%가 설명(說明)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결국(結局) 우리나라 사유림소유자(私有林所有者)의 산림시업의식(山林施業意識)은 대부분(大部分) 경제적요인(經濟的要因) 보다는 심리적(心理的)인 요인(要因)에 의하여 결정(決定)되므로 임업지도활동(林業指導活動)을 통하여 사회심리적요인(社會心理的要因)을 개선(改善)해 나갈 필요(必要)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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