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역 간 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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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단백질의 특성과 지역간 변이 (Quantity and Quality of Seed Protein and Its Regional Variation in Barley)

  • 남중현;이은섭;홍병희;김기준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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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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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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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보리 양질 다수성품종 육성을 위하여 단백질 함량의 품종별, 지역별 변이, 품종별 아미노산조성 및 단백질 함량과 농업형질과의 관계를 구명하여 단백질이 양과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보리의 단백질 함량은 겉보리 12.0-15.7%, 쌀보리 9.2-15.4%, 맥주보리 11.4-15.9% 범위의 변이를 보이고, 겉보리 품종이 맥주보리나 쌀보리 품종들 보다 높았다. 2. 보리중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쌀보리가 맥주보리, 겉보리에 비해 높았다. 3. 단백질 함량은 재배지역에 따라 큰 변이를 보였는데 3맥종 모두 중부지방에서 생산한 것이 남부지방에서 생산한 것보다 높았다. 4. 단백질 함량과 출수기와의 관계는 겉보리에서는 유의성 있는 부의 상관을 보였으나 쌀보리, 맥주보리에서는 뚜렷한 경향이 없었다. 5. 찰보리 및 통보리 001의 숙기 isogenic line을 이용하여 숙기에 따른 단백질 함량의 변이를 조사한 결과 조숙이 만숙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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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등급이 다른 맥주보리의 지역에 따른 형질변이 (Variation in Characters by Grades of Malting Barley from Different Locations)

  • 천종은;정동희;이은섭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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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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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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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맥주보리 품질관련 형질의 재배지역간 등급별 변이정도를 조사코자 전남 남부 6개군에서 등급별로 원맥 150여점의 시료를 표본하여 분석하였다. 1. 맥주보리의 1등품은 전체 수매량의 25.9%, 2등품 62.7%, 등외품은 11.4%였고, 년차간 변이계수는 1등품과 등외품이 각각 25.0%와 43.4%였다. 2. 원맥의 물리적 특성의 지역간 변이는 천립중 9.1%, 정립율 13.2%, 곡피의 색택 35.7%였고, 발아세 및 발아율은 6.2%와 5.0%였다. 화학적 특성의 지역간 변이는 전분 4.8%, $\beta$-glucan 9.6%, 조단백질 14.0%, 곡피비율 14.7%였다. 3. 농산물검사규격에 적합한 시료는 1등품 75%, 2등품 90%, 등외는 83%였다. 4. 원맥의 등급은 색택, 조단백질, 조섬유, 곡피비율, $\beta$-glucan과 정상을, 정립율, 천립중, 발아세, 발아율, 전분량과는 부상관을 가졌다. 곡피색택은 정립율, 발아세 및 발아율과 부 상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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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안에 서식하는 보라성게 Anthocidaris crassispina와 말똥성게 Hemicentrotus pulcherrimus의 지역별 번식생태학적 특성과 유전적 변이의 비교 (Reproductive Ecology and Genetic Variations in the Sea Urchins Anthocidaris crassispina and Hemicentrotus pulcherrimus in the Cheju Coast)

  • 이정재;김범규;강상균;정상철;이기완;최광식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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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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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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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보라성게와 말똥성게는 제주 전역에 널리 분포하며 중요한 수산 자원으로 간주된다. 말똥성게와 보라성게는 제주 연안에 있어 지역에 따라 크기, 성장률, 번식 시기 등이 다른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그 원인은 아직 구명되지 않고 있다. 이 연구는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말똥성게와 보라성게의 지역에 따른 번식 특성과 RAPD 방법을 이용하여 이들의 유전적 변이를 조사하였다. 말똥성게의 경우 산란기인 3월에 함덕, 위미1리, 위미2리, 및 대포리 등지에서 채집하였으며, 보라성게는 주 산란기인 6월 중 함덕을 비롯한 6개 지역에서 채집하였다. 각 지역에서 채집된 성게는 각경, 육중량, 생식소 중량 등을 측정한 후, 생식소 일부를 Bouin's solution에 고정하여 생식소의 성숙정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이들 생식소로부터 DNA를 추출한 후, RAPD방법을 이용하여 각 지역간의 유전적 변이를 비교하였다. 4개 지역에서 1997년 3월중에 채집된 말똥성게의 크기는 대포리에서 채집된 개체가 다른 세 지역에서 채집된 개체보다 현저하게 작았으며 (p<0.001) GSI의 경우 위미2지역에서 채집된 개체의 GSI가 다른 세 지역보다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 (p<0.0001). 보라성게의 경우 주 산란기인 6월에 제주 연안의 6개 지역에서 채집된 개체의 크기를 비교한 결과, 법환리 지역에서 채집된 개체가 다른 5개 지역에서 채집된 보라성게 보다 그 크기가 현저하게 작았다 (p<0.0001). 보라성게 생식소 중량지수의 경우 위미와 한림에서 채집된 개체의 생식소 중량지수가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p<0.001). PCR 테크닉과 RAPD를 위하여 제작된 4 set의 double primer와 13개의 single primer를 분석한 결과, K13 primer를 사용했을 경우 RAPD분석 결과 종간 및 종 내의 지역적 유전적 변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나 K16/17과 K20/21 primer를 이용한 경우 종 내의 지역별 유전적 변이는 확인할 수 없었다. K13 primer의 경우 유사도 (similarity)는 보라성게 종 내의 지역적 차이가 0.67-0.92, 말똥성게의 경우 종 내의 지역적 변이 폭이 0.60-0.73으로 나타났으며 보라성게와 말똥성게의 종간 유사도는 17-44%로 낮게 나타났다. 제주 연안에 있어 지역에 따른 보라성게와 말똥성게의 크기, GSI등의 변이는 유전적 차이보다는 수온과 먹이 등 과 같은 생태학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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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상관분석기법을 이용한 지역간 경제적 의존성 분석 (수도권 출근목적통행량을 기준으로) (An Analysis of Economic Interdependency between Regions using the Canonical Correlation (for the working trip in Seoul metropolitan area))

  • 노정현;변미정;김태균;차경준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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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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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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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고도의 산업화성장에 따라 도시의 기능이 지역간의 완전분리가 아닌 경제적 사회적 상호 연관성이 점점 증가하고 그 내용도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이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그에 대한 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각 지역단위별로 취업자수에 대한 고용자수 비율 또는 출근통행의 유출량에 대한 유입량 비율 등의 단순지표를 이용한 지역간의 경제적 의존성을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간의 경제적 연관관계 즉 경제적 의존성을 복합적이고 표준화 할 수 있는 계량치로 추정하기 위해 두 변수 집합간의 연관성을 추정하는데 매우 유용한 분석기법인 정준상관분석 기법을 이용하여 추정하고자 하였다. 이에 수도권 72개존의 출근통행자료을 이용하여 지역간의 경제적 의존성을 측정하였으며, 각 존들로 구성된 지역간의 정준상관계수 및 각 존들의 정준가 중계수를 통해 통계적으로 정산되어진 표준화된 계수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대존의 경우 경기도와 인천시는 각각 0.9753. 0.2968 정도의 서울에 대한 경제적 의존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서울에 대한 경기도의 경제적 의존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출된 정준가중계수를 살펴보면 분당구와 서울시의 중구는 서울에 대한 경기도의 경제적 의존성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중존에 해당되는 인천의 3개 권역, 경기의 16개 권역의 서울 5개 권역에 대한 경제적 의존성도 분석되었다.

잔디밭 잡초 바랭이(Digitaria sp.)의 종내 및 종간 변이성 (Inter-and Interspecific Variation in Smooth(D. ischaemum) and Large Crabgrass (D. sanguinalis))

  • 김태준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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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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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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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잔디밭에 문제시되는 1년생 화본과 잡초인 바랭이(Digitaria sp.)의 종내 및 종간 변이성을 D. ischaemum과 D. Sanguinalis의 5개 지역종을 대상으로 생육상과 포장조건에서 알아보았다. 포장실험결과 D. sanguinalis와 D. ischaemum의 종내 또는 종간의 잎의 길이와 폭 등을 포함한 형태적 형질에 관련된 유의한 변이성이 관찰되었다. 하지만, 표현형적 변이성에는 실질적 차이는 인정되지 않아 포장조건에서 최초발아시기는 종간 또는 지역종에 관계없이 동일하였다. 4가지의 주야간 온도 차이(25/$25^{\circ}C$, 27.5S/22.5$^{\circ}C$, 30/2$0^{\circ}C$, 15/35$^{\circ}C$)로 조절된 생육상 조건의 실험에서 각 바랭이 종의 발아소요일수에 관한 종간 또는 종내의 변이성은 없었다. 따라서, 잔디밭에서 효율적인 바랭이 방제를 위해 특정지역에서 최초 발아시기에 관련된 예측모델은 타 지역에도 동일하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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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ㆍ남부 평야지산 발 형태 및 이화학적 특성의 품종 및 산지간 변이 (Varietal and Locational Variation of Grain Quality Components of Rice Produced n Middle and Southern Plain Areas in Korea)

  • 최해춘;지정현;이종섭;김영배;조수연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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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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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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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주요 미질특성에 대한 품종 및 환경변이정도를 파악하고자 자포니카 5개 품종과 통일형 두 품종을 1989년에 중부평야지인 수원 및 이천과 중서해안간 척지인 남양, 호남평야지인 이리 및 남서해안간척지인 계화에서는 보통기 보비재배로, 영남평야지인 밀양에서는 맥후작 만식으로 재배하여 생산된 쌀의 외관 및 도정특성과 주요 이화학적 특성 및 식미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쌀 외관 및 도정특성을 비롯하여 쌀의 이화학적 특성, 밥의 물리성 및 식미총평 등 모든 미질특성에서 현저한 품종간 차이를 나타내었고, 산지간변이가 두드러졌던 미질특성은 쌀 외관, 도정특성, 알칼리붕괴도, 단백질함량, K/Mg율, 호화개시온도, 강하점도(breakdown) 및 치반점도(setback)였는데 이들 특성의 산지변이는 전변이의 14~54%에 달하였으며 품종$\times$산지간 교호작용변이가 특히 켰던 미질특성은 식미총평과 응집(consistency) 및 치반점도였다. 2. 벼 품종간 미질특성의 차이는 특히 자포니카와 통일형 품종군간에 현저하였는데 통일형 품종들이 자포니카품종들에 비해 쌀 외관품질 및 도정률이 떨어지고 1.0% 저농도 KOH 용액의 쌀 붕괴도와 아밀로스함량이 약간 낮은 반면 단백질함량과 K/Mg율은 약간 높은 편이었으며 최고점도, 강하점도 및 응집점도가 다소 높은 반면 치반점도는 유의하게 낮았고 식미가 크게 떨어졌다. 식미가 양호했던 자포니카품종들은 단백질함량이 약간 낮으면서 K/Mg을 및 밥의 점성/경도비율이 약간 높은 경향이었다. 3. 현미천립중은 이리산미가 타 지역산미에 비해 두드러지게 무거웠고 수원, 계화 및 밀양산미가 소립인 경향이었으며 정현비율이나 등숙면에서는 밀양산이 가장 떨어졌고 이리나 이천산이 양호하였다. 건전미율은 남양간척지산미가 가장 높았으며 계화간척지산미가 가장 낮았다. 4. 쌀의 아밀로스함량은 계화간척지산미가 타 지역산미에 비해 약 1%가량 낮았고 단백질 함량은 중부지역산미가 남부지역산미에 비해 유의하게 약 1%가량 낮았으며 K/Mg율은 계화 및 이리산미가 가장 낮았던 반면 밀양산미가 가장 높았다. 식미총평은 품종별로 생산지에 따라 상당히 달랐는데 평균적으로 남양산미가 가장 좋았고 다음으로 수원>이리>이천>계화>밀양 순이었다 5. 쌀의 알칼리 붕괴도는 밀양 맥후작산미가 가장 높았고 호남평야지산미가 가장 낮았는데 비해 아밀로그래프의 호화개시온도는 수원과 이리산미가 가장 낮았던 반면 밀양산미가 가장 높았다. 강하점도는 밀양산미가 가장 낮았고 다음이 이천산미가 낮았던데 비해 계화 및 이리산미가 가장 높았으며 치반점도는 이와 정반대의 경향을 나타내었다. 밥의 점성 /경도비율은 지역간 차이가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남부평야산미가 중부평야산미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었다. 6. 식미와 관련이 있는 쌀 외관품질 및 이화학적 특성을 이용한 주성분 분석에서 전정보의 약 59% 설명이 가능한 제 1 및 제 2 주성분치상의 7개 품종별 6개 산지미의 분포로 보아 품종에 따라서 산지 반응이 달랐는데 대체로 자포니카와 통일형 품종군간 구분과 밀양, 중부평야 및 호남평야의 세 산지간 구분이 가능하였다. 산지내 품종간 미질변이는 남양간척지와 이리산미가 비교적 작았는데 수원산미는 이천과 남양산미의 미질변이를, 계화산미는 이리산미의 미질변이를 거의 포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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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소비자의 글로벌브랜드의 선호도와 구매의도에 관한 비교연구 - 부산과 상해 지역의 대학생을 중심으로 - (Comparison on Global Brand Preference and Purchase Intension between Korean and Chinese Consumer -Focus on University Students in Busan and Shanghai Area-)

  • 진남;김창경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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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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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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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한 중 대학생소비자의 글로벌브랜드에 대한 선호도와 구매의도를 실증분석을 통해 비교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선행연구에 기초하여 글로벌브랜드의 선호도, 글로벌브랜드의 구매의도, 브랜드원산지이미지, 지각된 품질, 자민족중심주의성향 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설정하였다. 설문조사는 한국 부산과 중국 상해에서 재학 중인 대학생(50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SPSS ver.15.0과 AMOS ver.7.0통계패키지를 사용하여 설문지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변인 간의 구조적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의 결과 한국(부산)의 경우, 브랜드원산지이미지와 지각된 품질이 글로벌브랜드의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자민족중심주의성향이 글로벌브랜드의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글로벌브랜드의 선호도와 구매의도 간에도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상해)의 경우, 브랜드원산지이미지와 지각된 품질이 글로벌브랜드의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자민족중심주의성향이 글로벌브랜드의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글로벌브랜드의 선호도와 구매의도 간에는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수박계통간 염색체수준의 유전적변이 분석 (Genome-wide analysis of sequence variations in eight inbred watermelon lines)

  • 김윤성;고찬섭;양희범;강순철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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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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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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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수박의 형태적 변이의 유전적 원인을 분석해 보기 위해 8개 계통에서 re-sequencing을 수행하였다. 유전적 변이의 수는 염색체에 따라 다르게 나왔으며 발견된 SNP의 약 12.9%만이 유전자내에서 발견되었고 나머지는 프로모터나 유전자 사이의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SNP 밀도에 대한 분석 결과 염색체 6번의 말단지역에 변이가 집중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염색체 10과 11번에 잘 보존된 지역을 발견하였다. Pathway 분석을 통해 DIMBOA(일종의 항생제)-glucoside 분해 대사가 계통간 가장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각 계통의 병저항성에서 차이가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당대사 관련 유전자 변이를 분석한 결과 alpha-galactosidase 유전자에 가장 변이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육종을 분자수준에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산 짱뚱어(Boleophthalmus pectinirostris)와 남방짱뚱어(Scartelaos gigas) (Gobiidae)의 분자유전학적 계통연관과 DNA 다형화 (Phylogenetic Relationship and DNA Polymorphism of Boleophthalmus pectinirostris and Scartelaos gigas (Teleostei: Gobiidae) of Korea)

  • 최기호;정의영;박갑만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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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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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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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나라 망둑어과 어류 중 말뚝망둥어아과에 속하며 형태학적으로 흡사한 짱뚱어 (B. pectinirostris)와 남방짱뚱어(S. gigas)를 대상으로 12S rRNA, 16S rRNA 및 mitochondria cytochrome b 유전자의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종내 및 종간의 분자유전학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짱뚱어 종내 개체간 유전적 차이를 밝히기 위해 mitochondria내에 3가지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순천지역과 군산지역간의 염기서열은 12S rRNA는 총 434 bp (base pair)의 염기서열을 얻었으며 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 순천지역과 군산지역의 집단 간에는 100% 동일한 염기서열을 보였고, 16S rRNA 유전자는 총 484 bp의 염기서열 중 99.6%의 차이로 단지 2 bp가 치환된 것으로 나타났고, mitochondria cytochrome b 유전자의 경우, 444 bp의 염기서열을 얻었으며 두 지역 간 염기서열은 100%의 일치도를 보였다. 한국산 짱뚱어를 대상으로 한 동일한 종내에서 서식지 (서해, 남해)에 따른 유전적 차이나 지리적 거리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이상의 3가지 유전자를 비교해 본 결과를 종합해 보면, 종내 개체 변이와 지역별 변이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짱뚱어와 남방짱뚱어 2종간 비교 (inter-species)에서는 순천지역 짱뚱어와 해남지역 남방짱뚱어를 12S rRNA 유전자와 16S rRNA 유전자 및 mitochondria cytochrome b 유전자 염기서열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각각 96.1% (17 bp), 94.0 (29 bp), 그리고 82.9% (76 bp)로 나타나 두 종의 유전학적 차이는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나타난 짱뚱어와 남방짱뚱어 두 종간에 3.9~17.1%를 보여 서로 다른 종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