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집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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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의 금강-만경-동진 하구역과 주변 연안역의 저서동물군집 (Macrobenthos Community in Keum-Mankyung-Dongjin Estuaries and its Adjacent Coastal Region, Korea)

  • 최진우;고철환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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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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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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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한국서해의 금강, 만경강 및 동진강 하구역과 그 외곽의 연안역에서 의 저서동물군집의 분포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van Veen grab을라는 사용하여 조하대 하구 역의 39개 정점에서 저서생물을 채집하였다. 채집된 저서동물은 10개 동물분류군, 총 61종이며 개체수는 5,636였다. 각 하구역별로 출현종수와 개체수가 달랐지만 외곽의 연악역과 비교하면 3개 하구역은 종조성과 우점종에 있어서는 서로 유사하였다. 하구 역에서는 우점종으로는 Prionospio cirrifera, potamocorbula amurensis. Nephtys californiensis, Glycera chiron and Glycinde sp등이었고 연안역의 주점종으로는 Magelona japonica, Owenia fusiformis. Anaitides Korean and Nephtys polybranchia 등으로서 하구역과는 매우 달랐다. 이들 중에서 이매패류인 Potamocorbula amurensis 와 다모류의 Prionospio cirrifera는 이곳 하구역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다른 종들에 비해 극히 우점하여 본 조사하구역의 저서동물군집을 대표하는 종이다. 종다양성지수 값은 하구역에서 대체로 낮았는데 이는 우점종의 밀집분포와 전반적인 출현종수와 빈 약에 기인한 것이다. 식성군조성에 있어서는 하구역에 여과식자와 육식자의 비율이 높 은 반면 표층하퇴적 물자식의 비중은 낮았다. 이러한 식성군조성은 본 하구역의 전형 적인 특징으로 파악되었다. 집괴분석 결과 하구역의 저서동물군집은 일차적으로 염분 의 구배에 의해서, 소규모적인 분포양상은 퇴적상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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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본류의 어류상 (Fish Fauna of the Main Channel in the Nakdong River)

  • 조가익;주기재;장민호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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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통권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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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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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낙동강 본류 및 지천을 중심으로 20개 지점에서 1999년 7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지점별 3${\sim}$7회에 걸쳐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총 17과 48종 4,791개체가 채집되었다. 잉어과 (25종: 상대풍부도 (RA), 91.8%)가 우점하였으며, Zacco platypus (RA: 18.0%)는 우점종으로 나타났으며, 아우점종은 Opsariichthys bidens (17.1%), Squalidus chankaensis tsuchigae (13.2%), Hemibarbus lab대 (9.9%), Z. temmincki (8.2%) 순으로 나타났다. 채집된 종중 한국고유종은 모두 12종으로 나타났다(4과, 1,172개체 , 24.5%). 외래도입종은 Carassius cuvieri (25개체), Micropterus salmoides (214개 체), Lepomis macrochirus (14개 체), Oreochromis niloticus (6개체) 등 4종이 채집되었다. M. salmoides는 낙동강의 중류와 하류부에 고루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괴분석 결과 세집단으로 나뉘었으며, St. 10(구미)부터 하류집단에 포함되었다. 1990년대 후반 낙동강에 유입된 M. salmoides는 하류부에서 급격히 그 수가 증가하였다(하류 RA 8.8%). M. salmoides의 섭식은 Daphnia sp.가 일반적이었으며 (<100 mm), Cladocera (< 150 mm)와 Insecta (< 200 mm)는 특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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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mbidium mild mosaic virus의 분리동정 (Isolation of Cymbidium mild mosaic virus)

  • 장무웅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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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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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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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Cymbidium의 mild mosaic 병주로부터 각종 초본식물에 즙액접종되는 소구형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본 바이러스를 즙액접종하였을 때 C. amaranticlor, C. quinoa, Cymbidium spp., Dianthus caryophyllus는 전신감염, C.ficifolium, Gomphrean globosa는 국부감염되었다. 2. 본 바이러스는 Myzus persicae로 전반되지 않고, 영양번식기관에 의하여 전반되었다. 3. 조즙액중의 불활성화한계는 내열성이 $90^{\circ}C$ (10분)이고 내희석성이 $10^{-6}$, 내보존성이 60일 $(20^{\circ}C)$이였다. 4. 본 바이러스는 C. amaranticolor병엽을 동결후, chlorform으로 청등하여 분획원심분리와 sucrose density gradient 원심분리법으로 순화하였다. 5. 순화시료의 자외선흡수곡선은 최고 261nm, 최저 243nm이고 260/280=1.72, 최고/최저=1.26의 핵단백에 의한 흡수곡선을 나타냈다. 침강계수는 $S_{20,w}=126$의 수치가 얻어졌다. 6. 本 바이러스의 항혈청은 침강반응혼합법에 의해 2,025배의 역가를 나타냈고, 한천내확산법에 의한 시험에서 CarMV와 혈청학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本 바이러스의 형태는 직경 약 28nm의 소구형(다면체) 입자이고, empty particles도 소수 관찰되었다. 5. 본 바이러스에 감염된 C. amaranticolor, C. ficifolium, Cymbidium spp.의 병엽초박절편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든 바, 각종 세포의 세포질, 액포 및 도관내에 소구형 입자가 산재 또는 집괴의 소재양식으로 확인되었다. 9.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서 본 바이러스를 Cymbidium mild mosaic virus로 명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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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남해역 시아해의 조하대 저서동물 군집 (Subtidal Macrobenthic Community in Shia Sea, Southwest Coast of Korea)

  • 임재근;임현식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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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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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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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해남반도와 신안 및 진도 사이에 위치한 시아해에서 저서동물 주요 우점종, 군집 구조 및 분포 특성을 파악하고자 49개 정점을 설정하고 2001년 11월, 2002년 2월, 5월, 8월에 van Veen grab(채집 면적 $0.1m^2$)을 사용하여 각 정점당 2회씩 저서동물을 채집하였다. 퇴적상은 목포구와 인접한 내측해역은 muddy sandy gravel 퇴적상이, 조류가 강한 명랑수도와 인접한 지역은 gravel의 퇴적상이, 우이도 남측 해역에서는 sand muddy의 퇴적상이었다. 퇴적물내의 유기물 함량은 0.5~1.5%의 범위로서 평균 약 0.6%였다. 전 조사기간 동안 총 271종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다모류가 전체의 34%를 점유하여 가장 우점하였으며, 갑각류가 28%, 연체동물이 21%를 점유하였다. 평균 밀도는 $166ind.\;m^{-2}$였으며, 다모류가 약 40%, 갑각류가 26%를 차지하였다. 생체량은 평균 $29.2g\;m^{-2}$로서 연체동물이 44%였다. 입도가 세립한 신안군 압해도에서 입도가 조립한 진도군 외측 해역으로 갈수록 출현 종 수, 밀도 및 생체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Bio-env 분석 결과 군집은 입도 조성과 유기물 함량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우점종으로는 세립질 퇴적상에서는 Photis longicaudata, Septifer keenae, Maldane cristata, Lumbrineris longifolia, Heteromastus filiformis, Coptothyris grayi 등이었다. 집괴 분석 결과 4개의 정점군으로 구분되었으며 SIMPER 분석 결과 정점군 A에서는 Striarca symmetrica, 정점군 B에서는 Glycera chirori, 정점군 C에서는 Heteromastus filiformis, 정점군 D에서는 Latreutes planirostris가 유사도에 영향을 미쳤다. 이 연구결과로부터 시아해의 대형 저서동물 군집은 퇴적상과 이에 수반된 유기물 함량에 따라 영향을 받는 양호한 군집 특성을 보였다.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석탄회 특성과 형성 분석에 관한 연구 (Physical, Morphological, and Chemical Analysis of Fly Ash Generated from the Coal Fired Power Plant)

  • 이정언;이재근
    • 에너지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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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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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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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석탄을 연소한 후 형성되는 석탄회는 미세한 분말상태로 입자의 형상은 다공성이며 단단한 구형입자로 이루어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발전소에서 생성된 9종의 석탄회의 물리적, 형태적 및 화학적 조성 분석을 통해 국내 석탄회 데이터 베이스화, 연소효율 개선, 석탄회 집진설비인 전기집진기의 성능향상과 석탄회의 재활용에 기여하고자 한다. 석탄회의 물리적 특성은 입도분포와 비중을 입자카운터와 한국공업규격(KS L-5110)에 따른 비중 측정계를 이용하였으며, 형태적 특성은 입자의 구형성 정도, 표면특성 그리고 색상변화 등을 전자현미경(SEM)과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화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유도결합 플라즈마방출 분광기(ICP)와 에너지스펙트럼 분석기(EDXA)를 이용하여 석탄회의 구성성분을 분석하였고 한국공업규격 KS L-5405에 따른 석탄회에 함유된 미연탄소분을 측정하였다. 삼천포 화력발전소 전기집진기에서 포집한 석탄회에 대한 질량평균입경은 각각 15~25 $\mu\textrm{m}$로 나타났다. 석탄회 입자의 형상은 석탄 입자가 보일러의 연소 영역에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 구형성, 투명성 및 색변화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완전 연소에 가까울수록 무색의 구형입자가 형성되었다. 석탄회는 보일러 내의 연소 조건과 원탄의 성분에 따라 구형, 무정형, Cenosphere 그리고 Plerosphere와 같은 유형의 입자를 형성하며 입자간의 상호 작용에 의해 집괴, 응집 그리고 결정형의 입자군들을 형성한다. 석탄회는 산회광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성분 SiO2, Fe2O3, Al2O3로 약 85%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10% 정도는 미연탄소분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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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만 남부 해역의 저서다모류 군집 (Benthic Polychate Community in the Southern Area of Kyeonggi Bay, Korea)

  • 신현출;강성길;고철환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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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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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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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는 경기만 남부해역에 형성된 저서다모류군집의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185년에 아산만에서 , 1987년에 이북 지역에서, 1988-1989년에 대난지도 에서 아산만까지, 1992년에 덕적도 남족해역에서 조사가 이루어졌다. 다모류는 전체 저서동물중 개체수의 57.4%를 점하는 가장 우점하는 동물군으로 총 124종이 채집되었 으며,는가 서식밀도는 211 indiv.m/SUP -2/이었다. 우점하는 다모류는 Prionospio sp. (28.8%), followed by Nephtys polybranchia (6.0%), Tharyx sp. (4.8%) Stermaspis scutata (4.4%), Lumbrineris longifolia (3.9%)등이다. 대체로 연안에 따라 이북 앞 아산만 남양만 입구 등의 지역에서 출현 종 수 및 서식밀도가 높고, 외해의 수로지역 에서 낮았다. 집괴분석 결과 조사지역은 아산만에서부터 외해로 향하면서 순차적으로 5개의 정점군으로 구분되었다. 아산만 및 남양만 입구에는 Tharyx-Chone 군집, 아산만 의 입구에서 대난지도까지에는 Sternaspis-Heteromastus 군집, 대난지도에서 외해쪽의 수로지역에는 Hemipodus 군집, 이북 앞 연안지역에는 Lumbrineris 군집, 그리고 이북 남쪽 연안의 한 정점에서 Prionospio 군집이 특징적으로 형성되었다. Tharyx Chone 군집은 출현종이 75종으로 많고,Prionospio군비은 Prionospio sp.의 극우점으로 서식밀도가 3,695 indiv.m$^{-2}$ 으로 매우 높다 Hemipodus 군집은 서식밀도는 매우 낮으나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넓다.경기만의 남부해역은 북부해역에 비해 출현종수는 많으며 서식밀도는 낮았다.그러나 북부해역의 수로지역과는 우점종이 서로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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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조하대 연성저질의 저서환경과 저서동물 군집의 시${\cdot}$공간적 양상 (Spatio- and temporal patterns of benthic environment and macrobenthos community on subtidal soft-bottom in Chonsu Bay, Korea)

  • 박흥식;임현식;홍재상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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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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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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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조사는 천수만의 저서환경과 저서동물의 시${\cdot}$공간적인 분포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계절별 표${\cdot}$저층간의 수온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여름철 방조제 부근에서 발생한 방류의 영향으로 표층 염분도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저층용존산소의 경우 방조제 부근에서 감소하였으며, 빈산소 수괴가 형성되었다. 입도 조성의 경우 만입구보다는 방조제 부근에서 더욱 세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기물 함량의 경우도 만 입구에서 감소하였다. 조사 기간 중 총 311종, 769$ ind./m^2$의 저서동물이 채집되었다. 다모류가 종 수와 서식밀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종 수는 방조제 부근에서 만 입구로 갈수록 증가하는 공간적인 양상을 보였으며, 서식밀도는 여름철 가입에 따른 계절적인 양상을 나타냈다. 이 시기에 Lumbrineris longifolia, Theora fragilis등 기회종이 대규모로 가입되었다. 집괴분석에 의해 공간적으로 5개 군집으로 나누어졌다. 방조제 부근은 주로 기회종으로 구성되었으며, 만 중앙부는 Stemaspis scutata, Paraprionospio pinnata, 만 입구는 Mediomastus califomiensis, Nephtys polybranchia 등이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천수만은 계절별 환경변화 공간적 차이가 종조성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시공간적으로 저서 생태계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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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만 주변 해역의 대형저서동물 군집구조 (Community Structure of the Macrobenthos in Chinhae Bay, Korea)

  • 백상규;윤성규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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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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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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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남해안에 위치한 진해만의 8개 정점에서 1998년 1월부터 11월까지 격월로 대형저서동물 군집구조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총237종, 평균 1,939개체/$m^2$, 평균 171.6gwwt/$m^2$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다. 이 중 환형동물이 80종으로 $33.8{\%}$를 차지하였다. 이들의 밀도는 1,536개체/$m^2$로 전체 밀도의 $79.2{\%}$를 차지하였다. 또한 현존량에서는 연체동물이 $95.9 gwwt/m^2$로 전체의 $55.9{\%}$를 차지하고 있었다. 주요 우점종으로는 개체수에서의 경우 연체동물의 아기반투명조개 (T. fragilis)와 갯지렁이류의 긴자락송곳갯지렁이 (L. longifolia), 솜털바퀴실타래갯지렁이 (C. setosa), S. tentaculata, 가는실타래갯지렁이 (C. cirratus), P. pinnata였으며 이중 긴자락송곳갯지렁이 (L. longifolia)는 평균 417개체/$m^2$로 현저히 높은 출현을 보였다. 현존량에서는 잔주름살조개 (p. euglypta), 녹껍질대양조개 (M. contabulata), 피조개 (S. broughtonii)가 우점적이었다. 집괴분석 결과 이 지역은 가장 내만에 위치한 정점과 중앙부의 한 정점을 기준으로 2개의 정점군과 2개의 정점으로 구분되었다. 입도분석 자료를 이용한 갯지렁이 섭식조합을 위해 해역에서 출현한 갯지렁이류를 SD형, BB형, 55형, CV형의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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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가로림만 갯벌의 대형저서동물 공간분포 (Spatial Distribution of Benthic Macrofauna on the Tidal Flat of Garolim Bay, West Coast of Korea)

  • 신상호;구본주;제종길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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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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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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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충청남도 가로림만 갯벌에서 대형저서동물상 파악을 위하여 갯벌 49개 정점에서 채니기를 이용하여, 2002년 7월에 현장조사를 수행하였다. 가로림만 갯벌에서 채집된 대형저서동물은 총 8개 분류군에 총 147종, 5,586개체가 채집되었고, 평균 서식밀도는 1,140개체/$m^2$, 평균 생물량은 $157.2g/m^2$로 나타났다. 출현종수에서는 갯지렁이류가 64종으로서 가장 우점하였으며, 출현 서식밀도에서도 갯지렁이류가 791개체/$m^2$로 전체 출현 개체수의 약 69.4%를 차지하였다. 가장 우점한 종은 버들갯지렁이류 일종인 Mediomastus californiensis였으며, 평균 서식밀도는 347개체/$m^2$(30.5%)였다. 두 번째로 많은 출현개체수를 보인 종도 버들갯지렁이류의 일종인 Heteromastus filiformis였으며, 평균 서식밀도는 224개체/$m^2$였다. 상기 두종은 조사해역 대부분의 정점에서 출현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체동물은 서해비단고둥(Umbonium thomasi), 댕가리(Batillaria cumingi), 바지락(Ruditapes philippinarum) 등이 조사해역에서 높은 밀도를 보였으며, 평균 서식밀도가 각각 45, 42, 32개체/$m^2$이었다. 서해비단고둥은 조립질의 퇴적상인 가로림만 입구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분포하였고, 바지락은 수로 인근 지역에 분포하는 양상을 보였다. 집괴분석결과, 각 정점들은 7개의 정점군으로 구별되었는데, 각 정점군의 퇴적물에 따라 구별되었다. 가로림만 갯벌과 다른 갯벌의 종 풍부도를 비교한 결과, 가로림만 갯벌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값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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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만 수질 환경과 동물플랑크톤 군집 및 요각류 분포 특성 (Zooplankton Community and Distributions of Copepods in Relation to Eutrophic Evaluation in Chinhae Bay)

  • 강영실;박주석;이삼석;김학균;이필용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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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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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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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진해만 해역에 분포하는 동물플랑크톤 군집 및 지표성 요각류의 시공간적 변동을 연구하였으며 이들의 변동양상과 해양 환경과의 관계를 밝혔다. 동물플랑크톤과 수온, 염분 그리고 화학적 산소요구량 (COD)을 진해만내 7개의 정점에서 1993년 2~9월에 매월 1회씩 조사하였다. 동물플랑크톤은 NOR-PAC net로 수직채집하였다. 염분은 8월과 9월에 30.00‰ 이하로 급격히 낮아졌으며 COD는 8월과 9월에 다른 조사월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COD는 만입구에서 만내로 가면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염분과 동물플랑크톤 출현량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진동만에서 COD가 높았으며, 염분과 동물플랑크톤 출현량은 낮았다. 동물플랑크톤은 총 7~14개 군이 출현하였으며, 이중 Noctilura scintillans가 평균 90.6‰ 의 조성률로써 최우점 동물군이였으며 이외에 지각류 (Cladocera)와 요각류 (Copepoda)가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요각류는 월별로 총 6~10개 종이 출현하였으며, 3월과 9월을 제외한 전 조사월에 Acartia emorii와 Acartia hudsonica가 주요 우점종이었다. 다양도는 만 입구에서 만내로 가면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2월에 가장 낮고 7월에 가장 높았다. 집괴분석결과 2~4개의 해역으로 대별되었다. 만입구에서 만내로 가면서 해역이 나뉘어졌으며, 조사월에 따라 칠천도~거제도간 해역과 진동만 해역이 다른 군집상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입구 해역인 해역 I은 난류외양수의 영향을 밟는 해역이며, 해역 II는 해역 I보다는 외양수의 영향을 적게 받는 해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역 III, IV는 주변의 육상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해역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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