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치와 금융의 중심인 여의도. 여의도에는 기업인들이라면 염원하는 기업 상장을 주재하는 기관. 한국증권업협회가 위치해있다. 특히 증권업협회 13층에는 비상장기업 중 성장단계에 있는 벤처기업 등 혁신형 중소기업들이 증권시장을 통하여 자금조달 및 회수가 가능하도록 개설된 프리보드가 있다. 기존의 <제3시장>이란 이름에서 2005년 7월 <프리보드>로 변신 후 이번 7월 13일 두 돌을 맞는 중소벤처 대상 증권시장 프리보드. 이번 여름 프리보드 입성을 준비하는 쏜다넷 송승한 대표와 함께 한국증권업협회의 프리보드 본부를 찾아가 중소벤처 경영에 유용한 방향키를 클릭홰 보자.
본(本) 연구(硏究)에서는 우리나라 증권산업(證券産業)에 있어서 규모(規模) 및 범위(範圍)의 경제성(經濟性)의 존재여부를 실증분석하였다. 이것을 일본(日本)의 경우와 비교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증권업(證券業) 규모(規模)의 경제성(經濟性)이 대체로 존재하며 대규모(大規模)보다는 중(中) 소규모(小規模)에서 뚜렷이 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업무범위(業務範圍)의 경제성(經濟性)의 존재는 통계적으로 유의(有意)하게 입증되지 않으며 다만 자금(資金)이나 신인도면(信認度面)에서 유리한 입장에 있는 대형사(大型社)가 인수주선업무에 있어서 비교우위(比較優位)를 보였다. 분석기간이 증권산업(證券産業)의 고도성장기였기 때문에 단기적인 효율성(效率性)을 극대화하기 어려웠다는 점과 각종 제도적(制度的) 규제(規制)로 인해 증권회사(證券會社)들이 효율에 입각한 업무다변화(業務多邊化)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는 점 등이 고려되어야 하겠지만 우리나라 증권사(證券社)가 내부경영(內部經營)의 효율성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본(本) 연구(硏究)의 이러한 잠정적 결론에도 불구하고 규모(規模) 및 범위(範圍)의 경제성(經濟性)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증권업(證券業)뿐만 아니라 타금융업(他金融業)에 대해서도 시도되어야 할 것이며 이러한 연구들은 증권산업(證券産業) 업무영역조정(業務領域調整)을 포함한 제반 정책결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영국이나 독일의 경우, 현물 증권시장은 수백년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반면 선물시장은 일천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선물시장은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할 기회가 없었으며, 90년대의 전산화와 이에 따른 거래소 합병 열풍으로 현물과 선물을 함께 거래하는 통합거래소가 주종을 이루게 되었다. 선물업 규제도 증권업 규제에 흡수되어, 선물업계의 자율규제는 유럽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반면 미국에서는 증권시장과 선물시장 모두 전문적인 발전의 역사가 길며 증권업과 선물업의 분리가 뚜렷하고 업계에 관한 전문성을 가진 협회 위주의 자율규제가 활성화되어 있다. NFA식 자율규제 방식은 전 세계적으로 성공적이고 효율적인 선물규제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선물시장 참여자와의 대화와 직접적인 의견교환으로 정부의 획일적이고 경직된 법집행에서 탈피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선물업계의 실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민간 전문기관에 의한 자율규제가 필요하다. 특히 시장참여자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문적인 선물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미국 NFA와 같은 선물협회 중심의 자율규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본 연구는 우려나라 기업집단(企業集團)의 비용함수분석(費用函數分析)을 통해 제조업과 금융업간의 기술적 생산조건을 규명함으로써 제조산업(製造産業)과 금융업겸영(金融業兼營)의 효율성여부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바람직한 금융소유지배규제정책방향(金融所有支配規制政策方向)을 모색하고 있다. 기업집단의 비용함수분석결과에 의하면 비금융제조업(非金融製造業)과 증권업(證卷業)간에는 범위(範圍)의 경제(經濟)(상호효율증진효과(相互效率增進效果))가 있는 반면 제조업(製造業)과 은행업(銀行業)이나 기타금융업과(其他金融業)의 사이에는 그런 관계가 부재(不在)하며, 우리나라 기업집단(企業集團)들은 평균적으로 규모가 과대하여 비효율(非效率)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 경제(經濟)의 개방화(開放化)와 금융자율화(金融自律化) 그리고 세계경제(世界經濟)의 통합화(統合化)가 진전됨에 따라서 제조업(製造業)과 증권업(證卷業)의 겸영(兼營)및 소유지배관계(所有支配關係)는 지속강화(持續强化)되겠지만 제조업(製造業)과 은행업(銀行業)과의 관계는 오히려 그 연계(連繫)가 약화(弱化)되며, 기업집단(企業集團)의 평균규모도 축소조정(縮小調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금융소유규제정책(金融所有規制政策)은, 우선은 은행업과 제조업간의 소유지배를 허용하든 금지하든 어느 경우나 뚜렷한 자원배분(資源配分)의 왜곡(歪曲)이나 효율증진효과(效率增進效果)가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에, 정부가 특정 소유구조를 강제하기보다는 은행(銀行)이나 기업(企業)들이 자체판단(自體判斷)에 의해 최적소유구조(最適所有構造)를 결정(決定)하도록 하되, 특정 소유지배관계(所有支配關係)의 형성이 금융산업 및 경제내에 경쟁저해적(競爭沮害的) 효과(效果)를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경쟁정책적(競爭政策的)차원에서 접근(接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소유집중(所有集中)에 따른 은행(銀行)의 안전(安全) 건전성(健全性) 저해효과(沮害效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동일인(同一人) 여신한도(與信限度)의 엄격한 운용(運用) 등 건전감독기능(健全監督機能)을 보강해야 할 것이다.
Although the factors that affect the width of latitude of price acceptance is well documented, the attempt to develop a practice-oriented methodology to calibrate the region of price insensitivity (i.e., a latitude of price acceptance) for a given individual brand has been relatively rare. The researcher aims to try to full this gap by developing a conjoint analysis-based procedure that can be applied to many industries. Furthermore, we examine the difference in the latitude of price acceptance between on- and off-line transaction in stock industry in Korea. The conjoint analysis-based procedure was applied to measure the disaggregate price response curve for individual stock investment both on- and off line transaction channel. The curves from the samples enable us to estimate the individual choice probabilities corresponding to applied price points. Using t-test the differences in mean choice probabilities between the list price and another price point were tested, through which we can get the latitude of price acceptance for a given brand in stock market. These procedures were tested in on- and off-line stock market in South Korea. The results showed that investors on off-line channel have wider latitudes of price acceptance than the investors on on-line transaction system.
정보시스템 운영 아웃소싱 관련 기존 연구에서는 여러 업종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비용산정 모형을 구축하였기 때문에 업종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였으며, 따라서 산정 비용의 정확성이 높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보시스템의 중요성이 매우 높은 산업분야 중의 하나인 증권업종의 응용시스템 아웃소싱 비용 산정 모형을 도출하였다. 업종의 특성을 반영하여 서비스 수준을 결정하는 요소를 정의하고, 기 구축된 기능점수 모형을 활용하여 비용산정 모형의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지난해까지 이웃나라 일본에는 암울한 단어 일색이었다. 유행병처럼‘잃어버린 10년’을 비롯해‘금리 0%’와‘경제성장률 0%’등 부정적인 단어들이 매스컴과 신문을 도배하면서부터다.그러나 2004년을 열면서부터 소비경제가 되살아나고 각종 경제 지표가 바닥을 치고 뜨면서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더니 일본 텔레매틱스 산업도 긴 동면을 깨고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최근 도요타자동차가 포드자동차를 재치고 세계 2위 자동차 메이커로의 등극은 이런 데서 비롯된 판매신장률과 소비경제 부흥과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 원동력은 재미있게도 일본 증권업 간판기업인 노무라증권의 노무라종합연구소(NRI)가 제안한‘유비쿼터스 네트워크’에서 동기부여를 받게 된 것이다. 이 제안에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디지털 아이템이 포함됐다.
Proceedings of the Technology Innovation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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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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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1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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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최근 국제 금융시장은 컴퓨터 및 통신분야의 기술진보로 비 은행금융기관에서도 상업은행에 의해서만 독점적으로 제공되었던 거래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곧 은행과 비 은행금융기관의 벽을 무너뜨리는 양자 간 동질화 현상을 유도하였으며 활발한 금융 겸업화 현상으로 금융혁신이라고 부를 만한 서비스분야의 기술혁신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본 연구는 금융권간 판매채널 통합의 시작이라 평가되는 방카슈랑스를 중심으로 금융기관 간 겸업의 활성화를 통해 산업 간 동질화를 이루는 시점에서 금융혁신이 이루어진다고 설정, 금융서비스의 기술혁신 성과를 예측해 보았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나라 대표 금융기관 격인 은행과 보험, 증권회사가 금융겸업을 이루는 경우 각 겸업 주체 기관의 혁신적인 성과를 실증 분석하도록 한다. 분석대상은 표본기간 중 국내 주식시장에 연속으로 상장되어 있는 모든 은행, 증권, 손해보험 49개를 대상으로 수행하였으며, 표본자료는 KIS-LINE이 제공하는 재무제표자료와 한국증권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주가데이터에서 추출하였다. 본 연구의 금융혁신 성과 분석은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먼저 금융기관 간 가상 합병을 이용, 시뮬레이션 분석을 하고 그 결과 각 금융기관의 ROA와 자기자본비율 및 안전성(위험성지표)을 분석한다 다음 단계로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 적정하게 추정된 안전성 내에서 경영 성과를 이루는 최적 기간에 대해 실물옵션평가(Real Option Valuation) 분석을 한다. 그 결과 금융겸업을 통한 혁신 성과는 은행 주체로 비 은행금융기관과 겸영하는 경우 이상적으로 잘 보여지며, 증권 주체로 보험업을 겸업하는 경우는 ROA 와 자기자본비율 면에서는 혁신적이나 안전성 면에서는 저해된다는 결과를 알아내었다. 그리고 이 같은 안전성의 위험은 증권업을 실행하는데 요구되는 수준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경우 3 년간의 투자기간 후에는 혁신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고 추정하였다.
본 논문은 한국기업 및 미국기업에 있어 재무비율과 주가수익비율의 관계가 어떠한가를 살펴 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한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한국기업들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미국기업들을 대상으로 하여 화학업, 금속업, 건설업, 음식료업, 섬유의복업의 5개 업종으로 구분하여 스피어만의 순위상관계수를 산출하여 분석을 행하였다. 분석결과 한국기업의 경우 성장성 관련비율중 일부 및 수익성관련비율의 경우 순위상관계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미국기업의 경우 모든 채무비율의 순위상관계수가 매우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주가수익비율(PER)이 주식투자 결정시 유용한 기준이라는 가정하에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한국기업의 경우 성장성관련비율중 일부와 수익성관련비율은 주식투자 결정시 유용한 기분이나 미국기업의 경우는 주식투자시 재무비율을 이용하는 방법은 적절치 못하다"
본 논문은 공개예정기업의 발행가(發行價)(Initial Public Offers : IPO)가 유가증권관리위원회의 ${\ulcorner}$유가증권인수업무에 관한 규정${\lrcorner}$과 증권업협회의 ${\ulcorner}$유가증권 분석에 관한 기준${\lrcorner}$에 의해 산출된 자산가치(資産價値)와 수익가치(收益價値) 중 어느 가치에 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그 크기는 어느 가치에 더 근접하고 있는가를 조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와 같은 목적을 위해 본 논문은 지난 '89년부터 '91년까지 공개한 모든 상장기업 301개 (3개 기업만 제외된 것임) 회사를 연구대상으로 상관분석(相關分析), 회귀분석(回歸分析), 그리고 발행가를 100으로 본 상대가치(相對價値)를 분석하였다. 실증분석에서 나타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발행가(發行價)는 일반적으로 자산가치(資産價値)보다 수익가치(收益價値)와 더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둘째, 분석대상기업 전체로 볼 때, 발행가(發行價)는 자산가치의 26%, 수익가치의 36%를 가중치로 하여 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발행가를 100으로 보았을 때 분석대상기업 전체에서 발행가는 자산가치(資産價値)를 각 4% 할증(割增)한 금액으로 그 크기가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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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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