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방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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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11세 아동의 불포화지방산, n-3 지방산 및 n-6 지방산의 섭취와 아토피 피부염 과의 관련성 : 2013 ~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Relation of polyunsaturated fatty acid, n-3 fatty acid and n-6 fatty acid intakes and atopic dermatitis in the 9~ 11 year old children: KNHANES 2013 ~ 2015)

  • 김지명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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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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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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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제6기 (2013 ~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만 9 ~ 11세의 학령기 아동 752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유병에 따른 지방산 섭취상태 및 지방산 섭취가 아토피 피부염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국내 만 9 ~ 11세 아동의 아토피 피부염 유병율은 17.69% 이었고, 아토피 피부염 아동의 연령이 10.20세로 정상 아동의 10.01세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체위상태를 살펴보았을 때, 아토피 피부염 아동의 신장, 체중, BMI 모두 정상 아동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월 가구 소득수준은 아토피 피부염 아동에서 중하> 상> 중상> 하의 순으로 나타난 반면, 정상 아동은 중상> 상> 중하> 하 순으로 차이를 보였다. 국내 9 ~ 11세의 아토피 피부염 아동은 정상 아동에 비해 탄수화물의 에너지섭취비율이 유의적으로 높고, 지질의 에너지섭취비율, 다가불포화지방산, n-3 지방산, n-6 지방산의 섭취상태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또한, 리놀레산, 감마 리놀레산, 리놀렌산 섭취량도 아토피 피부염 아동에서 정상 아동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 및 소득수준을 보정하였을 때에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P/S 비율 및 n-6/n-3 비율은 아토피 피부염 아동과 정상 아동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9 ~ 11세 아동의 총 지방 및 단일불포화지방산 섭취에서 가장 기여도가 높은 식품은 돼지고기로 전체 섭취량의 12.97%, 17.47%였다. 포화지방산 섭취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식품은 우유로, 전체 섭취량의 18.24%였다. 콩기름은 다가불포화지방산, n-3 지방산 및 n-6 지방산 섭취에서 기여도가 가장 높은 식품으로, 전체 섭취량의 23.79%, 25.24%, 24.07%였다. 아토피 피부염 아동에서는 다가불포화지방산 및 n-6 지방산 급원식품으로 정상아동과 달리 닭고기가 상위 10개 식품에 포함되었고, 참기름의 섭취량이 높았다. n-3 지방산 급원식품으로 고등어 섭취량이 아토피 피부염 아동에서 높았다. 국내 9 ~ 11세 아동에서 지방산 섭취가 아토피 피부염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은 보정 여부에 상관없이 탄수화물의 에너지섭취비율은 아토피 피부염 위험도를 유의적으로 높이는 반면, 지질의 에너지섭취비율, 다가불포화지방산, n-3 지방산, n-6 지방산의 섭취가 아토피 피부염 위험도를 유의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학령기 아동의 아토피 피부염 위험도에 탄수화물 및 지질의 에너지섭취비율, 불포화지방산, n-6 지방산 및 n-3 지방산의 섭취량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나, 아토피 피부염 아동에서 보여 지는 고탄수화물 저 지질식은 증상 개선을 위한 식이조절의 결과일 수 있어, 결과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이 조절 시, 적절한 지방산 섭취비율의 균형을 고려하여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며, 이와 관련하여 아토피 피부염 개선을 위한 지방산의 적정 비율에 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흰쥐에서 난소화성전분의 섭취형태가 체중, 혈액지방과 면역능력에 미치는 영향

  • 강남이;김우경
    • 한국식품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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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영양학회 2001년도 동계 학술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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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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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난소화성전분(resistant starch, RS)는 건강한 사람의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전분과 분해된 전분의 산물을 총칭하는데. 대장에서 발효와 미생물성장, 식후 혈당, 변부피, 장통과시간, 식품의 열량가 등에 영향을 미치므로 생리적인 이점을 갖는다. 본 연구에서는 고지방식이와 콜레스테롤을 섭취란 흰쥐에서 제조과정이 다른 RS의 섭취가 저 열량원으로서 체중감소나 혈액내 지방성분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으로 실험동물은 생후 4주된 Sprague-Dawl ey계 수컷 흰쥐로, 지방을 식이 무게의 20%, 콜레스테롤이 식이 무게의 1%로 첨가 된 고지방식이로 6주를 사육시켜 비만과 고콜레스테롤증을 유발시켰다. 고콜레스테롤이 유발된 실험동물은 섭취하는 전분의 형태가 다른 실험식이로 4주간을 더 사육하였고 사육기간이 끝난 실험동물들은 희생하여 생화학적인 실험- 혈액과 간의 총지방양, 중성지방양, 콜레스테롤양을 측정하였고, 면역능력으로 비장세포 증식, 혈장내 IgG, $C_3$양을 측정하였고. 혈장내 leptin 양을 측정하였다. 실험결과는 체중과 체내 저장지방무게가 난소화성전분 혼합군(RSNE)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장내 지방성분을 보면, 총 지방의 경우 고지방대조군(HC)이 저지방 대조군(LC)에 비래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RS를 섭취하면 유의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여 저지방을 섭취한 LC군에 비해서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혈장 중성지방은 저지방 즉 고 탄수화물식이를 섭취하는 LC군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고지방을 섭취하는 경우는 실험군에 차이가 없었다. 혈장 총 콜레스테롤은 LC군에 비해 고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는 HC군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RSNE군에서는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다. HDL-콜레스테롤에서는 실험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간내 총지방과 콜레스테롤량, 중성지방량은 LC군이 다른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적었으며 고지방섭취군들은 섭취하는 전분의 종류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면역능력을담당하는 체내 기관인 비장세포의 중식능력은 실험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으나 혈장의 Ig G 양은 RSNE군이 유의적으로 높고, $C_3$ 양은 난소화성 전분 추출군(RSEX)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혈장에서의 leptin 농도는 고지방 대조군인 HC군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RSNE군이 LC군과 같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결론으로 난소화성 전분(RS)를 식이무게의 10%로 첨가하는 수준에서 순수한 RS보다는 RS제조과정 중 순수한 RS를 분리하기 전 단계인 RS를 포함한 전분이 체중감소, 체내 저장지방감소,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그러므로 RS의 섭취는 섭취형태에 따라 저 열량원으로, 혈액 내 지방성분을 낮추는 효과를 가진 기능성 식품소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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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탄수화물소재를 이용한 당뇨치료식 개발

  • 강남이
    • 한국식품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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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영양학회 2003년도 하계 학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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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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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저열량 기능성 탄수화물 소재(저항전분, 식이섬유)를 이용하여 당뇨병 환자의 혈당과 지방대사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식을 개발하기 위해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수행하여 제품의 혈당 및 지방대사 조절, 혈당조절호르몬, 장내기능조절 효과를 검증하였다. 또한 동물실험을 통해 대장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deoxycholate (DOC)를 식이무게의 2%로 첨가하고, HAS는 일반전분의 50%로 대체시켰을 때 HAS가 DOC의 염증작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아 HAS의 장기능 개선에 대한 기능성을 환인해보았고 저항전분이 혈당 및 혈액내 지질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인체실험 연구결과는 저항 전분을 섭취한 군에서 체중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비만도를 나타내는 BMI도 감소하여 개발된 선식제품의 체중감소 효과가 입증되었다. 당대사 결과는 동물실험의 경우는 저항전분을 섭취한 군에서 혈당감소를 나타내고 있으나 인체실험의 경우 선식제품 섭취 후 혈당과 인슐린의 농도가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혈액 내 지방성분은 동물실험에서는 혈액내 총지방과 중성지방이 저항전분 섭취시 감소하였고, 인체실험의 경우 저항전분 시제품 섭취 후에 혈액내 중성지방량은 약간 증가하였으나 총지방량과 총콜레스테롤량, LDL-콜레스테롤량은 감소하는 효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면역능력에 대한 지표는 저항전분 시제품 섭취 후 혈액 내 면역글로부린 G가 유의적으로 증가 하였다. 동물실험을 통한 저항전분의 장기능에 관한 연구결과는 저항전분의 한 형태인 HAS의 섭취가 대장길이와 맹장무게를 증가시키며, 맹장에서의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가져와 장내 SCFA의 생산을 증가시키고, 맹장내 pH 감소를 가져오며 대장 점막에서의 PGE2의 생산을 감소시켜 장 기능개선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효과는 DOC섭취에 의한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였다. 또한 저항전분의 동물실험 겨로가는 혈당을 감소시키며, 혈액지방 수준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므로 저항전분의 섭취는 장긴\ulcorner 개선, 혈당유지, 혈액지방수준 개선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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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지방과 쌀, 콩을 첨가한 빵의 섭취가 건강한 성인 남녀의 혈장 지질 및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Breads Containing Trans Fat, Soybean or Rice on Plasma Lipid and Fatty Acid Composition in Healthy Korean Adults)

  • 노경희;허영;장지현;김소희;신진혁;김도훈;이승환;이경식;박용규;조경환;송영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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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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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2-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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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건강한 성인 남녀(남자 23명, 여자 10명) 33명을 대상으로 trans 지방 3.75 g을 첨가 한 쌀 빵, 콩 빵과 밀 빵의 섭취가 식후 혈장에서의 지방산과 지질흡수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시험군은 각 군 당 11명씩 3군으로 분류하였다. 쌀 빵은 밀가루 40 g과 쌀가루 40 g에 trans 지방 3.75 g을, 콩 빵은 콩가루 30 g과 밀가루 50 g에 trans 지방 3.75 g을 첨가하였고, 밀빵은 밀가루 80 g에 trans 지방 3.75 g을 첨가하여 식빵 형태로 각각 조제하였다. 대상자들은 8시간 공복 후 각각의 빵을 섭취하고 0, 1, 2, 3, 4시간 후 채혈하였고, 이는 혈중 지방산과 trans 지방산의 농도 및 지질 수준 분석에 이용되었다. 포화지방산인 C16:0과 C18:0의 수준은 밀 빵을 섭취한 군에서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콩 빵과 쌀 빵을 섭취한 군에서는 섭취 후 유사한 수준이었다. C16:0은 콩 빵과 밀 빵을 섭취한 군에서는 섭취 1시간 후에 peak에도달하였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섭취4시간 후 밀 빵 군에서는 변화량은 섭취 전의 수준과 유사하였으나 콩 빵 군에서는 섭취하기 전보다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C18:0은 섭취 1시간 후 콩 빵과 쌀 빵을 섭취한군이 밀 빵을 섭취한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콩 빵과 쌀 빵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Trans 지방산인 C18:1t과 18:2t는 세 군 모두에서는 섭취 2시간 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섭취 4시간 후에는 콩 빵 섭취한 군에서의 C18:1t의 혈중 농도가 가장 낮았다. C18:1c은 섭취 4시간 후 콩 빵 군에서 가장 낮았고 쌀 빵 군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콩 빵의 섭취는 TG의 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콩 빵의 섭취는 밀 빵을 섭취했을 때보다 혈중 trans 지방산을 비롯한 포화지방산 농도와 TG의 수준을 저하하였으며 이것은 콩에 함유된 식이섬유와 생리활성물질들이 지방산과 지방의 체내 흡수율을 저하시키거나 흡수속도를 느리게 하는 때문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trans 지방산을 비롯한 포화지방산과 TG의 체내 농도를 저하시키기 위해서는 밀 빵보다 콩 빵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유익할 것으로 사료된다.

트랜스형 불포화 지방산이 mice 혈중 지질농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rans-unsaturated Fatty Acid on Serum Lipid Levels in Mice)

  • 유선녕;안정빈;박은영;이선정;탁민지;김광연;김상헌;김기대;안순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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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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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6-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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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각기 다른 형태의 지방산이 ICR mice의 혈중 지질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8주령 수컷 ICR mice를 일반 식이섭취군(C), 10%의 트랜스 불포화 지방산 섭취군(TFA-1), 30% 트랜스 불포화 지방산 섭취군(TFA-2), 50% 트랜스 불포화 지방산 섭취군(TFA-3), 50% 포화 지방산 섭취군(SFA), 불포화 지방산 섭취군(USFA) 으로 나누어 식이 하였다. 혈중 총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TFA-3 군과 SFA 군의 지질함량이 다른 군에 비하여 높았으며, 중성지방지수 역시 높게 나타났다.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수치를 이용하여 나타낸 LDL 콜레스테롤의 경우에도 50%의 트랜스 지방산을 섭취한 군에서 포화 지방산을 섭취한 군과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반해, 10%, 30%의 트랜스 지방산을 섭취한 군에서는 일반식이 섭취군과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많은 양의 트랜스 불포화지방산을 짧은 기간 동안 섭취하더라도 포화지방산을 섭취한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학력 중년 여성의 취업 여부에 따른 영양섭취 실태 비교

  • 최지현;정영진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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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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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3-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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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고학력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 여부에 따른 영양섭취 상태의 차이를 분석하여 고학력 중년 여성의 영양 및 건강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자의 선정은 유의추출 방법으로 전업 여성은 고학력자 비율이 높은 대전시의 일정 지역에 거주하는 기혼여성으로 하였고, 취업여성은 여러 직업의 특성으로 인한 교란(confounding)을 줄이기 위하여 고학력 여성의 비율이 높은 기혼의 교사로 한정하였다. 연령에 의한 교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연령대별로 동일 비율로 무작위 추출하여 전업여성 250명, 취업여성 236명을 대상으로,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조사 전일 하루동안의 식이 섭취 내용을 개별 면담으로 조사하였다. 1일 영양소 섭취 조사 결과 취업여성은 전업여성에 비해 인, 비타민 B$_1$, B$_2$를, 전업여성은 취업여성에 비해 지방 및 동물성 지방, 나트륨, 비타민 C, 엽산을 많이 섭취하고 있었다. P/M/S비는 전업여성 1/1.19/1.05, 취업여성 l/l.05/0.87로 나타나 취업여성이 전업여성에 비해서, 그리고 한국인 영양권장량의 기준(1/1/1)에 비해서 포화지방의 비가 낮았다. 또한 지방 에너지 구성비도 전업여성(24.38%)이 취업여성(23.29%)에 비해 높았고, 총 열량에 대한 동물성 지방의 섭취비율이 전업여성 12.44%, 취업여성 11.46%으로 나타나 전업여성이 취업여성에 비해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비, 지방에너지 구성비가 모두 높았다. 영양권장량에 대한 영양소 섭취 백분율에서 전업여성과 취업여성 모두 칼슘과 아연을 권장량에 비해 낮게 섭취하고 있었고, 질적 영양지수(INQ)도 두 군 모두에서 칼슘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인의 영양밀도(Nutrient Density)가 취업주부에서 높았던 점 외에는 영양밀도와 영양소 적정섭취비(NAR) 모두에서 비타민 B$_1$, B$_2$가 전업여성에 비해 취업여성이, 비타민 C가 취업여성에 비해 전업여성이 더 높았다. 한편 두 군 모두 INQ가 가장 높은 영양소는 인이었고, INQ가 가장 낮은 영양소는 칼슘으로 나타났으며, INQ가 1 미만인 영양소는 칼슘과 함께 철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8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서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 관절염, 요통.좌골통, 디스크 등 근골격계질환 유병률이 남자보다 3배정도 높게 나타난 결과에 비추어볼 때 이들 관련 영양소에 대한 섭취 방안 지도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고학력 중년 여성중 전업여성에 대해서는 지방 특히 동물성 지방 식품 섭취에 대한 적절한 영양교육과 식사관리 지도가 요구된다 하겠다. 또한 고학력 중년 여성은 취업 여부에 관계없이 칼슘과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식사량을 증가시켜 주는 영양 지도 및 영양 보강 대책이 요구되며, 칼슘과 인의 적정섭취비가 되도록 인의 섭취를 낮추는 식생활 지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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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고지방식이에 첨가하였을 때 흰쥐의 체중, 혈중 지질 및 leptin 농도와 지방세포의 크기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Instant Coffee on Weight, Plasma Lipids, Leptin, and Fat Cell Size in Rats Fed on a High Fat Diet)

  • 강금지;최성숙;한혜경;김관중;권소영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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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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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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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체중이 약 170g정도인 Sprague-Dawley 수컷 쥐에게 AIN 93식이를 변형한 고지방식이와 고지방식이에 커피의 농도를 0.6%, 1.2% 및 2.4%(w/w)로 섭취시켜 6주간 사육하여 체중증가량, 체내 지방량, 혈장에서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유리지방산과 leptin의 농도와 부고환지방조직에서의 지방세포크기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체중 증가량은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었지만 0.6% 커피 섭취군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식이이용효율은 0.6% 및 1.2% 커피 섭취군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체내 지방량은 실험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0.6% 커피 섭취군의 체지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장 중성지방의 농도는 2.4% 커피 첨가군이 유의적으로 다른 커피 섭취군에 비해 낮았고, 총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 모든 커피 섭취군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동맥경화지수는 2.4% 커피 섭취군이 다른 군에 비해 낮게 나타났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었다. Leptin의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 체중이 가장 많은 0.6% 커피 섭취군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커피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leptin 농도는 낮아져 1.2% 및 2.4% 커피 섭취군은 대조군과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고환지방 조직의 지방세포 크기는 각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연구결과 0.6% 커피 섭취 시 순환기계질환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유의적으로 증가시켰으나 순환기계질환을 예방해주는 HDL-콜레스테롤의 농도는 유의적으로 높아졌고, 동맥경화지수도 고지방식이를 먹은 대조군에 비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커피 섭취량이 가장 많은 2.4% 커피 섭취는 체중증가량, 식이이용효율, 중성지방 및 leptin 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소화성전분의 섭취가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흰쥐에서 장 기능과 혈액지방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Resistant Starch on Gut Functions and Plasma Lipid Profiles in Rats Fed High Fat Diet)

  • 정미경;김명환;강남이;김우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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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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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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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고지방식이 섭취시 RS섭취가 장기능 및 혈액지방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생후 4주된 실험동물을 구입하여 6주간 고지방식이로 사육하여 성장 시킨 후 RS함량이 다른 실험식이로 4주간 더 사육한 후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4주간의 실험식이를 섭취하였을 때 식이 섭취량과 식이효율은 실험군간의 차 가 없었고, 대조군에 비해 RS30군에서 체중과 부고환지방무게가 유의적이지는 않으나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소장과 대장의 길이, 맹장의 무게는 실험군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분변내 수분함량을 보면 RS를 30%섭취한 군에서 유의적이지는 않으나 증가하였고, 실험식이 섭취후 3주째 측정한 장통과시간은 RS 30군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장세포의 증식은 RS30 군에서 유의적이지는 않으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RS섭취량에 따라 총지방량, 중성지방량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량은 실험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고지방을 섭취한 성장이후의 쥐에서 RS섭취는 유의적 이지는 않으나 체중과 체내 저장지방, 장통과시간을 감소시키는 경향을 보였으며 , 혈액 내 총지방량과 중성지방량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그러므로 난소화성전분의 섭취는 저열량원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 고지방식이시 혈액내 총지방량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dose dependent 하지는 않았으며 난소화성 전분을 식이무게의 30%로 섭취할 경우에 유의적으로 나타났다.

영양소 섭취 수준과 유방암 위험 - 대구.경북지역 환자-대조군 연구 - (Intakes of Energy and Nutrients and Risk of Breast Cancer - Case-Control Study in Daegu.Gyeongbuk Area, Korea -)

  • 이은주;이원기;서수원;서보현;이혜성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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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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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4-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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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대구 경북지역의 유방암 환자와 대조군을 대상으로 열량 및 영양소 섭취수준에 따른 유방암 발생의 상대 위험도를 분석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처음 받고 입원한 103명의 유방암 환자와 유방암과 관련된 질환 및 전신 질환이 없으면서 연령(5세 내의 차이) 및 폐경 상태가 동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빈도 짝짓기를 통하여 선정한 159명의 지역사회 대조군이었다. 이들의 반정량적 식품섭취 빈도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영양 섭취량을 산출하였고, 일반 특성에 대한 분석 결과에서 환자군과 대조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인 요인들을 혼란변수로 통제한 후 열량 및 영양섭취 수준에 따른 상대 위험도를 분석하였다. 전체적으로 높은 BMI와 열량과 당질의 높은 섭취 수준은 유방암 발생의 상대적 위험을 유의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총 지방, 식이섬유, 포화지방산, 단일불포화지방산, 다불포화지방산, n-3 지방산, n-6 지방산, 비타민 E, 칼슘은 섭취수준이 높을수록 위험도가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전 여성에서는 당질의 섭취 수준이 높을 때 유방암 위험이 유의하게 높고, 총지방, 식이섬유, 포화지방산, 단일불포화지방산, 다불포화지방산, n-6 지방산, 비타민 E, 엽산, 칼슘, 인, 칼륨의 섭취 수준이 높을 때 위험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후 여성에서는 총지방, 콜레스테롤, 다불포화지방산, n-6 지방산의 섭취 수준이 높을 때 유방암 위험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의 경우 식물성 급원의 섭취 수준이 높을 때 유방암의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영양섭취상태는 열량과 당질의 높은 섭취이며, 한편 유방암의 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는 영양섭취 상태는 높은 지방의 섭취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의 경우 식물성 급원의 섭취가 높을 때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 섭취량과 유방암 위험도 사이에 정의 상관성을 보고한 일부 국외의 연구 결과와는 상반되는 결과이며 그 원인으로는 한국인의 경우 식물성 지방 섭취의 비율이 서구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유방암의 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는 미량 영양소로는 비타민 중에는 E와 엽산, 무기질로서는 칼슘, 인 그리고 칼륨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의 제한점으로서 조사 사례수가 적다는점을 들 수 있으므로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상반된 결과를 보인 지방섭취와 유방암 위험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향후보다 많은 사례를 대상으로 한 조사 연구를 통해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며, 본 연구의 결과는 지역민의 유방암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자료의 일부로서 활용될 수 있다고 본다.

여대생의 섭취열량 구성비와 신체 계측치, 인슐린 혈청지질 농도와의 관련성 (Relationships among Dietary Macronutrients, Fasting Serum Insulin, Lipid Levels and Anthropometric Measurements in Female College Students)

  • 김석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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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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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0-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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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1997년 9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의 3주간에 거친 식사기록을 통해 긴 기간 동안의 열량, 열량영양소 섭취량 및 열량 영양소 구성비와 신체계측치, 인슐린, 혈청지질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실시하였다. 섭취열량 및 열량영양소 섭취량과 가장 빈번하게 상관성을 보인 신체 계측치는 허리둘레였는 데 허리둘레는 평균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섭취량과 각각 유의한 정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열량 영양소 구성비와는 상관이 없었다. 이에 비해 BMI는 평균탄수화물 구성비와는 상관이 없었다. 이에 반해 BMI는 평균 탄수화물 구성비와 유의한 정상관계를 보였으나, 체중, BMI, 체지방비, 체지방량과 열량 및 열량영양소 섭취량과는 서로 상관이 없었다. 또 인슐린은 평균 섭취열량 및 단백질 섭취량과 각각 정상관관계를 보였지만 3대 열량영양소 구성비와는 상관이 없었다. 혈청 중성지방은 평균 지방 섭취량 및 지방 구성비와 역상관을 보여 지방섭취와 가장 관련이 있는 변인임을 알 수 있었다. 또 HDL-cholesterol은 평균 단백질 섭취비와 정상관계를 보여 단백질 섭취비와 가장 관련이 있는 변이임을 알 수 있었다. 정상체중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3주간의 식사기록을 통해 식사 중의 열량, 3대 열량영양소 섭취량 및 그 구성비와 신체적 생화학적 변인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신체계측치 중 열량 및 열량영양소 섭취량과 가장 빈번하게 상관성을 보인 신체계측치는 허리둘레였고, 생화학적 변인으로는 인슐인이었지만 구 변이 모두 열량영양소 구성비와 가장 관련이 있는 변이는 BMI였고, 혈청 중성지방은 지방 섭취량 및 지방구성비와 상관이 있었으며, HDL-cholesterol은 단백질 섭취비와 관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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