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질환관련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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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 개의 생물학적 특성 (Biological Characteristics of Rotator Cuff Tendon)

  • 박형빈;성창민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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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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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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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회전근 개의 질환은 견관절 질환 중 가장 흔하며, 퇴행성 변화와 관련한 회전근 개 파열은 임상에서 가장 흔히 경험하는 질환이다. 대상 및 방법: 회전근 개의 정상적인 생물학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회전근 개의 퇴행성 변화를 이해하고, 병태생리를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되며 나아가서 새로운 치료방법이나 예방법을 발전시키는 기초 지식으로 중요하다 하겠다. 결과 및 결론: 이에 저자들은 회전근 개의 생물학적 정상소견과, 회전근 개 파열의 병리를 설명하는 이론에 대한 문헌 고찰과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회전근 개 건섬유모세포의 세포자멸 기전등에 관한 문헌고찰 내용을 보고하고자 한다.

웰에이징을 위한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관리 교육요구도 조사 (A Study on the Education Needs for Health Promotion and Chronic Disease Management for Well-Aging)

  • 임효남;김용하;이종형;송현동;황혜정;김광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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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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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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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교육요구도를 조사하여 웰에이징을 위한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관리의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안을 구축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 연구로 한국갤럽에 등록된 만 19세 이상 성인 33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주관적 건강 상태는 3.11점(SD=.72), 건강증진행위는 2.27점(SD=.47), 건강 관련 삶의 질은 0.92점(SD=.10)이었으며, 건강 관련 삶의 질은 주관적 건강 상태(r=.472, p<.001), 건강증진행위(r=.122, p<.026)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교육요구도 및 내용의 우선순위는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부분이 가장 높았고, 생애주기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01), 장년기가 청년기보다 지식 정도, 교육의 필요도에 대한 인식 및 교육 참여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웰에이징을 위한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관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 생애주기별에 따라 세분화 된 종합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탈유비퀴틴화 효소 DUBs의 비만 및 대사 관련 질환에서 병태생리학적 기능 (Pathophysiological Functions of Deubiquitinating Enzymes in Obesity and Related Metabolic Diseases)

  • 이슬기;권택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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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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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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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유비퀴틴화는 단백질 안정성 조절을 통해 진핵세포 내 광범위한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탈유비퀴틴화 효소인 deubiquitinating enzymes (DUBs)은 표적단백질의 유비퀴틴 혹은 ubiquitin-like proteins에 결합하여 표적단백질의 분해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DUBs의 역할은 주로 암생물학에서 다루어져 왔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암 치료용 DUBs 억제제가 개발 중인 상황이다. 한편, 최근의 연구는 이러한 DUBs가 비만, 당뇨, 지방간을 포함한 대사질환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대사질환의 발생 및 진행에 있어 각기 다른 종류의 DUBs는 양적 혹은 음적 조절 작용을 갖음을 제시하였다. DUBs는 세포 내 다양한 전사인자의 단백질 발현 등 조절함으로써 대사질환의 발생 및 진행에 기여할 수 있음 생체 내, 외 및 인간 조직을 활용한 연구에서 입증되었다. UCH, USP7 및 USP19는 지방세포의 분화, 체중 증가, 및 인슐린 저항성에 관련이 있음을 식이 혹은 유전자조작으로 인한 비만 유도 마우스에서 검증하였다. CYLD, USP4 및 USP18의 경우 지방간의 발생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고 보고되었으며 이는 경우에 따라 체중 변화를 동반한다. 종합적으로, 본 총설에서는 비만 및 이와 관련한 대사질환에서 DUBs의 역할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 및 동향에 대해 기술하였다. 또한 DUBs에 새로운 역할에 관한 기초지식 및 분자적메커니즘을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DUBs가 대사질환의 새로운 유전자 타겟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당뇨병 환자의 구강건강지식 정도와 구강관리실태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Knowledge of Oral Health and Actual Condition on Oral Health Care of Diabetic Patients)

  • 김기은;한지형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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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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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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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당뇨병 환자들의 구강건강지식 정도 및 구강관리실태와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구강건강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도출과 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당뇨병 환자 12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자료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강건강 지식정도는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20개 이하와 50대 이상인 집단에서 구강건강 지식이 높았으며, 당뇨 유병기간이 길수록 지식정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 구강관리실태 중 잇솔질 방법은 전체 연구 대상자의 21.5%만이 회전법이라 답하였으며, 구강건강 지식정도가 상인 경우 당뇨 진단 후 치과치료 경험이 많았으며, 구강질병 상담자는 치과의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연구 대상자가 치과치료를 망설이는 이유로는 모든 집단에서 '치료비용이 비싸서'라고 답하였고, '당뇨와 구강질환이 상관이 없어서'라는 항목의 경우 구강건강 지식정도가 상인 집단에서 가상 높게 나타났다. 4. 구강건강 지식정도와 구강건강교육 여부의 경우 구강건강 교육용 받았었거나,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일수록 구강건강 지식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5. 구강건강 지식정도가 중인 집단에서 대부분의 구강관리행위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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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농촌 지역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을 가진 성인들의 당지수에 대한 인식도 (Glycemic Index Recognition and Practice of Low-Glycemic-Index Diet by Adults with Chronic Diseases in Some Rural Areas)

  • 신새론;한아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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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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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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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저당지수 식사는 비만, 당뇨병의 발병 감소 및 심혈관질환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뿐만 아니라 당뇨병에서 혈당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중요성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성인의 당지수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연구 자료가 드물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당지수에 대한 인식도 차이를 정상인과 질환을 가진 환자군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2011년 9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일개병원 건강증진 센터를 방문한 농촌 지역 사람들을 대상으로 당지수에 대한 인식도와 교육 정도, 교육 참석 의향, 일반적인 지식정도, 저당지수식 실천정도에 관한 내용을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당지수에 대한 인식도에서는 당뇨병군이 다른 군에 비해 비교적 잘 알고 있었고, 교육여부도 당뇨병군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당지수와 비만,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의 관련성에 대해 물었을 때도 당뇨병군이 다른 군들에 비해 옳은 응답률의 비율이 높았으나 당지수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을 물었을 때는 당뇨병군과 다른 군간의 차이가 없거나 낮은 응답률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당뇨병군을 포함한 모든 군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이지 않았다. 평소에 당지수를 고려해서 식사를 하는지와 저당지수식 실천정도를 물었을 때는 당뇨병군이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당뇨병군을 제외한 나머지 군에서는 당지수에 대한 인식도가 낮고, 당지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부족하며 당지수를 고려한 식생활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당뇨병군에서도 저당지수식의 효과 및 당지수 관련 자세한 지식은 부족한 것으로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농촌 지역 당뇨병 환자 뿐 만 아니라 만성질환자나 정상 성인에서도 당지수에 대한 교육이 좀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하는 바이다.

B형 간염바이러스가 유발하는 간질환의 가족병태 (Chronic liver diseases following HBV carriers)

  • 이기준;조정효;조종관;손창규
    • 혜화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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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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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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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Hepatitis B virus (HBV)는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5천만 명이 만성적으로 보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보건의학적으로 가장 중요하여 높은 간암의 발병율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에 와서 HBV가 유도하는 임상적 위험질환의 병태생리에 대해서 면역학적 지식의 발전을 바탕으로 이해가 깊어졌는데, 바이러스 자체보다는 인체의 다양한 면역반응이 질병의 경과에 더욱 중요하다. 이러한 사실로 한의학적 치료법의 과학적 연구는 만성 HBV 보균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될 수 있는데, 우선 여기서는 전형적으로 HBV와 관련해서 의학적 문제를 모두 가지고 있는 한 가족을 통해서 HBV에 대한 폭넓은 이해에 도움을 얻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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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지역 중학생의 보건교육 요구도에 관한 조사연구 (A Study on the Requirements for Health Education of Middle School Students)

  • Kim, Young-Bok;Wie, Cha-Hyung;Kwak, Jung-Ok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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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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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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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의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살피기 위해 먼저 현재 자신이 알고 있는 보건지식에 대한 만족도와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도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 이와 관련하여 보건지식에 대한 만족도와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도가 보건교육 요구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는 데 있다. 연구를 위한 조사대상으로 경기도 소재 M, S 중학교의 1,2학년 전체 학생 688명을 선정하였고, 1994년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분포는 남학생이 59.3%, 여학생이 40.7%였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건강하다고 응답한 학생이 78.9%,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학생이 21.1%였다. 또한 현재 알고 있는 보건지식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학생은 68.2%였고, 31.8%의 학생이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도에 대해서는 92.7%의 학생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2.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에서는 첫째, 보건교과설정에 대해 45.6%가 찬성하였고, 둘째, 보건교육 실시시기에 대해서는 82.8%가 유치원 및 국민학교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셋째, 보건교육의 적정시간에 대해 82.4%가 1주일 또는 1달에 1-2시간이라고 하였으며, 넷째, 보건교육 담당교사에 대해서는 63.2%가 보건교육 전문가가 담당하여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다섯째, 보건교육 내용에 대한 선호도 순위는 구급처치, 안전교육, 영양, 환경, 음주와 흡연 및 약물남용, 구강보건, 개인위생, 식품위생, 전염병관리, 성교육, 건강과 운동, 정신건강, 비전염성질환 관리, 공중보건, 의료기관의 기능 순이었다. 3. 현재 알고 있는 보건지식에 대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성(p<0.01). 형제순위(p<0.05), 아버지의 학력(p<0.01), 어머니의 학력(p<0.01), 학업성적(p<0.05)이었으며, 보건교육 필요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p<0.05), 어머니의 학력(p<0.05), 학업성적(p<0.01)이었다. 4. 현재 알고 있는 보건지식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에 차이가 나타났다. 보건지식에 대해 만족하고 있지 못한 비만족군의 경우 보건교과의 설정에 대해 만족군보다 더 적극적으로 찬성하였고(p<0.05), 보건교육의 실시 시기에 대해서는 유치원 시기부터가 적정하다고 응답하였다(p>0.01). 보건교육의 내용선정에 있어서도 만족군과 비만족군간의 차이가 나타났는데, 만족군의 경우는 안전교육, 건강과 운동, 공중보건, 비만족군의 경우는 성교육을 요구하였다(p<0.05). 5.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도에 따라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에 차이가 나타났다. 보건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필요군의 경우 보건교과의 설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하였다(p<0.01). 또한 필요군은 보건교육의 실시 시기에 대해 유치원 시기부터가 적정하다고 응답한 반면, 보건교육이 필요하지 않다고 한 비필요군의 경우는 중학교 이후부터 적정하다고 응답하였다(p<0,01). 보건교육의 내용선정에 있어서도 음주와 흡연 및 약물남용, 식품위생, 건강과 운동, 비전염성질환 예방을 제외한 내용에서 필요군과 비필요군간의 차이가 나타났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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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대상 교육프로그램의 효과: 경로당노인의 심근경색과 뇌졸중에 대한 경고증상 인지도 (Effects of an Educational Program for the High Risk Group of Cardio-cerebrovascular Disease: Awareness of the Warning Signs and Symptoms of Acute Myocardial Infarction and Stroke in the Aged at Senior Centers)

  • 송정국;박형근;홍성철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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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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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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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고위험군인 노인들을 위하여 마련된 일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경로당노인 교육프로그램이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 경고증상에 대한 지식수준을 높이는 데에 효과가 있었는지 교육프로그램 수행 1년이 경과시점에서 평가하였다. 2012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11개 경로당에서 337명을 편의표집 하였는데, 과거 2010년 해당 경로당에서 진행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었던 159명은 실험군으로 하였고, 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178명은 대조군으로 하였다. 경고증상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두 가지 질환 각각 3개 문항씩 총 6문항에 대하여 질환 별 증상이 맞는다고 생각하는지를 폐쇄형 질문으로 물어 명목형(정확한 인지 여부)으로 구분하였으며 빈도(백분율)로 나타내었다. 참여군과 비참여군 간에 경고증상에 대한 지식수준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나지 않았고,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 경고증상에 대한 지식이 최고 수준인 것(우수 인지수준, 경고증상 여섯 개 모두를 정확히 인지)과 경로당노인 교육프로그램 참여여부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 효과는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만 우수 인지수준이 될 오즈값은 교육수준이 초등학교 졸업 이상일 경우 초등학교 미졸업(무학 및 서당)에 대해서 3.01배 높았고(3.01; 1.72-5.26), 매일 빠지지 않고 TV뉴스를 시청할 경우 6일 이하로 시청하는 것에 대해서 2.97배 높게 나타났으며(2.97; 1.68-5.23), 이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참여군에서 교육 참여 이후 높아진 지식수준이 교육 후 1년 시점까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없이 유지되었던 것과 비참여군에서 지식수준이 참여군 만큼 높은 수준이었던 것은 교육참여와 상관없는 어떠한 교육중재적 요인을 공유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결론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고위험군인 노인을 표적 선택하여 실시하는 일회적 지역사회 방문교육 대신 대중매체를 활용한 반복적 지식 전달이 효과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회적 지역사회 방문교육의 효과는 지역사회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중매체 보건교육 캠페인이 잇달아 수반되어야만 그 효과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일부 도시 영세지역 노인들의 영양상태와 관련인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ood Intake and Associated Factors of the Urban Poor Elderly)

  • 조봉수;김돈균;이수일;조병만;김영욱;고광욱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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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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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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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2동 운봉 영구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인 135명 (남자 36명, 여자 99명), 기타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가정의 60세 이상 노인 136명(남자 45명, 여자 91명)을 대상으로 1994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에 걸쳐 영양섭취 상태 및 관련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특징 두 지역에서 성별 분포와 연령의 평균치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소득수준의 경우 유의한 차이가 있어서 대상지역이 영세지역을 나타내고 대조지역이 일반가정을 나타낸다는 가정은 충족되었다. 2. 영양섭취에 관련된 요인 지난 한 해 동안의 입원 여부나 위장관계 질환, 음주, 흡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만성질환, 투약, 비타민제 복용, 건강인식상태 등은 유의한 차이를 보여 일부 요인에 있어 대상지역의 건강관련상태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3. 영양소 섭취 상태 일부 항목은 권장량을 초과하는 것도 있으나 대부분의 영양소는 섭취량이 부족하였고, 더욱이 대조지역과 비교할 때 영양상태가 유의하게 낮아 소득수준을 포함한 경제수준의 차이가 영양상태를 나타낸다는 가설을 증명할 수 있었다. 4. 식생활 관련 지식과 행동 식생활관련 지식의 경우 유의하게 대상지역이 낮았으나 행동의 경우 큰 차이가 없었다. 이는 소득 수준이 행동에 영향을 준다고 가정한 가설에 어긋나는 결과로 교육수준 등 다른 교란변수들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볼 수 있었다. 5. 영양소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영양소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인자는 교육과 소득, 식생활 관련 지식이었으며, 대상지역의 경우 식생활 관련 지식이 영양섭취에 영향을 미쳐, 영양상태의 개선을 위해 영세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식지식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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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임신 전과 임신 중의 구강건강관리 행태 비교 (Comparison of Oral Care Patterns Before and During the Pregnancy)

  • 박지현;이경수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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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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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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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임산부의 임신 전과 임신기간 중의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실태와 지식, 실천행위, 구강건강신념 및 치과의료이용 양상을 비교분석하여 임산부의 구강질환 예방과 건강한 구강건강관리 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그 목적을 두고 시행되었으며, 2010년 4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대구광역시와 경상남도 창원시에 소재한 9개 산후조리원에서 출산 후 산후조리를 하고 있는 산모 291명을 최종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잇몸출혈 경험여부에서 임신 전 잇몸출혈이 있는 경우가 45.0%이었고, 임신 중의 잇몸출혈 경험률이 55.7%였다. 2. 대상자의 평균 잇솔질 횟수는 임신 전은 3.05회이고, 임신 중에는 2.99회 였다. 3. 연구대상자 중에서 임신기간 중 치과치료 경험이 있는 사람이 17.5%였다. 4. 구강건강지식 점수는 10점 만점에 7.82점 이었고, 구강건강 실천행위점수는 10점 만점에 임신 전은 5.38점, 임신 중에는 5.14점 이었다. 5. 치과의료이용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임신 전 사전구강관리(p<0.01), 구강질환에 의한 활동제약 경험(p<0.01), 구강건강관심도(p<0.05), 단골치과 유무(p<0.01)등이 치과의료이용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임신기간 중의 구강건강관리 행태는 임신 전보다 구강건강관리 실천율이 낮았음을 알 수 있다. 임산부의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교정하고, 임신 중 구강보건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