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중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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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육종에 의한 화색변이 무궁화 신품종 '다솜' 육성 (Hibiscus syriacus 'Dasom', A New Flower-Color Mutant Variety Developed by Radiation Breeding)

  • 김상훈;김동섭;김진백;하보근;이덕만;송희섭;강시용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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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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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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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무궁화 '다솜'은 1993년에 채종한 '홍순' 종자를 이듬해에 한국원자력연구원 감마선 저준위조사시설에서 감마선 100Gy를 조사하여 1998년에 가로수용으로 유망한 우수한 화색을 가진 개체를 1차 선발하였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에 걸쳐 선발 계통의 균일성과 안정성을 검정하였다. 무궁화 '다솜'의 주요특성으로 초장은 106cm로 길며, 분지수는 19개로 많은 편이고 가지는 상향으로 갈색을 띈다. 꽃은 홍단심계 반겹꽃으로 옅은 적색을 띄고, 꽃잎의 길이(4.0cm)와 폭(3.3cm)은 중간 정도이나 꽃잎의 겹침 정도가 강하여 전체적인 꽃의 직경(5.8cm)은 다소 작은 편이다. 개화시간은 17시간 정도로 다른 품종들과 유사하나, 개화일수는 105일로 대조품종인 '홍순'(111일)에 비해 짧은 편이다. 잎의 모양을 비롯한 주요 특성은 '홍순'과 유사하다.

6~7C 부여 관북리 유적의 동 생산기법 연구 (A Study of Copper Production Techniques at the Archaeological Site in Gwanbukri, Buyeo in the 6th and 7th Centuries)

  • 이가영;조남철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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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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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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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부여 관북리 유적에서 시행된 동 생산 및 제련과정을 살펴보기 위하여 '나'지구, '라'지구 출토동 생산 부산물(동 슬래그 및 동 도가니) 11점의 과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방법은 파장분산형 X-선 형광 분석, X-선 회절 분석, 금속 현미경 관찰, 주사 전자현미경-에너지 분산형 X-선 분석기, 전계방출 전자탐침미량분석기, 라만 마이크로분광분석법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관북리 동 슬래그에서는 주로 도가니 슬래그 및 정련 슬래그에서 전형적인 특징으로 나타나는 규산염 광물, Magnetite, Fayalite, Delafossite 등이 검출되었다. 또한 관북리 동 슬래그는 외형 및 미세조직의 양상의 특성에 따라 1. 유리질 바탕 기지 + Cu prill, 2. 유리질 바탕 기지 + Cu prill + Magnetite, 3. 규산염 광물 바탕 기지 + Cu prill, 4. 결정질(Delafossite, Magnetite)/유리질(비정질) 바탕 기지 + Cu prill, 5. Magnetite + Fayalite, 6. 청동합금 슬래그로 분류되었다. 미세조직 내에는 SiO2, Al2O3, CaO, SO4 P2O5, Ag2O, Sb2O3 등의 불순물이 잔재되어 있으며, 일부는 주석과 납이 합금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부여 관북리 유적에서는 동 생산과정 중 배소와 제련을 거친 동 중간생성물의 정련과 불순물이 함유된 동-주석, 또는 동-주석-납의 합금정련을 시행하였다고 판단된다.

수생형 통발(Utricularia japonica)의 흡입식 포충낭 형태 연구 (Morphological Study of the Suction Trap in Aquatic Utricularia japonica)

  • 김인선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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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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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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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뿌리 없이 분지된 줄기에서 기원한 포충낭으로 먹이를 빠르게 포획하는 수생형 통발 포충낭의 형태 구조적 특징을 전자현미경으로 연구하였다. 이들의 흡입식 포충낭에서는 입구 부위 및 덧문에 발달하는 구조들이 능동적 먹이 포획에 있어 다른 어느 구조보다도 중요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분화되어 있다. 포충낭 입구에는 분지된 안테나 및 부속지들이 위치하고, 덧문 중앙 부위에는 4개의 감각모가 발달하여 먹이의 접촉자극을 감지하였다. 자극신호는 입구의 무병, 유병의 다양한 capitate형 분비모들이 소수성 점액물질을 분비하게 하여 이들을 피복하며 덧문을 닫아 먹이를 포획하였다. 덧문 안쪽의 threshold는 입구부분, pavement epithelium 층, 내부 구역으로 구분되며, 입구와 내부구역의 중간에 있는 pavement epithelium 층에는 소수성 큐티클이 피복된 밸름층이 형성되었다. 먹이가 포충낭의 내강으로 들어오면 내벽에 발달하는 2분지선과 4분지선들이 효소 등의 물질을 분비하여 이들을 소화 및 흡수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였다. 이와 같이 통발의 흡입식 포충낭에서는 안테나, 감각모, 덧문, capitate형 분비모, 내벽의 분지선 등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그 구조와 기능이 분화되어 식충의 기작을 수행하였다. 이후 포충낭의 분화발생을 생장단계별로 추적 연구하여 본 연구의 결과에 접목시키면 더 유용한 통발속 포충낭 구조 자료가 될 것이다.

심해저 광물자원 채광시스템의 통합거동 해석 (Total Dynamic Analysis of Deep-Seabed Integrated Mining System)

  • 김형우;홍섭;이창호;최종수;여태경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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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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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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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은 통합채광시스템의 동력학 해석을 다루고 있다. 통합채광시스템은 채광선, 수직양광관, 중간 저장 장소인 버퍼, 유연관, 자항식집광기로 구성되어 있다. 자항식집광기와 버퍼는 6자유도의 강체로 가정하였으며, 수직양광관과 유연관의 동적거동 해석을 위해 집중질량 매개방법을 이용한 이산화 모델을 적용하였다. 채광선에 대한 운동은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경계조건을 통하여 채광선의 움직임을 표현하였다. 연약한 해저면을 주행하는 차량에는 연약지반 역학 모델을 적용시켰다. 수직양광관-버퍼, 버퍼-유연관, 유연관-자항식집광기의 연결에는 회전구속과 볼 구속조건을 사용하였다. 연성 동력학 모델의 운동방정식을 유도하기 위해 국부좌표계를 사용하였으며, 4개의 오일러 매개변수를 사용하여 각 시스템의 자세를 표현하였다. 통합 채광시스템의 운동 방정식 해를 구하기 위해서 증분-반복법을 적용하였으며, 시간영역 적분기는 newmark-${\beta}$를 사용하였다. 통합 채광시스템의 동적 거동 해석을 수치해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검은머리물떼새의 서식지인 서해안 일부 도서지역산 참굴의 참굴큰입흡충 (Gymnophalloides seoi) 피낭유충 감염상 (Discovery of GymnophcLloides seoi metacercariae in oysters from islands of the West Sea known as the habitats of paleartic oystercatchers)

  • 손운목;양용석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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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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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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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검은머리물떼새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는 서해안 일부 도서지역에서 채집한 참굴에서 참굴큰입흡 충 (Gwmophano쳐esseoi)의 피낭유충 감염상을 조사하였다. 조사 지역은 전라남도 신안군의 압 해도, 충청남도 서천군의 유부도,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의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의 주문도, 볼음도 등 7개 지역이었다. 이 흡충의 고도 유행지인 압해도에서는 1995 년 8월부터 1996년 10월까지 매 월별 피낭유충 감염상을 조사하였다. 총 14차례 중 5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100%의 감염률을 나타내었고 감염된 굴의 월별 평균 피낭유충 감염량은 761-2,077 개 범위이었다. 감염밀도의 계절별 변화양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굴의 무게가 증가합에 따라 감염량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유부도산 굴은 조사한 총 63개에서 54개의 피낭유충이, 선유도산굴은 조사한 30개 중 25개 (83.3%)에서 1-66개 (평균 12.6개)의 피낭유충이 검출되었으며 무녀 도산굴은 조사한 50개 모두에서 3 162개 (평균 53.5개)의 피낭유충이 검출되었다. 주문도산 참굴 100개에서는 총 4개의 피낭유충이 검출되었으나 장자도산 55개와 볼음도산 50개의 굴에서는 피낭유충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참굴큰입흡충이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도에서는 지금도참굴을 중간숙주로 하여 농후하게 유행하고 있고,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의 무녀도와 선유도,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의 유부도,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 등이 이 흡충의 새로운 유행지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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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Octopus minor 수컷 생식기관의 미세해부학적 구조 (Microscopic Anatomy of Male Reproductive Organ in the Long Arm Octopus Octopus minor (Cephalopoda: Octopodidae))

  • 김성진;김현진;신소령;서명교;김평우;김은하;이정식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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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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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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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낙지의 생식생태 이해에 필요한 수컷 생식기관과 정포의 미세해부학적 구조를 기재하였다. 낙지는 교접완의 유무를 통하여 성을 구별할 수 있는 성적이형을 갖는 종이다. 수컷 생식기관은 정소, 일차수정관, 저정낭, 이차수정관, 정포선, 정포낭으로 구성된다. 정소는 조직학적으로 정세관형이었으며, 수컷 생식세포들은 층상배열상을 보였다. 일차수정관은 정소와 저정낭을 연결하는 관으로 상피층과 결합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저정낭은 일차수정관과 이차수정관의 사이에 위치하며, 상피층은 상피세포와 점액세포로 구성된다. 점액세포는 AB-PAS (pH 2.5) 반응에서 푸른색, AF-AB (pH 2.5) 반응에서 보라색으로 반응하였다. 이차수정관은 저정낭과 정포선을 연결하는 짧은 관으로 내강에 주름이 발달하였다. 정포선은 다수의 관상선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분비세포는 호산성 과립을 가지고 있었다. 정포낭은 주머니 모양으로 내강에 주름이 발달하였으며, 상피층에 공포상의 분비세포가 존재하였다. 정포는 길이 약 83.5 mm로 전방부의 당김사, 중간부의 발사체와 고정체, 후방부의 정자 저장부로 구성되어 있었다.

한약재 장기 보존을 위해 감마선 조사한 독활(Aralia continentalis)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비교 (Comparison of Anti-Oxidative Activities of Gamma-Irradiated Aralia continentalis Extracts for Long-Term Storage of Oriental Medicine)

  • 박혜진;홍은진;홍신협;조영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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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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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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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한약재의 장기보존을 위한 위생처리법으로 잘 알려진 감마선 조사 처리 시 독활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천연 약용식물인 독활의 감마선 조사 처리에 따른 조사 판별 marker 확인을 위해 광자극발광법, 열발광분석법, 전자스핀공명법을 이용하여 확인시험법의 판별 특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광자극발광법에서 비조사구 0 kGy에서 891.00 PCs의 중간시료 수치를 나타내어 광자극발광법 단독으로는 조사 여부 판별 확인이 어려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열발광분석법, 전자스핀 공명법에서는 조사구와 비조사구 간의 차이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한약재인 독활은 3가지 확인 시험법을 모두 적용하여 분석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에탄올 농도별 추출에서는 50% 에탄올에서 비조사구 0 kGy와 조사구 10 kGy에서 각각 5.98 mg/g, 6.86 mg/g의 함량을 나타내었다. 항산화 활성 확인을 위해 추출물의 phenolic 농도를 $50{\sim}200{\mu}g/mL$로 조절하여 DPPH radical 소거 효과를 측정한 결과 열수와 50% 에탄올 추출물의 비조사구 0 kGy와 조사구 10 kGy $50{\sim}200{\mu}g/mL$ phenolic 농도 전 구간에서 84.04~100.00%의 매우 높은 소거효과를 나타내었으나, 감마선 조사 처리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ABTS radical 소거 활성 측정 결과 열수와 50% 에탄올 추출물의 비조사구 0 kGy와 조사구 10 kGy $200{\mu}g/mL$ phenolic 농도에서 95% 이상의 높은 소거 효과를 나타내었다. Antioxidant protection factor(PF) 측정 결과 $100{\mu}g/mL$ phenolic 농도 처리 시 열수 추출물 비조사구 0 kGy와 조사구 10 kGy에서 각각 2.51 PF, 2.01 PF, 50% 에탄올 추출물 비조사구 0 kGy와 조사구 10 kGy는 각각 1.38 PF, 1.48 PF를 나타내었다. TBARs 저해 효과는 $50{\sim}200{\mu}g/mL$ phenolic 농도 전 구간에서 열수 추출물 비조사구 0 kGy와 조사구 10 kGy에서 65.23~83.10%를 나타냈으며, 50% 에탄올 추출물 비조사구 0 kGy와 조사구 10 kGy에서 70.67~95.81%로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본 연구 결과 감마선 조사 처리에 따른 total phenolic compounds 함량은 열수 추출물의 경우 조사 처리 후 함량이 감소하였고, 50% 에탄올 추출물의 경우 조사 처리 후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독활의 장기저장을 위해 처리한 감마선 조사 전과 후 독활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변화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감마선 조사법이 독활을 포함한 한약재의 장기저장을 위한 처리법으로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항과립구 항체 골수스캔을 이용한 다발성 골수종 병변의 평가: 단순골X-선점사 및 골스캔과의 비교 (Bone Marrow Scintigraphy with Antigranulocyte Antibody in Multiple Myeloma: Comparison with Simple Radiography and Bone Scintigraphy)

  • 김동환;이재태;백진호;정진태;현동우;천경아;이영학;손상균;송홍석;이규보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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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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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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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단순골X-선검사와 골스캔은 다발성 골수종 병변의 조기검출에 많은 제한점을 가진다. 본 연구는 다발성 골수종에서 방사능 표지 항백혈구항체를 이용한 골수스캔의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대상 및 방법: 다발성 골수종 환자 22례의 경우 남녀비는 2.1:1이었고 중간연령은 57세였으며, Stage II는 3례, Stage III는 19례였다. 골수스캔은 $^{99m}Tc$으로 표지된 항백혈구 항체를 이용하여 전신상을 촬영하였고, 그 결과를 단순골X-선검사 및 골스캔과 부위별로 비교하였다. 결과: 단순골X-선검사는 14명(64%), 골스캔에서는 11명(50%)의 환자에서 병변을 검출한 반면, 골수스캔에서는 19명(86%)의 환자에서 국소결손병변을 검출하였다. 골수스캔은 Stage II에서는 33%의 환자(1/3)에서 병변을 검출하였고, Stage III에서는 90%의 환자(17/19)에서 병변을 검출하였다. 골수스캔에서 골수확장의 소견은 68% (15/22)에서 관찰되었다. 전체환자 22명에서 124개의 국소결손병변이 단순골X-선 검사, 골스캔, 골수스캔에서 검출되었는데, 단순골X-선검사는 58개 병변을, 골스캔은 40개 병변을 검출한 반면 골수스캔을 통해서는 92개 병변을 검출하였고, 단순골X-선검사나 골스캔에서는 검출하지 못한 국소결손병변을 51개나 더 검출할 수 있었으며, 이는 특히 새로운 흉요추 국소결손병변의 검출에 도움이 되었다. 결론: 골수스캔은 단순골X-선검사나 골스캔보다 높은 검출율을 보였고, 흉요추병변의 검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골수스캔은 진행한 병기에서 더 높은 검출율을 보여주어 골수스캔소견과 임상적 병기간에 상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다발성 골수종에서의 골수스캔은 새로운 병변의 검출뿐만 아니라 병기정도의 평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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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이식편의 체적 예측을 위한 2점 이용 간 분리 (Liver Splitting Using 2 Points for Liver Graft Volumetry)

  • 서정주;박종원
    • 정보처리학회논문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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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B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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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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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논문은 생체간이식 전에 복부 MDCT(Multi-Detector Computed Tomography) 영상에서 간 이식편의 체적을 간단하고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하여 좌간과 우간을 나누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본 알고리즘은 기증자와 수혜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시스템과 의료진의 상호작업을 최소화 하여 의료진이 수술 전 이식편의 판단을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간이 추출된 영상에 좌간과 우간을 나눌 수 있는 2점(중간 정맥(MHV: Middle Hepatic Vein) 내부의 한 점과 좌우문맥(PV: Portal Vein) 분지부에서 한 점)을 선택한다. 선택된 중간정맥 내부의 점을 이용하여 중간정맥을 자동 인식한 후 중간정맥을 기준으로 절개선을 결정하여 문맥 분지부의 한 점을 연결하는 절개면을 형성한다. 좌간과 우간의 체적과 간 전체에 대한 좌우간의 비율을 계산한다. 계산된 체적의 정확성을 입증하기 위해 진단 방사선과 의사가 수동으로 처리하여 계산한 체적과 함께 수술 중 획득한 실측무게와 비교하였다. 실측무게와 수동으로 예측된 체적 사이의 오차에 대한 평균${\pm}$표준편차는 $162.38cm^3{\pm}124.39$이고, 실측무게와 2점을 이용하여 예측된 체적과의 오차에 대한 평균${\pm}$표준편차는 $107.69cm^3{\pm}97.24$이다. 실측무게와 수동으로 예측된 체적의 상관관계는 0.79이고, 실측무게와 2점을 이용하여 예측된 체적의 상관관계는 0.87이다. 그리고 2점을 선택한 후 좌우간을 분할하여 체적을 계산하는 시간을 측정하여 수술실에서 실시간으로 처리 가능한지의 여부를 확인하였다. 한 데이터세트($149.17pages{\pm}55.92$) 당 처리 시간의 평균${\pm}$표준편차는 $57.28sec{\pm}32.81$이다.

자궁경부암 환자의 근치적 방사선치료 시 VEGF 발현의 임상적 의의 (The Significance of VEGF Expression in Stage II Carcinoma of Uterine Cervix Treated with Definitive Radiotherapy)

  • 박원;최윤라;허승재;윤상민;박영제;남희림;안용찬;임도훈;박희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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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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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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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 종양 내 VEGF의 발현이 방사선저항성과 관련이 있고, 자궁경부암에서 VEGF 발현이 예후와 관련된다는 보고들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VEGF 발현에 따른 임상적 특성 및 환자 예후와 연관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5 년 9 월부터 2003 년 4 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자궁경부의 편평상피세포암 FIGO 병기 II로 진단받고 근치적 방사선치료가 시행된 환자 중 면역조직학 검사를 위한 파라핀 블록이 유용한 31 명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환자들의 연령 분포는 $38{\sim}83$세 (중간값 65세)였다 종양의 크기는 $1.2{\sim}8.2cm$( 평균 4.1cm)였고, 골반 내 림프절 전이는 7예 (22.6%) 에서 있었다 방사선치료는 15 MV 광자선으로 매일 1.8 Gy씩 주 5회, 전골반 내 조사가 시행되었는데 외부방사선치료 선량은 $45{\sim}56.4 Gy$ ( 중간값 50.4 Gy) 였고, 강내치료는 point A 에 1회 4Gy씩 주 2회, 총 24 Gy 조사되었다. 방사선치료 기간은 $48{\sim}67$일 (중간값 53 일) 이었다. VEGF 면역조직학 검사상 양성은 종양세포 중 VEGF 분포가 10% 이상인 경우로 정하였다. 대상환자들의 추적관찰기간은 $12{\sim}119$개월 (중간값 58 개월) 이었다. 결과 : VEGF 양성인 경우는 21 예 (67.7%)였다 VEGF 발현에 따른 골반 내 림프절 전이 유무, 종양 크기와 방사선 치료에 따른 관해 정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전체 환자 중 7 예에서 재발이 있었는데 국소재발, 원격전이, 국소 재발과 원격전이가 동반된 경우가 각각 3예, 3예, 1예였다. VEGF 음성과 양성인 경우에 방사선치료 후 완전관해율 이 각각 90%와 81%로 의의있는 차이는 없었지만, 재발은 모두 VEGF 양성인 환자에서 발생하여 통계적으로 의의 있는 차이를 보였다 (p=0.040). 3년 무병생존율은 77.4%였는데, VEGF 음성과 양성인 경우 각각 100% 와 66.7%로 차이가 있었다 (p=0.047). 결과: 자궁경부암 lGO 병기 2기 환자의 근치적 방사선치료 시 종양 내 VEGF 발현 유무는 재발률과 무병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인자였다. 그러나 VEGF 과발현에 대한 각 문헌마다 정의가 다르고, 문헌에 보고되는 환자수가 많지 않아 향후 VEGF 발현이 자궁경부암 환자의 예후인자로 결정되기 위해서는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