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기관 또는 주 기관지에서 발생하는 기관지 기형은엽 또는 구역 기관지에서 흔히 관찰되는 비정상 분지에 비해 매우 드물게 관찰되며, 기관성 기관지와 심장성 부속 기관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 반복적인 폐렴을 유발하거나 기관 삽관시 기관성 기관지의 폐쇄에 의한 폐허탈 혹은 우상엽의 과팽창을 초래할 수 있다. 연자들은 최근 4년간 경험하였던 기관 또는 주 기관지에서 발생한 기관지 기형의 고찰을 통하여 그 임상적인 의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1년 1월부터 2005년 3월까지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환자가운데 기관성 기관지(13예)와 심장성 부속 기관지(8예)가 관찰되었던 21예를 대상으로 임상적 증상, 기관지내시경 소견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남자가 13예, 여자가 8예였으며, 평균연령은 58.2(34-77)세였다. 내원시 주증상은 기침 7예, 객혈 8예, 호흡곤란 4예, 그리고 흉통 및 무증상이 각각 1예였으며, 18예에서 기관지 기형과는 관계없이 기저 폐질환에 의한 증상이었다. 기관성 기관지가 있었던 2예에서 각각 만성 파괴성 폐질환의 급성악화, 중증폐렴으로 인한 호흡부전으로 사망하였다. 기관성 기관지에서 기인한 우상엽의 말초형 폐암 1예는 우상엽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심장성 부속 기관지에 국한된 폐렴 1예는 보존적인 치료로 호전되었으며, 기도삽관후 우상엽 폐허탈을 보인 환자는 기관지내시경 검사 3일후 폐허탈의 호전을 보였다. 모든 예에서 기관지 기형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는 없었다. 결 론 : 기관 또는 주 기관지에서 발생하는 기관지 기형은 대부분 기저 폐질환의 진단을 위한 검사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며, 양호한 임상경과를 보이는 질환으로 예후는 기저 폐질환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확률적 LCC 및 확률적 성능평가를 고려한 설계 VA분석 방법을 제안하였으며, 신뢰성 해석의 개념을 도입하여 신뢰도를 확보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자 하였다. 상기와 같은 목적과 방법에 따라 진행된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기능정의가 완료된 이후 도출된 대안들의 대안평가시 신뢰성 있는 분석을 위하여 개선된 설계VA 절차 와 가치상태함수를 정식화하였으며, 가치평가절차에서의 일관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평가지표방안을 제시하였다. 2) 교량의 LCC분석을 위한 DB를 수집 및 분석하였다. 자료의 수집범위는 기존에 수행된 교량의 LCC분석 연구 문헌을 기초로 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에 대한 신뢰도 확보 및 수집된 자료의 불확실성 처리를 위해 MCS 기법을 적용하였다. 3) 대안별 성능평가를 위한 가중치 및 평가등급과 LCC 분석을 위한 LCC 분석모델, 분석기간, 할인율, 사용자비용, 안전점검 및 안전진단비용에 대한 조건을 제시하였다. 끝으로, 사례대상인 "OO대교 및 연결도로 건설공사 실시설계" 프로젝트에 대한 VA수행 사례를 중심으로 타당성을 검토하고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강원도 지역 K 대학교내 방사선촬영 실습실의 진단용 엑스선 발생장치 1대를 선택하여 table, IP cassette, 의료방사선 차폐용 납 가운의 표면 오염도의 세균을 검출하여 적절한 소독관리와 학생들의 손 위생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그 후 휴지, tissue cleaner, 70% alchol로 소독을 실시하고 즉시 멸균면봉으로 채취하여 표면의 오염 분포상태 및 소독효과를 평가하였다. 표면의 오염 분포도를 측정한 결과는 Apron에서 가장 많은 균이 검출되었고 표면 오염도에 따른 소독효과 평가는 IP cassette에서는 70% Alcohol에서 두드러진 효과가 나타나고 Apron와 Table의 경우는 Tissue cleaner, 70% Alcohol에서는 소독효과가 동일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학생들 사이에서 세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실습 전에 기본적인 손 씻기, 주기적인 소독을 하여 감염을 방지하여야 한다.
치아형성 과정 중 치배 주위의 물리적 작용이나 대사 환경의 변화로 치아 발생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유치열기에 가해진 외상은 계승 영구치의 발생에 장애를 초래시킬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물리적 요인으로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계승 영구치의 법랑질 변색 및 저형성증이 가장 흔히 발생하고 드물게 매복, 이소 맹출, 치근 형성 정지 및 치근 만곡 등이 나타난다. 본 증례에서는 만 6세 5개월의 여자 어린이 환자가 안면부 외상을 주소로 내원하여 상악 좌우 유중절치의 정출성 탈구, 상악 우측 유측절치의 함입성 탈구, 상악 좌측 유측절치의 구개측 측방 탈구로 진단되었고, 상악 치은부의 열상과 상악 전치부의 치조골 골절이 관찰되었다. 내원 당일 치과 응급실에서 동요도가 심한 상악 좌우 유중절치의 발치 후 치은 봉합술을 시행하였다. 24개월 정기 검진 중 방사선 사진 상에서 상악 좌,우측 측절치의 백악 법랑 경계(Cemento enamel junction, CEJ) 근방에 치근 만곡이 관찰되었고 상악 중절치 치근의 치관부 1/3부위에서 치근 형성이 정지되고 있는 양상이 관찰되었다. 치조골 골절이 어린이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외상의 유형은 아니나 본 증례에서와 같이 치근 발육이상 등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외상을 입은 환아에서 치조골 골절 여부에 대한 면밀한 검사 및 주기적인 검진은 예후 예측 및 향후 치료에 있어서 중요할 것이다.
목적: 악성 골종양 환자에서 사지구제술 후 결손부위의 재건방법 중 체외 방사선 조사를 이용한 재활용 자가골 이식술이 한 방법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관절주위에서 발생한 종양의 수술시 관절 내 절제술 및 재활용 자가 관절이식술 시행 후 발생하는 관절의 불안정성, 진행되는 관절염 등의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생각되어진 관절외 절제술 및 체외 방사선 조사를 이용한 재활용 전 자가 관절 이식술을 시행하여 그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6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슬관절 주위의 악성 골종양으로 진단받고, 동일한 수술을 시행한 5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추시 중 합병증과 재발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 진찰 및 검사를 시행하였다. 추시 기간은 최단 93개월에서 최고 105개월로 평균 100개월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21.6세였다. 결과: 단순 방사선상 골 유합기간은 평균 15.6개월(9~40개월)이었으며, Enneking 기준의 기능적 평가결과 평균 71.6%(66.6~80%)였으며 재발은 1례도 없었다. 합병증은 골단부 붕괴 3례, 관절 불안정성 5례가 발생하였고, 전례에서 종양 대치물로 관절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결론: 슬관절 주위에 원발성 골종양이 발생한 경우 체외 방사선 조사를 이용한 재활용 전자가 관절이식술은 관절 불안정성을 일으켜 영구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므로 종양 대치물의 사용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된다.
성능이 저하된 IVR 장치의 지속적 사용은 환자 및 시술자의 방사선 피폭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잘못된 영상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IVR장치의 성능평가를 위한 적절한 시험방법 및 검사기준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IVR장치의 국내현황 및 규격을 조사하였으며, 표준팬텀을 이용하여 국내 IVR장치의 성능을 현장 측정함으로써, 국내 실정에 맞는 적절한 IVR 장치의 화질 및 성능평가 기준을 설정하였다. 장치의 기본적 성능에 관한 검사를 위해 관전압시험, 관전류 시험, 반가층 시험을 실시하며, NEMA stndard XR-21 Phantom을 표준팬텀으로 사용하여 화질 및 선량 평가를 하도록 하였다. 표준팬텀을 이용한 검사항목은 image-field geometry, spatial resolution, low-contrast iodine detectability, wire resolution, phantom entrance dose이다. 또한 매일, 매주, 1개월, 3개월, 6개월 및 1년 주기의 평가항목을 설정하였다. 장치의 성능기준은 진단용방사선안전관리 규정을 준용하여 kVp시험은 평균오차 ${\pm}10%$, mA시험은 평균오차 ${\pm}15%$, 반가층시험은 80kVp에서 최소 2.3mmAl으로 설정하였다. 표준팬텀의 검사기준은 image-field geometry에서 최소 acceptable이 나와야 하며, spatial resolution은 Image Intensifier 나 detector 크기기준으로 34-40cm은 0.8 lp/mm, 28-33cm은 1.0lp/mm, 22-27cm은 1.2 lp/mm이상이 나와야 한다. low contrast iodine detectability는 최소농도 200mg/cc 이상 보여야 하며, phantom entrance dose는 10R/min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Wire resolution은 정지 상태에서 최소 0.012인치까지 보여야 하며, 움직일 때 최소 0.022인치까지 보여야 한다.
연구배경: 종양세포는 세포의 분열성장이 증가되므로, 세포분열주기 중 S-phase fraction(SPF)의 변화를 생각할 수 있다. 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종양세포의 생물학적 특성인 SPF의 변화와 생존기간, 그리고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반응의 정도를 비교하였다. 방법: 1990년 1월부터 1991년 12월까지 원광의대 부속병원에서 원발성 소세포폐암으로 진단받고나서, 2회 이상의 화학요법을 실시받은 후, 최소 2년 이상의 후향적 추적에 의해 사망이 확인된 4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SPF 분석방법은 paraffin에 보관된 병리조직을 처리하여, 유식세포분석법에 의한 DNA histogram으로 분석 하였다. 결과: 1) 대상군의 평균 생존기간은 190(${\pm}156$)일이었고, TNM 병기, PS scale 이 진행할 수록 생존기간은 유의하게 단축되었다. 2) 대상군의 평균 SPF는 27.4(${\pm}8.5$)% 였으며, TNM 병기, PS scale의 진행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3) 암세포의 SPF와 생존기간과의 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 4) 암세포의 SPF가 높을 수록 화학요법에 대한 반응의 정도는 양호하였다. 결론: 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암세포의 SPF와 생존기간과는 관계가 없었고, 암세포의 SPF가 높을 수록, 화학요법에 대한 반응의 정도는 양호하였다. SPF는 항암화학요법 반응의 예측인자로서의 의의가 있다고 판단된다.
소아치과 영역에서 치아수의 이상은 흔히 관찰할 수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것의 하나가 과잉치이다. 과잉치의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가설이 있으며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치배 형성기의 정상 치판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잉치가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부위는 상악에서는 절치부로 그 빈도는 80-94% 정도로 보고되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구치부와 소구치부 순서로 나타난다. 상악에 비해 하악에서는 대부분 소구치 부위에서 발생되며 절치부에서는 전체 과잉치 발생빈도 중 단지 1-2% 이하로 매우 낮은 빈도로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증례는 드물게 나타나는 하악 절치부에 2개의 과잉치가 있다는 주소로 내원한 만 6세 남아에서, 임상 및 방사선학적 검사 결과 하악 절치부에 정상치와 크기와 형태가 비슷한 정상치형의 과잉치 2개를 포함하여 6개의 절치가 존재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발치할 치아의 정확한 진단 및 결정을 위해 컴퓨터 단층 촬영을 시행하였고 발치 후 하악 전치부의 정상적인 배열을 위해 치아 맹출에 대한 주기적 정기 검진 후 교정적 평가와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악 제1대구치 맹출장애의 빈도는 전체 인구의 0.01%로 드물게 나타나며, 발생 원인과 발견 연령 등에 따라 매복, 일차적 만기잔존(primary retention), 이차적 만기잔존(secondary retention) 등으로 분류된다. 치료로는 주기적 관찰, 외과적 노출술, 외과적 노출술 후 교정적 견인술, 탈구를 동반한 교정적 견인술, 외과적 재위치술, 발치 등의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이 증례보고는 각각 매복, 일차적 만기잔존, 그리고 이차적 만기잔존으로 진단된 5명의 환자들에서 다양한 치료방법을 이용하여 하악 제1대구치를 성공적으로 교합유도한 증례들을 보여준다. 맹출장애를 갖는 하악 제1대구치는 치아의 평균적인 맹출시기에 임상 및 방사선검사를 통해 매복, 일차적 만기잔존, 그리고 이차적 만기잔존으로 적절하게 진단내려질 수 있으며, 치아의 맹출 정도, 대합치와 인접치와의 관계, 환자의 연령, 협조도, 경제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여자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사용행태와 컴퓨터단말기증후군 증상경험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2013년 5월 6일부터 6월 3일까지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VDT 증후군 자각증상 조사표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및 Kruskal-Wallis test, Mann-Whitney U test 등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들의 96.3%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컴퓨터단말기증후군 증상을 하나 이상 경험한 비율은 87.7%였으며, 증상경험 점수는 $.39{\pm}.41$점이었다. 눈 관련 증상을 가장 많이 경험하였으며, 근골격계 증상의 정도가 가장 심하였다. 컴퓨터단말기증후군 증상경험은 휴대전화 사용자세, 사용시간, 사용 중 휴식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휴대전화 사용 시 바른 자세로 사용하고, 사용 중에는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컴퓨터단말기증후군 증상경험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여자 청소년들이 자신의 휴대전화 이용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이용 상태 진단 도구의 개발과 주기적인 점검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휴대전화 중독 위험집단에게는 중재 프로그램 또는 예방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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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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