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중성화 암캐

검색결과 3건 처리시간 0.02초

중성화된 암캐에서 발생한 자궁 선암종 증례 (A Case of Uterine Adenocarcinoma in A Spayed Female Dog)

  • 최을수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30권1호
    • /
    • pp.53-56
    • /
    • 2013
  • 10세령 중성화된 페키니즈 견이 배뇨장애와 복부 팽대와 혈뇨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복부 방사선 촬영에서 상복부의 난원형 연조직 종괴가 발견되었으며 초음파 검사에서 액이 차 있고 종괴가 있는 낭으로 확인되었다. 탐색적 개복술을 통해 직경 4 cm 크기의 낭성 구조를 발견하였으며 적갈색의 액성 물질과 벽에 붙어 있는 직경 1.5 cm 크기의 원형 종괴를 확인하고 수술적으로 제거하였다. 절개한 종괴의 날인 도말 표본에 대한 세포학적 검사 결과 여러가지 악성 조건을 만족하는 선암종 세포가 다수 관찰되었으며, 조직병리 검사에서 확진되었다. 환자는 수술 회복되어 퇴원하였으며 재발증상의 징후 없이 지내다가 술 후1년 후 증상이 재발되어 내원하였고 종괴가 재발되었음을 확인하고 종괴 제거를 위한 2차 수술을 실시하였다. 환자는 퇴원 후 2개월째에 다시 내원하였으며 종괴가 재발되고 폐 전이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는 이후 3개월을 더 생존하다가 폐사하였다.

개에서 자궁축농증 및 난소간막 농양에 의한 복막염 (Peritonitis Secondary to Pyometra & Ovarian Bursal Abscess in a Dog)

  • 박은정;박지영;정성목;최호정;이영원;송근호;박성준;윤기영;정태호;신상태;조종기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30권5호
    • /
    • pp.387-389
    • /
    • 2013
  • 8년령의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 시츄견이 자궁축농증을 치료받기 위해 충남대학교 부속동물병원에 내원하였다. 임상증상으로 질출혈, 외음부출혈, 다식, 다음/다뇨 및 구토 등이 있었다. 혈액검사상으로는 미약한 백혈구감소증이 있었고 혈청화학적으로 ALP 감소 및 GLU 증가가 있었다. 방사선, 초음파 및 복강천자로 이루어졌으며 자궁축농증에 의한 복막염으로 잠정 진단하였다. 수술적 처치로 난소자궁적출술을 실시하였으며 생리식염수로 복강을 세척하였다. 심산 장 괴사가 있었고 자궁축농증에 의한 난소간막에서 농의 복강내로의 유출이 있었다. 이번 보고에서 2차적으로 패혈성 복막염이 발병할 수 있으니 자궁축농증 진단 시 2차성 질병에 대해서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개에서 난소자궁절제술과 난소절제술 후 나타나는 통증 행동과 스트레스 반응의 비교 (Comparison of Ovariectomy and Ovariohysterectomy in Terms of Postoperative Pain Behavior and Surgical Stress in Dogs)

  • 이스캇;이승용;박세진;김영기;석성훈;황재민;이희천;연성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30권3호
    • /
    • pp.166-171
    • /
    • 2013
  • 본 연구는 개에서 난소자궁절제술과 난소절제술의 실시가 동물의 통증행동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고, 임상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13 마리의 건강한 암컷 중 (4.2-5.5 kg) 6 마리의 개에서 난소절제술이 행하여졌고, 7 마리에서 난소자궁절제술이 이루어졌다. 술 후 두 그룹 간에 수술 시간, 마취 시간, 복벽의 절개 길이를 비교하였다. 또한 술 전과 술 후 1, 2, 4, 6, 12, 24 시간째에 Short form of composite measure pain scale (CMPS-SF) 를 사용하여 통증 점수를 측정하였고 혈중 glucose 와 creatine kinase 그리고 cortisol 수치를 측정하였다. 난소자궁절제술을 시행한 그룹에서는 난소절제술을 시행한 그룹에 비해 유의적으로 (p < 0.05) 긴 수술 시간, 마취 시간, 복벽 절개 길이를 나타내었다. Two-way ANOVA test 결과 CMPS-SF에 의한 통증점수가 두 그룹 간에 유의적 (p < 0.05) 차이를 보였으며 술 후 1, 2, 4, 6 시간째 난소절제술을 행한 그룹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Glucose 의 경우 난소자궁절제술을 행한 그룹에서는 술 전과 비교해 유의적 (p < 0.05) 농도 증가가 술 후 1 시간째에 나타났으나 난소절제술을 행한 그룹에서는 술 후 전체 관찰기간 동안 유의적 농도 증가가 관찰 되지 않았다. Creatine Kinase 의 경우 난소자궁절제술을 행한 그룹에서는 술 전과 비교하여 술 후 1, 2, 4, 6, 12 시간째에 유의적 (p < 0.05) 농도 증가를 나타내었으나 난소절제술 그룹의 경우 술 후 4, 6, 12 시간째에만 술 전과 비교하여 유의적 (p < 0.05) 농도 증가를 나타내었다. Cortisol 의 경우 두 그룹 모두 술 후 1, 2 시간째에 유의적인 (p < 0.05) 농도 상승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 난소절제술을 이용한 암캐의 중성화 수술 방법은 난소자궁절제술에 비해 짧은 복벽 절개, 수술 시간, 마취 시간을 요하며, 적은 술 후 통증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므로 난소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환자에게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