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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뇌종양 발생위치에 따른 임상양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children's brain tumors according to location)

  • 한승정;김윤희;권영세;전용훈;김순기;손병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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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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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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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뇌종양에 의한 임상증상은 뇌종양 발생의 발생위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 뇌종양 환자에서 발생위치에 따라 증상의 차이와 증상 발현시부터 보호자와 의료진이 종양을 의심하고 진단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의 차이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 법 : 1996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인하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뇌종양으로 진단받은 1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종양의 위치와 증상, 보호자와 의료진이 증상이 나타나기부터 진단을 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경과했는지에 관해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발생위치는 방사선검사상(자기공명영상)에서 나타난 위치에 따른 진단을 근거로 분류하였다. 결 과 : 뇌종양으로 진단 받은 환아는 모두 45명이었고 남아가 27명, 여아가 18명이었다. 대상 환아에서 발병연령의 중앙값은 천막상부는 6.0세, 천막하부는 7.0세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발생위치는 천막상부에 24명(53.3%), 천막하부에 21명(46.6%) 발생하였고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대뇌반구 및 측뇌실 종양이 14명(58.3%), 터키안 상부 종양이 7명(29.1%), 송과체 및 제3 뇌실 후반부종양이 3명(12.5%)을 각각 차지하였으며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소뇌충부 및 제4 뇌실종양이 12명(57.1%), 소뇌 반구종양이 4명(19.1%), 뇌간 종양이 5명(23.8%)을 차지하였다. 종양으로 진단시 환아들의 주증상은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경련이 9명(37.5%)으로 가장 많았고 두통은 3명(12.5%)을 차지한 반면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두통이 8명(38.0%)으로 가장 많았고 경련이 1명(4.8%)으로 조사되어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경련이 천막하부에 비하여 많이 나타났고(P=0.012)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두통이 천막상부에 비하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46). 이밖에도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성장지연(2명), 성조숙증(2명) 등이,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운동실조(3명), 구토(3명) 등이 우세하게 나타났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보호자가 증상 인식 후 병원을 내원하기까지 기간은 천막상부는 중앙값이 6일(즉시-8개월), 천막 하부는 중앙값이 30일(즉시-2개월)로 나타났으나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88). 병원에 내원 후 의료진이 진단하기까지 기간은 천막상부와 하부에서 모두 내원 즉시 의심을 하여 방사선검사로 확진된 경우가 대부분 이었으나 천막상부의 경우 6년, 하부의 경우 7개월까지 지연된 예가 있었다. 결 론 : 소아에서 뇌종양이 진단될 때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경련이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두통이 각각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보호자가 증상을 발견하고 내원하는 기간과 병원에 내원 후 종양이 진단되기까지 기간은 오래 걸리지 않는 경향을 보였지만, 두통이나 경련으로 내원하는 소아환자에서 자세한 병력청취와 신경학적 검사 및 두개 방사선 영상검사를 통해 뇌종양을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구강내과질환 발현실태 (An Investigation into Oral Medicine Inpatients by Systemic Disease)

  • 오병섭;전양현;홍정표;어규식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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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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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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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다양한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 중에서 구강질환을 진료받기 위해 내원한 구강내과적인 문제가 있는 54명 환자의 전신질환 상태와 치과적인 주소 그리고 구강질환 진단명을 조사함으로써 입원한 전신질환자의 구강내과적인 진료의 실태를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구강내과 질환이 있는 환자는 남자 24명(44%) 여자 30명(56%) 이었으며, 연령은 50대 20명(37%), 60대 14명(26%), 40대 12명(22%), 30대 4명(7%) 순 이었다. 2. 전신질환의 진단명은 내분비, 영양 그리고 대사장애 36%, 순환계질환 36%, 신경계질환 10% 순 이었다. 3. 구강질환의 주소는 정기검사 26%, 두개하악장애 18%, 연조직 문제 18% 순 이었다. 4. 구강질환의 진단명은 타액선질환 32%, 치은염 및 치주질환 23%, 치아안면 이상증 16% 순 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입원한 전신질환자를 통해서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의 구강질환과 구강내과적인 질환의 특성을 일정부분 파악하였으나 향후 구강질환과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수근관절 활액막염 원인 질환 진단을 위한 다중적 접근법 (Multimodal Diagnostic Approach for Synovitis of the Wrist)

  • 배기정;김지형;윤찬;홍성화;공현식;백구현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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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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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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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수근관절 활액막염 진단하에 활막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인 질환 진단을 위한 다중적 접근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근관절 활액막염 진단하에 활막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중 수술 전 수근관절 조영 증강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한 2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중 17명의 환자는 수술 전 $Tc^{99m}$ 백혈구 스캔 검사를 시행하였다.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의 경우, 수근관절 자기공명영상 및 조직 병리 검사 결과 중 하나 이상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을 시사하는 소견이 나왔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최종 진단하였다. 만약 자기공명영상 검사와 조직 검사 소견이 시사하는 진단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조직 검사 소견 결과를 토대로 확진하였다.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기준을 충족하는 9명의 환자 중 7명의 환자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최종 확진되었으며, 2명의 환자는 결핵성 관절염으로 최종 진단되었다.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20명의 환자 중 12명은 자기공명영상 검사 및 조직 검사 결과 모두 동일한 질환을 시사하는 것으로 나왔으며 나머지 8명의 환자들은 임상 양상, 자기공명영상 및 조직학적 소견에 근거하여 5명은 비특이적 만성 활액막염, 1명은 류마티스 관절염, 2명은 결핵성 관절염으로 최종 진단되었다. 결론: 자기공명영상 검사 및 백혈구 스캔 검사는 수근관절 활액막염 원인 질환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되는 유용한 검사이다. 진단이 어렵거나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 활막 절제술을 통한 조직 병리 검사 결과는 매우 유용할 수 있다.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진단의 상복부초음파검사와 간 Hounsfield Units 측정값과의 정확성 분석 (Fatty Liver Diagnostics from Medical Examination to Analyze the Accuracy Between the Abdominal Ultrasonography and Liver Hounsfield Units)

  • 오왕균;김상현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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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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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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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상복부초음파검사에서 간실질의 에코 음영증가와 불명확한 혈관경계 등으로 지방간을 진단하는데, 여러 연구들에 의하면 지방간 진단에 84~95%의 특이도와 60~90%의 민감도를 가지나 결과가 검사자에 의존적이어서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지방의 침윤 상태의 정량적인 측정이 불가능하다. 건강검진의 상복부초음파검사와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 검사를 같은 날에 시행한 수검자중 초음파검사에서 지방간을 진단 받은 환자의 흉부 전산화단층촬영 영상에서 간(Liver) Hounsfield Units(HU)를 측정하여 지방간 진단의 정확성을 연관분석 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수검자 720명 중 가정의학과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고 지방간 판정을 받은 자는 448명으로 62.2%였다. 지방간 판정자의 CT영상에서 간 HU를 측정한 결과 40 HU 이하의 측정값은 720명 중 175명으로 24.3%이며, 초음파에서 진단 받은 448명에 175명 중 173명이 포함되어 98.9%가 일치하였다. 이는 지방간을 초음파로 진단 시 검사자의 주관적 경험과 능력이 병변을 진단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되며 검진 CT검사에서 간 HU를 측정하여 40 HU 이하는 영상저장을 통하여 지방간 진단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디피리다몰 심근관류 SPECT를 이용한 관동맥질환 진단에 있어 남녀간의 진단율 비교 (Gender Difference of Accuracy in Detecting Coronary Artery Disease by Myocardial Perfusion SPECT)

  • 민정준;범희승;송호천;정환정;김지열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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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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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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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심근관류 SPECT는 관동맥질환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로 인정되고 있으나, 남녀간에 진단율의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저자들은 심근관류 SPECT와 관동맥조영술을 동시에 시행한 275명의 환자에서 남녀간에 심근관류 SPECT를 이용한 관동맥질환의 진단율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흉통을 주소로 테크네슘 심근관류 SPECT와 관동맥조영술을 같이 시행한 275예(남:여=177:98, 평균연령 남자 $55{\pm}24$세, 여자 $59{\pm}17$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전 예에서 관동맥 조영술을 시행하기 전후 1개월이내에 심근관류 SPECT를 시행하였고, 남자 177명 중 136명에서는 $^{99m}Tc$-tetrofosmin(이하 TF)를 사용하였고 41명에서는 $^{99m}Tc$-sestamibi(이하 MIBI)를 사용하였으며, 여자 98명 중 66명에서 TF를 사용하였고 32명에서 MIBI를 사용하였다. 모든환자는 부하-휴식 1일 영상법 또는 휴식-부하 1일 영상법에 따라 심근관류 SPECT를 시행하였는데, 남자 177명 중98명에서 부하-휴식 1일 영상법, 79명에서 휴식-부하 1일 영상법을 사용했고, 여자 98명 중 59명에서 부하-휴식 1일 영상법, 39명에서 휴식-부하 1일 영상법을 사용하였다. 심근관류 SPECT 소견은 진음성, 진양성, 위음성 및 위양성으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진단율이 남녀별로 차이가 있는지는 비율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별 관동맥질환 진단율 중 예민도는 남녀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특이도와 정확도 및 양성예측도는 여자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관동맥 분지별로 살펴보면, 우관동맥질환의 진단율은 남녀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좌전하행지와 좌회선지 질환의 진단율은 여자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심근관류 SPECT를 이용한 관동맥질환의 진단에 있어서 남녀간에 의의있는 차이가 있었고, 특히 관동맥의 좌전하행지와 좌회선지 질환에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여성의 유방에 의한 조직감쇠가 진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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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진단에서 ICT Tuberculosis Test Kit의 효용성 (Evaluating the Usefulness of the ICT Tuberculosis Test Kit for the Diagnosis of Tuberculosis)

  • 장철훈;손한철;류기찬;박순규;이선호;김성률;박기형;김우석;구경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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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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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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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 경: 우리 나라는 결핵의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간편하고 민감도가 높은 결핵 진단 방법이 필요하나, 결핵균의 특정한 균체 항원에 대한 항체 생성의 정도가 지역마다 다르고, 국가별로 BCG 예방 접종에 대한 정책이나 결핵의 유병률이 다르므로 우리 나라의 경우에도 외국에서 개발된 혈청 항체 검사 kit를 결핵 환자의 진단에 이용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그래서 38-kDa 단백을 포함한 5가지 항원을 nitrocellulose 막에 고착시킨 항체 검사 kit인 ICT가 최근 소개되었기에 이를 이용한 항체 검사가 결핵의 진단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결핵 환자군으로 진단 당시 과거력상 결핵 병력이 없는 초발 결핵 환자 37명, 과거의 결핵 병력이 있고 초치료에 실패했거나 완치 후 재발한 환자 31명과, 건강 대조군으로 건강 성인 25명, 병원의 결핵균 노출 지역 근무자 35명, 비결핵 호흡기 질환 환자 17명의 혈청으로 ICT 검사를 실시하여 결핵 진단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확인하였다. 결 과: 결핵 초발 환자 (37명), 재발 환자 (31명)는 각각 73, 87%의 민감도를 보였다. 진단 당시의 항산균 염색 음성인 환자 (15명) 중 73%, 염색 양성인 환자 (53명) 중 81%에서 ICT 항체 양성을 보였다. 결핵성 뇌막염, 결핵성 림프절염 등 폐외결핵 환자 2명은 모두 ICT 항체검사에서 양성이었다. 건강 성인 (25명), 결핵균 노출 지역 근무자 (35명), 비결핵 호흡기질환 환자 (17명)는 각각 88%, 94%, 94%의 특이도를 보여 전체적으로 특이도 92%였다. 결 론: ICT 항체 검사는 38-kDa 항원을 포함한 5가지 항원을 막에 부착시켜 항체를 검사함으로써 결핵을 진단하는 kit로, 별도의 장비가 필요없이 간편하고 쉽게 수행할 수 있으며, 결핵의 진단에 73%의 민감도, 92%의 특이도를 보여서 전통적으로 결핵을 진단하는데 사용하던 X-선, 항산균 염색, 배양과 함께 보조적인 도구로 사용하면 폐결핵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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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총폐정맥 환류이상의 임상 경과 및 수술 결과 : 단일 대학병원에서의 경험(총폐정맥 환류이상의 최근 결과) (Clinical features and results of recent total anomalous pulmonary venous connection : Experience in a university hospital (Clinical study of total anomalous pulmonary venous connection))

  • 추미애;최병호;최희정;김여향;김근직;조준용;현명철;이상범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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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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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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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총폐정맥 환류이상은 드문 선천성 심장질환이나, 진단 즉시 완전 교정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며 폐정맥 협착 동반 유무에 따라 수술 사망률과 예후가 다르게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총폐정맥 환류이상 환아를 조사하여 이들의 임상적 특성과 수술 후 경과를 살펴보고자 시행하였다. 방 법 : 1994년 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14년간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총폐정맥 환류이상으로 진단된 환아 27명의 의무 기록 정보를 후향적으로 분석 하였다. 결 과 : 총폐정맥 환류이상 환아 27명은 남아 17명, 여아 10명이었고, 진단 시 나이는 평균 $28.1{\pm}33.4$일(1-126일), 평균 체중은 $3.6{\pm}0.9$ kg (1.9-6.3 kg)였다. 병원을 방문한 주 증상으로 빈호흡, 저산소증 등의 호흡기 증상이 7명, 수유 시 청색증이나 전신 청색증이 13명, 심잡음이 7명이었다. 13명(48.1%)에서 심부전 소견을 보였다. 심초음파 검사로 진단된 해부학적 형태로 심상부형이 15명(55.6%), 심형이 6명(22.2%), 심하부형이 5명(18.5%)이고 혼합형은 1명(3.7%)있었다. 수술 전 폐정맥 협착이 동반된 경우는 7명으로 심상부형에서 5명, 심형과 심하부형에서 각각 1명이었다. 본원에서 수술 받은 환아는 총 24명으로 수술 중 경식도 초음파 검사는 14명(58.3%)에서 시행하였다. 수술 중 경식도 초음파 검사를 사용한 경우의 사망률은 0%이고 사용하지 않은 경우의 사망률 40%로 유의한 차이(P<0.05)를 보였다. 수술 사망은 4명(16.7%)으로, 수술하지 않고 사망한 환아 2명을 포함하여 전체 사망률은 22.2%였다. 그러나 수술 시기를 2000년을 기준으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사망한 4명 모두 2000년 이전이었으며(사망률 50%, 4/8명), 2000년 이후에는 수술 후 사망이 한 명도 없었다(사망률 0%, 0/18명). 수술 후 폐정맥의 협착은 심초음파 검사로 진단하여 5명에서 발생하였다. 5명중 3명은 수술 부위의 협착이고 나머지 2명은 폐정맥 자체의 협착이었다. 수술 부위의 협착을 보인 3명은 재수술을 시행하였고(평균 기간 : 24일) 재수술 후 사망률은 0%이며, 현재 모두 약물치료는 시행하지 않으며 특별한 증상도 보이지 않으나 3명 모두 정기적으로 시행한 심초음파에서 후기 재 협착 소견을 보였다. 이들이 수술 부위의 후기 재 협착이 진단되기까지의 평균 기간은 31.3개월(17-54개월)이었다. 폐정맥 자체의 협착을 보인 환아는 2명으로, 교정 수술 후 심초음파 검사로 진단되기까지의 기간은 각각 3개월과 84개월이었다. 추적 관찰되었던 환아 20명에서 평균 관찰 기간은 $24.2{\pm}24.9$개월(2-80개월)이었다. 결 론 : 수술 후 폐정맥 협착 및 수술 부위의 재 협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 중 경식도 초음파 검사의 적극적 이용과 수술 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비정형 가와사키병의 임상 양상 (Clinical Features of Atypical Kawasaki Disease)

  • 허미영;최수정;김혜순;손세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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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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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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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최근에 고전적인 진단 기준을 만족하지 않는 비정형 가와사키병에 대한 보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진단 기준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방 법: 1998년 1월부터 2000년 6월까지 가와사키 병으로 진단 받은 환아 총 167명을 대상으로 비정형 가와사키병의 임상적 특징을 전형적 가와사키병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1) 총 환아 167명 중 비정형 가와사키병은 28명(16.8%)이었고, 1세 미만 환아의 비율은 25.0%로 전형적 가와사키병에서의 16.5% 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P=NS). 2) 전형군과 비정형군 간에 임상 증상의 발생 빈도를 비교하면 구강 점막 변화를 제외하고 안구 결막의 충혈, 부정형 발진, 사지 말단의 변화, 경부 림프절 종대는 비정형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비정형군의 임상 증상 중에서 구강 점막 변화가 제일 흔하며(96.4%), 다음으로 안구 결막 충혈(57.1%), 부정형 발진(46.4%)의 순이었다. 급성기의 검사 소견은 대부분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적혈구 용적 <35%, ESR >30mm/hr, CRP >3.1 mg/dL의 빈도는 두 군에서 모두 높았다. 3) 관상동맥 병변은 비정형군에서는 28명 중 7명(25.0%), 전형군에서는 139명 중 20명(14.4%)에서 발생하여 비정형군에서 빈도가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P=NS). 4) 관상동맥 병변이 있는 환아 총 27명 중에서 7명(25.9%)이 비정형 가와사키병 환아였다. 5) 구강 점막 변화를 주기준, 안구 결막 충혈, 부정형 발진 및 적혈구 용적 <35%, ESR >30 mm/hr 또는 CRP >3.1 mg/dL을 부기준으로 할 때 발열과 주 기준 그리고 2개 이상의 부기준이 있을 때, 또는 발열과 4개의 부기준이 있을 때를 비정형 가와사키병의 진단 기준으로 정할 때 민감도는 89.3%였다. 결 론 : 비정형 가와사키병의 조기 진단을 위해 본 연구에서 제안한 진단 기준이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전형적 호모시스틴뇨증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과 유전자분석 (Clinical Features and Genetic Analysis of Homocystinuria Patients in Korea)

  • 이예나;이정호;이동환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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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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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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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호모시스틴뇨증은 cystathionine ${\beta}$-synthase의 결핍으로 유발되는 질환이다. 본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총 6명 환자들의 임상양상과 유전자 분석을 시행하였다. 방법: 1992년 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본원에서 전형적 호모시스틴뇨증으로 진단되어 치료 중인 총 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임상적, 생화학적, 유전자적 분석을 하였다. 결과: 총 6명의 환자가 본 연구에 포함되었으며 이 중 3명은 영아기에 발견되었고, 나머지 3명은 7세 이후에 진단되었다. 영아기에 진단되어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정상 인지기능을 보였고, 7세 이후에 진단된 환자들은 다양한 정도의 지적 장애가 있었다. 골감소증이 6명 중 2명의 환자에서 발견되었다. 혈전 색전증이나 경련, 수정체 탈구 같은 주요한 합병증은 7세 이후에 진단된 군에만 있었다.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cystathionine ${\beta}$-synthase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 포함된 6명은 현재 메티오닌 제한 식이를 하면서 엽산과 베타인, 비타민 B6, 메틸코발라민을 복용 중이다. 결론: 6명의 전형적 호모시스틴뇨증 환자들을 길게는 23년 동안 추적 관찰하였다. 신생아 대사 이상 검사에서 발견된 환자들은 합병증 없이 성장하고 있으나, 7세 이후에 진단된 환자들은 100% 수정체 탈구가 있었고 각종 합병증이 동반되었다. 따라서 전형적 호모시스틴뇨증의 예후에는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며 이는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는 신생아 대사 이상 검사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것이라 하겠다.

방사선학적 치근단병소의 크기와 특징에 대한 치근단낭종 및 육아종의 상관관계연구 (THE RELATIONSHIP OF RADIOGRAPHIC LESION SIZE AND CHARACTERISTICS TO DIAGNOSIS OF PERIAPICAL CYSTS AND GRANULOMAS)

  • 최호식;이우철;손원준;금기연;배광식;백승호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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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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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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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보존과에 내원한 환자 중 치근단수술을 시행한 환자 167명에서 생검을 위해 적출한 187개의 치근단병소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 얻은 진단명과 환자의 진단기록에서 환자의 성별, 나이, 발병 부위, 방사선 사진 상의 특징 그리고 병소의 크기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초진시 방사선 사진에서 치근단병소의 크기를 $PiViewSTAR^{(R)}$ (INFINITT, Korea)를 이용하여 화소를 계산함으로써 면적을 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통계 분석프로그램 SPSS (version 12.0K, SPSS Inc., Chicago, IL, USA)를 이용해 방사선사진상 크기와 진단명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나이와 진단명과의 상관관계는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시행하고 성별, 부위, 방사선사진상의 특징과 진단명과의 상관관계는 교차분석을 통해 카이제곱검정으로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187의 치근단병소 조직검사결과 치근단병소 중 치근단낭종의 비율은 28.34%, 육아종의 비율은 65.24%, 기타병소의 비율은 6.42%로 나타났다. 2. 방사선사진상 병소의 크기가 커질수록 치근단 낭종일 확률이 높았다(p<0.01). 3. 나이, 성별, 발병부위와 진단명사이에서 유의 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0.05). 4. 병소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것과 치근단육아종의 발생빈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