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증상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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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증상과 인지기능:6개월 개월 추적연구 (Symptoms and Cognitive Function in Chronic Schizophrenia: 6 Months Follow-up Study)

  • 김철권;김성환;최병무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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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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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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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 만성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양성증상과 음성증상의 호전이 인지기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방 법:증상의 호전이 예상되는 활성기 정신분열병 환자 68명을 대상으로 입원 직후에 증상과 인지기능을 측정하고 6개월 약물치료 후 증상과 인지기능을 재차 측정하여 두 영역에서의 변화간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또 약물치료에 의해 인지기능이 어느 수준까지 호전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나이와 교육수준이 비슷한 정상 대조군 20명의 인지기능과도 비교하였다. 증상은 PANSS로 평가하였고, 인지기능은 고난도 지속수행검사를 이용한 지속적 주의력, 위스콘신 카드분류검사를 이용한 실행능력, 숫자 주의력을 이용한 주의 집중력, 그리고 레이 청각 언어성 학습검사를 이용한 언어성 기억과 학습 등을 측정하였다. 결 과:양성증상과 음성증상에서의 호전은 각 인지검사 점수의 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인지검사 점수의 변화에서 증상의 호전으로 설명될 수 있는 정도는 미미하였다. 또 정신분열병의 활성기에 비하여 6개월 약물치료 때의 관해기때 주의력, 실행능력, 기억력 모두 유의한 호전을 보였지만, 나이와 교육수준이 비슷한 정상대조군과 비교 시는 여전히 유의한 결손을 보였다. 결 론:이러한 결과는 정신분열병에서 증상과 인지기능이 서로 다른 영역일 가능성을 시사하며, 나아가 정신분열병 치료에 있어 증상의 호전뿐 아니라 인지기능의 호전에도 초점을 두어야 할 필요성을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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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을 통해 알아본 우울 증상과 불안 증상이 특정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epression and Anxiety Symptoms on Specific Cognitive Function by Evaluating Healthy Subjects)

  • 김규호;남윤영;한지연;유리나;유빈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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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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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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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우울증의 동반증상으로 알려진 인지 기능 저하가 우울증보다 선행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정상인에게서 우울 증상과 불안 증상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고자 한다. 방 법 일반인 50명을 모집하여 인지 기능 및 임상 증상에 대한 평가와 임상 증상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과 다변량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우울증에서 흔히 저하되는 인지 영역을 평가하는 검사 소항목간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위해 소항목간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선로잇기검사(B형)는 우울 증상(r=0.300, p=0.03)과 나이(r=0.323, p=0.02)와 상관 관계를 보였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우울 증상(β=0.304, p=0.03)과 나이(β=0.335, p=0.01)이며 선로잇기검사(B형)에 대해 14.8%의 설명력을 보여주었다. 주관적 인지 기능 검사는 불안 증상(r=0.434, p=0.002)과 상관 관계가 있었다. 인지 기능 소항목간 상관분석에서 주관적 인지 기능검사는 주의력검사를 제외한 나머지 항목과 상관 관계가 있었다. 결 론 본 연구에서 우울 증상은 나이, 교육기간 같은 인구학적 특성 외에 독립적으로 실행기능에 기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울증에서 인지 기능 저하가 흔한 장기적인 임상 결과임을 감안할 때 인지 기능에 대한 적극적인 조기 개입과 평가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과 비운동 증상의 상관관계: 요인 분석 융합 연구 (Correlation of motor and non-motor symptoms in Parkinson's disease: a factor-analytic convergence study)

  • 강미영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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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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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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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파킨슨병은 임상적으로 인지 및 신경정신과 증상을 포함한 다양한 운동 및 비운동 증상으로 특징지어진다. 이러한 다양한 증상을 통합하여 임상적 하위유형(clinical subtype)으로 분류하는 것은 초기 치료 개입에 유용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인지, 신경정신증상과의 상관관계 패턴을 확인하고자 한다. 파킨슨병으로 진단받은 104명의 환자에게 운동 및 인지기능 검사와 신경정신증상에 대하여 종합적인 평가를 시행하였다. 인구통계학적 요인과 운동, 인지, 신경정신증상을 포함한 변수 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임상적 하위유형을 추출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1개의 운동관련 요인과 3개의 인지관련 요인 및 4개의 신경정신과적 요인이 추출되었다. 본 연구결과 상관관계의 특성이 파킨슨병의 질병과정에서 특징적인 동반증상 패턴을 가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향후 하위유형을 확인하고 치료적 전략을 수립하는데 유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노년기 인지기능과 우울증상의 상호 관계에 관한 연구: 성별 차이를 중심으로 (The Reciprocal Relationship between Cognitive Functioning and Depressive Symptom : Group Comparison by Gender)

  • 이현주;강상경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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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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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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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1) 노년기 인지기능과 우울증상의 양방적 상호관계를 분석하고, 2) 이 관계에서 성별차이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의 기존연구가 인지기능과 우울증상의 일방적 관계를 가정한 것과 달리 상호영향력을 동시에 고려하고, 나아가 노년기 정신건강에서 성별에 따른 유의한 함의를 찾기 위함이다. 분석 자료는 우리나라의 중고령자를 대표하는 한국고령자패널 자료를 활용하였고, 분석 방법은 비재귀구조방정식모델(non-recursiv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과 다집단분석(multi-group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년기 인지기능 저하가 우울증상을 악화시키고, 우울증상의 악화가 인지기능을 저하시키는 양방적 상호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인지기능과 우울증상의 관계에서 성별 차이가 명확히 나타났다. 여성노인에서는 우울증상에 대한 인지기능의 영향만 유의하였고, 남성노인에서는 인지기능에 대한 우울증상의 영향만 유의하였다. 이는 노년기 인지기능과 우울증상을 이해하고 관리함에 있어 상호영향력과 성별 차이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이상의 결과가 노년기 정신건강에 대해 갖는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경도인지장애, 알쯔하이머형 치매 환자에서 우울증상 유무에 따른 혈중 호모시스테인의 차이 (The Differences of Serum Homocysteine Levels in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Dementia of Alzheimer's Type with or without Depressive Symptoms)

  • 황보람;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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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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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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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구목적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는 인지기능의 퇴행과 우울 등과 같은 신경정신증상을 나타낸다. 이들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진단 도구 중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으며, 연구에 따르면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의 증가는 알쯔하이머병, 우울증 그리고 다른 신경정신질환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킨다. 본 연구는 혈중 호모시스테인이 인지기능장애와 연관된다는 사실을 기초로 경도인지장애와 알쯔하이머형 치매에서 우울증상 유무에 따른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분석해보았다. 방법 경도인지장애, 알쯔하이머형 치매로 진단된 환자 86명이 참여하였고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측정하였다. 환자들의 전반적인 인지기능 및 심각도의 단계 평가는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MMSE-KC)와 전반적 퇴화척도(Global Deterioration Scale, GDS), 치매임상평가척도(Clinical dementia rating, CDR)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우울증상 유무에 대한 평가는 한국판 노인우울척도(Korean version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K-GDS)를 통해 측정하였다. 결과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경도인지장애군 중 우울증상이 있는 군에서 우울증상이 없는 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치매환자군에서는 우울증상이 있는 군과 우울증상이 없는 군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상관분석에서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MMSE-KC는 유의한 음의 상관 관계를 보였고, CDR, GDS는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결론 이러한 결과는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의 증가가 인지기능저하와 우울증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을 나타낸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군에서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우울증상 간의 의미있는 연관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 중의 몇 가지 제한점을 보완한 좀 더 대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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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와 구강증상경험의 관련성: 제14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2018) (Association between stress recognition and oral symptom experience in Korean adolescents: The 14th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2018))

  • 김영숙;이민영;김정희;오정현;유자혜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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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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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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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스트레스 인지와 구강증상경험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제 14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교차분석과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전체 대상자의 81.7%는 평상 시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있었고, 최근 12개월 동안 구강증상을 경험한 비율은 48.9%였다.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그룹에서의 구강증상 경험률은 52.2%로, 인지하지 않는 그룹(34.0%) 보다 유의하게 높았고(p<0.001), 스트레스를 인지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인지하는 그룹의 구강증상경험은 1.86배(95%CI: 1.78-1.95)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청소년에서 스트레스와 구강증상경험이 유의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교육 및 청소년들이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의 신체증상 지각 특성과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Characteristics of the Perception of the Somatic Symptoms and th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in Patients With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 권주한;박종일;사공정규;양종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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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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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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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의 신체증상 지각 특성과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탐색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방 법 본 연구는 2019년 7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48명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과 48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환자군에 대해 임상가용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척도, 신체감각 증폭 척도,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척도, Hamilton 불안 척도를 평가하였고 정상대조군에 대해 신체감각 증폭 척도를 평가하였다. 신체감각 증폭 척도에 대해 집단간 차이를 검증하였고 환자군에서 척도간 상관 관계를 확인하였다. 결 과 신체감각 증폭 정도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이 정상인보다 평균적으로 높았으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군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 심각도는 반추, 파국화의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신체감각 증폭 정도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과각성 증상과 파국화, 타인비난의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은 반추, 파국화와 같은 부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감각의 증폭은 외상후스트레스 증상 중 과각성 증상 및 파국화, 타인비난의 인지전략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추, 파국화, 타인비난, 신체감각 증폭과 같은 부정적인 인지를 줄여주는 것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과 신체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중년여성의 갱년기 증상과 삶의 질의 관계에 대한 인지기능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 of Cognitive Function on Climacteric Symptoms and Quality of Life in the Middle-aged Women)

  • 이정화;김경혜;김경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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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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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9-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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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여성의 갱년기 증상, 인지기능, 삶의 질의 정도를 규명하고, 삶의 질에 미치는 직 간접 효과를 파악하여, 중년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자료 수집은 2014년 3월 2일부터 3월 10일까지, A시와 Y시에 거주하는 지역사회 중년여성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중년여성의 갱년기 증상은 14.64/46점, 인지기능은 65.66/240점, 삶의 질 정도는 100.64/188점으로 나타났다. 갱년기 증상과 인지기능은 순상관관계로 나타났으며, 갱년기 증상과 삶의 질과는 역상관관계로 나타났다. 매개효과를 경로분석을 한 결과 갱년기 증상이 인지기능 및 삶의 질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중년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갱년기 증상의 정도를 감소시키는 중재와 동시에 중년여성을 위한 인지기능 증진 프로그램이 적용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청소년의 건강행태와 구강 증상과의 융합적 관련성 (The Convergence Relationship between Health Behavior and Oral Symptoms in Adolescents)

  • 강현주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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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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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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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청소년의 건강행태와 증상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청소년기의 구강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15차(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조사자료를 이용하여 고등학생 27,91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구강 증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분석한 결과 잇몸 통증 증상을 낮게 인지한 경우는 남자, 저학년, 소득수준이 높은 경우, 주관적 구강건강 인지가 매우 좋은 경우 유의하게 낮았다. 스트레스가 높은 경우는 통증 인지가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구취 증상을 높게 인지한 경우로는 남자, 스트레스가 높은 경우, 1일 잇솔질 실천 횟수가 적은 경우 유의하게 높았다. 소득이 높은 경우, 주관적 구강건강 인지가 매우 좋은 경우에는 구취 인지가 낮아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건강행태가 구강 증상에 영향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러한 구강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우울증상을 위한 비약물적 중재 효과: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의 체계적 문헌고찰 (The Effect of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 on Depressive Symptom in Elderly with Mild Cognitive Impairment :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 정재훈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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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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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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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국외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우울증상을 위한 비약물적 중재에 대한 특성과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3개의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2011년 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출간된 문헌을 분석하였다. 총 1,455편의 문헌이 검색되어 총 11편의 문헌을 최종 분석하였다. 문헌의 질 평가는 Risk of bias(RoB)를 사용하였다. 우울증상 평가도구는 Geriatric Depression Scale(GDS)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분석된 문헌에서 사용된 중재는 요가, 심리사회적 중재, 인지훈련, 건강교육, 다중요소 중재, 게임훈련, 유산소/심폐물리치료, 미술치료, 음악회상 활동, 기억특이성 훈련, 인지자극, 수면교육이 적용되었다. 그 중 요가, 다중요소 중재, 게임훈련이 우울증상 개선에 효과적이었다.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우울증상에 대한 중재계획 및 실행에서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