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질병 중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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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심뇌혈관 질환자의 소득수준에 따른 사망 및 이차 질환 발생 위험 (Risk of Death and Occurrence of Secondary Disease of Cancer and Cardiovascular Disease Patient by Income Level in Korea)

  • 강민진;손강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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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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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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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를 이용하여 한국의 사망원인 1, 2, 3 위에 해당하는 질병이자 4대 중증질환에 포함되는 암, 뇌졸중, 심근경색 환자의 소득수준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발병 1년 이후 이차적으로 암, 심뇌혈관 질환에 발생할 위험을 확인하고자 한다. 2007년 해당 질환으로 신규 발병한 환자를 대상자로 하여 2015년까지 관찰하였고, 분석은 Cox 확률비례위험모형과 경쟁위험모형을 이용하였다. 소득수준은 2007년 발병 당시 정보를 사용하였으며, 소득분위 수 1~3/4~7/8~10으로 나눠 각각 low/mid/high로 범주화하였고 '의료급여'군은 low군으로 분석에 포함했다. 연구 결과에서 소득분위 수준에 따라 암, 뇌졸중, 심근경색이 발병한 환자의 사망 위험이나 추가 발병 위험에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 저소득층의 초기 사망을 낮추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하다는 것과 더불어 현 정책과 같이 중증질환에 대한 보편적인 보장성 강화도 지속해서 필요하다고 보인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전후 입원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1,165례의 역학 및 임상적 연구, 2006-2013년 (Clinical and Epidemiological Study of 1,165 Hospitalized Cases of Rotaviral Gastroenteritis Before and After the Introduction of Rotavirus Vaccine, 2006-2013)

  • 손태영;이찬재;김윤주;강민재;김성혜;이소연;이대형;이혜란;김광남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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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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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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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국내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전후로 8년간 입원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역학 및 임상 양상의 변화를 파악하고자 하였고, 최근 2년간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의 효과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방법: 2006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급성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5세 미만의 5,697명의 환아 중 로타바이러스 항원 검사에 양성을 보인 1,165명의 연도 및 계절별 추이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2011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급성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환아들 중 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여부, 접종 횟수, 증상 등에 대하여 파악하였고, 이들 중 로타바이러스 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124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시행 여부에 따른 증상 및 검사실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1)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연령별 분포는 2세미만의 환아가 전체의 64.5%를 차지하였다. 연도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발생 수는 2010년부터 급격히 감소하였다. 연도별 월별 분포는 2008년까지는 12월에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1-2월에 정점을 이루었으나, 2010년 이후로는 1-2월에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3-4월에 정점을 이루는 양상으로, 백신 도입 이후 로타바이러스의 활동의 시작, 계절적 정점이 늦춰지는 양상을 보였다. 2)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군에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발병률이 높았다(P<0.05). $Rotarix^{(R)}$ 접종군과 $RotaTeq^{(R)}$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발병률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0.507). 3)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환아 중 예방접종 시행군이 미시행군에 비해 입원기간이 짧았고(P<0.05), 설사,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의 중증도가 더 낮았다(P<0.05). 검사실 소견상 시행군이 미시행군에 비해 혈액 및 소변 검사상 탈수의 정도가 경미하였다(P<0.05). 결론: 국내에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도입된 이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발병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질병의 중증도 또한 낮아졌다. 더 많은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의 시행이 이루어지는 것이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예방 및 질병의 중증도 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

산후조리원에서 전원되어 입원한 신생아 급성 장염 환자들에 대한 임상적 고찰 (A Study of Acute Gastroenteritis in Neonates Transfered from Postpartum Care Centers)

  • 김종서;이해성;최중환;신윤정;구미림;김성신;김희석;김은아;윤신원;권재훈;윤신원;김종훈;신선희;구성경;양승;유신;안영민;김은미;이동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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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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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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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최근 서울, 경기지역의 산후조리원에서 전원된 신생아들에서 설사와 동반된 체중감소, 대사성 산증 증세를 보이는 급성 신생아 장염이 집단 발생하여 최근 서울, 경기지역 9개 병원에서 경험하였던 예들을 분석하여 질병의 원인과 경과,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서울, 경기지역 9개 병원에서 2001년 10월부터 2002년 7월까지 산후조리원에서 전원되었던 신생아 33명을 대상으로 하여 혈액 pH <7.20, 호흡부전, 인공호흡기의 사용, 쇼크,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 중 한가지 이상의 소견이 포함된 18명을 중증군, 나머지 15명은 중등도군으로 나누어 후향적 조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중증군의 연령이 중등도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P=0.005), 재태 연령과 출생체중, 입원당시 체중은 차이가 없었으나, 체중감소는 중증군에서 유의수준에 근접하여 더 심하게 나타났다(P=0.0512). 혈액검사에서 중증군이 중등도군에 비해 백혈구 및 혈소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고(P=0.0362, 0.1436), 혈액가스검사에서 중탄산염이 중증군에서 더 낮았다(P=0.032). 바이러스 검사에서는 로타바이러스 검사가 중등도군에서 13례 시행에 5례, 중증군에서 15례 시행에 2례가 양성이었고, 아스트로바이러스 검사가 중등도군에서 3례 시행에 1례, 중증군에서는 3례 시행했으나 모두 음성이었다. 중등도군은 치료 후 모두 회복되었으나 중증군 4례에서는 환아가 사망하였다. 결 론 : 신생아 장염환자들은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최근 늘어난 산후조리원의 법제화 및 전문의료인력 배치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중증군 환아들이 중등도군 환아들보다 늦게 치료를 받기 시작해 증상이 심했다고 추정되나 원인균이나 산후조리원 이외 지역의 장염 환아들과 비교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없어 향후 신생아에서의 급성장염에 대한 역학조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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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근무자의 니코틴 의존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Influencing Factors on the Nicotine Dependence of Shift Workers)

  • 김영선;도은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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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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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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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교대근무자를 대상으로 니코틴 의존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은 G광역시와 J도에 소재한 제조업 2곳에 근무하는 교대 근무자 중 흡연자 1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니코틴의존도는 중등도 의존이 23.4%, 중증 의존이 14.3%였다. 니코틴 의존도는 성별, 질병유무, 건강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니코틴 의존도는 직무스트레스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니코틴의존도에 영향을 미친 변인을 회귀분석으로 실시한 결과 직무스트레스, 성별, 질병유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43.9%의 설명력을 보였다. 따라서 이들 변인들을 고려해서 교대근무자들을 대상으로 금연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Acetylcholine receptor autoantibody) 검사의 의의 (The Significance of Acetylcholine Receptor Autoantibody Test)

  • 유소연;임수연;백송란;서미혜;문형호;유선희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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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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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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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아세틸콜린 수용체는 아세틸콜린에 대한 신경근 접합부의 수용체로 중증 근무력증에서는 이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인 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가 생산되어 수용체 단백질과의 사이에 항원항체 결합체를 형성하기 때문에 신경흥분의 전달장애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의 측정은 중증 근무력증의 진단에 중요하다. 중증 근무력증(Myasthenia Gravis)은 근육의 힘이 비정상적으로 약해지거나 피로해지는 병으로 안검하수, 복시, 근력약화 등을 나타내는 자가 면역성 질환이다. 모든 근무력증 환자에서 이 자가항체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전신성 근무력증 환자의 80~90% 가량이 발견되며 안근육에 국한된 근무력증의 71%가 검출된다. 그러나 선천성 근무력증에서는 검출되지 않는다. 아세틸콜린수용체 항체 농도와 임상적 중증도와의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의 검사법을 소개함으로서 중증 근무력증의 진단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대상은 본원에 내원한 환자들 중 2010년 8월부터 9월까지 총 19명의 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검사가 의뢰된 검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하였고, 측정키트는 R사의 키트로 면역침강법(immuno-precipitation)을 이용한 비경쟁반응법이다. cut off 값은 0.2 nmol/L로 결과값 중 음성값(negative)은 0.2 nmol/L미만이며, 양성값(positive)은 0.2 nmol/L 이상으로 판정한다. 검사를 시행한 19명의 환자 중 7명이 양성으로 보고되었으며(36.8%), 7명 중 6명이 근무력증(MG)으로 진단되었다. 중증 근무력증의 확진에는 이 검사법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추가 검사들이 필요하다. 희귀병을 진단하는 검사법이라 많이 보편화된 검사는 아니지만 중증 근무력증은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대한 항체가 생겨서 기능장애를 초래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이 항체의 측정은 그의 진단에 유용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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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relation between Cytokine and Chemokine levels and Clinical Severity in Children with Mycoplasma pneumoniae Pneumonia

  • Choi, Hee Joung;Kim, Yeo Hyang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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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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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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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소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임상 중증도와 cytokine, chemokine의 상관 관계를 살펴보았다. 방법: 대상 환아의 임상소견과 검사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고, interleukin (IL)-6, IL-8, IL-10, IL-18, inducible protein (IP)-10, macrophage inflammatory protein $(MIP)-1{\beta}$와 tumor necrosis factor $(TNF)-{\alpha}$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총 72명이 포함되었고, 흉부 사진에서 대엽성 병변을 보이는 경우(29명)에서 기관지-미만성 병변을 보이는 경우(43명)보다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ESR), C-reactive protein (CRP)와 IL-18 수치가 의미 있게 높았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사용 여부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CRP, ESR, lactate dehydrogenase (LDH), IL-18 그리고 IP-10 수치는 입원 전 발열 기간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ESR과 CRP 수치는 IL-18과, LDH는 IP-10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CRP, ESR, IL-18 그리고 IP-10 수치는 대엽성 폐렴이나 긴 발열 기간과 같은 질병의 중증도와 연관성을 가진다.

성인 중환자실에 입실한 환자의 중환자실 체류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탐색 (Factors Influencing Intensive Care Unit Length of Stay of Patients with Critical Illness)

  • 손연정;송효숙;원미화;양선희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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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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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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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성인 통합 중환자실에 입실 환자를 대상으로 중환자실 체류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인구사회학적, 질병관련 특성을 중심으로 파악하여 효율적인 중환자 간호 중재 개발의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일 종합병원의 성인 통합 중환자실에 입실한 환자 최종 270명을 분석한 후향적 조사연구이다. 연구결과: 분석대상 270명 환자 중 중환자실 체류기간이 5일 이상 그룹이 116명(43%)이었으며, 중환자실 체류기간은 FCI score (r=0.33, p<.001), APACHE II(r=0.19, p=.001)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중환자실 체류기간의 영향요인은 일반적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대상자의 중환자실 입실경로(p=0.013), FCI score(p<0.001), APACHE II(p=0.012)로 나타났다. 결론: 중환자실 입실시 응급실 경유나 중증도가 높은 환자의 경우, 입실 초기 보다 집중적인 환자간호를 통해 환자의 체류기간을 줄이도록 하는 다양한 중재개발이 모색되어야 하겠다.

한국인 성인남녀에서 신경통과 혈액정보 및 체형정보와의 연관성 연구 (Study of association of neuralgia with blood parameters and anthropometric indices in Korean adult men and women)

  • 이범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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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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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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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신경통은 중증의 고통을 수반하는 질병으로써 인간의 삶의 질에 매우 강한 영향을 주는 질병이며, 국내에서도 노화에 따라 유병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동안 신경통에 대한 국내외연구들은 주로 신경통과 연관성이 있는 정신질환, 인구학정 정보, 영양성분 등 과의 연관성 분석이 대부분이고, 혈액정보와의 연관성 연구는 매우 드물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경통과 혈액 파라미터들과의 연관성을 도출하고 신경통과 연관성이 있는 임상지표를 도출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binary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실험결과 남녀 모두에서 나이가 신경통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에서는 복부둘레와 헤마토크리트 수치가 신경통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에서는 공복시혈당과 헤모글로빈이 신경통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부둘레 및 혈액정보들과 신경통사이에서의 연관성이 남녀에서 차이가 있는 것을 밝혀내었다.

질병의 중증도에 따른 의료서비스 품질과 병원의 명성이 고객만족과 재구매의도, 그리고 부정적 구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Medical Service Quality and Hospital's Reputation on Customer Satisfaction, Repurchase Intention, and Negative Word of Mouth as to Disease Severity)

  • 유동근;서승원
    • 한국병원경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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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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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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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is model was empirically developed to test the effect of medical service quality and hospital's reputation on customer satisfaction, repurchase intention, and negative word of mouth as to disease severity. The model was tested in the context of the hospital industry.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medical service provider's functional quality and technical service quality have significant effect on customer satisfaction. Second, hospital's reputation has positive(+) effect on customer satisfaction and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negative word of mouth. Third, customer satisfaction with medical service quality has significantly positive effect on customer's repurchase intention and has negative(-) effect on customer's negative word of mouth. Furthermore, customer's negative word of mouth has negative effect on their repurchase intention. Fourth, as to different disease severity, medical service quality and hospital's reputation have different effect on customer satisfaction, repurchase intention, and negative word of mouth. When patients get slightly ill, functional service quality and technical service quality have direct influence on customer satisfaction which has positive influence on repurchase intention and negative influence on negative word of mouth. Finally, negative word of mouth has negative effect on customer's repurchase intention. However, while hospital's reputation doesn't have effect on customer satisfaction, the reputation has significantly negative effect on negative word of mouth. When patients get seriously ill, only functional service quality has positive effect on customer satisfaction which influences on customer's repurchase intention and negatively influences on negative word of mouth. On the contrary, negative word of mouth doesn't influence on customer's repurchase intention as patients want to treat serious diseases in the large general hospitals even though negative word of mouth is known to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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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외래환자의 예약부도 요인 (No-Show Related Factors for Outpatients at a Hospital)

  • 민대기;구훈영
    • 한국전자거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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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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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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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병원 진료의 효율성과 진료 품질의 극대화를 위해 진료예약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예약일에 방문하지 않는 예약부도로 인해 의료서비스 자원이 낭비되고 다른 환자의 진료기회를 박탈하는 등 현대 병원 운영에서 주요한 이슈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예약부도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미국의 한 보훈병원의 5만 건 진료예약 데이터를 대상으로 예약부도 요인의 중요도와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랜덤 포레스트와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예약대기시간, 방문율, 내원거리, 예약부도율, 환자 나이, 중증도, 질병의 복합도, 만성통증, 우울증, 약물의존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파악되었다. 예약대기시간과 방문율, 내원거리, 예약부도율은 SMS 사전 통지를 강화하고 사후 전화 상담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기타 요인에 대해서는 환자 그룹별로 차별화된 대응방안을 구성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