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항공기 소음에 대한 성가심 반응을 정량화하는 연구에서 성가심 반응에 영향을 주는 변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영향이 예상되는 변수를 설문조사 시 함께 질의하고, 그 결과를 통해 성가심 반응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해 보았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성가심 반응에 영향이 예상되는 독립변수는 크게 소음/비소음 변수로 나누었다. 소음 변수로서 항공기 소음원의 소음도, 비소음 변수로서 연령, 학력, 성별, 직업, 주택형태, 거주기간에 대해서 일원분산분석을 하였다. 또한 대상지역의 민원 발생 여부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the distribution and related factors for stage of change for wearing hearing protection devices (HPDs) by workers in environments with high noise. Predictors of Use of Hearing Protection Model and Trans-theoretical Model were tested.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755 workers from 20 noisy work places in Busan and Gyeongnam. Data were collected from January to April 2008 us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and analyzed using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social mode (OR=1.35, 95% CI: 1.06-1.73) between precontemplation/contemplation and preparation stage, in males (OR=2.36, 95% CI: 1.24-4.51), workers with high school education or less (OR=1.39, 95% CI: 1.28-2.78), shift workers (OR=1.50, 95% CI: 1.02-2.21), workers who previously worked in noisy places (OR=1.39, 95% CI: 1.20-2.34), and workers who had previous hearing examinations (OR=1.89, 95% CI: 1.25-2.85), in the social model (OR=1.59, 95% CI: 1.42-1.78), and self-efficacy (OR=1.05, 95% CI: 1.02-1.08) between workers in preparation and action stages, in length of time working in noisy work places (OR=2.26, 95% CI: 1.17-4.39), social model (OR=1.66, 95% CI: 1.33-2.08), and perceived benefit (OR=0.95, 95% CI: 0.93-0.97) between action and maintenance stage. Conclusion: Social model was a common factor showing differences between two adjacent stages for wearing HPDs. The results provide data for developing programs to encourage workers to wear HPDs and application of these programs in work settings.
본 논문은 APU 소음이 램프 근로자들의 업무 효율이나 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본 연구를 위하여 우선 공항 램프 근로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의 주요 내용은 기초조사를 포함한 램프에서의 항공기 APU 소음이 근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항공기 APU 소음과 스트레스와의 상관 관계, 마지막으로 항공기 APU 사용시간제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대상은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86%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응답자 중 80% 이상이 15년 미만 근로자들로 집계되었다. 설문조사의 직업군은 항공정비사 41명, 지상조업(수화물 담당, 배수 서비스, 폐기물 서비스) 70명, 승무원 담당 19명, 램프관리 18명, 기내식 서비스 12명으로 총 160명으로 집계 되었다. APU 소음에 대해 74%는 APU 소음이 항상 시끄럽게 느껴진다고 응답하였으며, 26%는 가끔 시끄럽게 느껴진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약 85%의 응답자는 APU 소음으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대부분의 응답자가 APU 소음으로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은 램프 근로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회귀분석과 카이스퀘어 분석을 이용해 APU 소음과 업무 영향성, 그리고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비교 분석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목적 : 사상인의 각 체질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통계조사 연구이다. 연구 방법 : 경희의료원 동서 종합 건강진단센타에 1995년 2월 3일부터 1996년 5월 10까지 내원한 검사자들의 인구학적 특성, 21 개 검사 소견, 체질증을 중심으로 각 사상인에 따른 특성을 빈도분석, Oneway Anava검정, 교차분석을 통한 ${\chi}^2$ 검정을 실시하여 사상인에 따라 유의성있는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 보았다. 연구 결과 : 사상인 체질 진단과 체질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196례 검사자의 체질진단을 시행하고 각 사상인에 따른 일반적 특성 신체계측 완실무병 조건인 땀, 대 소변, 수면상태, 그리고 각종 검사소견을 살펴 아래의 결과를 얻었다. 1. 196례 검사자의 사상체질 진단 결과 태음인(太陰人) 110명 (56.1%), 소음인(少陰人) 58명(29.6%), 소양인(少陽人) 28명 (14.3%)으로 태음인(太陰人)이 가장 많았고 소음인(少陰人)이 소양인(少陽人)보다 많았다. 2. 직업에 따른 사상인의 분포는 사무직, 행정직, 주부는 태음인(太陰人)과 소음인(少陰人), 연구전문직은 소음인(少陰人), 사기업 경영은 태음인(太陰人), 서비스직은 소양인(少陽人)이 많았다. 3. 각 체질 진단 설문 조사의 특성은 QSCC(I)은 다른 체질이 태양인(太陽人)으로 진단되는 경향이 높고, 1번 설문지 는 소음인(少陰人) 판정 정확율이 76.4%로 높았다. 4. 각 체질별 체질중을 살펴 보면 태음인(太陰人)은 땀이 잘 나고 소음인(少陰人)은 땀이 잘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음인(太陰人)은 식욕이 좋으며 찬음식을 좋아하고 소화가 잘되나 소음인(少陰人)은 식욕이 좋지 않고 더운 음식을 좋아하며 소화가 잘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비만도의 검사에서 태음인(太陰人)이 비만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 고혈압자의 사상인 분포에서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은 태음인(太陰人)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고혈압자의 발생빈도도 태음인이 사상인(四象人)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7. 고지혈중과 사상인 분포에서 중성지방은 태음인(太陰人)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태음인(太陰人)에게 중성지방이 높은 고지혈중 발생빈도가 높았으나 총콜레스테롤은 사상인(四象人)간의 유의성 있는 차이가 없었다. 8. 간기능 효소와 사상인 분포에서 GPT, GGT는 태음인(太陰人)이 소양인(少陽人)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GOT는 사상인(四象人)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9. 초음파 검사에 의한 지방간의 발생빈도는 태음인(太陰人)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n order to proffer the fundamental data for the better working environment and the effective establishment of hearing conservation program on workers exposed to industrial noise, author assessed noise levels on the 42 noisy processes among 84 manufactures of 9 industries and measured noise gearing loss by the type of industries on 3,104 workers at these noisy processes from March, 1986 to Februry, 1987. The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averge of A-weight sound level of 23 processes(54.8%) and the avergae of sound level at each octave band of 14 processes(33.3%) exceeded the permissible exposure limits in 8 hours per day. 2. The noise level was the highest in process of cocking of ship building(109.1dBA), and followed by plating of steel rolling(104.3dBA), rivet of manufacture of motor vehicles(102.5dBA), shot of ship building(98.5dBA), aciding(95.7BA) and steel tubing(95.0dBA) of steel rolling, weaving of textiles(95.0dBA). 3. The permissible exposure time for the average of sound level at each octave band was only 30 minutes in the process of cocking of ship building, plating of steel rolling and rivet of manufacture of motor vehicles. 4. As a result of audiometric examination in 3,104 workers, the rate of hearing loss over 50dB at 4,000Hz was 7.3%(227 workers) and the rate of hearing loss over 41dB at 60average method was 2.9%(89 workers). 5. The prevalence of occupational hearing loss in ship building and manufacture of motor vehicle was 5.2% and it was the highest among prevalence of these 9 industries. 6. As a result of this suvery, the noise control and gearing conservation program were required especially in the industry of ship building and manufacture of motor vehicle.
Objectives: We examined the association of hearing with cardio-metabolic diseases, dyslipidemia, hypertension and diabetes mellitus according to the personal and occupational characteristics of workers exposed to noise. Method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237,028 workers who underwent 2, 3, and 4 kHz airway pure tone audiometry in 2015 and who underwent clinical tests to diagnose cardiovascular-metabolic diseases. Cardiovascular-metabolic diseases were defined using reference values for respective items including blood pressure (systolic/diastolic), fasting blood glucose, cholesterol, and triglycerides. The airway pure tone hearing threshold of 2, 3, and 4 kHz, the average threshold of 2-3-4 kHz, and the hearing loss by the average threshold of the primary examination were distinguished. Results: Workers with cardiovascular-metabolic disease had significantly higher average hearing thresholds and higher rates of hearing loss.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hich adjusted for demographic variables of gender and age and occupational variables such as workplace size, industry, and type of work, and cardiovascular-metabolic disease as independent variables, showed that the odds ratio of hypertension to hearing loss in the mid-frequency was 1.239 (95% confidence interval: 1.118-1.374). For hypertension was 1.159 (1.107-1.214) and for diabetes it was 1.166 (1.104-1.230) for hearing loss in the high-frequency. Hearing loss measured by mean hearing was 1.178 (1.105-1.256) for hypertension and 1.181 (1.097-1.271) for diabetes. Conclusions: Cardiovascular-metabolic diseases in noise-exposed workers are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hearing loss and should be accompanied by bio-monitoring of cardiovascular-metabolic diseases in addition to auditory surveillance.
Usually equal noise exposure is considered to cause symmetrical hearing loss, but some screening audiometries of employees who were exposed to noise showed asymmetry. Therefore,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valuate the distribution of asymmetrical hearing loss and the difference of air conduction level between left and right ear at the different frequencies (500, 1,000, 2,000, 3,000, 4,000, 6,000 Hz). Study subjects were 326 male employees who had participated in the noise-specific health examination from May to October, 2002. They were evaluated by otoscopic examination, pure tone audiometry and tympanometry. In all frequencies, hearing threshold level of left ear was worse than right ear. The mean interaural threshold differences between two ears were 0.83 dB at 500 Hz, 1.18 dB at 2,000 Hz, 2.29 dB at 3,000 Hz, 2.18 dB at 4,000 Hz,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p<0.05). The hearing loss of left ear was greater than right ear in occupationally noise-exposed workers. It is believed that left ear was more susceptible to noise damage than right ear
연구배경: 진폐증은 공기중에 있는 광물성 분진을 흡입함으로써 발생하는 폐의 조직반응을 의미하는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 진폐증의 탄광부 진폐증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일단 이환되면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어 대증요법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진폐증은 예방이 중요하지만 기존의 환자들의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저자들은 진폐증으로 진단된 환자들의 소견을 분석하여 경과와 예후에 관계된 요인을 밝히고자 임상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방법: 1995년 6월부터 1997년 6월까지 서남의대 남광병원에서 진폐정밀진단을 실시했던 외래환자 77명, 임상 증상이 심하여 1995년 이후로 입원하고 있는 입원환자 10명, 1995년 이후 입원중 사망한 입원사망 환자 8명 등 총 95명의 대상으로 시행하였던 병력, 흉부X-선사진, 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결핵균에 대한 객담도말 및 배양검사, 일반 혈액검사 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대상환자 모두 남자였으며, 직업은 대부분 탄광부였고, 평균나이는 57.4세, 평균분진노출기간은 18.8년이었다. 대상환자의 주요 임상증상은 호흡곤란(100%), 객담(71.6%), 흉통(55.8%), 기침(23.2%), 객혈(6.3%)순 이었고, 호흡곤란의 정도는 82.1%의 대상환자들에서 Morgan-Seaton Grade 2 이상이었다. 흉부 X-선사진상 소음영은 82.1%, 대음영은 17.9%를 보였으며 소음영은 t/t형 (37.2%), q/q형 (25.6%), r/r 형(11.5%) 순이었고, 대음영은 B형이 42.2%로 제일 많았다. 폐기능검사상 69.1%에서 환기기능장애를 보였는데 제한형 40.3%, 혼합형 19.5%, 폐색형 8.3% 순 이었다. 그리고 흉부 X-선상 조밀도가 증가할수록 $FEV_1$이 현저하게 저하하였다 (p<0.01). 흉부 X-선상 37.9% 에서, 객담 항산성 도말검사에서는 15.8% 에서 결핵양성을 보였는데 폐결핵이 양성인 경우 환자의 입상상태가 심하였으며 호흡곤란의 정도도 심하였다 (p<0.0l). 입원사망 환자들은 흉부 X-선사진상 100%, 객담 항산성 도말검사에서 75%의 결핵균 양성율을 보였고 75%에서 만성폐성심의 소견을 보였으며 반복되는 호흡기감염으로 급성호흡부전과 폐성심 등의 합병증이 사망원인이었다. 결론: 진폐증환자에 있어서 폐결핵의 이환이 진폐증의 경과나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사료됨으로 진폐증이 발병된 환자에서 결핵의 합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성대에어로빅치료법(vocal aerobic treatment, VAT)이 음성장애 환자의 음성 개선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은 후두스트로보스코피, 음성검사 상 음성장애로 진단된 20명(남 13명, 여 7명)이었다. 음향학적 평가는 CSL(computerized speech lab)의 MDVP(Multi-Dimensional Voice Program)와 VRP(Voice Range Profile)를 통해 평가하였다. 공기역학적 평가는 PAS(Phonatory Aerodynamic System)를 통해 평가하였다. MDVP를 통해 치료 전 후 기본주파수(Fo), 주파수변동률(Jitter), 진폭변동률(Shimmer), 소음대배음비(NHR)의 변화를 측정하였고, VRP에서는 치료 전 후 주파수 범위(Fo range), 강도범위(Energy range)를 측정하였다. PAS에서는 치료 전 후 폐활량(FVC), 최대연장발성시간(PHOT), 평균호기류율(MEAF), 성문하압(MPAP), 음성효율성(AEFF)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후두스트로보스코피에서는 치료 전 후 양측 성대의 규칙성, 대칭성, 점막파동, 진폭 변화 소견을 알아보았다. 음성치료는 총체적 음성치료 접근법 중 하나인 VAT 프로그램을 환자별로 주 1회 실시하였다. 환자별 평균 치료 회기는 6.5회였다. 연구결과, MDVP에서는 Jitter, Shimmer, NHR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p<.01, p<.05). VRP 결과, 주파수 범위에서 Hz와 Semitones이 치료 후 유의미하게 향상하였다(p<.01, p<.05). PAS 결과, FVC, PHOT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나타났다(p<.01, p<.001). 후두스트로보스코피 결과 치료 후 기능적 음성장애, 인후두역류질환, 양성성대점막질환군에서 성대소견이 정상범주에 해당하였다. 따라서 VAT 프로그램은 음성장애환자의 음향학적 공기역학적 후두스트로보스코피 측면에서의 음성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후 연구에서는 동일 집단의 음성장애 환자에게 VAT 적용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객관적인 음성 개선뿐만 아니라 주관적 음성 개선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나아가 직업적 음성사용자를 대상으로 VAT 효과에 대한 적용연구가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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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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