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통계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수리전도도의 비균질성에 대하여 분석하고 오염 이동해석을 실시하였다. 수리전도도는 가압 실내투수시험 자료와 현장 투수시험 자료를 이용하였고 지구통계학적 방법으로는 일반크리깅과 조건부 시뮬레이션 방법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조건부 시뮬레이션에 의한 수리전도도의 비균질성이 일반크리깅에 의한 것보다 크게 나타났으며 비균질성이 큰 조건부 시뮬레이션에 의하여 구해진 수리전도도 상의 오염물이동성이 일반크리깅에 의하여 구해진 수리전도도 상의 이동 결과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함양 시설을 설계 및 운영하는 단계에서 설치 예정부지의 자연적 특성(지형, 지질, 기후 등)과 인공적 특성(주입정과 양수정의 거리, 주입량, 양수량 등)은 중요한 인자라고 볼 수 있다. 인공함양 예정 부지의 개념모델을 설정하고 수리전도도와 이격거리(주입정과 양수정의 직선거리)에 대한 민감도 분석을 수행하였다. 인공함양 예정 부지는 충적대수층이며, 인공함양 주입량과 양수량은 $150m^3/day$로 동일하게 설정하였다. HydroGeoSphere 모델링을 통한 민감도 분석은 수리전도도($10^{-1}cm/sec$, $10^{-2}cm/sec$, $10^{-3}cm/sec$, $10^{-4}cm/sec$)와 이격거리(10 m, 50 m, 100 m) 조건에 대해 총 12회 수행하였다. 수리전도도가 $10^{-1}cm/sec$ 및 $10^{-2}cm/sec$인 경우의 모델링 결과, 이격거리가 100 m 범위 이내에서는 지하수위 변동이 발생하지 않았다. 수리전도도가 $10^{-3}cm/sec$인 경우의 모델링 결과, 이격거리가 10 m일 때 5 m 이내의 수위하강이 발생하고 영향반경은 약 14 m 정도로 나타났고, 이격거리가 50 m일 때 5 m 이내의 수위하강이 발생하고 영향반경은 약 31 m 정도로 나타났고, 이격거리가 100 m일 때 5 m 이내의 수위하강이 발생하고 영향반경은 약 34 m 정도로 나타났다. 수리전도도가 $10^{-4}cm/sec$인 경우의 모델링 결과, 이격거리가 증가할수록 양수에 의한 수위하강과 영향반경이 증가하였으며, 낮은 수리전도도로 인해 양수로 인한 수두손실을 회복할 수 없었기에 양수정 주변에서 반경 수십 m 이상의 수두하강 영역을 형성하고 주입정 근처에서는 주입속도가 대수층의 투수능력에 비해 상당히 높기 때문에 5 m 정도의 수위상승이 나타났다. 모델링 결과를 분석하여, 수리전도도가 $10^{-3}cm/sec$ 이하이고 이격거리가 10 m 범위 이상인 충적대수층에 $150m^3/day$를 주입하면서 동시에 $150m^3/day$를 양수하는 시스템에서는 지하수위변동이 발생하므로 주입량과 양수량의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전도성 지질에서 얻어진 지표 핵자기 공명(SNMR) 자료를 올바르게 역산하고 해석하기 위해서는 기하의 전기전도도 분포에 대한 정확한 추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추정 결과는 SNMR 수직탐사를 수행하기 이전에 전도도 구조가 지하수 탐지를 방해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SNMR 모델링을 이용하여 지하 전기전도도 구조가 주어졌을 때, 대부분의 SNMR 신호를 발생하는 심도 범위를 결정하는 방법을 서술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반무한 공간에서 SNMR침투 심도를 추정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전도성 반무한 공간(<10 ohm-m)에서는 침투심도가 50 m 이내라는 것을 보였다. 또한 이러한 반an한 공간 모델에서는 동일위치 방식의 loop 크기를 늘리더라도 침투심도를 뚜렷이 증가시키지 못함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좀 더 복잡한 1 차원 전도도 구조에 대한 반무한 공간 근사를 통해 전도성 지층에서 신호가 얻어질 수 있는 심도 범위를 합리적으로 추정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저널 지도학(journalistic cartography)의 연구 성과를 검토하고 우리나라 신문에 등장하는 미디어 지도의 양적인 성장 과정과 미디어 지도의 유형 및 내용의 변화를 고찰하고 지도 제작술의 진전에 따른 미디어 지도의 형태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를 정리해보면. 첫째, 우리나라 최초의 미디어 지도는 한성순보에 등장하는 '지구전도' 이며, 출현 시기는 1880년대로서 영미권 미디어 지도의 출현 시기와 유사하다. 둘째, 미디어 지도의 양적인 측면과 관련된 출현 빈도의 시계열적인 추이는 정치$.$경제적 환경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내용 면에서는 국제 분쟁 및 군사적 충돌에 집중되었던 신문 발행 초기에 비하여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셋째, 지도의 형태는 필사 지도로부터 CTS 하에서 제작한 지도에 이르기까지 지도 제작 환경의 발전에 따라 시기별로 상이 한 특성을 나타낸다.
단극배열을 사용하는 시추공-시추공 전기비저항 탐사법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하여 원통형 2차원 이상체에 대한 이론해로부터 겉보기 비저항 및 2차전위 분포양상을 계산하고 이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시추공-시추공 전기비저항 탐사에서 2차원 이상체가 전도체일 경우는 물론이고 부도체일 경우에도 모두 모암의 비저항보다 낮은 겉보기 비저항을 나타낸다. 따라서 단극배열을 사용하여 획득한 시추공-시추공 전기비저항 탐사자료만으로 시추공 사이에 존재하는 이상체의 전도도에 관한 해석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서는 3차원 자료획득 및 해석이 필요하며, 이의 실현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적어도 동일 시추공 자료를 이용해야만 이상체의 전도도에 관한 해석이 가능해 진다.
송수신기 일체형인 소형 루프 시스템을 해저 전자탐사 기술의 적용 가능을 확인하는 과정의 시작 단계로 자기 쌍극자 송신원을 이용한 층서구조에서의 전자가 반응을 계산 하였다. 전도성인 해양 환경에서 측정되는 신호의 크기가 작은 한계가 있지만 전자기장 반응 해석을 통행 지하 하부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기반암 위의 층이 바닷물보다 저항성인 해저 지각인 경우와 전도성인 열수광상인 경우에 따라 반응이 달라짐을 확인하였고, 그 층의 두께에 따라서 변화하는 전자기 반응을 계산하여 탐지 가능한 층의 두께를 예상할 수 있었다. 송수신기가 모두 바다 속에 위치하기 때문에 송수신기의 배치 방법과 송수신기가 해저면에서 떨어지게 될 때 신호의 반응 변화를 파악하였다. 해양 소형 루프 전자탐사의 실제 적용을 위해서 이상의 연구들이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자기수직탐사(GDS; Geomagnetic Depth Sounding)에서의 차이 지시자(difference arrow)의 유용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3차원 MT(Magneto-Telluric)모델링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3차원 전도체와 해양의 공간적 위치 및 전도체의 크기에 따른 차이 지시자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전도체가 지표에 존재할 때 본 연구에서 사용된 모델의 경우 사용된 주기가 장주기(40분 이상)거나 해양과의 거리가 멀어지면(150 km 이상) 상호결합이 무시할 정도로 약해 차이 지시자가 유의미하였다. 그러나 전도체가 심부에 매몰된 경우 차이 지시자의 유용성은 그 크기에 의존적이며 전도체가 충분히 큰 경우 상호결합이 장주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수직적으로 확장된 전도체의 경우 전 주기에서 상호결합이 강화되어 장주기에서도 차이 지시자의 유용성을 확신할 수 없었다. 따라서 획득된 유도 지시자로부터 해양처럼 이미 알고 있는 전도체의 효과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전도체 간의 상호 결합에 대한 정보가 요구되며 유용성이 확인된 차이 지시자는 물리적 지지를 바탕으로 지하 구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국내의 경우 관개용수의 대부분은 벼생육을 위한 논의 관개응수로 사용되고있다. 농업용수 이용은 약 150억㎥/year, 이는 하천유지수량을 제외한 전체 물이용량 237억㎥/year의 약 63%에 해당한다. 최근 물절약은 가장 중요한 사회, 경제적인 이슈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관개효율은 여전히 낮아 약 35%의 관개용수가 손실되는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비록 관개에서의 물절약이 시급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용수손실 원인에 따른 손실량에 대한 정량적인 연구가 행해지지 않았었다. 손실 원인에 따른 손실량을 계측하기 위한 시험지구로 경기 평택의 이동지구를 선정하였다. 시험지구의 주수원공으로는 유역면적 9,440ha, 관개면적 2,027ha인 이동저수지이며 상류유역에 미산 및 용덕저수지가 위치하고 관개지구내에 원암 및 은산양수장이 있다. 시험지구의 계측시설은 강우량 계측을 위하여 자기강우계를 설치하였고 저수위, 하천수위 및 응배수로의 수위 측정을 위하여 수위계를 설치하였다. 강우계는 4개소에 설치되었으며 수위계는 26개소에 설치되었다 강우계는 지구내의 저수지 및 양수장 관리사 부근 4개소에 전도형 자기우량계를 설치하였다. 수위계 26개소 중에서 저수지의 저수위 계측지점이 3개소이며 하천수위 계측지점이 2개소 그리고 용배수로의 간선수로 시점부와 간지선 분기점 등의 주요지점에 21개소의 계측지점이 있다. 모든 계측지점의 계측기에는 자체 혹은 별도의 자료저장용 데이터로거가 부착되어 현장 계측자료를 저장하도록 설치 되어있다. 강우계는 전도형강우계(tipping bucket type)이며 수위계는 계측지점의 특징에 따라 여러종류의 수위계측기가 설치되었다 예를들어 초음파수위계(ultrasonic-wave type), 부표식수위계(float type) 그리고 압력식수위계(Pressure type)가 설치되어 있다. 현장 계측기의 전원은 한국전력 전원 혹은 태양전지 및 축전지를 사용하였다. 수위계측지점의 유량을 환산하기 위하여 계측지점의 단면조사와 유속측정을 통해서 수위-유량관계(rating curve)를 규명하였다. 시험지구의 관개효율 및 용수손실 규명 등에 관한 기본자료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계측시스템의 운영은 장기간으로 지속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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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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