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주해략(註解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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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궤요략"의 중요(重要) 주석서(註釋書)에 대한 연구(硏究) (A Literary Study on the Jinguiyaolue)

  • 염용하;하기태;현동환;윤상주;김준기;최달영
    • 동국한의학연구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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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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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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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금궤요략"은 한의학(韓醫學) 최고(最古)의 잡병전문서(雜病專門書)로서 그 중요성이 널리 인정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에 대한 주해(註解)나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저자(著者)는 앞으로의 연구(硏究)와 교육(敎育)의 기본자료(基本資料)로 삼기 위하여 본서(本書)의 중요(重要) 주석서(注釋書)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금궤요략"에 대한 최초의 주석(注釋)은 원명간(元明間) 조량인(趙良仁)의 "금궤요략연의"이며, 그 이후 청대(淸代)에는 "금궤옥함경이주", "금궤요략론주", "금궤요략직해", "금궤요략방논본의", "금궤요략심전", "정정금궤요약주" 등(等)이 유명하다. 일본(日本)에서는 "금궤요략주해"을 효시로 "금궤요약방론친주", "장사정경증회", "금궤요략집성", "금궤요략집의", "금궤옥함요약술의" 등의 주본(注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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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조선산학서의 대수 영역에 나타난 서양수학 표현 및 계산법 연구 (A Study of the Representation and Algorithms of Western Mathematics Reflected on the Algebra Domains of Chosun-Sanhak in the 18th Century)

  • 최은아
    •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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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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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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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서양수학이 본격적으로 유입된 18세기 조선의 사회문화적 배경 하에 저슬된 조선 산학서의 대수 영역에서 서양수학의 표현과 계산법을 반영한 내용을 살펴보고, 서양식 계산법과 전통적 계산법의 공존 관계 또는 대체 양상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8세기 산학문헌인 <구수략>, <고사신서>, <고사십이집>, <주해수용>을 중심으로 하여 <구일집>, <산학입문> 등 총 9종의 산학문헌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산대 조작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인 사칙계산법이 과도기적 표현을 거쳐 유럽 수학의 필산으로 발달해가는 과정과 서양의 비례 개념과 비례식을 형식화하여 명시적으로 다루는 18세기 산학서의 공통적 변화를 확인하였다. 또한 연립일차방정식 해법의 계산식의 수학적 표현이 점진적으로 형식화되는 과정을 관찰하였다. 제곱근 계산법이 전통적인 개방술에서 증승개방법의 적용으로, 다시 유럽 산술이 반영된 제곱근을 구하는 필산으로 변화해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18세기 조선산학 사례들은 수학의 진화적 속성과 사회문화적 속성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