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중학교 청소년의 부모간 갈등

검색결과 7건 처리시간 0.024초

중학교 청소년의 부모간 갈등과 자아분화간 관계에서 특질불안이 미치는 매개 효과 (The Mediation Effects of Trait Anxiety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Middle School Students' Self Differentiation and Parents' Marital Conflicts)

  • 한신애;민하영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 /
    • 제7권3호
    • /
    • pp.125-141
    • /
    • 2011
  • 본격적인 청소년기로 진입하는 중학교 청소년의 건강한 자아분화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중학교 청소년의 자아분화에 미치는 부모간 갈등과 특질불안의 영향을 특질불안의 매개 효과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대구 경북지역 중학교에 재학중인 중 3 남녀 청소년 252명을 대상으로 Skowron과 Fiedlander(1998)의 자아분화(DSI-R) 척도를 기초로 정경연(2007)이 개발한 자아분화 척도, Spielberger(1973)의 특질불안 척도(STAIC) 척도, 권영옥과 이정덕(1997)이 개발한 아동이 지각한 부모갈등 척도를 사용하여 자료수집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9.0 프로그램의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 단순 및 중회귀분석을 통해 유의수준은 .05 미만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중학교 청소년의 자아분화는 부모간 갈등에 의해 부적으로 영향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간 갈등이 높을수록 중학교 청소년의 자아분화는 낮게 나타났다. 둘째, 중학교 청소년의 특질불안은 부모간 갈등에 의해 정적으로 영향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간 갈등이 높을수록 중학교 청소년의 특질불안은 높게 나타났다. 셋째, 중학교 청소년의 자아분화에 미치는 부모간 갈등의 부적인 영향력은 청소년 자신의 특질불안이 통제될 때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학교 청소년의 자아분화에 미치는 부모간 갈등의 부적인 영향력이 중학교 청소년 자신의 특질불안에 의해 부분매개 됨을 시사하는 것이다.

부모 간 갈등이 남녀 청소년의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에서 공격성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Aggress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Conflict and Peer Relations for Male and Female Adolescents)

  • 이형실;오샘물
    • 융합정보논문지
    • /
    • 제9권2호
    • /
    • pp.121-129
    • /
    • 2019
  • 본 연구는 부모 간 갈등이 공격성을 매개로 하여 남녀 청소년의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에 있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482명이었다. 본 연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남자 청소년과 여자 청소년이 인식하는 부모 간 갈등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공격성과 또래관계에서는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부모 간 갈등과 공격성, 또래관계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부모 간 갈등이 청소년의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격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남자 청소년 집단에서는 부모 간 갈등이 공격성에 부분매개 되어 남자 청소년의 또래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청소년 집단에서는 부모 간 갈등이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에서 공격성이 완전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의 또래관계를 청소년의 부모 및 가족 경험과 청소년 개인의 심리 정서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

청소년 자녀가 지각한 부부갈등과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dolescent's Perception of Marital Conflict and the Parents-Children Communication)

  • 노윤옥;전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18권1호
    • /
    • pp.1-16
    • /
    • 2006
  • 이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자녀가 부부갈등에 대해 어떻게 지각하고 있으며, 그것이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 소재 중학교 남, 여 학생 480명을 대상으로 자녀가 지각한 부부 갈등 척도(The Children's Perception of Interparental Conflict Scale)와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척도(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Inventory)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 1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t-test, 일원변량 분석, Duncan검증 Pearson 상관계수 둥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녀가 지각하는 부부갈등은 전반적으로 높지 않은 수준으로 대처효율성은 다른 차원에 비해 높게 지각하고 내용은 낮게 지각하였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부부갈등을 높게 지각하였고, 부모의 학력이 낮고, 생활수준이 중하류 이하일 경우 부부갈등을 높게 지각하였다. 둘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은 전반적으로 개방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고 어머니와 더 개방적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는 첫째와 가장 개방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고 중간 서열의 자녀와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였다. 부의 연령이 적을수록, 자녀가 생활수준을 높게 지각할수록 부모와 개방형 의사소통이 이루어졌고 모연령이 적을수록, 부직업이 전문직일수록, 핵가족일수록 아버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확대가족일수록 아버지와 문제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다. 셋째, 자녀가 부부갈등을 낮게 인식할수록 부모와 개방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고, 부부갈등을 높게 인식할수록 부모와 문제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다. 부부갈등의 하위요인에서는 어머니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모든 영역에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에서는 '내용'과 '지기비난' 영역에서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부모와의 문제형 의사소통은 모든 영역에서 상관관계를 가지는데 특히 '빈도'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 PDF

중국 청소년의 가족 및 학교 환경과 심리적 복지 간 관련성 (The Relationships of Family and School Environment with Chinese Adolescents' Psychological Well-being)

  • 원비비;이형실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25권4호
    • /
    • pp.1-12
    • /
    • 2013
  • 본 연구는 중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형제구성 및 성별에 따른 심리적 복지의 차이를 살펴보고, 가족 및 학교환경이 청소년의 심리적 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중국 산동 성 요성 시내 남녀공학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종 분석에 585부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 청소년의 형제구성에 따른 심리적 복지의 차이에 대한 분석 결과, 형제아가 외동아보다 우울 수준이 더 높았고 자아존중감이 낮아 형제아의 심리적 복지가 외동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국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면, 여자 외동아와 남녀 형제아의 자아존중감에는 교사관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남자 외동아 청소년의 경우에는 부부갈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그 다음이 또래관계, 교사관계 순으로 나타나 형제구성 및 성별에 따라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르게 나타났다. 남녀 청소년 모두 학교환경 요인 중 교사관계 요인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른 요인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에는 부모의 보호에서 벗어나 학교에서 교사와 상호작용하는 시간이 증가하므로 교사의 무관심과 거부는 청소년의 학업에 영향을 미치고, 우울, 비행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서 교사는 청소년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청소년의 건강한 심리적 복지는 긍정적인 부모양육행동, 낮은 부부갈등 수준, 긍정적인 또래 및 교사관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청소년의 심리적 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의 관심과 노력을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 강조된다.

  • PDF

청소년 자녀와 부모간 의사소통 개선을 위한 교수학습 과정안과 실제 상황적 수행평가 개발 및 적용 - 부모자녀의 실제대화 UCC동영상을 활용한 대화분석을 토대로 -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a Teaching and Learning Plan and Practical Performance Assessment Tools to Promote Communication Between Teenagers Children and Their Parents: focusing on conversation analysis of real conversation in UCC video projects)

  • 유혜정;조병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23권3호
    • /
    • pp.139-160
    • /
    • 2011
  • 본 연구는 청소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한 실제 상황의 의사소통 훈련이 실생활의 의사소통 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대화분석방법을 활용하여 이들의 대화구조와 과정을 밝히고 의사소통 문제점과 이를 개선한 사례를 제시하여 효과적인 의사소통 전략을 탐색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중학교 기술 가정 교과 '가족의 의사소통' 단원에 적용할 수 있는 4차시의 교수학습 과정안 및 UCC제작을 활용한 실제 상황적 수행평가를 개발하고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으로 나누어 적용하였다. 실험집단에는 실제 가정생활에서의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훈련을 수행과제로 제시하고 비교집단에는 수업 중 학습활동을 통한 훈련만 제시하며, 수업 및 사전, 사후 수행과제를 동일하게 제시하였다. 연구 대상은 중학교 1학년으로 실험집단은 4학급 149명, 비교집단은 4학급 147명의 총 8학급 296명과 그의 부모이다. 실생활에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능력과 관계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사전과 사후의 설문지와 부모자녀간 실제대화를 분석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양적연구 결과에서 부모님과 함께 의사소통 훈련을 실천하여 실제 상황적 수행평가를 수행한 실험집단이 학습상황에서 훈련한 비교집단보다 부/모에 대한 대화시간이 늘었고, 기능적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관계 만족도가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둘째, 대화분석한 결과, 부모자녀의 의사소통 걸림돌 사용은 실험집단이 비교집단보다 줄고, 긍정적 요소는 실험집단이 비교집단 보다 증가하여 실험집단의 의사소통 개선 효과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특히, 무패법(갈등해결법)을 통한 의사소통 문제 해결 사례는 실험집단이 70%, 비교집단이 43.3%로 갈등 해소에도 효과적이었다. 셋째, 두 집단 모두 부모가 자녀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의사소통 걸림돌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부모는 훈계, 강의, 비난, 빈정대기, 명령 외에 다양했고, 자녀는 논쟁과 회피, 비난, 강요(떼쓰기) 순서로 나타났다. 대화과정에서의 의사소통 문제점은 자녀의 회피적, 반항적 말투가 부모의 역기능적 의사소통을 더욱 부추겨서 자녀 대 부모의 반응으로 회피 대 훈계 명령 캐묻기, 논쟁 대 비난 논쟁, 강요 대 명령, 비난 대 비난 빈정대기 등의 경향이 나타났다. 넷째, 학생들의 평가결과 실제 상황적 수행평가가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실생활에서 실천하도록 돕고 부모자녀의 의사소통 능력 및 관계를 향상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응답하였다. 본 수업 및 실제상황적 수행평가는 학습자가 자신의 대화 모습을 관찰하여 의사소통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함으로써 원만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는데 공헌하였다. 또한, 청소년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부모자녀간 실제대화를 분석하여 대화구조를 심층적으로 밝히고 의사소통 문제점과 개선한 대화사례를 제공한 것에 의의가 있다.

  • PDF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관계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과정안 개발 및 적용: 중학교 1학년 '가족구성원간의 의사소통' 단원을 중심으로 (Development of a Teaching and Learning Plan for a Communication Unit for Family Members and Its Effect on Teenagers' Functional Communications and Relational Satisfaction with Their Parents)

  • 주현정;조병은
    • 대한가정학회지
    • /
    • 제48권8호
    • /
    • pp.51-65
    • /
    • 2010
  • This research explored the importance of conflict resolution in communication between adolescents and their parents. A teaching and learning plan on communication using the Active listening, I-message method and no-lose conflict resolution method was developed and applied to teaching the 'Communication among Family Members' unit in the middle school home economics and technology textbook. The experimental class of 203 students using the active listening, I message and no-lose conflict resolution method in communication was compared with a comparative class of 163 students using only the active listening and I message method, investigating the amounts of communication, conflicts, functional communication and degree of satisfaction the students perceived regarding relationships with their parents via pre and post tests. Both groups showed significant increases in their amounts of communication and functional communication. However, only the experimental class showed an increase in their degree of relationship satisfaction with their parents. Both groups evaluated the lesson positively.

청소년의 가정환경과 도덕발달단계가 행동장애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FAMILY ENVIRONMENT AND MORAL DEVELOPMENT TO CONDUCT DISORDER IN ADOLESCENTS)

  • 진태원;김사준;이흥표;조수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8권2호
    • /
    • pp.163-174
    • /
    • 1997
  • 본 연구에서는 소년원군, 행동장애군, 일반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정상군을 대상으로 하여 가정환경과 도덕발달단계가 행동장애에 미치는 영향 및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DSM-III-R 기준에 따라 선별된 행동장애군 47명과 소년원군 173명 및 남녀 중고등학생 113명을 대상으로 가정환경설문과 주제정의검사설문을 실시하였다. 가정환경은 한국판 가정환경척도(신윤오와 조수철 1994)를 사용하였고 도덕발달단계는 Rest의 주제정의검사(문용린 1986)를 사용하였다. 또한 가정환경과 도덕발달의 행동장애에 대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단순상관분석과 일원분산분석을 시행하였으며 Scheffe test에 의한 집단간 차이를 검증하였다. 1) 소년원군의 교육수준은 중학교 2, 3학년이 많았던 데 비하여 행동장애군에서는 고등학교 수준이 가장 많았다. 세 집단 모두 사회경제적 수준이 중류층이라고 지각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사회경제적 수준과 부모의 신체적 학대에 대한 지각에서도 집단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소년원군에서 부모의 이혼이나 별거가 가장 많았으며 행동장애군에서도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특히 소년원군의 경우에는 영유아기와 초등학교의 어린 시기에 부모의 이혼과 별거를 경험하였다. 2) 가정환경요인의 비교결과 표현성, 독립성, 지적-문화적 추구, 도덕적-종교적 강조, 조직화 및 조절성 등에서는 집단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가족내 응집력은 정상군이 소년원군보다 높았으며 가족갈등은 소년원군과 행동장애군이 정상군보다 월등하게 많았다. 또한 성취 지향성이 소년원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던 반면 능동적 여가활용성에서는 정상군이 월등하게 낮았다. 3) 도덕적 발달단계를 비교한 결과, 소년원군과 행동장애군이 하위 도덕발달단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소년원군의 반체제 지향성이 정상군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또한 윤리와 도덕적 가치를 강조하는 가정환경과 청소년의 도덕성 발달간에서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본 연구결과는 비행이 체벌이나 사회경제적 변인보다 부모의 이혼과 별거 등으로 인한 가족구조의 붕괴와 관련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혼과 별거의 조기발생이 높을수록 비행에 일찍 노출될 가능성이 많았다. 또한 가족구성원간의 정서적 응집력과 가족구성원들의 충동 및 감정통제능력이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이었다. 행동장애군과 소년원군은 정상군에 비하여 학업부담과 성취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유희와 즉각적 욕구만족을 우선하는 경우가 많았고, 대개 도덕발달 수준이 낮았으며 사회적 규범에 대한 반항성이 정상군보다 높았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