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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귀조혈음(芎歸調血飮)이 흰쥐의 자궁내막증 형성 억제에 미치는 영향 (Inhibiting Effecposets of Gungguijohyeoleum on the Development of Experimentally-induced Endometriosis in the Rats)

  • 최변탁;서일복;이동녕;김형준
    •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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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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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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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Purpos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inhibiting effects of Gungguijohyeoleum on the development of experimentally-induced endometriosis in rats. Methods: Endometriosis was induced in rats by autotransplanting uterine tissue to the peritoneum and we divided them into three groups: (1) sham-operated group(n=8), (2) surgically induced endometriosis and untreated control group(n=8), (3) surgically induced endometriosis and Gungguijohyeoleum treated group(n=8), Gungguijohyeoleum was orally administrated for 15 days after operation. Then we measured the body weight, the volumes of endometriotic implants, the weight of uterus and ovary, and investigated the concentrations of cytokines(MCP-1, $TNF-{\alpha}$, $IL-1{\beta}$, IL-6) in peritoneal fluids. Histopathology, immunohistochemistry for COX-2 and VEGF, and histochemistry for mast cell in transplanted uterine tissue were performed. Results: - The volume ($mm^3$) of endometriotic implants in Gungguijohyeoleum treated group ($76.4{\pm}24.5$) was significantly decreased(p<0.05) compared with control group($222.1{\pm}109.1$). - The concentration (pg/ml) of MCP-1 in peritoneal fluids in Gungguijohyeoleum treated group ($1060.8{\pm}280.8$) was significantly decreased(p<0.05) compared with control group($1412.5{\pm}345.7$). - The concentration (pg/ml) of $TNF-{\alpha}$ in peritoneal fluids in Gungguijohyeoleum treated group ($827.5{\pm}219.9$) was significantly decreased(p<0.01) compared with control group($1126.2{\pm}139.9$). - The concentration (pg/ml) of $IL-1{\beta}$ in peritoneal fluids in Gungguijohyeoleum treated group($83.4{\pm}9.0$) was significantly decreased(p<0.01) compared with control group($105.3{\pm}17.6$). - The concentration (pg/ml) of IL-6 in peritoneal fluids in Gungguijohyeoleum treated group($108.9{\pm}15.7$) was decreased compared with control group($122.8{\pm}19.3$). - Histopathologically, proliferation of endometriotic epithelia, infiltration of inflammatory cells and angiogenesis in transplanted uterine tissue of Gungguijohyeoleum treated group were weakly observed than those of control group. - The percentage(%) of positive epithelial layers for COX-2 in Gungguijohyeoleum treated group($56.8{\pm}12.8$) was significantly decreased(p<0.01) compared with control group($75.1{\pm}16.3$). -The VEGF expression of endometriotic epithelia, neovascular endothelia and stromal cells in transplanted uterine tissue of Gungguijohyeoleum treated group was weakly observed than that of control group. - The numbers of mast cells in transplanted uterine tissue in Gungguijohyeoleum treated group($35.4{\pm}18.4$) were significantly decreased(p<0.01) compared with control group ($91.0{\pm}28.3$). Conclusion: On the basis of these results, we concluded that Gungguijohyeoleum has inhibiting effects on the development of transplanted uterine tissue. And these effects may be related with decreased production of MCP-1, $TNF-{\alpha}$, $IL-1{\beta}$, COX-2, VEGF and mast cells by administration of Gungguijohyeol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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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피(Ulmus pumila)로부터 분리한 phenol성 물질의 건강기능식품 활성 (Healthy Functional Food Properties of Phenolic Compounds Isolated from Ulmus pumila)

  • 김경범;조분성;박혜진;박기태;안봉전;안동현;김명욱;채정우;조영제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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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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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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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유근피에 함유된 페놀성 물질은 70% ethanol을 용매로 하여 12시간 추출하였을 때 $17.9{\pm}1.0\;mg/g$으로 가장 많이 용출되었다. 유근피 추출물의 항산화력을 측정한 결과 전자공여능은 $50{\mu}g/mL$ 이상의 phenolic 농도에서 물추출물과 70% ethanol 추출물 모두에서 80% 이상의 높은 전자공여능이 확인되었다. ABTS radical cation decolorization을 측정한 결과 유근피는 물과 70% ethanol 추출물에서 $96.8{\pm}2.9%$의 높은 항산화활성이 측정되었으며, antioxidant protection factor 측정에서는 물추출물과 에탄올 추출물 모두 $200{\mu}g/mL$의 phenolic 농도에서 BHA 보다 높은 2.5 PF의 높은 항산화력이 확인되었다. 유근피 추출물의 thiobarbituric acid reactive substance를 측정한 결과 물 추출물과 에탄올 추출물 전 농도에서 약 80%의 높은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었다. 유근피 추출물의 항고혈압 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물 추출물에서 약 50%, 70% ethanol 추출물에서 58.5%의 저해활성을 나타내었으며, $200{\mu}g/mL$ phenolics의 처리농도에서 물 추출물이 77.4%, 70% ethanol 추출물에서 90.6%의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유근피 추출물의 항관절염 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xanthin oxidase 저해 활성을 측정한 결과 물 추출물에서는 억제 효과를 관찰할 수 없었고, 70% ethanol 추출물에서 30%의 억제효과를 나타내었으며, $200{\mu}g/mL$ phenolics의 처리 농도에서 48.1%의 억제력을 나타내었다. 유근피 추출물의 염증 억제효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hyaluronidase 저해활성을 확인한 결과 물 추출물과 ethanol 추출물에서 70% 이상의 높은 저해 양상을 나타내었으며, $50{\mu}g/mL$ phenolics의 낮은 농도로 처리하였을 경우에도 80%의 항염증효과를 나타내었고, 처리한 phenolic compound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억제효과가 높아져 농도 의존적인 양상을 나타내었다. 기능성 식품으로의 활용을 위한 방안으로 유근피 추출물을 함유한 tablet(정제)를 개발하고, 개발된 제품의 관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색깔의 관능 평점이 8.3으로 평가되었고, 맛과 향은 8.8과 8.6의 높은 관능평가 점수를 획득하였으며, 전체적인 기호도 역시 8.7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日)·인원연교잡(印遠緣交雜) 수도품종(水稻品種)의 급성위조증상(急性萎凋症狀) 발생(發生)에 관(關)한 영양생리학적(營養生理學的) 연구(硏究) -II. 한국(韓國)에서 급성위조증(急性萎凋症)의 인위적(人爲的) 재현(再現)과 영양생리(營養生理)의 영향(影響) (Physiological studies on the sudden wilting of JAPONICA/INDICA crossed rice varieties in Korea -II. Artificial induction of sudden wilting in Korea and the effect of nutrio-physiological status)

  • 김유섭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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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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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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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수도(水稻)의 급성위조증상(急性萎凋症狀) 발생원인(發生原因)을 명확(明確)히 하기 위(爲)하여 전보(前報)에서 실시(實施)하였던 동일방법(同一方法)으로 우리나라의 기상조건(氣象條件) 및 답토양(畓土壤)을 공시토양(供試土壤)으로하여 인위적(人爲的)으로 급성위조증상(急性萎凋症狀)을 재현유기(再現誘起)하면서 근활력(根活力)과 도체내(稻體內)의 영양상태(營養狀態)가 위조증상발생(萎凋症狀發生)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비교검토(比較檢討)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공시(供試)한 품종(品種)의 위조증상발생(萎凋症狀發生) 및 피해정도(被害程度)와 발생시기(發生時期) 등(等)은 전보(前報)에서의 결과(結果)와 같았다. 2. 위조증상발생(萎凋症狀發生)과 관련(關連)하여 출수기경엽중(出穗期莖葉中)의 질소함량(窒素含量)과 칼리함량간(含量間)에는 "유신(維新)" - 0.9224, "밀양(密陽)23호(號)" - 0.8243의 높은 부(負)의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있었다. 3. 위조증상발생(萎凋症狀發生)과 생육시기별(生育時期別) 근활력(根活力)과의 관계(關係)는 위조증상(萎凋症狀)이 발생(發生)한 "유신(維新)" 및 "밀양(密陽)23호(號)" 모두 생식생장기(生殖生長期)보다 영양생장기(營養生長期)의 근활력(根活力)이 우세(優勢)하였으며 "유신(維新)"보다 "밀양(密陽)23호(號)"에서 근(根)의 활력(活力)이 높게 유지(維持)되었으나 이들 품종(品種)의 근활력(根活力)은 생식생장기(生殖生長期)에 현저(顯著)히 저하(低下)하는 특징(特徵)이 있는것이 재확인(再確認)되었다. 4. 위조증상발생(萎凋症狀發生)이 비교적(比較的) 적었던 칼리시용구(施用區)의 근활력(根活力)과 칼리무시용구(無施用區)의 근(根)의 활력간(活力間)에는 "유신(維新)" 0.8947, "밀양(密陽)23호(號)" 0.7301의 높은 정(正)의 상관계수(相關係數)를 나타내었다. 5. 위조증상발생(萎凋症狀發生)과 수분증산량(水分蒸散量)과의 관계(關係)를 보면 엽위별(葉位別) 증산량(蒸散量)은 출수전(出穗前)보다 출수후(出穗後)의 수분증산량(水分蒸散量)이 관계(關係)가 있는 것으로 추찰(推察)되었으며 위조증상(萎凋症狀)이 발생(發生)한 칼리무여용구(無旅用區)에서 수분증산량(水分蒸散量)이 많았고 상위엽(上位葉)보다 하위엽(下位葉), "밀양(密陽)23호(號)"보다 "유신(維新)"에서 명확(明確)하였다. 6. 등숙기(登熟期) "유신(維新)" 및 "밀양(密陽)23호(號)"의 간(稈)의 전분함량(澱粉含量)은 칼리시용량(施用量)에 따라 높은값을 나타냈으며 하위절간(下位節間)일수록 전분함량(澱粉含量)은 낮았으나 제(第)4절간(節間)에는 칼리무여용구(無旅用區)에 비(比)하여 칼리시용구(施用區)에서 크게 증가(增加)하는 것이 확인(確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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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내생균근균, Glomus mosseae,가 뽕나무의 생장과 영양에 미치는 영향 (Responses of VA mycorrhizal Fungus, Glomus mosseae, on the Growth and Nutrition of Mulberry tree)

  • 김중채;문재곡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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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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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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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VA 내생균근이 뽕나무의 생장과 뽕잎증의 양육물질, 효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뽕나무에 알맞는 균근을 선발하기 위하여 전국 6개 잠업주산지 뽕밭과 2개소의 산뽕나무 자생지에서 VA 내생균근을 모집, Bio-assay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VA 내생균근을 접종한 뽕나무는 접종하지 않은 뽕나무에 비하여 황토에서는 97%의 생장촉진 효과가 있었고 Vermiculite에서는 35%의 생장억제가 있었다. 2. VA 내생균근의 형성은 인산 60ppm 수준에서 가장 왕성하고 30ppm과 480ppm에서는 억제 됐으며 Vesicle은 인산 240ppm 이상 수준에서만 형성되었다. 3. VA 내생균근에 접종된 뽕나무는 인산 60ppm 수준 이상에서 생장이 가장 왕성하였으며 균근의 형성도 가장 왕성하였으므로 가장 알맞는 인산수준은 60ppm으로 생각된다. 4. VA 내생균근은 토양 중의 Fe-bound phosphate를 가장 잘 흡수하고 Ca-ound phosphate도 일부 흡수하였으나 Al-bound phosphate와 Al-Fe occuded phosphate는 흡수하지 못하였다. 5. VA 내생균근은 뽕잎의 인산은 약 10%, 실소는 15% 증가시켰으며 탄수화물은 22%, 단백질은 15% 증가시켰다. 6. 단백질의 전기영동상은 접종하지 않은 것은 16개의 band가 나타났으나 접종한 것은 19개의 band가 나타났다. 7. VA 내생균근은 뽕잎의 Peroxidase와 Anylase zymogram pattern을 변화시켰으며 특히 Amylase zymogram은 균근을 처리하지 않은 것과 큰 차이가 있었다. peroxidase zymogram은 균근을 접종한 것은 접종하지 않은 것에 비하여 주요 band가 한 개 더 적었고 amylase zymogram은 균근을 접종하지 않은 것은 band가 한 개이고 (-)극에 가까운 곳에 나타났으며 접종한 것은 band가 2개이었으며 (+)에 가까운 곳에 나타났다. 8. 우리나라 잠업 주산단지와 산뽕나무 Gigaspora속 3종과 Glomus속 1종을 선발하였으며 Bioassary를 한 결과 Gigaspora tricalipta와 Gigaspora Calospora가 뽕나무 생육에 가장 큰 생장촉진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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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와 산수유 추출물이 dihydrotestosterone가 처리된 LNCaP 인간 전립선 암세포의 증식 및 전립선 비대 유발 인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chisandrae Fructus and Corni Fructus Extracts on the Proliferation and Expression of Prostatic Hyperplasia-inducing Factors in Dihydrotestosterone-stimulated LNCaP Human Prostate Carcinoma Cells)

  • 김민영;지선영;황보현;이혜숙;김태희;윤선혜;김현진;김성연;김태중;김민지;정하은;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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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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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5-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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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오미자와 산수유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최근에 이들 추출물에 의한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의 발병 및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보고가 있었지만 관련 기전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LNCaP 전립선 세포를 사용하여 DHT 처리에 의한 in vitro BPH 모델에서 오미자 및 산수유 추출물에 의한 BPH의 개선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오미자와 산수유의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은 DHT 처리에 의해 LNCaP 세포의 증식을 유의적으로 억제하였으며, DHT로 유도된 BPH 바이오 마커와 성장인자의 발현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그들은 또한 세포사멸 관련 인자의 발현을 조절하였고, DHT 매개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의적으로 감소시켰으며, BPH 발병에 관여하는 주요 인자에 대한 보호 효과는 열수 추출물보다 에탄올 추출물 처리군에서 더 효과적이었다. 또한, BPH에 대한 보호 효과는 오미자와 산수유의 에탄올 추출물 단독 처리군보다 1:1 복합 혼합물 처리군에서 더 높았으며, 60% 에탄올 추출물이 40% 에탄올 추출물보다 더 높은 개선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오미자와 산수유 추출물이 항산화 활성과 연관된 androgen 신호 전달 경로의 억제를 통해 전립선 세포의 과다 증식을 방지함으로써 BPH 개선에 관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오미자와 산수유 추출물은 BPH의 임상 치료에 유용할 수 있으며, 이 두 추출물의 조합은 BPH 개선에 상승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의 의·한의 협진 의료이용 현황 분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표본 데이터를 이용하여 (Analysis of Lumbar Herniated Intervertebral Disc Patients' Healthcare Utilization of Western-Korean Collaborative Treatment: Using 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Service's Patients Sample Data)

  • 고준혁;유지웅;서상우;서준원;강준혁;김태오;조휘성;서연호;안종현;이우주;김보형;최만규;김승범;김형석;김고운;조재흥;송미연;정원석
    • 한방재활의학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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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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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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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s Lumbar herniated intervertebral disc (L-HIVD) is common disease in which Western-Korean collaborative treatment is performed in Korea. This study aimed to analyze Western-Korean collaborative treatment utilization of Korean patients with L-HIVD using 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Service's Patients Sample Data. Methods This study used the 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Service-National Patient Sample (HIRA-NPS) in 2018. Claim data of L-HIVD patients were extracted. The claim data were rebuilt with the operational concept of 'episode of care' and divided into Korean medicine episode group (KM), Western medicine episode group (WM) and collaborative treatment episode group (CT). General characteristics, medical expenses and healthcare utilization were analyzed. In addition, the difference of average visit day and average medical expenses between non-collaborative group (KM plus WM) and CT were analyzed by the propensity score matching method. Results A Total of 64,333 patients and 365,745 claims were extracted. The number of episodes of WM, KM and CT was 69,383 (92.97%), 3,903 (5.23%), and 1,341 (1.80%) respectively. The frequency of collaborative treatment episode was higher in women and the age of 50s. The most frequently described treatment in CT was acupuncture therapy. As a result of the propensity score matching, the number of visit days and medical expenses in the collaborative treatment group was higher than in the non-collaborative group. Conclusions The analysis of healthcare utilization of Korean-Western collaborative treatment may be used as basic data for establishing medical policies and systematic collaborative treatment model in the future.

등골나물추출물의 혈관 평활근 세포의 비정상 증식에 대한 억제 효과 및 분자기작 (Effects and Molecular Mechanisms of Eupatorium chinensis var. simplicifolium Extract on Abnormal Proliferation of Vascular Smooth Muscle Cells)

  • 김민정;김지희;이진호;김민아;우근정;김한성;김택중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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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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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7-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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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등골나물은 오랫동안 음식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한방에서 한약재로 사용되어왔으며, 특히 등골나물 추출물은 항염 및 항산화 효과가 보고되었다. 심혈관 질환인 동맥경화증은 동맥 혈관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이며 다양한 질환에 관여하고 있다. 재협착 및 신경병증 증식과 같은 심혈관 질환은 주로 혈관 평활근 세포의 다중 성장인자로 인한 비정상적인 성장과 이동으로 인해 발생하며, 혈소판유래 성장인자는 손상된 혈관벽에서 방출되며 혈관 평활근 세포의 증식 및 이동에 관여한다. 본 연구에서는 혈관 평활근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 및 이동에 대한 등골나물 추출물의 효과를 확인하였고, 혈소판유래 성장인자로 유도된 혈관 평활근 세포내에서 신호전달 경로를 조사하였다. 혈소판유래 성장인자로 유도된 혈관 평활근 세포에서 등골나물 추출물의 전처리는 세포 증식 및 이동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또한,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 AKT, phospholipase C gamma (PLC-γ) 및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MAPK)의 웨스턴 블롯 실험 결과, 이들 경로의 인산화 억제를 확인하였다. 유세포분석 데이터는 혈관 평활근 세포의 세포주기가 등골나물 추출물에 의해 차단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 결과는 혈소판유래 성장인자가 세포주기와 세포 내 신호전달 인자를 조절하여 혈관 평활근 세포의 증식과 이동을 억제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는 등골나물 추출물이 혈관 평활근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 및 이동을 차단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에 하나의 소재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국립공원 종사자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혈청유병률 및 위험요인 (Seroprevalence and Risk Factors for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among the Korea National Park Service Workers)

  • 김동휘;김계형;이종윤;고미경;박성준;유석주;이관;박지혁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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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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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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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번 연구는 임업 종사자 중 하나인 국립공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 혈청유병률을 확인하고 관련된 위험요인을 조사하고자 시행하였다. 2016-2017년에 실시한 "쯔쯔가무시증 및 라임병 고위험군에 대한 감염실태 조사" 사업으로 수집된 763명의 혈청 검체와 설문 조사 결과를 이용하였고, 혈청분석은 Double-antigen sandwich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로 IgG와 IgM을 포함한 전체 항체를 검사하였다. 국립공원 종사자 763명의 SFTS 혈청유병률은 1.4%였다. 일반적 특성 중 성별로는 여성이 1.7%로 더 높았고, 연령별로는 30-49세에서 2.0%로 가장 높았다. 학력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 이하가 2.5%로 더 높았고, 기관별로는 국립공원사무소분소 및 기타기관이 1.7%로 더 높았다. 근무기간에 따라 15년 이상이 2.2%로 가장 높았으며, 지역적으로는 북부에서 3.1%로 가장 높았다.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학력, 탐방 프로그램 운영, 매일 작업복을 갈아입음이 최종 모델에 포함되었다. 이 중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는 교차비가 3.48(95% 신뢰구간=1.01-12.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학력과 매일 작업복을 갈아입음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진드기에 노출될 수 있는 고위험 직업군인 국립공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SFTS의 혈청유병률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공원 종사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고위험 직업군임에도 불구하고 작업 중 SFTS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및 습관과 관련된 예방활동이 부족한 것으로 생각되며, 국립공원 종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 교육 및 훈련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

신경세포에서 sirtuin 1이 수상돌기 성장과 가시형성에 미치는 영향 및 기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Sirtuin 1 on Dendritic Outgrowth and Spine Formation and Mechanism in Neuronal Cells)

  • 서미경;김혜경;백송영;이정구;엄상화;박성우;석대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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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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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6-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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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우울증 발생 기전에 신경가소성의 손상이 관여한다. Sirtuin 1은 신경가소성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mTORC1 신호전달의 활성화가 신경가소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sirtuin 1이 mTORC1 신호전달을 통해 수상돌기 성장과 가시형성에 미치는지 영향을 조사하였다. 덱사메타손이 처치된 신경세포와 정상 배양 신경세포에 resveratrol (sirtuin 1 활성제)과 sirtinol (sirtuin 1 억제제)을 각각 처치하였다. Western blot 분석법을 사용하여, sirtuin 1 발현 및 ERK1/2, mTORC1, p70S6K의 인산화 양을 분석하였고, 면역형광측정법으로 수상돌기의 길이와 가시밀도를 분석하였다. Resveratrol은 덱사메타손 환경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sirtuin 1의 발현을 증가시켰으며, ERK1/2 (sirtuin 1의 하위 타겟), mTORC1, 그리고 p70S6K (mTORC1의 하위 타겟)의 인산화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또한 resveratrol은 수상돌기 성장과 가시밀도를 증가시켰다. 반면, sirtinol은 정상 배양액에서 sirtuin 1의 발현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ERK1/2, mTORC1, p70S6K의 인산화 양을 농도 의존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한 sitinol은 수상돌기 성장과 가시밀도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신경세포에 sirtuin 1의 siRNA를 transfection시켜 sirtuin 1을 knockdown 시켰을 때, ERK1/2 및 mTORC1의 인산화 양이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상돌기 성장과 가시밀도도 감소하였다. 본 연구는 sirtuin 1이 ERK1/2-mTORC1 신호전달을 통해서 수상돌기 성장과 가시밀도를 변화시켜 신경가소성을 조절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코로나 블루와 여가 활동 : 한국 사례를 중심으로 (Corona Blue and Leisure Activities : Focusing on Korean Case)

  • 사혜지;이원상;이봉규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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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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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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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코로나 블루(Corona Blue)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전과 후의 스트레스와 여가활동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 스트레스에 따른 여가활동의 도움에 관하여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토픽모델링방법을 통한 코로나 블루 뉴스기사 분석과 설문조사의 2가지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즉, 첫째, 코로나19가 "경계"단계로 격상된 2020년 1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강화된 9월까지의 신문 기사를 토대로 총363건의 뉴스 기사를 토픽모델링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총 28개의 토픽이 추출되었으며, 비슷한 주제끼리 멘탈데믹(mentaldemic), 세대확산, 우울증 가속 원인, 피로감 증가, 장기전에 대처하는 자세, 소비변화, 우울 극복을 위한 노력 총 7개로 그룹화하였다. 둘째, SPSS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코로나19 전, 후 여가활동에 따른 스트레스 변화수준과 여가활동에 따른 주된 도움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전 여가활동 참여에 따른 스트레스 감소 평균 차이가 코로나19 후 보다 큰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코로나19 후에도 여가활동은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 19전 여가활동에 따른 주된 도움이 신체적, 사회적 활동을 통한 기분전환, 재충전의 의미였다면, 코로나19 후에는 자연, 야외 활동, 지적 활동을 통한 기분전환, 잠깐 잊음과 같은 심리적 역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코로나 블루 현황 파악과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여가 대처를 통해 완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여가 정책 및 대응방안 마련에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