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와 북미에 분포하는 조경수목을 형태적 특성 및 분자생물학적 특성에 따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분류한 결과 8종에서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었다. 자주받침꽃, 능소화, 산딸나무, 보리밥나무, 가래나무, 튤립나무, 일본목련, 잣나무는 동아시아와 북미에서 각각 밀접한 유연성을 가진 종들이 있어 이들을 조경수목쌍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그리고, 형태적 특성이 매우 흡사한 종으로는 중국단풍나무, 고로쇠, 들메나무, 야광나무, 소나무와 곰솔,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피나무, 참느릅나무 등에서 동아시아와 북미 조경수목쌍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조경수목의 목질 내부의 상태 진단과 변색 및 부후 부위의 탐색을 통하여 병든 부위를 조기에 제거. 병의 확산 방지 및 효율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Shigometer의 이용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대상지는 충남 천안시 성환흡 수향리에 위치한 연암축산원예대학으로 하였으며, 대학 구내에 식재된 조경수를 대상수종으로 하였다. 대상수종은 침엽수 7종과 활엽수 16종으로 총 23종을 선정하였다. 조사한 조경수목의 내부 전기저항치는 수종별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평균 내부 전기저항치가 500k$\Omega$이상인 수종은 은행나무, 섬잣나무, 소나무, 단풍나무, 중국단풍. 홍단풍이었으며, 개체간 차이와 측정 깊이에 따른 차이도 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메타세쿼이아, 수양버들, 자귀나무, 회화나무는 200k$\Omega$이하의 낮은 내부 전기저항치를 나타냈다. 측정 깊이에 따른 변화가 심한 수종은 전나무, 메타세쿼이아, 수양버들, 느티나무, 튤립나무, 목련, 일본목련, 핀오크, 벚나무등으로 이들은 측정 깊이에 따라 전기저항치가 갑자기 하락하는 부위를 포함하고 있었으며, 전기저항치가 갑자기 하락하는 부위의 목재는 부후되어 있었다. 결론적으로 Shigometer는 가시적인 피해증상이 나타나기 전 초기단계에서 목재의 변색 및 부후 부위를 찾아내는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엽연의 모양이 다른 4종류의 잎을 식물재료로 사용하고, 망사잎 제작을 위한 엽육제거시 sodium hydroxide(NaOH)의 농도와 처리시간의 최적 조건을 찾고자하였다. 중국단풍(장상열)은 NaOH 60% 용액에서 50분간, 호랑가시나무(예거치)는 NaOH 20% 용액에서 50분간, 신갈나무(천열)는 NaOH 20-60% 용액에서 70분간, 대왕참나무(전열)는 NaOH 20-40% 용액에서 70분간 열탕 처리하다 엽육제거율도 높고 관상가치가 높은 망사잎을 만들 수 있었다.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항목 중 정주지는 활동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정주지 수목의 탄소저장량 추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로서 원주시 가로수 4수종(메타세쿼이아, 살구나무, 은행나무, 중국단풍)의 상대생장식을 개발하였다. 레이저 덴드로미터를 이용하여 수종별로 30본씩 비파괴적인 수간석해를 진행하였다. 이후 5개 모델의 지상부 재적 상대생장식과 수관면적을 독립변수로 한 흉고직경 상대생장식을 개발하였다. 가장 적합도가 높은 식으로 메타세쿼이아와 은행나무에서 aD2+bD+c, 살구나무에서 aD+bD2, 중국단풍에서 a+bD2 식을 선정하였다. 수관면적을 독립변수로 한 흉고직경 상대생장식에서는 은행나무와 중국단풍에서 결정계수가 0.364 이하로 낮게 나타났으며 메타세쿼이아와 살구나무는 0.767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가로수 관리에 따른 차이라고 판단되며 수관면적을 이용한 재적의 추정은 자연수형을 유지하는 수종에 사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정주지 탄소흡수량을 측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며 도시림 관리에 의한 수목의 변화를 모니터링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단풍나무과의 16종, 14변종, 1품종의 분포도를 UTM grid map에 작성하였다. A. okamotoanum과 A. takesimense는 특산종으로 울릉도에 분포하나 A. takesimense만은 제주도, 완도, 흑산도 등에도 분포한다. A. palmatum var. nakaii는 난대 중북부에 분포하고 A. micro-sieboldianum과 A. nudicarpum은 중부에만 분포하는 특산종이다. A. barbinerve와 A. tegmentosum은 북방분자로서 분포 남한선이 지리산 산정이고 북부에는 낭림산, 백두산 등에 분포한다. A. ginnala와 A. mono는 중국의 요동반도와 산도반도 및 남만주 등에 공통 분포하고 A. barbinerve, A. lobulatum, A. mandshuricum, A. pseudo-sieboldianum, A. tegmentosum, A. triflorum, A. tschonoskii var. rubripes, A. ukurunduense 중은 남만주 및 북만주와 공통 분포하는 만주계 식물이다. A. japonicum, A. mono var. ambiguum, A. mono var. savatieri, A. palmatum var. matsumurae, A. ukurunduense var. pilosum 등은 한일분자이다.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국제화 시대에 돌입하여 치열한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2007년 미국과 무역장벽을 완화하거나 철폐하는 FTA(Free Trade Agreement; 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하였으며, 앞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EU, 중국과의 FTA가 체결되면 더 많은 품종종류와 물량이 자유로이 수출 입 될 것이기에 이에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FTA는 관세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것이기에 통상적으로 제한점이 없어져서 수출입 물량이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다. 과거 1992년 중국수교 이후 무역 물량이 증가하고, WTO 이후에도 물량이 급증하였다. 또한, 우리나라는 2002년 UPOV(The International Union for the Protection of New Varieties of Plants; 국제 식물 신품종 보호 동맹)에 51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본격적인 식물신품종보호제도가 시작되었다. UPOV는 품종보호를 위한 정부 간 기구로서 새로운 식물 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리의 부여는 그 소유자에게 그 보호품종의 생산 판매에 대하여 배타적인 권리를 주는 것이다. 조경수 품종의 경우 품종보호권리는 보호품종의 과실, 꽃, 수형 및 기타 부산물과 관상적 가치 등 제반 형질을 상업적 목적으로 번식하는 권리에 대하여 배타적 독점권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2008년에 조경수로 벚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3종을 품종보호 대상수종으로 지정될 계획이며 2009년부터는 모든 수종으로 확대되었다.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지위가 향상되면서 국제간에 무역 및 식물자원이 치열하게 각축하는 시대에 본격적으로 돌입하였다. 이에 따라 조경수 분야에서도 이에 대한 치밀한 대비책이 필요하게 되었다. 본고에서는 첨예화하는 국제화 시대를 대비하여 우리나라의 조경수 수 출입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조경수 생산 및 연구 방향에 대하여 미력하나마 살펴보고자 한다.
전주시 건지산의 관속식물상을 조사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건지산에서 조사된 식물은 94과 245속 306종 49변종 4품종으로 총 359분류군이었다. (2) 이들 식물중 목본식물은 49과 91속 125종 15변종 4품종의 총 144분류군, 초본식물은 54과 157속 181종 34변종의 총 215분류군이었으며, 귀환식물은 12과 22속 28종 1변종의 총 29분류군이었다. (3) 건지산의 현존 식생은 대부분 인공조림으로 조성된 아까시나무, 화백, 편백, 비자나무, 밤나무 및 중국단풍 등이 교목층을 형성하는 우점식생이었으며, 자연식생으로는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가 일부 교목층을 형성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상계동 쓰레기 매립지 위에 조성된 아파트 단지내 수목식재지에 대한 연구로 토양특성, 배수상태, 식재상태, 수목피해도 분석을 통하여 적정 성토높이와 적정수종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토양특성에 있어서는 토양산도가 pH 5.9~7.4로 중성 및 약알칼리성 토양이었다. 1990년 조사결과보다 1994년 조사결과에서 심한 피해현상을 나타내는 수종으로는 침엽수는 소나무, 잣나무, 젓나무이었으며, 낙엽수로는 은행나무, 벚나무이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수목식재밀도, 쓰레기침출수에 의한 토양오염, 배수불량 등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심한 피해를 받고 있는 수종을 쓰레기 침출수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적정 성토높이는 약 80cm이상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상계동 쓰레기매립지에 조성된 아파트단지에 생육이 적정한 수종으로는 느티나무, 복자기, 중국단풍, 회화나무, 가중나무이었으며 이들 수종의 적정 성토높이는 50~60cm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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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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