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리적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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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소나무림 분포변화 예측모델 (Prediction Model of Pine Forests' Distribution Change according to Climate Change)

  • 김태근;조영호;오장근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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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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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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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보다 정확한 소나무림의 분포현황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소나무림을 보전관리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기후변화에 의한 남한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소나무림의 지리적 분포 변화를 예측하고 연령대별 소나무림의 공간적 분포 특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종 분포 변화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MaxEnt 모델을 현재와 미래 시기의 기후변화 시나리오 자료에 적용하여 소나무림의 잠재적인 분포 변화를 예측하고, 연령대별 분포면적과 변화에 미치는 생물 기후 변수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소나무림의 잠재적 분포지역은 남한지역에서 10~30년생의 소나무림이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 소나무림에게 기후적으로 적합한 지역의 면적이 클수록 감소 지역은 커지고, 새롭게 확장되는 지역은 작아지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식 적합한 지역의 대부분이 중복되는 지역으로서 유사한 기후환경에서 소나무림의 연령대별 상호작용이 상호 촉진 관계에서 경쟁적인 관계로 변하는 데 기인할 것으로 추측된다. 기온변화보다 강수량이 소나무림의 분포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소나무의 지리적인 분포 변화는 평균적인 기후 특성보다 건조한 시기의 강수량 및 최고 한기의 기온과 같이 기후의 극한성에 영향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고 건기의 강수량에 의한 소나무림의 분포 변화에 대한 영향은 연령대와 상관없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기온 상승에 따른 수분결핍이 증가하여 결국 생장과 생리반응에 영향을 주는 가뭄과 연관된 기후환경이 조성되어 소나무림의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 유도된 결과는 기존에 구축된 다양한 생물 자원 정보를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지리적인 변화를 예측하는 데 유용한 방법으로 적용될 수 있고, 자연생태계 분야에서 산림식생보전과 관련된 기후변화 적응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침입외래종 붉은귀거북의 제주도 내 분포 및 현황 (Distribution and Status of the Alien Invasive Red-eared Slider (Trachemys scripta elegans) in Jeju Island, South Korea)

  • 오홍식;박선미;;김유경;김태욱;한상현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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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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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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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제주도에서 외래침입종인 붉은귀거북 (Trachemys scripta elegans)의 지리적 분포와 현황을 살펴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붉은귀거북의 서식지는 총 32개 지점이었고, 25개의 연못과 5개의 저수지, 1개의 하천과 1개의 웅덩이에서 관찰되었다. 발견된 서식지 중에서 13개 지점은 이번 조사에서 새롭게 확인되었고, 나머지 19개 지점은 기존 연구에서 보고된 지점이었다. 반면, 사전 연구에서 보고된 서식지 중 9개 지점에서는 붉은귀거북이 관찰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붉은귀거북 133개체가 관찰되었다. 그중에서 39개체의 유체들이 19개 서식지에서 발견되었고, 이는 제주도의 야생생태계에서 붉은귀거북들이 번식활동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바다에 의한 지리적 격리로 19세기까지 제주도에는 담수거북류가 서식하지 않았다. 따라서 붉은귀거북 서식지와 개체수의 증가는 애완용이나 다른 목적으로 도입된 이후 인간에 의한 방류, 자연 상태에서의 번식에 의한 결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제주도에서 고유 야생 동물에 대한 보존프로그램의 운영과 침입외래종인 붉은귀거북에 대한 관리 계획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대경권 친환경에너지산업 집적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Firm Agglomeration of Green Energy Industry in Daegyeong Region)

  • 윤칠석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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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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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9-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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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대구경북에 소재한 친환경에너지기업을 사례로 입지현황 및 집적 특성을 클러스터 관점에서 분석해 봄으로써 친환경에너지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입안의 대안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주된 자료는 2010년 6월 21일에서 7월 23일에 걸쳐 기업체와 환경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의 결과이다. 대구경북의 친환경에너지기업은 주로 경북의 포항과 구미, 대구의 달서구에 집적되어 있다. 대경권 친환경에너지기업 존립기반의 핵심적 요소는 지역 내 대기업의 입지와 동종기업의 기술적, 지리적 근접성을 들 수 있다. 즉 대경권은 대기업이 신재생에너지를 신수종사업으로 채택하고 설립한 기업이 중심이며 주된 입지요인은 관련 원자재 확보보다는 교통 및 통신의 편리성, 지역 수요자의 높은 품질 기대 수준, 기술적, 지리적 근접성, 지역 동종기업과 경쟁이며, 현재 애로사항으로는 기술 및 연구개발 금융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지원이었다. 향후 대경권 친환경에너지산업의 정책에 있어서는 종래의 인프라 구축지원 혹은 세제 혜택 등에 초점을 맞춘 지원 정책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기업수요에 기반한 기술개발 관련 금융지원, 지역 전문인력양성 및 종사자 재교육 프로그램도입과 친환경에너지산업 분야의 정책과제 발굴에 대경권 친환경에너지산업 육성정책의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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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조류 Skeletonema pseudocostatum Medlin (Thalassiosirales, Bacillariohyta)의 형태적 특징과 분자계통학적 위치 (Morpho-molecular characterization of diatom Skeletonema pseudocostatum(Thalassiosirales, Bacillariophyta) from the Korean coast)

  • 한경하;이준;박준상;윤주연;김현정;곽경윤;오석진;신현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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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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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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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Skeletonema pseudocostatum의 세포는 규산질 성분의 돌기에 의한 사슬 형태로, 길이는 6~17.3 ㎛였고, 엽록체는 세포 당 1~2개를 포함하고 있었다. 주사전자현미경 관찰결과 Skeletonema 종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자리 받침돌기끝(terminal fultoportula process)은 끝이 갈라지거나, 갈고리 모양이었고, 길이가 1.67±0.5 ㎛이고, 개각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개수는 8.10±1.1개로 개각의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말단세포 입술돌기(terminal rimoportula process)는 두꺼운 원통형의 나팔관 모양으로, 개각의 중앙 근처에 위치하였고, 길이는 1.1±0.6 ㎛였으며, 개수는 1개였다. 연결세포 받침돌기(intercalary fultoportula process)는 대부분 1 : 1 결합으로 서로 맞물려 있는 형태였고, 1 : 2 결합도 종종 발견되었다. 계통분석 결과는 형태적 특징이 유사한 종 간의 유전학적 거리가 가깝다는 것을 나타냈고, 지리적 기원이 다른 동일 종의 경우, 유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S. pseudocostatum은 지리적 위치와 상관없이 유전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단일계통(monophyly)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완두(Pisum sativum)의 지역개체군 간 종자경실도 변이 (Variations of Seed Hardness in Local Populations of Pisum sativum)

  • 김창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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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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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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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완두(Pisum sativum)의 종자 경실도(硬實度, seed hardness)와 관련한 지리적 경향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한반도 남부의 북위 $34^{\circ}26'{\sim}38^{\circ}11'$ 사이에 위치한 10개 지역(춘성, 강화, 포천, 하동, 함안, 금릉, 영양. 보성, 고창, 남원)에서 수집된 지역개체군들을 대상으로 종자 내에 함유된 mannose와 galactose의 정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지역별 mannose의 함량은 최저 5.962 mg/g (영양)에서 최고 10.351 mg/g (강화)의 범위 내에서 다양하게 나타났다. Galactose의 지역별 함량 역시, 최고 19.314 mg/g (하동)에서 최저 7.050 mg/g (영양)에 이르는 다양한 수치를 보였다. 환경적응과 관련한 생태지표로서 종자의 경실도를 반영하고 있는 mannose와 galactose의 함량비를 산출한 결과, 지역에 따라 0.66~0.94의 값을 나타내었다. Mannose와 galactose의 함량비 서열과 함께 기후형 및 온량지수 등치선 등과 같은 지리적 기후구분에 대응하여 완두의 지역개체군들은 크게 중남부형(남원, 영양, 금릉, 고창), 중부형(춘성, 강화, 포천), 그리고 남부형(함안, 하동) 등 3가지 변이유형으로 구분되었고 이질적인 1개 지역개체군(보성)은 이 같은 유형구분에서 배제하였다. Mannose와 galactose의 함량비에 관한 서열에 있어서는, 선행 연구된 야생종들과 비교하여 역의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재배지역의 자연환경에 더하여, 재배식물로서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선발 등 인위적 도태압 또한 완두의 형질분화에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들은 완두의 지역개체군들 간에 기후형과 연관된 뚜렷한 형질 분화가 이루어졌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는 식물의 미진화 현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증거의 하나로서, 종생태학적인 의의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 나라의 감자재배 중심지

  • 이학원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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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리학회 2002년도 춘계학술대회 요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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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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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논문의 연구목적은, 우리나라 감자재배지역의 분포 특징과 그 중심지를 밝혀 보는데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위하여 감자가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전파해온 경로와 한국 내에서 의 전파경로를 알아보고, 7개 지역의 감자재배지역의 특징, 우리나라 감자재배의 생산량, 재배면적, 재배농가, 각 시기별 감자 재배지의 중심지와 남한의 감자재배 중심지를 구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내용은 주어진 자연환경에 인간이 어떻게 적응해가면서 살아가는지를 공부하는 지리학의 전통적인 개념인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 중등학교 및 대학에서 공부하는 한국지리 교육과정의 학습자료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과 1970년부터 1995년까지의 전국의 시.군별 감자재배지역의 입지계수를 구하여 연구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감자가 한국에 처음으로 재배된 것은 1824년(조선조 순조24년) 인데, 전파과정을 살펴보면, 안데스산지의 페루(1500년대) $\longrightarrow$ 에스파냐(1532년) $\longrightarrow$ 중국(1650년) $\longrightarrow$ 한국(1824년)순으로 전파되어온 북방전래설과 영국의 감자가 1832년 충청도의 서산으로, 일본 감자가 1920년에 수원으로 전파되었다는 남방전래설이 있다 2. 감자는 한국 전 지역에서 재배되는 중요 농작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지형이 남북으로 깊게 뻗은 반도국이므로 위도와 지형 차이에 따라 기온과 고도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러한 자연적인 요인의 영향이 가장 큰 요인이 되어 고랭지 여름재배지역.중산간 봄재배지역.중부평야 봄재배지역 남부평야 봄재배지역 남부해안 2기작 재배지역.남부 겨울재배지역.제주 가을 월동재배지역 등 7개 지역으로 구분되어 재배된다. 3. 우리나라(남한)의 감자 재배지의 중심지는 강원도 고랭지 여름재배지역과 제주도 가을 월동재배지역, 소백산맥과 진안고원이 만나는 부근 산지지역의 남원군.구례군 거창군.고령군과 남해안의 밀양군.양산군이다. 강원도 지역과 제주도 두지역이 전테 재배면적의 52%를 점유하여 감자 재배지의 핵심지를 이룬다. 4. 한국 감자 재배지역 중심지의 지리적 특징은, 높은 산지지역의 산록완사면에 밭작물로 재배된다는 점과 교통이 불편한 지역으로서 도시화와 산업화 지역의 그늘 지역이 대부분이다. 강원도의 감자 재배지는 감자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과 화전농업의 전통, 감자 재배기술의 전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연구소 분포와 영농지도, 씨감자 생산과 협동조합의 판로 개척, 도로 개설과 포장 등의 인문지리적 요인이 영농조건을 개선하고 감자 판매를 위한 시장접근을 용이하게 하여, 남한 최대의 감자 재배지역을 형성하였다. 제주도는 산지지형과 따뜻한 기온으로 2기작이 가능하고, 감자가공 공장설립과 교통발달에 따른 육지 시장과의 접근이 용이해졌기 때문에 남한에서 2번째로 큰 감자재배지역이 되었다.(요약 및 결론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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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교과의 통합교육적 접근방안 - 초등 사회과 학습 내용 조직을 중심으로 - (A New Integrative Approach to Geography Education in the Social Studies Subject - with respect to Replacement of Geographical Contents in the Elementary-leveled Learning -)

  • 강경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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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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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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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통합 사회과 교육과정은 그 개념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 급별로 다양한 유형의 통합이 적용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사회과는 교육과정의 개발에 있어 사회과학의 내용을 완전하게 단원 속에서 통합한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설득력 있는 통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여러 분야의 내용이 한 단원 속에서 혼합됨으로써 지리학습의 내용이 지리학적 지식의 구조를 반영할 수 없었고, 지리적 관점을 흐려 놓는 결과를 가져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완전한 통합은 이론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전제하에서, 통합의 의미를 실제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지리교육의 통합적 접근방안을 모형화하였다. 지리교육의 통합적 접근방안은 통합된 지식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지리적 관점을 중심으로 하여 생찰 세계를 이해하도록 하는 인식의 틀을 학습자에게 제공하는 데 있다. 이 방안에 의하면 지리교육의 중핵개념은 자연환경, 인간과 환경, 공간구조이며, 이에 대한 학습과정에서 인접 관련 학문분야와 관련을 맺도록 되어 있다. 교육과정 개발과정에서 이 방안이 검토되고 교육현장에서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초등 교사들이 이를 구체화하여 적용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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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종인 동강할미꽃(Pulsatilla tongkangensis Y.N. Lee et T.C. Lee)의 지리적 분포와 미소생육지의 생태 (Geographical Distribution and Ecology in Microhabitats of the Rare Species, Pulsatilla tongkangensis Y.N. Lee et T.C. Lee)

  • 오현경;이경은;이용학;정연숙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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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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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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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동강할미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초본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석회암지대에서만 발견되는 희귀식물이다. 희귀성과 화훼자원으로 가치가 높아 최근 남획과 생육지 교란이 심각하다. 동강할미꽃의 보전과 자원 개발을 위해 세 가지 목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분포지를 조사하며, 둘째, 기존 생육지의 입지환경과 식생을 분석하며, 셋째 동강할미꽃 미소생육지 별 형태와 개체군의 특징을 비교하는 것이다. 삼척시, 정선군, 평창군 및 영월군에서 동강할미꽃이 자생하는 것을 재확인하였고,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새로운 분포지를 발견하였다. 이로써 남한에서 지리적 분포지는 강원도에서 확대되어 충북까지, 우리나라 석회암분포지와 거의 정확하게 일치함으로써 이 종이 호석회성 식물일 가능성을 제시한다. 분포하는 미소생육지의 87%가 바위틈이었다. 바위틈에서는 능선이나 사면에 비해 개체수는 적었으나, 유의하게 크기가 크고 꽃 수도 많으며 개화율이 높았다. 개체수가 적은 것은 바위지역에 잠재적 미소생육지 자체가 적기 때문일 것이다. 바위틈은 빛 조건이 좋고, 배수도 용이하며, 다른 종과의 경쟁도 피할 수 있으므로, 이 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장하는 적지로 판단된다. 호석회성 식물 여부, 입지조건에 따른 발아와 정착에 대한 포장 실험 및 분포지와 미분포지의 교차이식실험 등의 연구가 더 필요하다. 또한 분포지가 석회암지역에 국한되므로 종 보전을 위해 개체군 보전의 위협요인과 유전적 다양성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송(宋)대 민남(閩南)지역의 수출 도자기 융합현상 분석 (A Convergence Research Study of Southern Fujian Region in China during the Song Dynasty analyzing the Export of Ceramics)

  • 임천;악쿤;정정;박중원;김원석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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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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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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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송(宋)대 민남(?南)지역의 수출 도자기 융합현상 분석 중국 송(宋)나라 시대(960-1279) 민남(?南)에서 제작된 도자기는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지역을 비롯한 한국, 일본, 멀리는 아프리카까지 무역을 통해 수출되었다. 중국 역사에서 3대 해양무역의 제품인 도자기를 통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와 교역하면서 왕성하게 발전하였다. 민남의 청자가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에는 당시 민남 지역만의 지리적,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 특성들이 조화롭게 상호작용을 통해 융합된 결과이기도 하다. 이는 민남 도자기가 중국 도자기 역사상 유일한 융합의 가치를 세운 근본 원인이기도 하다. 또한, 이러한 민남 도자기는 특수한 문화적 융합의 형태와 산업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민남에서 보이고 있는 다양한 융합현상을 지리적,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 환경에서 발생한 민남 도자기의 특성을 통해 분석한다. 이를 통해 도자분야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환경적 영향에 의한 융합의 가능성을 전망해보고자 한다.

地理 敎育課程의 再脈絡化 (Recontextualizing geography curriculum:society;student and discipline of geography)

  • ;서태열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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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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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8-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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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논문에서는 우선 地理敎育課程의 개발 및 계획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거시적 지표들 즉 교육과정 locator를 찾아 지리교육과정을 맥락화할 수 있는 틀을 구축한 다음, locator들 의 변화된 양상들을 고려함으로써 지리교육과정의 재맥락화 즉 미래의 방향 탐색을 시도해 보았다. 이를위해 Dewey, Tyler, Cirricione & Decarolie로 이어온 교육과정구성에 대한 아 이디어 즉 교육과정의 전반적 성격을 규정지우고 교육과정의 변화를 가늠하는데 유용한 거 시적 지표로서 학생, 사회, 교과(subject)를 사용한다는 아이디어를 근거로 하여, 이 세가지 요인들을 地理敎育課程이라는 敎科敎育課程의 측면에서 보아 학생, 사회, 지리학으로 재정리 하여 지리교육과정의 좌표(locator)로 활용하였다. 먼저 지리 교육과정의 좌표들에서 나타난 변화의 양상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과정 좌표로서 사회와 관련된 변화의 양 상이다. 국제화 및 세계화, 정보화, 과학화는 한편으로 현대인의 일상생활에 과학과 기술이 보다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를, 다른 한편으로 에너지문제, 환경문제, 인구문제등의 인 류사회의 문제가 특정 지역의 문제이자 세계의 문제로 등장하는 사회를 등장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적 변화에서 야기되는 문제 및 쟁점들을 사회와 학생 그리고 학문을 즉각적으로 연결시켜, 학문의 관심이자 사회적 관심으로서 연구되고 학습되어 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둘째, 학생과 관련된 측면에서의 변화를 보면, 특히 사회적인 측면과 맞물려, 내용에 있어서 형평성과 접근성의 향상 특히 개인적, 사회적 유관적합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학 습에서는 학습자를 수동적인 교수내용의 수용자로 보지않고 스스로 의미를 구성해나가는 적 극적인 행위자로 보는 구성주의(constructivism)는 그동안 교수-학습에 대한 중심적 견해인 전달주의(transmissionism)를 극복하는데 좋은 이론적 배경을 제시하고 있다. 다음으로 학문 적 측면의 변화를 보면, 학문 연구에 있어서 인식론적 토대의 다양화와 학문과 사회와의 관 계가 강조되는 지식사회학의 등장은 학문이나 과학을 고정적이거나 독단적인 최종적 산물로 보지않고 절대적 진리에 도달하기위한 유연한 도구이자 정신활동으로 보게함으로써, 주제 및 연구방법에서 획일성보다 다양성과 창조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리고 연구에 있어서 주제 의 다양성을 통해 보다 현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어야 할 필요성은 학문이나 과학의 사회 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져다 주고 있다. 이러한 지리교육과정의 좌표의 변화된 측면들 을 고려하여, 지리교육과정의 새로운 방향은 다음의 세가지로 모색될 수 있다. 첫째, 爭點中 心 地理敎育課程이다. 사회쟁점에 대한 접근은 쟁점의 이해와 문제해결에의 지리적 관점의 활용을 통해 학습내용의 시사성과 사실성을 높힐 수 있다. 이때 문제해결능력을 통해 현대 시민의 자질 및 능력을 기를 수 있음은 물론, 다른 한편으로 실제세계 즉 학생의 실생활, 사 회, 국가,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과의 관련성을 갖게 함으로써, 내적 동기화와 외적인 자극 을 강력하게 결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개인적 유관적합성과 사회적 유관적합성을 동시 에 확보하는 데 유리할 것이다. 둘째, 思考中心 地理敎育課程이다. 지리교육은 학생들을 지 식 및 기능의 숙달자가 되도록 할 것이 아니라 기본적 문장해독력의 수준을 넘어 능력있는 사고자로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 이러한 사고자로서 학습자를 보는 관점은 구 성주의를 그 이론적 토대로 삼을 수 있다. 셋째, 衡平性과 接近性을 제고하는 地理敎育課程 이다. 학생들에게 일생동안 그들의 삶을 통해 그리고 그들의 삶을 위해 지리적으로 질문을 계속 던질 수 있는 능력, 그리고 그렇게 하려는 욕구를 길러주고 주입시켜 줄 수 있는 측면 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보다 유의미하고 창조적인 지리학습은 지리적 지식 그 자체 라기보다 학생들의 매일의 생활 및 미래 생활에 대한 지리적 견해와 관점, 그리고 그에 대 한 개인적인 지리 연구(탐구)방법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결국, 지리교육은 단순히 지리적 지식의 요구량을 증대시키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로 하여금 그들의 삶속에서 하나의 과학으 로서 지리학을 활용하는 능력을 증대시키도록 함으로써 그 교육적 의미를 회복하는 것이다. 이때 지리교육과정은 지리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 사회, 학문의 세가지 측면들을 균형있 게 반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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