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에 걸쳐서 대전지역을 대상으로 DTV 현장측정을 실시하였다. 총 33개의 측정지점을 선정하였고 각 지점에서 수신전력, 잡음전력, SER, RMS 지연확산 및 등화기의 성능을 측정하였다. 전체 측정지점 중의 약 50%가 영상과 음성의 질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고, 등화기는 고스트신호에 대하여 보상능력이 있었으며 13.7dB의 S/N개선을 얻었다. 이 결과로부터 DTV를 위한 측정결과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지상 ATM 망을 위성 TDMA 와 접속하려 할 때 데이터 트래픽 전달 방식의 차이로 발생하는 셀 지연 변이를 보상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이다. 기존 보상 방식들의 단점을 개선하는 부분 타임 스탬프 방식의 보상기법을 제안하고,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제안한 방식을 분석 평가하며 기존의 방식보다 성능이 우수함을 확인한다.
최초에 군용으로 개발되었던 무인기(Unmanned Air Vehichle, 이하 드론)가,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다수의 드론을 통해 드론 편대를 구성하고, 이를 활용하여 무선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며, 재난 지역과 같은 무선 네트워크 접속이 불가능한 지역에 있는 사용자가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Net-Drone을 제안한다. Net-Drone은 무인기간 유기적인 비행 정보 교환을 통해 드론 편대에 기반한 네트워크망 구축에 있어서의 안정성을 증강시키고, 드론 편대의 위치 정보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체계를 통해 최적의 라우팅 경로를 파악하여 지상의 네트워크 트래픽에 기반한 최상의 드론 배치를 설정한다. 본고에서는 Net-Drone의 물리적인 구현에서부터 사용자에게 네트워크를 공급하게 되는 전체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재난 지역 등의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에서의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미래 NCW의 핵심은 전투상황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 특성에 따라 얼마나 신속 정확하게 공유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육군은 다양한 개인병사부터 합참에 이르기까지 각종 상황인식과 지휘통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종합, 타격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통신장비와 전장단말기가 분리되어 있음에 따라 운용상 많은 제한사항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통신장비와 전장단말기를 통합하는 형태의 통합형 단말기가 강구되고 있으며, 이는 개인병사체계 및 무인지상감시 센서 등에서 개념 연구가 되어지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인 데이터 송수신에 대한 최적의 방안이 미정립되어 있음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전송지연시간 단축 및 재전송 알고리즘 개선 등을 통한 효율적인 전송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시험을 통해 검증함으로써 미래 통합형 전장단말기의 데이터 전송관련 설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상파 방송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폐쇄자막(closed caption)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현재의 폐쇄자막 방송은 속기사가 실시간으로 방송을 보면서 입력하기 때문에 지연이 있다. 또한 이렇게 입력된 폐쇄자막은 TV 프로그램 영상과 별도로 저장되기 때문에 영상과 그 시작점이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폐쇄자막을 온라인 서비스 등에 제공하고자 할 때 이러한 문제로 인해 영상과의 동기가 맞지 않아 사용이 어렵다. 본 논문에서는 TV 프로그램의 음성을 인식하여 동기화된 텍스트를 추출하고, 이를 기 저장된 폐쇄자막과 정렬하여 동기화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실제 TV 프로그램과 자막에 적용하였을 때 대부분의 음절과 라인에서 동기화가 정확히 이루어짐을 확인하였다.
무선 통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수중 통신 기술도 초기의 점대점 통신에서 벗어나 다수개의 노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수중의 통신환경은 전파지연, 도플러 효과, 다중경로, 그리고 전파손실의 측면에서 기존의 지상 무선 환경과 크게 차이가 있다. 따라서, 지상의 연구 결과가 수중에서 그대로 적용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전파환경에 의존성이 큰 매체접속제어 프로토콜은 수중 통신망을 위해 새로 설계되어야한다. CSMA/CA는 데이터 패킷의 충돌을 피하고 숨겨진 노드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으므로 이를 기반으로 한 여러 수중 매체접속제어 프로토콜들이 제안되어 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RTS/CTS가 도달하는 전송범위 밖에서 발생한 간섭에 의해 수신신호의 성능이 저하되어 RTS/CTS의 효율이 감소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수중 환경에서 전파반경 밖의 간섭 신호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되는 신호대잡음비(SNR) 감소를 분석하여 RTS/CTS의 효율 감소를 도출하고, 기존 매체접속제어 프로토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또한, 수중 환경에서의 전파 간섭문제와 지상에서의 전파 간섭 문제를 비교 분석하여 지상과 차별화된 수중 통신환경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
대용량의 8K UHD(Ultra High Definition) 콘텐츠를 지상파 방송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 지상파 방송 시스템으로는 제한된 대역폭 등 여러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UHD 콘텐츠 전송 기술이 연구되었고, 그 중 하나로 지상파 방송망과 통신망을 이용한 8K UHD 방송 시스템이 제안되었다. 해당 기술은 8K UHD 콘텐츠를 영역 분할한 후 계층 분리를 통해 이종망으로 전송하여 지상파 방송망의 제한된 대역폭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지상파 방송망을 통해 FHD(Full High Definition)에 해당하는 기본 계층과 4K UHD를 위한 부가 향상 계층 데이터를 전송하고, 통신망으로 8K UHD를 위한 부가 향상 계층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8K 콘텐츠를 제공할 경우, 지상파로는 최대 4K UHD 방송을 수신 할 수 있고 통신망을 추가로 이용할 경우 8K UHD까지 수신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국내 지상파 UHD 방송의 할당된 비트율 내에서 4K UHD 콘텐츠를 전송하기 위해서는 압축율을 높여 전송하는 상황도 존재하여 일정 수준의 화질열화는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그럼에도 UHD 콘텐츠의 특성상, 화질은어떤 요소보다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므로 제한된 비트율 내에서도 화질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방송 시스템 내의 콘텐츠 생성기의 패킷 스케줄링이 필요하다. 콘텐츠 생성기는 방송망과 통신망을 이용한 8K UHD 방송 시스템내에서 인코딩된 미디어 데이터들을 패킷화하고 다중화기로 송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다중화기는 콘텐츠 생성기로부터 전달받은 패킷 순서대로 송출하기 때문에 콘텐츠 생성기에서 다중화기로 전송하는 과정의 전송 시간과 전송률을 일정하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일정 수준의 UHD 콘텐츠의 화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생성기와 다중화기 간의 데이터 전송량 가변 전송 스케줄러를 제안한다. 이를 통해 UHD 방송 콘텐츠 종류에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화질을 보장하면서도 UHD 서비스의 끊김이나 지연을 최소화하여 사용자의 QoS(Quality of Service)를 향상시키고자 한다.
조생종(난원벼), 중생종(화성벼) 및 중만생종(동진벼)을 공시하고 이들의 육묘기간을 35일(중묘), 20일(치묘) 및 8일(어린모)로 달리한 묘를 6월 9일에 이앙하여 벼 생태형 및 육묘일수의 차이가 제초제의 약해에 어떤 반응을 나타내는가를 비교 검토하여 벼 재배시 잡초방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이앙 후 5일에 bensulfuron+butachlor와 bensulfuron+mefenacet 입제를 처리하여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초제 처리에 의해서 생육 초기에 동진벼, 화성벼, 남원벼 모두 지상부 및 지하부의 생장이 유의적으로 저해 되었는데 특히 지상부보다 지하부인 근부생장이 크게 억제되었으며, 두 약제간의 차이는 유의성이 없었다. 육묘기간에 따른 벼 생육량은 중만생종인 동진벼와 중생종인 화성벼는 20일묘, 8일묘가 35일묘의 이앙구보다 생육량이 컸으며 조생종인 남원벼는 8일묘의 이앙구가 낮았다. 이는 bensulfuron+butachlor와 bensulfuron+mefenacet의 처리에서도 같은 경향이었다. 특히 이들 제초제 처리에 의해서 초기 약해로 인하여 최고분얼수는 적었으나 후기 출수(出穗)는 차이가 없어 유효경비율(有效莖比率)이 높았다. 조생종인 남원벼는 이들 제초제의 처리로 초기의 생육 지연이 출수에 있어서 중묘는 2일, 치묘는 1-2일, 그리고 어린모는 2-3일 정도 지연되는 경향이었다.
최근 해양 수중 산업의 발전으로 수중 센서 네트워크(UWASN: Underwater Acoustic Sensor Network)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수중 센서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노드 간 전송 충돌을 방지하고 통신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매체 접속 제어(MAC: Medium Access Control) 프로토콜을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수중 채널은 지상 무선 통신 환경과 달리 좁은 대역폭, 긴 전파 지연 시간, 낮은 전송률 등의 특성을 가지므로 지상 환경에서 개발된 비직교 다중 접속(NOMA: Non Orthogonal Multiple Access)의 노드 페어링 기법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수중 채널의 특수성을 고려한 수중 음향 센서 네트워크에서의 비직교 다중 접속 다차원 노드 페어링 기법을 제안한다. 기존의 기법들은 노드 페어링 시 채널 품질만을 고려하였다. 기존 기법과 달리 제안 기법에서는 채널 품질 뿐 아니라 노드 간 공평성, 트래픽 부하, 패킷의 나이를 추가로 고려하여 최적의 노드 쌍(node-pair)을 찾는다. 추가적으로, 송신 노드는 실제 경로 손실 대신 노드 쌍 가능 노드 목록(PNL: Pairable Nodes List)을 활용함으로써 노드 페어링 시의 계산 복잡도를 줄인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공평성 요소까지 고려한 제안 기법이 기존 기법 대비 최대 23.8% 전송률 증가, 28% 지연 시간 감소, 공평성은 최대 5.7% 향상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초고속 지상 운행체에 대한 풍동실험을 통하여 단단한 채널과 운행체 사이에 발생하는 공력 상호작용을 연구하였다. 풍동실험시 유속은 30m/see에서, 단위길이당 레이놀즈수는 $3.1{\times}10^5/m$였다. 가변지면과 안내로와 같은 실험장치들이 이 실험을 위해 사용되었다. 운행체는 지면과 운행체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안내로 사이의 간격이 좁아질수록 양력은 급격히 증가하였고, 항력은 미세하게 감소하였으며, 키놀이 모멘트는 억제되어 정안 정성을 증대시켰다. 연선을 사용한 유동가시화를 통하여 운행체가 채널 내를 운행할 때의 유동 특성을 채널이 없는 경우와 비교하였고 공력측정 결과를 뒷받침하였다. 채널 지연과 안내로의 영향으로, 운행체 하부에서의 유동은 날개의 익단판 외부로 흐르지 못하며, 이것이 운행체 양력증가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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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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