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진행위암

검색결과 183건 처리시간 0.02초

위암 환자에서 국가암검진의 효과 (Effect of Gastric Cancer Screening on Patients with Gastric Cancer: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

  • 조용석;이상훈;소현주;김동욱;최윤정;전한호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ports
    • /
    • 제8권2호
    • /
    • pp.102-108
    • /
    • 2020
  • 배경 및 목적: 우리나라에서는 위암 검진을 수행하고 있으며, 조기위암의 비중이 증가되고 있으나, 위암 검진 지침에 따른 구체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많은 보고는 없다. 이에 최근 위암 검진의 현황과 조기위암과 진행성 위암의 년도별 발생률 변화의 추이 등 여러 검진관련 자료 분석을 통한 국가 위암 검진의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위암, 조기위암, 진행성 위암 그리고 그 외로 청구된 이력들을 조사하였다. KCD-6 코드가 2011년부터 적용되었으며, 질병청구 시 상병 코드가 KCD-6로 개정되면서 위암을 조기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코드를 세분화하였다. 국가건강검진에서 40세 이상 대상자에 대해 2년에 한 번씩 시행되는 위암 검사에 대한 효율성 평가를 위해 위암으로 등록되기 이전에 검진 경험 유, 무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또한 위암 검진의 효과에 대해 성별로 구분지어 분석하였다. 결과: 2009-2015년 위암으로 등록된 환자 중 이전에 위암 검진 경험이 있었던 대상자가 전체 위암 대상자 중 74%로 검진 무경험자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그 중 검진 이후 1년 이내에 위암으로 진단된 사람이 28.8%, 2년 이내 15.5%를 차지하였다. 암 진단 당시에 위암 진행 정도를 확인해 본 결과 검진 이후 1년 이내 발생한 경우, 조기위암은 21.1%, 진행성 위암 14.6% 로 나타났고, 검진 이후 2년 이내 조기위암은 31.5%, 진행성 위암 17.5%로 나타났다. 검진 무경험자들의 암 유형별 발생 현황을 보면 같은 기간 검진 경험자에 비해 조기위암은 15.1%, 진행성 위암은 25.3%로 진행성 위암의 비율이 높았다. 성별에 따른 분석 결과, 남자의 경우 검진을 통해 암 발생을 확인한 경우가 76% 여자의 경우 암 발생을 확인한 경우가 70.2%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에서 검진 경험자가 검진 무경험자에 비해 조기위암으로 진단되는 비율이 높았다. 결론: 최근 위암 국가검진 자료가 포함된 이번 분석을 통하여 위암 검진의 병기 이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2년 이내 위암 검진 음성인 군에서 양성으로 진단된 환자가 상대적으로 적지 않았다. 따라서 위암 검진의 효과와 위해를 평가하고, 위암 검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더 많은 관련 연구가 필요하다.

위암환자에서 위절제술 시 근위부 절제연거리의 임상적 중요성 (Clinical Importance of the Resection Margin Distance in Gastric Cancer Patients)

  • 하태경;권성준
    • Journal of Gastric Cancer
    • /
    • 제6권4호
    • /
    • pp.277-283
    • /
    • 2006
  • 목적: 위암환자에서 위절제술 시행 시 절제연거리가 종양의 특성에 따라 재발률, 재발양상 및 예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자들은 이런 관점에서 분석하여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대상환자를 선별하여 맞춤치료의 기준을 찾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본원에서 1992년 6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위암으로 위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절제연 암침윤 음성이었던 4,472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추적기간 중앙값은 37개월($1{\sim}162$개월)이었다. 결과: 조기위암 환자군에서 절제연거리가 2 cm 미만인 군과 이상인 군 사이에 재발률, 재발양상 및 5년 생존율에 차이가 없었다. 진행위암 환자는 절제연거리 3 cm를 기준으로 분류하였을 때 그 이상인 경우와 미만인 환자군의 생존율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P=0.02). 진행위암 환자 중 미만형, 위하부 1/3 위암, Borrmann 3, 4형은 절제연거리가 3 cm 이상인 군이 미만인 군에 비해 생존율의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5).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다변량 생존분석 결과 연령, 병기, 수술방법, Borrmann형, 근치도가 독립적인 인자였다. 결론: 위암환자에서 위절제술 시행 시 종양의 변연부와 근위부 위절제연까지의 거리는 조기위암의 경우 재발률 및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의미 있는 인자로 생각되지 않으며, 진행위암은 미만형, 하부 1/3, Borrmann 3, 4형의 경우에는 절제연을 3 cm 이상 확보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PDF

진행성 위암의 항암 약물 요법에 대하여 (Oncological Treatment of Advanced Gastric Cancer)

  • 문희석;정현용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search
    • /
    • 제6권1호
    • /
    • pp.16-24
    • /
    • 2018
  • 위암은 최근에 균일한 성격의 단일 질환이 아니라, 매우 이질적인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완치가 불가능하며 항암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중앙 생존기간이 3-6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가 최선의 지지 치료에 비하여 삶의 질이나 생명연장의 측면에서 우월함을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서 확인되고 있다. 지난 기간 동안 다양한 항암치료가 진행성 위암의 치료에 적용되었고, 최근에 여러 표적 치료와 면역치료가 도입되고 있으나, 여전히 다른 암종에 비하여 진행성 위암환자에서는 현저한 생명연장은 아직 저조하고 답보 상태에 있다. 그러나 향후 위암의 분자생물학적인 특성이 자세히 알려지면서 이러한 어려움들은 극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 PDF

진단 후 78개월 뒤에 근치적으로 절제된 진행위암 1예 (Advanced Gastric Cancer That Was Curatively Resected 78 Months after Being Diagnosed: Report of a Case)

  • 손해정;유문원;공성호;안혜성;이인규;김우호;이혁준;양한광
    • Journal of Gastric Cancer
    • /
    • 제10권1호
    • /
    • pp.40-44
    • /
    • 2010
  • 위암의 자연사는 불분명하다. 이에 저자들은 진행위암으로 진단받은 후 78개월 동안 치료 없이 지내다 수술 후 II기로 진단받은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한다. 대상 환자는 74세 여자로 2000년 1월 상복부 통증으로 시행한 내시경 검사에서 전정부에 진행위암이 진단되었고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그물막 전이소견이 의심되었다. 이후 치료 없이 지내던 환자가 재평가를 원하여 2002년 9월에 시행한 복부CT에서 그물막 전이로 보였던 병변이 보이지 않았다. 이후에도 치료를 받지 않았고 2006년 6월에 식사량이 줄어 시행한 복부 CT에서 원격전이는 보이지 않았다. 2006년 7월 근치적 위아전절제술을 시행하였고 병기는 T2bN1M0로 II기였다.

다발성 간 전이가 동반된 진행성 위암의 고식적 항암치료 1례 (A Case of Palliative Chemotherapy of Advanced Gastric Cancer with Multiple Hepatic Metastasis)

  • 신해진;정현용;문희석;성재규;강선형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search
    • /
    • 제3권1호
    • /
    • pp.30-34
    • /
    • 2015
  • 전이성 위암에서 1차 항암화학요법은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므로 환자의 전신 상태가 양호하다면 표준 요법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국내에서는 fluoropyrimidine과 platinum의 병합 요법이 가장 흔하게 사용된다. 또한 1차 치료에 실패한 위암 환자에서 2차 항암화학요법은 표준 치료이며,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그 시행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HER2 양성 위암에서는 trastuzumab 포함 복합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야 하며, 진행성 위암으로 진단 시 먼저 HER2/neu 과발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혈관 신생 성장인자와 관련된 ramucirumab의 항암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가 보고되었고, 현재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C-MET, PI3K, FGFR 및 immune checkpoint 등과 연관된 여러 새로운 표적 치료제에 대한 임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므로 이들 연구 결과가 임상 현장에 적용될 경우 향후 환자들의 생존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더 나아가 환자 개개인의 분자적, 유전적 특성에 맞는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바이다. 저자들은 전신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고령이 아닌 55세의 남자 환자가 T3N3M0 (Stage IIA)의 진행성 위암을 진단받고 수술적 치료 후 추적 관찰 도중에 간에 다발성의 전이성 병변들이 새롭게 확인되어 고식적인 항암화학요법의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을 보고하고자 본 증례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PDF

위암에시 EphB2 단백의 발현 양상 (Expression Pattern of EphB2 in Gastric Cancer)

  • 송재휘;김창재;조용구;박조현;남석우;유남진;이정용;박원상
    • Journal of Gastric Cancer
    • /
    • 제6권1호
    • /
    • pp.25-30
    • /
    • 2006
  • 목적: EphB2 수용체는 티로신 키나제 수용체 군에 속하면서 Wnt 신호 전달계의 대상 유전자로 세포의 성장 및 이동을 조절함으로써 종양의 발생과 진행을 억제한다. 연구자들은 한국인 위암에서 EphB2 단백의 발현 변화가 위암의 발생 및 진행에 관여하는지와 위암의 병리 지표들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83예의 파라핀 포매된 위암조직에서 암세포들을 각각 3군데에서 펀치하여 새로운 파라핀 블록으로 옳겨 위암의 고집적 tissue microarray를 제작하였다. Tissue microarray 절편에서 EphB2 단백에 대한 항체로 면역조직화 학염색을 실시한 후 그 발현 양상을 병리 지표들인 조직학적 분류, 침습 정도, 림프절 전이 및 복막 파종과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EphB2 단백은 정상 위 점막 상피세포의 세포막과 세포질에서 발현되고 있었고 조사된 83예의 위암 중 30예 (36.1%)에서 발현이 소실되었다. 흥미롭게도 EphB2 단백의 발현 소실은 위암의 림프절 전이와 통계적으로 연관성이 있었으나 조직학적 분류, 침습 정도 및 복막 파종과는 연관성이 없었다. 결론: 이러한 소견들은 EphB2 수용체 단백의 발현 소실이 위암의 발생 및 진행에 있어 중요한 과정 중의 하나임을 의미한다.

  • PDF

림프절 전이가 동반된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수술 전 항암요법으로 시행한 FOLFOX 치료로 완전 관해를 보인 1례 (A Case of Complete Response with FOLFOX Based Neo-adjuvant Chemotherapy in Advanced Gastric Cancer with Lymph Node Metastasis)

  • 김명희;정현용;문희석;성재규;강선형;김주석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search
    • /
    • 제6권1호
    • /
    • pp.40-44
    • /
    • 2018
  • 국소적인 진행성 위암의 근치적인 치료는 수술이 첫 번째 방법이다. 하지만 위암을 진단받은 환자 중에서 약 30% 만이 수술이 가능한 진행성 위암으로 진단을 받으며 그 중 약 40-60% 만이 R0 절제술이 가능하다. 저자들은 위 주위 림프절과 복강 림프절, 장막을 침범한 진행성 위암을 진단받은 환자를 3주간의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하였고, 근치적인 목적으로 위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조직병리검사에서 완전히 괴사된 종양 조직을 관찰할 수 있었고, 수술 후 현재까지 3차례의 추가적인 전신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추적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재발을 시사하는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